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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말을 못하게 해요

ㅠㅠ 조회수 : 6,558
작성일 : 2022-08-08 00:34:23
상담 받은적 있는데 상담자가 남편이 모성에 문제가 있다고 했어요. 친모의 부부불화로 인한 화풀이로 심하게 맞고 자라면서 억울함이 한가득인데 꾸역꾸역 삭히며 살아온 사람이었고 내게도 할말을 하지 말고 삭히라고 강요를 헤요. 말을 하면 눈도 않마주치고 나가버리고 차를 같이 타고 다니면 운전을 난폭하게 하고 어디 가면 키를 가지고 그냥 사라져 버려서 택시타고 온 적도 있고해서 어디 같이 가는거도 무서워 장도 같이 않보러 갑니다. 연애경험 없이 어려 결혼해서 남편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거도 있을테고 남편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살다가 결혼생활
하면서 이런 저런 나쁜점들이 계속 나오게 된거도 같아요. 좋은 부부관계나 의사 소통 방법을 배운적이 없으니 어쩌면 그의 결혼 생활은 불행할 수 밖에 없었을거 같아요.
저는 의견 조절하며 풀어야 할거를 자꾸 참게되니 가슴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전에 상담도 별 효과 없었고 이젠 마땅한 곳도 없어요. 지금은 이렇게 남처럼 말없이 지내다 어느날 부득이 같이 차 타야 할 일이 생기고 그러면 난폭운전을 해서 공포에 떨면서 혐오하거나 좀 싸우다 또 전처럼 말없이 할일만 하는 부부로 삽니다.
그렇게 때리며 키운 시모는 아직도 어려워하고 효자노릇 못한다고 안타까워하고요. 제 입장에서는 그 시모 우습게 보이고 잘하고 싶은 마음 하나도 없고요. 속으로는 시모 니가 뿌린 씨앗 언젠가는 거두리라 합니다. 근데 또 시모한테 잘못한다고 또 못마땅해합니다.
상대가 잘못할때는 힘들다고 말을 하라고 하던데 이사람한테는 힘들다고 말을 할 수가 없는데..
아마도 어려서 받은 학대로 전두엽 망가진 나르시스트가 되버린 사람이라 앞으로도 절대로 나아질 수 없는 사람이니 포기하고 떠나는게 맞을텐데..
저도 벌긴 하지만 돈은 꼬박 꼬박 벌어다 줘서 한편 아까운 마음도 있고요.
IP : 108.205.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니
    '22.8.8 12:36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한달에 최소 3,4천씩 벌어오며 금전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안쓰고 전부 니가 다 알아서 해라 그러나봐요?
    저렇게 살면서 꼬박 벌어오는 돈이 아깝다니 뭐 그렇게 사셔야겠어요. 돈보고.

  • 2. 이혼
    '22.8.8 12:37 AM (119.202.xxx.149)

    인생 깁니다.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시고 상담까지 받았는데 해결의 기미가 안 보이면 헤어지세요.

  • 3. ..
    '22.8.8 12:37 AM (211.200.xxx.116)

    한달에 최소 3,4천씩 벌어오며 금전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안쓰고 전부 니가 다 알아서 해라 그러나봐요?
    저렇게 살면서 꼬박 벌어오는 돈이 아깝다니 뭐 그렇게 사셔야겠어요. 돈보고.

  • 4. ....
    '22.8.8 12:3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전 결혼생활 중 부부관계의 악화를 이유로 변하지 않는 사람들 너무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른입니다. 게다가 결혼해서 내 자녀를 낳은 사람들이라면 더더욱이요.

    그저 이기적이고 비겁해요. 그리고 님네 남편은 그 화를 푸는 방식이 너무 폭력적입니다. 네가 나를 화나게 했으니 너는 걸어와. 그래도 니가 나를 화나게 했으니 너 집 나가라고 안한 게 다행인건가?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사나요. 정말 살아야만 한다면 아예 투명인간처럼 대화를 안해야 하는데 그게 사람 사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 5. ...
    '22.8.8 12:3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전 결혼생활 중 부부관계의 악화를 자기 원가정에서의 상처를 이유로 변하지 않는 사람들 너무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른입니다. 게다가 결혼해서 내 자녀를 낳은 사람들이라면 더더욱이요.

    그저 이기적이고 비겁해요. 그리고 님네 남편은 그 화를 푸는 방식이 너무 폭력적입니다. 네가 나를 화나게 했으니 너는 걸어와. 그래도 니가 나를 화나게 했으니 너 집 나가라고 안한 게 다행인건가?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사나요. 정말 살아야만 한다면 아예 투명인간처럼 대화를 안해야 하는데 그게 사람 사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 6. 답답
    '22.8.8 12:45 AM (112.147.xxx.62)

    전두엽이 망가진게 아니라
    남편은 원글과는 대화로 조율따위는 하고 싶지않은거예요
    내 말대로만 하라는 거지

    그렇게 계속 살거나
    이혼하고 독립적으로 살거나
    둘중 하나 선택해야죠

  • 7. 조건보고
    '22.8.8 12:46 AM (70.191.xxx.221)

    결혼한 댓가죠. 어찌보면 애정결핍성 마마보이에요.
    남편이 시모에게 인정받고 싶으니까 맞고 자랐어도
    애정을 갈구하는 거죠. 그 결핍을 갖고 삼십년 지냈는데
    그게 쉽게 해결이 될 리도 없고요.
    자식이 있다면 똑같이 불행의 대물림이에요.
    사람 변하지 않으니 포기하거나 자식을 안 낳는게 자녀에게 좋습니다.

  • 8. hap
    '22.8.8 12:49 AM (110.70.xxx.224)

    같이 사는 이유가?
    속병 얻어 단명하겠어요

  • 9. 여기
    '22.8.8 12:54 AM (220.117.xxx.61)

    여기 남편이랑 비슷한데
    우린 큰아들이 돈을 더 벌고 부자가 되니
    남편이 바뀌었네요.
    살다 별일이 다 있고 이젠 살만합니다.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놈 아니면 못살지
    아님 살지

  • 10. 장점
    '22.8.8 1:21 AM (197.210.xxx.106)

    몇거지만 보고 사세요
    아예 가능성이 없는 사람보다도 낫고 내가 그와 결혼한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 11. 그 돈이
    '22.8.8 1:23 AM (118.235.xxx.151)

    안아까워져야 이혼하죠..님은 그냥 남편 그대로 두고 돈만 잘받아 생활하세요 그게 맘편할듯.

  • 12. ㅇㅇ
    '22.8.8 6:13 AM (175.207.xxx.116)

    마지막 줄이 반전이네요

  • 13. ㅁㅁ
    '22.8.8 6:34 AM (211.244.xxx.70)

    마지막 줄이 반전이네요22222222

  • 14. ...
    '22.8.8 6:50 AM (219.250.xxx.140)

    그 돈이 아깝지않을 정도로
    더 넌덜머리가 나야
    헤어질수 있어요.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니신듯..

  • 15. ..
    '22.8.8 7:21 AM (180.69.xxx.74)

    애 없으면 헤어져요
    문제 가정에서 큰 사람하곤 결혼하는게 아니대요
    나 자식 모두 영향받고 엉망됐어요
    고치려는 노력 하면 그나마 낫고요
    근데 사람이 불쌍한게 아니고
    돈이 아깝다는건 더 나은 남자 만날 자신이 없단거라 .. 못헤어지겠네요

  • 16. 참나..
    '22.8.8 7:55 AM (121.190.xxx.146)

    남편이 돈 벌어서 한 삼사천씩 생활비로 안겨주는 거 아니면 생각 다시 해보라 하겠는데, 뭐 말해봐야 이분은 소귀에 경읽기 같을 것 같기도 해요. 아주 자발적으로 아주 세뇌가 되셨거든요. 나쁜놈한테다 서사를 부여하기를 왜 부여해서 혼자 연민하고 불쌍타 하시는 거에요? 객관적으로 3자가 보면 님이 더 불쌍해요. 지금.

    여기다 하소연도 하지 마시고 그냥 사시던 대로 사세요.
    무서워서 남편한테 말도 못붙이는데 이혼이 가당키나 하나요

  • 17. ㅇㄱ
    '22.8.8 8:28 AM (49.163.xxx.80)

    돈을 얼마나 벌어오길래

  • 18. 제인에어
    '22.8.8 9:12 AM (221.153.xxx.46)

    삼사천이 아니라 삼사백씩 벌어오더라도
    같이 사는게 낫다 생각하면 사는거죠.
    결혼생활도 별로인데 이혼은 님이 원할때 원하는대로 하세요
    이혼하고 그 후 삶을 이끌어가야하는건
    원글님인데 누가 이혼하라마라 하나요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면서

    다만 남편이 정말 별로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본인삶 일궈나가세요
    돈도 열심히 벌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선 그어서 내 영역에는 남편이 개입하지 못하게
    야무지게 살다가
    이혼하는게 더 낫겠다 싶을때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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