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자기여친 만나라고ㅡ
서로 사는지역이 달라 왔다갔다하며 바빠요
여친부모님은 두 세번 봤다기에 그러려니했어요
얼마전 여친이 우리동네 온다고 같이 밥먹을수 있냐
물어보더라구요
남편은 일이 있고 저도 딱히 생각이 없어 안 나간다했어요
여친이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차라리 형이랑 먹으랬더니
답이 없었구요
오늘은 엄마가 여친 안 만났다고 서운해해요 저더러 보고는 싶냐고
따지듯 묻네요. 여친은 전혀 안 부담스러워하는데 이상하대요
비혼으로 산다는 애가 이십대 초에 만난 여친을 엄마가 꼭
봐야할까요 서운해하니 이해가 안가요
여기에 듣고있던 형이 뭘 엄마까지 봐야하냐했더니 더 삐졌어요
내가 여친입장이면 부담스러울거같은데 요새 분위긴 다른가요
1. 웃긴다 ㅋㅋㅋ
'22.8.12 11:16 PM (211.246.xxx.218)자랑하고 싶은걸까요.엄마를 자랑하고 싶은건지 여친을 자랑하고 싶은건지 알쏭달쏭.
여친 진지하고 신중하게 사귀는거면 그렇게 함부로 엄마 보여주고 그런거 아니라고 하세요..... 친하게 허물없이 지내는 집도 있겠지만 서로 부담스러울 수 있고 무슨 식구도 아닌데........2. ...
'22.8.12 11:17 PM (39.7.xxx.210)첫번째,두번째 연애까진 부모 보여주고싶고 막 그런가봐요
울애들도 ,지인들 애들도 그랬어요
사귀다 해어지고 사귀다 헤어지고 스스로 깨달아요
헛짓이구나~그후부터는 연애해도 집에 얘기안해요3. 너무
'22.8.12 11:18 PM (121.134.xxx.249)자랑하고 싶나 보네요 아드님 귀여워요 저라면 어머니와 소통하려는 자세가 기특해서 만나 볼 것 같아요
4. 저는
'22.8.12 11:18 PM (211.36.xxx.123)아들한테 거리두고 만나는게 좋다고 합니다만 ᆢ제가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5. ㅋㅋ
'22.8.12 11:23 PM (112.158.xxx.107)오히려 그 나이 이성친구는 편하고 귀여운 맘으로 볼 것 같아요
진짜 결혼 적령기에 소개해주는 이성친구가 부담이죠6. 팔월
'22.8.12 11:26 PM (1.225.xxx.35)남편왈, 쟤 원래 잘삐지잖아 그냥 두고 담에 한 번 밥 사줘
큰아들왈, 쟤 좀 이상한거지 뭘 식구를 엮어. 난 여친생겨도
엄마 절대 안 보여줄거야!!?????
=.,=;;;;;7. 음
'22.8.12 11:41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남자애들 단순해요.
자기 여친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저래요. ㅎㅎㅎ8. ^^
'22.8.12 11:4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귀여워요ㅎㅎ
자기 여친 안 만난다고 삐지고. 아직 애기네요.
자기 눈에 얼마나 예쁘면 빨리 엄마 보여주고 싶겠어요ㅎㅎ
한번 만나주세요.
아들 기도 살릴겸 동네 맛집에서 밥한끼 사 주세요.9. ...
'22.8.13 12:29 A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엄마에게 사귀는 여자마다 보여 주는 건
여자를 트로피처럼 생각하는 거라고.
서로 진지하게 얘기하고 준비가 끝났을 때
한 사람만 만나게 해 달라고 하세요.
에이~ 친구이고 여자 부모님도 여러번 만났다고 하면
나는 싫다고 하세요.10. ㅇㅇㅇ
'22.8.13 1:13 AM (211.217.xxx.54)저희 남편은 얼굴 빨리 익숙해지게 만든다고 자꾸 보러 가자고 했어요.
그리고 20대 초반에 결혼.11. 갓 스물
'22.8.13 1:23 AM (106.101.xxx.123)아들이 열애 중 인데
자꾸 집에 데려오려하고 재우려 해서 힘들어요
오히려 여친 집에선 잘 재워 주는데 왜 우리집은 안되냐고 난리치는데 우울할 지경이에요12. 전 안만날거에요
'22.8.13 1:34 AM (116.32.xxx.73)어린나이에 편하게 자기들끼리 사귀면
되는거지 왜 부모를 만나려 하는지
이상하네요 오히려 부담스러울텐데
저라면 니들끼리 알아서 사귀는건
터치안할테니 나까지 니들 연애에
끼워넣지 말라고 할거에요
자기들끼리 깔끔하게 사귀는게 좋아요13. ㅇ ㅇ
'22.8.13 5:21 AM (222.234.xxx.40)댓글들이 다 일리가 있네요
14. ㅇㅇ
'22.8.13 6:08 AM (187.190.xxx.255)남동생 결혼전 생각나네요. 집애 부르고 엄마 햐외여행가면 뭐 사다딜라..과하게 선물하고 하더만 헤어지고 딴여자랑결혼했죠. 그 긴시간 공들인게 아깝더군요. 지나 잘할것이지 엄마에게까지 예비며느리살이는 별로
15. 아마
'22.8.13 8:27 AM (121.165.xxx.112)여친 부모님은 두세번 만났는데
님 아이는 부모가 없는것도 아닌데
여친에게 소개를 못하니 마음이 쓰였나 봅니다.16. 여친이
'22.8.13 9:01 AM (175.209.xxx.48)쪼았나보지요
나는 부모님 만나고 대접해줬는데
너희는 왜 안해?17. 그때는
'22.8.13 10:05 AM (180.229.xxx.203)무조건 결혼 하고 싶고
결혼 할거 같죠.
그러니 인정 받고푼 맘에
보여 주면 좋아 하실거라는 착각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