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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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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 진짜 진상이네요;;

... 조회수 : 10,394
작성일 : 2022-08-03 23:44:51
지금 부모님집에 놀러왔거든요.

제가 부모님집 오면 강아지 데리고 산이고 들이고 죄다 쑤시고 돌아다녀요.

오늘은 제가 너~무 피곤해서 엄마가 저 좀 일찍 쉬라고 저녁에 분명히 얘 데리고 산책하고 왔거든요?

지금 책 좀 읽을라하니까 굳이 침대에 올라와서 저 빤히 쳐다보고 있어요. 너 왜 나 안데려가냐? 네 할일 왜 안하냐? 하면서요.

어이 없어;; 하여튼 얘는 저를 자기 산책셔틀 똥줍셔틀로 알아요. 항상 엄마옆에 찰싹 붙어서 띠껍게 쳐다보면서 산책 가고 싶을 때만 와가지고 빤히 쳐다봐요ㅡㅡ

진짜 개진상임.

일단 저는 나갔다 오겠습니다. 얘 오늘 산책 4번 하는 겁니다.

장담하는데 산책 나갔다 오잖아요? 발 닦이고 나면 바로 쌩하니 뒤도 안돌아보고 엄마한테 갈 게 뻔해요. 어우 재수없어ㅡㅡ
IP : 218.159.xxx.22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2.8.3 11:47 PM (121.141.xxx.148) - 삭제된댓글

    똥줍셔틀

    울집에도 주인을 하녀취급하는 놈 하나 있습니다. ㅡㅡ

  • 2. . .
    '22.8.3 11:47 PM (49.142.xxx.184)

    ㅋㅋㅋㅋ 집사야 일 똑바로 해라~~~

  • 3. ㅋㅋㅋㅋ
    '22.8.3 11:48 PM (211.36.xxx.70)

    똥줍셔틀

    우리집에도 저를 하녀취급하는 깡패견

    하나 있습니다. ㅋㅋㅋㅋ

  • 4. 복터진
    '22.8.3 11:48 PM (223.38.xxx.102)

    ㄱㅅㅋ 네요. ^^

  • 5. ㅇㅇ
    '22.8.3 11:49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섭는 개 넘 귀여워서 어째.

  • 6. dlfjs
    '22.8.3 11:49 PM (180.69.xxx.74)

    꿋꿋이 는 피하며 버티시지 ㅎㅎ

  • 7. 지혜를모아
    '22.8.3 11:53 PM (59.6.xxx.117)

    ㅋㅋㅋㅋㅋ 넘귀여워요

  • 8. ㅋㅋㅋㅋㅋ
    '22.8.3 11:53 PM (58.230.xxx.50)

    재수없는데 치명적인 녀석
    누나랑 산책 잘해라

  • 9.
    '22.8.3 11:55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오 이런 얌체 댕댕이ㅎ

  • 10. 그럴수록
    '22.8.3 11:56 PM (124.58.xxx.111)

    예외가 있음을 보여줘봐요.
    어찌 취급할 건지
    궁금해요.
    똥줍셔틀에서 투명인간 취급?

  • 11. 얘 걔 아녀요?
    '22.8.4 12:04 AM (211.215.xxx.21)

    ~쪄~쪄병 걸린 가족의...

  • 12. 저는
    '22.8.4 12:04 AM (223.62.xxx.117)

    우리집 냥이가 재수 없어요
    지 기분 좋으면 골골송 내며
    앵기다가 심기불편하면 씹고 뜯고 맛봐요 ㅋㅋ
    조금만 덜 귀여웠어도 조금만 덜이뻤어도
    좀 미워할텐데 말이죠 ㅋㅋㅋ
    뭘 해도 내가 다쳐도 이뿌니까 큰 일 입니다 ㅠㅠ

  • 13. 아직
    '22.8.4 12:05 AM (121.133.xxx.137)

    젊은가봐요
    체력 짱짱할때 실컷 산책셔틀 해주세요 ㅎㅎ
    울집 노견은 나가고싶어 환장하긴하는데
    삼십분 돌고 오면 시체놀이만해요

  • 14. 암튼
    '22.8.4 12:12 AM (175.208.xxx.235)

    이쁘고 귀여운것들은 지들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

  • 15.
    '22.8.4 12:21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전 밥차려주고 똥치워주고 씻겨주는 식모

    나혼자만 맨날 꿀 뚝뚝

  • 16.
    '22.8.4 12:23 AM (118.32.xxx.104)

    원글님 진심 빡침이 느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17. 나는나
    '22.8.4 12:24 AM (39.118.xxx.220)

    님의 개를 개진상으로 명명합니다!!!

  • 18. 원글님
    '22.8.4 12:27 AM (153.134.xxx.11)

    개 입장에서 적반하장이네요.
    밥 먹었다고 간식이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등 안 먹나요.
    원글님의 할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그러시면 안 되죠
    엄마의 산책은 엄마대로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아시겠죠.. 개 진상이 아니라 원글님 진상

    농담입니다. 아시죠

  • 19. 오월의숲
    '22.8.4 12:34 AM (58.232.xxx.189)

    반려견이든 반려묘든 짐승은 짐승으로 생각하시고 키우셔야 합니다

  • 20. ...
    '22.8.4 12:35 AM (218.159.xxx.228)

    다녀왔습니다.

    저도 얘를 벗어나고 싶은데 얘가 빤히 쳐다보면 자동으로 벗어놓은 브래지어를 다시 입게 되는 겁니다....

    얘를 키우면서 '개'스라이팅이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벗어나기 참 힘들구나 느꼈답니다.

    발 닦이자마자 바로 뻗어있는 엄마옆에 누워서 너 뭔데?하며 꼬라보네요.

    그래 너란 똥개 항상 이런 식이지.....
    저는 피해자입니다. 저를 욕하지 말아주세오....

  • 21. 카라멜
    '22.8.4 12:50 AM (125.176.xxx.46)

    개스라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재밌으세요 ㅋㅋㅋ

  • 22. 줄리
    '22.8.4 12:51 AM (183.98.xxx.81)

    개스라이팅 ㅋㅋㅋㅋㅋㅋㅋ
    쪄쪄병 가족분들 아니십니까아???? 오늘도 한 편의 시트콤을 본 것 같은ㅋㅋㅋ

  • 23. ㅋㅋㅋㅋ
    '22.8.4 12:51 AM (211.36.xxx.70)

    맞아요 개스라이팅

  • 24. ..
    '22.8.4 12:53 AM (1.230.xxx.125)

    아이쿠야 "개"스라이팅 그걸 여태까지 모르고 제가 살아왔네요.
    강아지 엄마9년을 넘겼는데.....
    혼꾸녕을 어떻게 내주면 독자적으로 독립적으로 살수 있을지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 25. ㅋㅋㅋㅋ
    '22.8.4 12:58 AM (124.50.xxx.178)

    원글님 감사해요.
    제가 그동안 이놈한테 개스라이팅 당하고 있었던거 인지를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개스라이팅 당한거 짜증나는데
    병명을 알고나니 속은 뚤리네요.

  • 26.
    '22.8.4 1:14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맞네요

    개스라이팅

    아니면 내가 맨날 이리 쩔쩔맬리가 없어

  • 27. ㅇㅇ
    '22.8.4 1:22 A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그래 너란 똥개 항상 이런 식이지.....
    뭔가 사무침이 묻어나네요
    어디서 많이 듣던 대사 ㅎㅎㅎ

  • 28. ㅇㅇ
    '22.8.4 1:24 AM (110.70.xxx.169)

    그래 너란 똥개 항상 이런 식이지.....

    뭔가 사무침이 묻어나네요
    어디서 많이 듣던 대사 ㅎㅎㅎ

  • 29. ㅎㅎ
    '22.8.4 2:47 AM (58.234.xxx.21)

    아 왜캐 웃겨요 원글님 ㅋㅋ

  • 30.
    '22.8.4 3:14 AM (118.32.xxx.104)

    밤 산책에 브라는 생략하셔도 됩니다~~ㅋㅋ

  • 31. ㅇㅇ
    '22.8.4 3:21 AM (183.100.xxx.78)

    개스라이팅
    Me 2 피해자입니다.

    Me 3, Me 4 폭로하시는 분들은 제 뒤로 줄서세요.

    그리고 똥줍셔틀때 이쁜 똥색깔과 모양을 보며
    건강하다고 환하게 웃었네,
    간식 조공을 자발적으로 갖다 바쳤네하며
    2차 가해는 말아주세요.

  • 32. ㅋㅋㅋ
    '22.8.4 5:53 AM (71.121.xxx.145)

    이래서 82가 좋아요.
    방금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누워서 눈을 애리셔서 전 노브라로 나갑니다... 어흑

  • 33. 것두 자랑이라고
    '22.8.4 6:09 A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사람도 아닌 개한테 서열이 낮아서
    무시당하고 살면서 뭐가 자랑인라고
    서열 낮은건 다 이유가 있죠

  • 34. 것두 자랑이라고
    '22.8.4 6:10 AM (222.102.xxx.237)

    사람도 아닌 개한테 서열이 낮아서
    무시당하고 살면서 뭐가 자랑이라고
    서열 낮은건 다 이유가 있죠

  • 35.
    '22.8.4 8:26 AM (121.133.xxx.137)

    윗님 못생겼죠?

  • 36.
    '22.8.4 8:56 AM (211.234.xxx.45)

    너무 재밌네요 ㅎㅎ

  • 37.
    '22.8.4 12:46 PM (61.254.xxx.115)

    읽으면서 진도개인가요? 개스라이팅 당하고 사는거 저도 그런데..
    나갈때까지 저만 봅니다 세번 나갑니다 눈빛레이저+목소리 불쌍

  • 38. __
    '22.8.4 6:23 PM (221.140.xxx.116)

    댓글들 넘 웃겨요
    그 와중에 못 생긴 진지충 한 분 계시고요~~

  • 39. ...
    '22.8.4 11:02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원글님 글 넘 재미나요

  • 40. 가족
    '22.8.4 11:07 PM (39.125.xxx.74)

    쪄쪄병 가족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한참 웃었어요 유쾌한 글이에요~^^

  • 41. ㅎㅎ
    '22.8.4 11:14 PM (58.233.xxx.246)

    개스라이팅이라니
    원글님 넘 재밌게 쓰셨어요^^ ㅋㅋ

  • 42. 킄ㅋㅋㅋ
    '22.8.4 11:32 PM (58.79.xxx.16)

    글 읽는내내 자동연상되니 즐거워요.ㅎ

  • 43. ㅋㅋㅋ
    '22.8.4 11:35 PM (114.203.xxx.84)

    원글님 넘 글을 유쾌하고 잼나게 잘 쓰시네요
    오늘 하루 넘 피곤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는데
    자기전에 원글님 글을 읽고 나니
    막 기분이 좋아지는게 에너지드링크 열병쯤 원샷 한거같아요 ㅎ
    원글님은 맘 착한 산책셔틀
    개똑똑 멍이
    ㅋㅋㅋ

  • 44. 가을좋아12
    '22.8.4 11:37 PM (119.70.xxx.142)

    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엽다. ^^

  • 45. ...
    '22.8.4 11:5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휴... 82 코난분들 너무 많으세요ㅠ 대체 어떻게 아시는 건가요.

    네... 쪄쪄병 걸린 가족 맞습니다. 진짜 죄짓고 못 사는 세상이네요.

    그래도 저희집에 병원셔틀인 아빠는 더 홀대받아서.. 그래도 나는 좀 나은 편이지 하면서 현실에 안주하며 삽니다.

    이래서 노비제도가 그렇게 오래 유지되었던 것 같아요. 못된 주인탓하는 게 아니라 노비끼리 서로 지가 낫네 지가 낫네하는 거 보면요ㅠ

    저는 방금 오늘의 마지막 산책을 하고 왔는데(지긋지긋) 글이 대문에 걸렸네요.

    브래지어는 오늘도 했습니다. 제가 가슴은 극내향적인데 꼭쥐가 남부럽지 않게 외향적인 성격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 46. ...
    '22.8.5 12:01 AM (218.159.xxx.228)

    아휴... 82 코난분들 너무 많으세요ㅠ 대체 어떻게 아시는 건가요.

    네... 쪄쪄병 걸린 가족 맞습니다. 진짜 죄짓고 못 사는 세상이네요.

    그래도 저희집에 병원셔틀인 아빠는 더 홀대받아서.. 그래도 나는 좀 나은 편이지 하면서 현실에 안주하며 삽니다.

    이래서 노비제도가 그렇게 오래 유지되었던 것 같아요. 못된 주인탓하는 게 아니라 노비끼리 서로 지가 낫네 지가 낫네하는 거 보면요ㅠ

    저는 방금 오늘의 마지막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지긋지긋).

    브래지어는 오늘도 했습니다. 제가 가슴은 극내향적인데 꼭쥐가 남부럽지 않게 외향적인 성격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 47. ㅇㅇ
    '22.8.5 12:12 AM (106.101.xxx.96)

    ㅋㅋㅋ
    극내향적인 가슴에
    외향적인 꼭쥐라 브래지어를 한다는..
    심하게 이해합니다..
    미투라서요..ㅎㅎ

  • 48. 최고다최고ㅎㅎㅎ
    '22.8.5 1:02 AM (223.38.xxx.192)

    82한지 십수년만에
    최고 웃기고 유쾌한 글솜씨 지닌 분을
    만나뵙네요

    최곱니다ㅎㅎㅎ잠다깻네요 웃느라

  • 49. ^^
    '22.8.5 3:04 PM (221.140.xxx.116)

    와우~ 진짜 원글님 표현력 대단하시네요
    외향적 꼭지 극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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