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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싫다는 고1아들

엄마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22-08-12 15:12:00
어제 고1아들이 에어팟을 사달랍니다.
에어팟 이던 뭐던 간에 십만원 이상 되는건 못사준다 했어요
그랬더니 누나는 다 해주면서 이러네요.
제가 그래서 너는 못해준거 뭐있냐.. 올해만 해도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등등 사준거 많고
누나는 과외 한번 해준적 없는데 너는 과외만 해도 얼마를 했냐 하면서 다투기 시작했어요
인강 듣겠다고 아이패드 사주고 메가스터디 프리패드 끊어주고 했더니 몇개 듣지도 않고 
과외해줬더니 성적도 그모양 이라고 뭐라 했더니 자기는 공부가 싫다네요
친구들이 하니까 하는거고 엄마가 시키니까 하는건지 본인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고
뭐 하고 싶은것도 없고 되고 싶은것도 없는데 친구들도 하고 엄마가 시키니까 하는거래요.
올해초에 자기는 꿈도 없고 하고 싶은게 없어서 무슨과를 가야 할지, 문과를 갈지 이과를 갈지도
모르겠다고 해서 일단 성적은 잘 받아놓고 대학갈때 고민해보자,
대부분의 아이들이 대단한 꿈을 가지고 대학을 가진 않는다, 어차피 성적에 맞는 대학을 갈거 아니냐며
나름 위로랍시고 했던 말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본인은 꿈도 없고 하기 싫은걸 엄마가 억지로 시켜서 하고 있다는거죠
참 어이가 없어서 진심으로 하는 얘기인데 하기 싫으면 학원 다 그만두고 학교 꼴등으로 졸업해도
좋다고 했어요. 진짜 학원 안다니면 올9등급이 될겁니다.
학원비 결제 하라고 준 카드가 있는데 너 엄마카드도 가지고 있으니까 너가 학원비도 결제하고 싶으면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했구요. 
이제 절대 너한테 학원,독서실, 인강 그런 얘기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참 답답한데 이런 아이 생각을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평생 핑계만대고 남탓만 하고 살까요?



  

IP : 221.162.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2 3:23 PM (118.235.xxx.7)

    안 고쳐집니다. 그건 욕심이예요.

  • 2.
    '22.8.12 3:32 PM (122.37.xxx.185)

    공부 외에 다른걸 빨리 찾아야죠.

  • 3. 우리집
    '22.8.12 3:42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고1도 진짜 공부 안하네요

    의지도 없고 진짜 제가 보고있음 가슴이 답답해요

    공부는 스스로 정신 안차리면 달리 방법이 있나요!
    우린 아침마다 깨우는것도 일이예요
    두뇌가 각성이 안되나봐요
    집에오면 밥 산같이먹고 패드보다 유트브보다가
    공부한자 안하고 자버려요 ㅜㅜ

  • 4. less
    '22.8.12 3:45 PM (182.217.xxx.206)

    공부는 본인의지가 있어야 하는거지. 아무리 말해도 지금은 안들어와요..

  • 5. ...
    '22.8.12 4:33 PM (221.147.xxx.172)

    공부 좋아서 하는 아이 거의 없습니다..
    저도 구슬려도 보고 애원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했는데 아무 소용없이 감정 소모만 되더라고요..
    진짜 놔버렸어요. 시켜 달라는 것만 시키고 있고 숙제 안하고 불성실 하면 끊는걸로 했습니다. 내버려두세요 .되도록 말 섞지 마시고요.

  • 6. 고1
    '22.8.12 4:46 PM (175.223.xxx.219)

    다른친구들은 다들 열심히 할텐데
    우리 아들은 그냥 가방들고 학교만 다녀요

    학원도 좀 다니나가 학습이 유지가 안되니까
    또 안간다 그만다닌다 실갱이하고

    진짜 지긋지긋해요
    애가 고1이라고 하기엔 수준이 너무낮아요.

  • 7. 원글
    '22.8.12 4:52 PM (221.162.xxx.60)

    진짜 자기거 스스로 잘챙기고 알아서 하는 아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빨리 고등 졸업 시키고 싶네요.

  • 8. dlfjs
    '22.8.12 5:31 PM (180.69.xxx.74)

    그럼 뭘 하고 싶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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