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새는 훔쳐도 잘 안혼내더라고요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22-08-11 08:15:40
혼내서 더 엇나갈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은것같아요
저 어렸을때는 누구 물건 훔쳤을때 엄마가 울면서 종아리를 회초리로 때리고 당사자에게 가서 사과시키고 뭐 위인전에서 이런류의 얘기만 읽고보며 자랐는데

요새는 아이때는 훔칠수있다 지적은 하되 자연스럽게 넘어갈걸 너무 혼내면 오히려 역효과란 의견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82에서도 그런 댓글 많이 봤어요

근데 이것도 진짜 케바케구요 뭐랄까 아이의 트라우마에 앞서서 근본적인 법이란 것의 인식이 굉장히 무뎌진것같아요. 뭐든지 심리적으로 해석하고 아이의 정서만 생각하는게 참 많아요.
십계명에도 도둑질하지말라 네 이웃에 대해 거짓증언하지 말라 라고 나오는데 훔치는거나 거짓말에 대해서 아이라고 너무 관대하게 대하는 느낌입니다.
IP : 223.62.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1 8:20 AM (211.36.xxx.123)

    학교앞 편의점 문구점이 그렇게 절도가 많다네요 입구에 써붙여도 놓자나요

    절도시 바로 학교에 알리고 경찰신고조치 한다구요

  • 2. ~~
    '22.8.11 8:23 AM (49.1.xxx.148)

    초등학교 가보면
    태도 엉망인 아이들한테도 제대로 야단치고 바로잡으려는 교사 없어요.
    그 부모들의 태도가 괜찮을 리 없어서
    민원들어올까봐 미연에 방지하려는 듯 한데
    결과적으로 얌전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치이는데
    그 부모들도 얌전한 경우가 많아서ㅠㅠ
    교사나 교감이나 뭐 이번 학기 조용히 지나가라 하는 편

  • 3.
    '22.8.11 8:26 AM (175.203.xxx.198)

    참 신기해요 요즘같은 풍요로운 시대에 물건이 차고 넘치는데
    문방구 에서 지금도 얼마 되지도 않는거 훔쳐가요 장난인지
    지하상가 옷가게 절도범 씨씨티비 찍한거 사진 붙여났어요
    보면 평범한 여성들 이에요 옷도 비싸지도 않은 정말 왜
    그럴까요

  • 4. ....
    '22.8.11 8:40 AM (183.99.xxx.210)

    요즘은 어른이 없고 귀한 애들만 있죠.

  • 5. ff
    '22.8.11 8:49 AM (211.252.xxx.100)

    요즘은 돈보다 스트레스 이런 것 때문에 훔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동네에 물건 훔치다 걸린 초등이 집에 안가고 높은데서 뛰어내려서 ㅠㅠㅠㅠㅠ 안 혼내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ㅠㅠ

  • 6.
    '22.8.11 8:55 AM (1.252.xxx.104)

    요즘은 어른이 없고 귀한 애들만 있죠.
    222222222

  • 7. 그러게요
    '22.8.11 9:55 AM (118.218.xxx.85)

    솔직히 십계명 지키는 목사는 눈씻고 본적이 없어요.
    주위 교회 열심히 다니는 권사,장로들 중에도 십계명대로 사는 사람 본 적 없습니다.
    늘 눈에는눈 이에는 이 부르짖는 성도들은 많더군요.
    돈은 꿔줘야한다는 성도는 또 왜그리 많은지 웃겨서ㅎㅎㅎ

  • 8. 우리동네
    '22.8.11 12:02 PM (115.23.xxx.134)

    문구점 문닫는다고 폐쇄했다가
    동네사람들이 하도 읍소해서
    이주만에 다시 열었어요
    문구점에 초등도둑이 그렇게 많은데,
    한아이 잡아 부모에게 연락했는데 그엄마가 애가 그럴수도 있지,그까짓조그만한 가게 하는주제에 자기애 도둑취급했다고 막말하며 날뛰어 사장님 쇼크먹고
    가게문에 사정 얘기하는 메모 붙여놓고 문닫았었어요.
    골빈 미친부모들도 많아요

  • 9. ...
    '22.8.11 1:42 PM (59.8.xxx.198)

    대학생 딸아이랑 며칠전 얘기하는데 중학생때 친구가 귀걸이를 하고 있어서 이쁘다했더니 너 가져 나 많아~ 하더래요. 알고보니 백화점에서 다 훔친거~
    깜짝놀라서 이후 같이 어울리지 않았다고해요. 근데 그 아이들 다 집이 잘 사는 아이들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896 尹에게 야박한 民心, 농부가 밭을 탓하랴 12 주정뱅이 2022/08/11 2,050
1370895 물놀이에 그냥 레깅스랑 붙는 운동복 상의 입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4 ... 2022/08/11 2,178
1370894 오늘 국민의 힘 수해복구 현장 만행들 7 고사를 지내.. 2022/08/11 1,814
1370893 스타벅스 생일 쿠폰은 골드 등급부터 주는거 아닌가요 2 일반등급 2022/08/11 1,231
1370892 빙글빙글 현기증나고 안색이 안좋아요 9 ㅇㅇ.. 2022/08/11 1,465
1370891 유럽 캠핑 5년 8 이런날도 2022/08/11 3,455
1370890 영어 문장 해석좀 해주세요 2 이해가 2022/08/11 699
1370889 강된장소스로 된장찌개 했더니 15 2022/08/11 4,474
1370888 주민등록 원초본 달라고 하는데 줘도 되나요? 8 Jin 2022/08/11 2,848
1370887 요양보호사 14 요양 2022/08/11 2,612
1370886 중3이 직접 정리한 윤석열 정부가 어긴 헌법들 8 ../.. 2022/08/11 2,220
1370885 장례때 비용은 어찌하나요 23 궁금 2022/08/11 4,576
1370884 요즘 코로나 증상 5 걱정 2022/08/11 1,780
1370883 집에서 짬뽕해보신분 계신가요? 12 .. 2022/08/11 2,089
1370882 돼통 지지율 투표(?) 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3 돼통 2022/08/11 509
1370881 성당은 진짜 비지니스 마인드는 없어요 ㅎㅎ 24 ㅎㅎ 2022/08/11 5,107
1370880 국힘, 비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나오게... 37 ... 2022/08/11 2,493
1370879 냉동오징어 다짐? 활용 6 2022/08/11 838
1370878 정부계획발표에 없던 강남구 국유자산 매각추진-논현대치삼성신사 16 똥값으로사게.. 2022/08/11 2,093
1370877 아직도 자고 있는 고등 아들 17 낙심 2022/08/11 3,532
1370876 양산 새로운 실시간 17 유지니맘 2022/08/11 1,730
1370875 만두 공장 영상 5 ㅇㅇ 2022/08/11 2,972
1370874 돌 싱글즈 정민 약간 나쁜남자 스타일 인가요? 21 반포댁 2022/08/11 2,762
1370873 영숙이 계속 보니까 이쁘네요. 22 ........ 2022/08/11 3,982
1370872 강남집이 지하벙커 수준이란건가요? 13 2022/08/11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