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다니시는 분 알려주세요
한여름 열심히 준비하고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주고싶어 찾아보다가
아이디어*에서 기도하는 뜨개인형을 주문했어요.
천사같은 소녀가 미사보 쓰고 기도하는 인형인데
뜨개로 제작한 거라 일주일 넘게 시간이 걸렀어요.
막상 받아보니 너무 예쁘고 정성스러워 마음에 드는데
여기서 문제는...
이런 선물도 신부님께 미리 축복 받아야하는 건가요?
(예전에 축성이라 하던 게 축복으로 바뀌었다던데
그 표현이 맞는건지도 알려주셔요)
제가 가톨릭 신자가 된지 오래되지 않아서
알만하다 싶다가도 이렇게 모르는 게 계속 나오네요
1. ㅇㅇ
'22.8.11 3:07 PM (106.102.xxx.244)영성체받던 날 다같이 선물 들어올리라 하시고
축성해주셨네요
단체로 받았는데... 성당에 한번 물어보심이 어떨까요2. 성물이 아니니
'22.8.11 3:10 PM (118.235.xxx.74)그냥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 묵주도 굳이 축성 안 받고 그냥 씁니다.
기도하는 건 저고, 제 마음을 알아주실 테니까요.
신부의 신통력을 그 물건에 심어놓고 비는 게 아니잖아요.3. 기도하는데
'22.8.11 3:14 PM (223.62.xxx.13)필요한 성물이 아니면 축복 안 받는거라고 배웠어요.
4. ㅡㅡ
'22.8.11 3:16 PM (114.203.xxx.133)축복 이라고 하시는 게 맞고요.
따님 첫영성체 축하합니다.5. 성당
'22.8.11 3:20 PM (175.195.xxx.40)첫 영성체식 때 단체로 축복 해주실 것 같은데..저희애 때는 그랬거든요.
솔직히 저는 축복 그 자체에 많은 의미를 두진 않아서 성물방에서 구입한 물건도 그대로 잘 씁니다. 축복받은 물건인지 아닌지 물어보지도 않아요.
코로나 이후로 성전 입구 성수도 다 치웠잖아요. 그냥 믿음은 내 마음에 달린 것 같습니다.6. 저두요
'22.8.11 3:21 PM (223.38.xxx.85)마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7. 올리브나무
'22.8.11 3:24 PM (211.46.xxx.109)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
8. 지나가다
'22.8.11 3:24 PM (119.207.xxx.133)따님, 첫영성체 축하합니다
축복은 안받으셔도 될것같아요9. 저라면
'22.8.11 3:28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그래도 묻어서 받을래요. 엄마릐 마음에 축복을 얹어서...
10. 첫영성체
'22.8.11 3:45 PM (223.38.xxx.96)미사 예식때 단체로 해주실거예요
11. happy
'22.8.11 4:08 PM (175.223.xxx.133)솔직히 저는 축복 그 자체에 많은 의미를 두진 않아서 성물방에서 구입한 물건도 그대로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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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님 기도도구는 축성 받아야 하는 걸로 아는데요.
성물방 물건은 미리 신부님이 축성해 주신 걸로 들었어요.
성당마다 다른지 모르겠지만요.12. ..
'22.8.11 4:18 PM (116.39.xxx.78)사제의 축복을 받으면 성물이 되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일반 물건과 다르지 않아요.
물건에 대한 표현은 축성아니라 축복인거 잘 알고계신거구요.
축복을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신자생활 오래여도 늘 헷갈리는 부분이니까 부끄러워 마시고 신부님께 들이밀어보세요~ 이거 축복 받아야할까요? 말까요?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