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전환엔 이게 최고다~ 하는거 있으세요?
구직활동도 안하고 전화도 받기 싫고
종일 집안에서 늦잠자고 꼼지락대고.. 책 읽고..
뭐랄까 뭘해도 잠이 안깨는 기분이랄까요?
마음은 뭐라도 해야 할거 같아서
자기계발서 읽고 동기부여 영상 내내 보고 해도 안되더니만
갑자기 종일 필 받아서 엉망징창 쑤셔박아놓은
수납장을 완전 다 뒤집어 엎고 싹다 버려버리고 정리하고서
재활욧 쓰레기 밀린거 까지 싹다 내다버렸더니
그제서야 뭐가 쑥 내려가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집안에 있는데 기분이 참 좋네요 ^---^
생각해보니까 지난번에 옷장 뒤집어 엎고
냉장고도 대거 버릴꺼 싹 버리고 정리했을때도
넘 후련하고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평상시에 회사 다닐때는
기력이 딸려서 정리를 거의 못했거든요
저한테는 청소 정리. 내다버리고 하는거
이거만큼 속시원한 기분전환 거리가 없는거 같아요
다들 기분전환엔 이게 최고다~ 하는거 있으세요?
1. 골드
'22.8.12 8:59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호킹스 가세요
완전 리프레싀
뎁니다2. 저두요
'22.8.12 9:00 PM (49.1.xxx.20)싹 뒤집어 청소하고 묵은 짐 버리기 좋아하고
요샌 달리기 좋아해요3. ...
'22.8.12 9:00 PM (221.140.xxx.205)낯선 곳으로 여행
4. Juliana7
'22.8.12 9:01 PM (220.117.xxx.61)저는 반찬만들어요. 그럼 먹을거도 생기고
기분 풀려요.5. T
'22.8.12 9:0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머리 짧게 자르기.
이젠 하도 짧아 자를 머리가 없어요.6. ...
'22.8.12 9:02 PM (175.113.xxx.176)원글님처럼 하는것도 좋죠 ... 확 다 뒤집어서 청소하고 나면 개운하잖아요
7. ...
'22.8.12 9:03 PM (112.147.xxx.62)달리기...
8. 어머나
'22.8.12 9:03 PM (175.223.xxx.49)반찬 만들기가 기분전환 방법이라니
너무 생산적이고 좋네요
넘 재밌고 부러워요ㅋㅋ9. 꿀순이
'22.8.12 9:04 PM (211.36.xxx.123)저는 청소싹 하고 마사지 받으러 가요
다녀와서 치맥하고 좋아하는 영화봅니다10. 원글
'22.8.12 9:05 PM (175.223.xxx.49)달리기. 이거 주 3회 30분 이상씩하면
우울증 무기력증에 너무 좋다네요
뇌에서 기분좋은 호르몬이 뿜뿜 나온대요
책에서 읽었어요
담번엔 달리기로.. ㅎㅎ11. 운둥입니다
'22.8.12 9:1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운동하고나면 기분전환이 됩니다
12. 저두
'22.8.12 9:11 PM (118.235.xxx.147)호캉스요
13. 수영
'22.8.12 9:11 PM (221.138.xxx.122)수영~~~~~~
14. 달리고싶지만
'22.8.12 9:14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무릎이 ㅠ
15. 저도
'22.8.12 9:17 PM (210.96.xxx.10)개운하게 청소하고 커피한잔
맥주나 와인마시며 미뤄놨던 드라마나 예능보기
크지 않은 한군데 정리 (서랍이나 책장 한칸)16. 찬물샤워
'22.8.12 9:19 PM (175.223.xxx.85)이 지긋지긋한 여름이 아쉬운 건 단 하나
찬물샤워예요 전 찬물을 북북 맞고 씻어내면 뭔가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주위엔 아무리 여름이라도 찬물엔 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보고 대단하다고 해요 ㅋ17. 원데이 클래스
'22.8.12 9:22 PM (121.180.xxx.165)수업하면 기분전환됩니다
쿠킹 홍차 뷰티등등
길게 배우는거는 좀 지루하고
원데이로 배우면 좋더라구요18. 달리기
'22.8.12 9:24 PM (116.33.xxx.138)일단 땀을 흘려야 돼요. 짜증난 감정, 부정적인 것도 땀흘리면서 희석되더라구요. 그리고 글쓴이 말대로 정리하고 청소하면서 버릴거 버리기. 그것도 뭔가 맘이 가벼워져서 좋더라구요.
19. 맞아요
'22.8.12 9:26 PM (175.223.xxx.49)찬물샤워. 그거 건강에 엄청 좋다네요
여름이건 겨울이건.
최소 5분이상. 머리도 찬물로 감고요
몇달이상 하신분들 탈모도 싹다 해결됐다고 합니다.
저도 했었는데 잊어먹었다가 생각났어요 ㅋ
원데이 클레스도 재밌을거 같아요
테라리움 추천합니다20. 음
'22.8.12 9:29 PM (58.245.xxx.104)지금 청소하고 선풍기 닦고
샤워하고 나서 선풍기 틀어놓고 아아 마시며
유툽보고 있으니
아까 애랑 내신때문에 투닥거린거 좀 풀리네요 휴21. 친구가
'22.8.12 9:3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달리기, 목욕, 섹스, 댄스라네요
땀내라고.22. ..
'22.8.12 9:36 PM (220.76.xxx.176)카페가기
23. ᆢ
'22.8.12 9:37 PM (175.210.xxx.151)저도 정리하고 쓸데없는것 버릴때
기분이 너무 상쾌해요
냉장고 넉넉하게 정리하는것도
기분좋아요24. ㅁㅁㅁ
'22.8.12 9:38 PM (175.114.xxx.96)운동 목욕
물건 버리기
좋은 영화
맛있는 커피
혼자 카페25. 요리해서
'22.8.12 9:38 PM (125.240.xxx.184)같이 맛나게먹기 그런후 수박이나 아이스크림먹기 치즈케잌이나아이스커피도좋구요
26. 아무리
'22.8.12 9:39 PM (221.143.xxx.13)여름이라도 등산해요
하고 나면 기분 전환도 되고 상쾌하거든요27. ㅇㅇ
'22.8.12 9:42 PM (106.102.xxx.95)산책이요
부담없이 할수있고 생각도 정리되고 기분도 좋아져요28. ㄴㄷ
'22.8.12 9:44 PM (211.112.xxx.173)코로나만 아니면 코인노래방 가서 5000원 냅다 부르고 오면 최고에요
29. ㅇㅇ
'22.8.12 9:52 PM (106.102.xxx.95) - 삭제된댓글질문이 너무 좋네요
댓글들도!
해보고 싶은것들 갈무리 해놨어요ㅎ
젤 많이 나오는 말이, 청소, 정리 내요 ^^30. ㅇㅇ
'22.8.12 9:53 PM (106.102.xxx.95)질문이 너무 좋네요
댓글들도!
해보고 싶은것들 갈무리 해놨어요ㅎ
젤 많이 나오는 말이 청소, 정리네요 ^^31. 지구별산책
'22.8.12 10:06 PM (110.14.xxx.184)여행...
32. 오모나
'22.8.12 10:07 PM (223.38.xxx.73)찬물로 머리 감으면 탈모가 해결된다구용?
당장 해봐야겠네요
저는 마사지 추천!33. ㅇㅇ
'22.8.12 10:28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때밀이 추천
34. 오모나님
'22.8.12 10:44 PM (39.7.xxx.240)저 찬물샤워 댓글 쓴 사람인데요
물론 모근과 두피가 단단해지고 느낌적 탄력이 생기는 건 있죠 홍조도 좀 가라앉고 피부모공도 잠시 조여주는 것도 있고요
물론 저는 그나마 사자같은 머리숱이지만
그게 찬물때문이라고 보기엔 반백년 훨씬 넘게 찬물로 머리감고 씻는 우리 아부진 대머리라서요
사실대로 쓸 수밖에 없었어요 괜히 죄송해요35. ᆢ
'22.8.12 11:07 PM (121.167.xxx.120)피곤하지 않게 숙면하기
36. ㅇㅇ
'22.8.12 11:08 PM (175.207.xxx.116)기분전환..
37. 저도
'22.8.13 12:08 AM (219.249.xxx.43)기분전환 필요했는데,.. 감사드려요.
애랑 싸우고 드러누웠다가 일어났어요.38. sowhat2022
'22.8.13 12:19 AM (49.171.xxx.43)부부관계를 땀 비오듯 격정적으로...
39. ‥
'22.8.13 8:48 AM (122.36.xxx.160)갱년기라 늘 무기력하고 찝찝한 기분 상태라서
기분전환도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할 일이 됐어요.
댓글들도 좋네요.
물건 정리하고 버리기.주3회 30분 달리기.영화보기.맛있는 커피 먹기등등‥40. ...
'22.8.13 8:55 AM (172.58.xxx.28)저도 달리기랑 정리하고 쓰레기 버리는거요.
확실히 달리기는 걷기랑 다른 매력과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걷기 운동 오래 해도 안정시 심박수 60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는데 달리기는 주3-4회 30분씩 빨리 뛰지도 않는데 2주 꾸준히 하니 안정시 심박수 58 되고 기분도 좋아져요. 하루 뛰고 하루 걷고 하는데 하루 안뛰면 막 뛰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