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우영우 보다 엄마가 생각났어요.

우영우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22-08-04 23:51:05
오늘 연탄불 시 들으면서
귀에 쏙쏙. 가슴에 콕콕.

점차 기억을 잃어가고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는
8순 엄마가 떠올라서요.

정말 엄만
자신을 뜨겁게 불살라
자식들 잘 키워놓고
재가 되어 가는 구나.
재가 되고 나서도
눈온 길 사람들 넘어지지 않게 가루로 부서지는구나.

엄만 기억이 없어지면서도
아직도 나를 보면 환하게 웃고
네가 바쁜데 고생스럽게도 이렇게 봐주러 오네.
안와도 되는데라고 이야기하고.
직장생활하다 자존감 다칠 때
엄마가 환하게 웃으며 날 맞아주면 그것만으로도
다친 마음이 다 낫는 느낌
맞아 이 세상엔 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잖아....

혼자서 걷기 힘든데 혼자서 걸으려다
넘어지고. 그래도 자식에게 피해 안주려고 혼자 걸으려하고.
아직도 나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어
50 넘어도 불완전한 딸의 마음을 채워주는 엄마가 생각났어요.

우리 사회엔 류 변호사가 많아 졌으면 좋겠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한참 모자라구요.
우리 4남매는 매 주말에 번갈아가며
엄마 돌보러 가거든요.
주중에는 아버지와 간병사가 함께 지내구요.

우리 사회가 좀 더 공정해졌으면 좋겠어요.
굥정말구.

IP : 124.58.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22.8.5 12:13 AM (106.101.xxx.8)

    엄만 기억이 없어지면서도
    아직도 나를 보면 환하게 웃고
    네가 바쁜데 고생스럽게도 이렇게 봐주러 오네.
    안와도 되는데라고 이야기하고.
    직장생활하다 자존감 다칠 때
    엄마가 환하게 웃으며 날 맞아주면 그것만으로도
    다친 마음이 다 낫는 느낌.
    맞아 이 세상엔 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잖아....


    ㅡㅡ이 부분에서 감동받아 눈물이.
    너무 좋으신 어머니이시네요.ㅠㅠ

  • 2. 맞아요
    '22.8.5 6:45 AM (39.7.xxx.143)

    세상에 엄마만큼좋은건 없어요
    하느님이 다 보듬을수없으니
    엄마라는 천사를 내려보내셨다잖아요
    힘들어 할때 인생다산거 아니니
    너무 힘들지마라하시던 어머니
    토닥토닥 그손길이 너무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304 유재석은 왜 다작을 안할까요? 33 리강아지 2022/08/19 3,832
1367303 결혼 이틀 남은 손연재 웨딩 사진 공개되었네요 19 .. 2022/08/19 7,253
1367302 우유가격 또 오른다는데 9 하늘오렌지 2022/08/19 1,479
1367301 수입된지 1년이나 지난 중국 마늘 3 지나가다가 2022/08/19 1,043
1367300 와 서재필 같은 분 대단....유진초이 모델인가요 17 헐헐 2022/08/19 2,671
1367299 장애인차량구역 불법주차 신고 12 덥다 2022/08/19 1,356
1367298 정기석 "일기예보도 틀리는데…코로나 예측치 맞추는 것 .. 8 zzz 2022/08/19 1,430
1367297 근황 묻고 또 묻는 친구 2 ........ 2022/08/19 2,080
1367296 아이 담임선생님께 연락드릴때 전화,문자 뭐가 편하실까요? 12 ..... 2022/08/19 3,757
1367295 수시에서 추합인원이요 3 대입 2022/08/19 1,545
1367294 중학생 딸키가 기상시에는 무려 2센티나 업! 5 궁금 2022/08/19 1,771
1367293 계란말이 냉장보관해서 다음날까지 먹어도 될까요? 4 포포로포 2022/08/19 2,669
1367292 8월 대학졸업식 가족 참석과 선물 6 혀니여니 2022/08/19 1,049
1367291 요즘은 버스도 방역을 안하나봐요ㅜ 7 2022/08/19 1,601
1367290 갱년기 상담좀 드려요 1 갱년기 2022/08/19 1,400
1367289 남편의 충청도식 화법(??) 62 충청도 2022/08/19 13,240
1367288 19금입니다. 12 벌써 열두시.. 2022/08/19 6,681
1367287 내가 약하게 하니까 만만하게 봤다는 생각 5 Hhh 2022/08/19 1,866
1367286 이번 815행사가 깔끔했던 이유 59 어휴 2022/08/19 5,752
1367285 50대 여 자전거 추천해 주세요 7 .. 2022/08/19 1,320
1367284 저는 예전부터 손석구 배우 좋아했었어요 10 .. 2022/08/19 2,579
1367283 쿠*에서 가전제품 구매해 보셨나요? 8 ^^ 2022/08/19 744
1367282 누우면 바로 잠드는 게 좋은 건지 아닌지 6 .. 2022/08/19 2,943
1367281 우영우) 한바다가 비밀을 지켜주네요 20 ... 2022/08/19 6,923
1367280 너무 많이 먹는데 살이 안찌는건 왜일까요 9 .... 2022/08/19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