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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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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일까 번아웃일까요

uf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2-08-07 09:10:39
50초반.

일이년 사이 무기력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이 느껴져요.

살아야할 이유는 많죠.

고딩 둘째도 입시도 있고

공부잘하고 성실한 큰애 진로 찾는것도 봐야하고.

주변 엄마들 골프 열풍이던데

끼어 치려고만 하면 대환영일테고

코로나로 멈추었던 성당봉사도 맘만 먹으면 다시 나가고.



근데

고딩딸 입시도 관심없고 그냥 빨리 어디라도 들어가서

손털고 그만했음 좋겠고요.

삐지고 속상하게 할때 전 같으면 왜그럴까 말도 붙이고 같이 속상했는데 지금은 화도 안나고 오히려 편하고요.

큰애 교환학생간다 유학간다 이럴때 전 같으면 같이 설렜는데

지금은 그때가 언제고 난 언제 자유로워질까 깝깝하고

골프며 운동이며 몰려다니는 것도 싫고 귀찮을 뿐더러

집밖에 나가기도 싫고

집에 있으면 밥 밥 집안일로 지겹고

모든게 지치고 그냥 혼자만 있고 싶어요.

자식도 돈도 명예도 다 싫고

손하나 까딱않는 착한 생활바보 남편 옆에 오는건 더 짜증나고.

그러다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힘을 내긴 하는데

그것도 잠시뿐..



아침에 눈뜨는게 고역이네요.

우울증인가요?


IP : 223.62.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7 9:14 AM (218.50.xxx.219)

    갱년기잖아요.
    힘들고 지칠때에요.

  • 2. 힘내셔셔
    '22.8.7 9:15 AM (61.105.xxx.11)

    그래도 둘째 대학 가는건
    신경쓰셔야죠

  • 3. ...
    '22.8.7 9:31 AM (211.217.xxx.3)

    코로나로 너무 오래 외부활동 없이 밥 밥 가족들 뒤치닥거리 하다가 지치신 거 같아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우울증 무기력 증상같아요.

  • 4. 며칠이라도
    '22.8.7 9:36 AM (59.6.xxx.156)

    가능하시다면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충전의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그러고도 기운이 나지 않으시면 전문가 도움 받아보시고요.
    그 나이가 힘들 때 맞기는 맞습니다만 휴식으로 좋아질지 다른 도움이 필요할지는 좀 더 확인해 봐야죠.

  • 5. 매일
    '22.8.7 9:40 AM (106.101.xxx.232)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는 특히 밤에요
    날이 밝으면 또 꾸역꾸역 역할 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책보고 유튜브 들으며 마음 다잡을려고 해요

  • 6. 더워서
    '22.8.7 9:59 AM (211.185.xxx.26)

    더워서 그래요.
    또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 그래요
    선선한 가을 오면 하고 싶은 것들
    쭈~욱 적어보세요. 작은거라도
    저부터 해볼까요?
    코스모스 배경으로 사진 찍기
    바다에 노을 보러가기
    단풍 산행하기(등산은 못함)
    나를 위해 200만원 써보기
    관심 분야 강의 들으러 가기
    보고 싶은데 못 봤던 사람 한달에 한명씩 만나기
    살고 싶은집 그려보기
    아침 루틴 만들기

  • 7. 저도 50초반
    '22.8.7 10:28 AM (39.117.xxx.74)

    나이도, 첫째 대딩, 둘째 고딩, 성실히 월급 가져다주지만 생활바보 남편, 만사 의욕 상실, 혼자 있고 싶고 모든 것, 모든 사람 지긋지긋한 것까지 똑같네요. 매일 일상을 해 나가기 위해 꾸역꾸역 노력하는 게 참 힘드네요.

  • 8. 원글
    '22.8.7 10:29 AM (223.62.xxx.173)

    211.185님
    님은 순수한 열정이 있는 분이시네요.
    저는 하고싶은 일이 없네요 지금은.
    해방일지 보면 구씨가 이런말을 해요.
    사람이 눈앞에 왔다갔다 하는게 싫어.근데 그 사람이 말을 하면 더싫어..라더군요.
    너무 공감했어요.
    인간에 지치고 삶에 지친 것 같아요.
    부귀영화도 부질없어 보이고
    그냥 혼자만 있고싶어요

  • 9. 에구
    '22.8.7 10:57 AM (221.140.xxx.46)

    저랑 너무 똑같은 상태라서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위에 더워서 님 댓글 보니 살짝 위로가 됩니다만...
    저는 아직 챙겨야할 아이들이 어려요 ㅠㅠ
    기운이 딸려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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