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인의 발전이 진심으로 기쁜가요?

ㅇㅇ 조회수 : 3,435
작성일 : 2022-08-10 11:28:45

연인이 운동을 해서 몸매가 엄청 좋아지거나
새로운 모임에 가입해서 인맥이 넓어져서 인생이 활기차게 되거나

그런 것들이요
당연히 겉으로는 응원하겠지만
속으로는 불안하고 질투도 나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진짜 허세 아니고 상대를 믿으면 저런 것들이 진심으로 같이 기쁜가요?
IP : 223.38.xxx.2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0 11:31 AM (125.128.xxx.217)

    기쁠듯해요.
    자신을 가지세요.
    나도 충분하다 생걱하시고요

  • 2.
    '22.8.10 11:34 AM (110.70.xxx.118)

    당연히 기쁘지 않나요?
    연인 사이에 그런거로 질투하다니......
    그런 마음이면 연인 사이를 정리하는게 나을듯한데요

  • 3. ㅁㅁ
    '22.8.10 11:36 AM (223.38.xxx.155)

    진짜요? 그랬다가 바람나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은 하나도 안되시나요?

  • 4. ..
    '22.8.10 11:37 A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

    잘되면 당연히 좋죠.
    잘되면 달아나거나 남한테 뺏길까봐 그럴까요?

  • 5. ..
    '22.8.10 11:38 A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자신없으면 만나지 말아야죠.
    자신있으면 그런걱정 안합니다

  • 6. ㅁㅁ
    '22.8.10 11:38 AM (39.7.xxx.238)

    상대방이 바람날거 걱정하면서 만나세요?
    바람 날 수도 있겠지만 그럼 그건 내 인연이 아닌거죠
    그런 마음이면 결혼해서도 내내 불안해서 어찌 사시려구요?
    아님 절대 바람 나지 않음직한 찌질이를 만나시던가......

  • 7. ㅁㅁ
    '22.8.10 11:42 AM (223.38.xxx.206)

    네 저는 오래사귄 연인이 바람난 적이 있어서 그런지
    ㅜㅜ 제가 이상한거군요 고쳐봐야겠습니다.

  • 8. 이상하지 않아요
    '22.8.10 11:52 AM (116.33.xxx.19)

    남편이 연애때 잘 나가는 전문직인데도 제가 미국발령 앞 두니 그런 질투? 나 걱정을 하더라구요
    훗날 결혼전 서로 심리전문가 찾아가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있었는데 남편 성향이 복수 질투에 높게 나오더라구요
    결혼해도 그래요;;;

  • 9. dd
    '22.8.10 11:52 AM (116.41.xxx.202)

    연인이 운동을 해서 몸매가 엄청 좋아지거나
    새로운 모임에 가입해서 인맥이 넓어져서 인생이 활기차게 되거나
    등등 그렇게 발전하는 동안
    본인은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하겠죠??
    연인은 변화하고 있는데, 본인은 변화 없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둘 사이에 간극이 생기게 마련이죠.
    연인 관계도 노력해야 유지가 됩니다. 서로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주고, 관계를 지속하려고 노력해야죠.

  • 10. ..
    '22.8.10 12:01 PM (110.14.xxx.54)

    해방일지에서 김지원이 그러잟아요.
    남친이 잘돼니 맘이 불안해졌다나 뭐 그런.
    사람심리가 비슷하니 작가가 표현했겠죠.
    같이 발전하시면 되죠 .
    친구 사이도 한쪽이 제자리이면 유지 어려워요.

  • 11. ..
    '22.8.10 12:03 PM (110.12.xxx.155)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염미정 생각나네요.
    나하고 만날 상대는 나보단 잘 나야 하는데
    또 너무 잘나면 안돼
    우린 아직 확실한 약속도 안했는데. . .

    미정이가 자신을 떠난 전남친들을 개새끼라고 욕하는
    무력한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결심,
    재지 않고 주체성 있게 사랑을 전하는 추앙의 경험을 통해
    마침내 사랑으로 가득찬 자신을 발견하는 해방의 과정,
    드라마 해방일지 추천합니다.

    상대가 잘 나가면 붙잡지 않고 훨훨 날려보내줄거야로
    미정이의 대사가 바뀌거든요.
    안달복달하지 않고 당당해지고 자유로와지죠.
    물론 드라마 속에서요. ^^

  • 12. ..
    '22.8.10 12:13 PM (110.12.xxx.155)

    상대와 밸런스가 안 맞게 한쪽이 너무 잘나가면
    현실에서 깨지기 쉽죠.
    영화 에버그린에서 잊혀진 왕년의 스타 남편이
    무명에서 스타가 된 와이프와의 결혼생활 못 버티고 자살하듯이요.
    상대가 괜찮아 해도 자괴감에 빠져 비교하고 불안해 하고
    스스로의 멘탈관리를 못해서 생활에도 영향을 주게 되면
    현실적으로 삐걱대겠죠?

  • 13. 00
    '22.8.10 12:20 PM (1.232.xxx.65)

    발전하면 좋아요.
    더 많이 발전하길 원하고요.
    그러다 눈높아져서 내가 차이면.ㅎㅎ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것.
    반대보다 낫지 않나요?
    계속 찌그러지는것보다야.

  • 14. 복합
    '22.8.10 12:21 PM (112.161.xxx.216) - 삭제된댓글

    질투도 나지만 기쁘기도 하고 나도 더 잘 살아야겠다 생각도 들고 복합적인것 같아요. 100% 질투, 100% 기쁨이라기보다요. 형제자매남편자녀들 보고도 마찬가지고요. 부정적 감정이 지배한다면 나를 돌아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 15. dkk
    '22.8.10 12:23 PM (59.14.xxx.88)

    해방일지가 그런 내용이군요
    답글 주신분 참 좋은걸 알려 주시네요
    사랑에 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 16. ㅁㅁ
    '22.8.10 12:34 PM (223.38.xxx.79)

    기쁘다는 분들은 무의식적으로 상대보다 본인이 더 잘났다 생각 하시는 걸까요?

  • 17. ..
    '22.8.10 12:39 PM (112.152.xxx.2) - 삭제된댓글

    그 상황이 안되어봐서 그렇죠..ㅎ
    모든건 겪어보지않고는 알 수 없는거죠.
    근데 인류학적 관점에서 연인이나 배우자가 발전하기 시작하면 불안을 느끼는건 본능이에요.
    그게 가정을 이룬 상태에서 승진이나 수입이 높아지는것같은 가정의 발전과 결을 같이 하면 예외가 되지만요.
    연인의 경우에 한쪽만 발전 하면 불안함이 느껴지는게 당연해요.

  • 18. ..
    '22.8.10 12:40 PM (112.152.xxx.2) - 삭제된댓글

    그 상황이 안되어봐서 그렇죠..ㅎ
    모든건 겪어보지않고는 알 수 없는거죠.
    근데 인류학적 관점에서 연인이나 배우자가 발전하기 시작하면 불안을 느끼는건 본능이에요.
    그게 가정을 이룬 상태에서 승진이나 수입이 높아지는것같은 가정의 발전과 결을 같이 하면 예외가 되지만요.
    연인의 경우에 한쪽만 발전 하면 불안함이 느껴지는게 당연해요.
    결혼이란 제도가 여러 이유로 생겨났지만 그런 인간심리도 반영이 되어있는거거든요.

  • 19. ..
    '22.8.10 12:42 PM (112.152.xxx.2)

    그 상황이 안되어봐서 그렇죠..ㅎ
    모든건 겪어보지않고는 알 수 없는거죠.
    근데 인류학적 관점에서 연인이나 배우자가 발전하기 시작하면 불안을 느끼는건 본능이에요.
    그게 가정을 이룬 상태에서 승진이나 수입이 높아지는것같은 가정의 발전과 결을 같이 하면 예외가 되지만요.
    연인의 경우에 한쪽만 발전 하면 불안함이 느껴지는게 당연해요.
    결혼이란 제도가 여러 이유로 생겨났지만 그런 인간심리도 반영이 되어있는거거든요.
    법적 구속력이죠.
    이런얘기 싫어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인류학적 관점에선 그렇습니다.
    저 역시 제발 남편이 발전 좀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1인이지만 그렇다구요;;;

  • 20. ㅁㅇㅇ
    '22.8.10 12:49 PM (125.178.xxx.53)

    기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겠죠
    보통의 사람이라면

  • 21. ㅎㅎㅎ
    '22.8.10 12:51 PM (221.149.xxx.124)

    해방일지에서는..
    상대가 잘 나가면 날 버리고 떠날까봐..
    그게 불안한 거죠.
    원글 내용은 단순히 그런 의미가 아닌 거 같음..;;
    불안한건 이해하는데 질투까지?...

  • 22.
    '22.8.10 1:11 PM (39.117.xxx.43)

    자존감낮고
    자신감없을수록 그렇죠

    특히.남자들이 자기보다 부인 성공하면 자격지심에
    괴롭히잖아요.
    건강하게 좋아해주는 남자 드물어요.

  • 23. 불안
    '22.8.10 1:33 PM (124.5.xxx.117)

    전 불안할거 같아요
    왜냐면 상대나 나나 같은 점수? 같은 바운더리에서 시작했는데 누군 자기개발을 해서 더 위로 올라가면 나는 상대적으로 더 낮아지니까요 ㅠㅠ
    위기의식으로 나를 개발해야 하는데 이게 자발적으로 하는거랑 다른거 같아요
    불안해서 위기의식으로 하게 되니까요.

  • 24. ..
    '22.8.10 2:26 PM (211.36.xxx.163)

    '22.8.10 12:03 PM (110.12.xxx.155)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염미정 생각나네요.
    나하고 만날 상대는 나보단 잘 나야 하는데
    또 너무 잘나면 안돼
    우린 아직 확실한 약속도 안했는데. . .

    미정이가 자신을 떠난 전남친들을 개새끼라고 욕하는
    무력한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결심,
    재지 않고 주체성 있게 사랑을 전하는 추앙의 경험을 통해
    마침내 사랑으로 가득찬 자신을 발견하는 해방의 과정,
    드라마 해방일지 추천합니다.

    상대가 잘 나가면 붙잡지 않고 훨훨 날려보내줄거야로
    미정이의 대사가 바뀌거든요.
    안달복달하지 않고 당당해지고 자유로와지죠.
    물론 드라마 속에서요. ^^
    —————————————

    와. 이 댓글 달아주신 분 넘 감사해요.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사랑과 해방.
    고맙습니다.

  • 25. ㅁㅁ
    '22.8.10 3:53 PM (223.38.xxx.174)

    근데 기쁘다고 댓글 다는 분들은
    추앙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건 아닐 거 이니에요..
    불안이 당연한 마음인건데 기쁘다는 분들의 생각 기전이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547 치아 교정이 끝나면 발치한 부분의 틈이 다 메꿔지나요? 8 교정 2022/08/10 1,848
1370546 남편 바람핀다면 이혼 하실건가요 46 바람 2022/08/10 9,477
1370545 15개월 남아 잠드는게 너무 힘들어요. 15 oo 2022/08/10 1,478
1370544 실내 스피닝 자전거 층간소음 5 ㅇㅇ 2022/08/10 2,054
1370543 잔스포츠 가방 매장 보신분? 경기 남부쪽 4 책가방 2022/08/10 1,317
1370542 운동기구 순서 도와주세요 3 순서 2022/08/10 676
1370541 방범창이 꼭 필요할까요 1 ㅇㅇ 2022/08/10 766
1370540 시계 추천해주세요 8 시계 2022/08/10 1,313
1370539 윤가나 오가나 건물이나 지어서 남길 생각하지 지 일은 안 함. 5 ******.. 2022/08/10 708
1370538 40대 극후반 데일리 반지 추천해주세요 4 반지 2022/08/10 3,042
1370537 배달음식용기 식세기 넣으세요 17 ㆍㆍ 2022/08/10 5,086
1370536 윤석열때 코로나 터졌으면.... 15 끔찍해 2022/08/10 2,949
1370535 이재명 “‘국유재산 민영화’ 특권층 배불리기…법개정 추진” 21 ㄱㅂㄴ 2022/08/10 1,326
1370534 사이클 의류 선물고민 4 ... 2022/08/10 457
1370533 지금까지 이순신 장군 역할 ᆢ 누가 했나요 ? 10 멋짐 2022/08/10 1,279
1370532 고등학교 자퇴한 여자가 할 수 있는 직업 뭐가 있을까요? 32 여고생 2022/08/10 5,399
1370531 헌트 vs 한산 추천해주세요. 22 동작구민 2022/08/10 2,896
1370530 글을 잘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움보니아 2022/08/10 1,108
1370529 마통금리 6.45 실화? 3 ㅡㅡ 2022/08/10 3,441
1370528 국민의 힘이 두개 있는거 같아요. 27 ... 2022/08/10 2,373
1370527 돌싱글즈 역대 출연자중 이다은이 젤 나은듯여 33 싱글즈 2022/08/10 7,967
1370526 아이 학군지 이사고민 1 고민고민 2022/08/10 1,381
1370525 매끼 밥 먹고 실내자전거 30분.... 13 아아아아 2022/08/10 5,067
1370524 박근혜는 변기를 떼서 외국갈때도 가져가고 25 ㅇㅇ 2022/08/10 3,452
1370523 괜히 정년퇴직이 있는게 아님 12 !!?? 2022/08/10 4,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