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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가면 좋긴할까요??

학군지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22-08-03 11:32:43
저희애 초4남아고요
지금 교통좋고 호재만발이고 직주근접인데 학군이 많이 별로다라고 평가받는곳에서 살아요
저는 신축 분양받아서 살고있습니다.
여기가 학군이 많이떨어지고 게다가 중고등학교가면 공부잘하는애들은 거의 나가는 분위기이니
뭐..고딩가면 최상위는 못해도 상위권은 할 수있지않을까...
요즘 블라인드에 수시가 중요하다고 하니..그런점을 이용해서 대학가는게 애입장에서도 편한길같아서 굳이 학군지로 가야하나..사서 고생하는거 아닌가  했거든요..

우선 저희애...공부의지가 정말 하나도 없어요
종일 게임(브롤스타즈)생각만하고 친구가 게임하자고하면 만사 재끼고 놀려고하고....
어제는 정말 9시에 나가서 오후8시에 들어왔어요 밖에서 11시간놀고 온거에요 점심밥은 편의점에서....ㅠ.ㅠ
제가 게임을 30분 기본으로 주는데 그거하고 친구들하는거 쳐다보고 ..그렇게 놀다가 들어왔대요
중간에 게임 30분 더달라고 난리난리쳐서 내일, 내일모레는 게임없는거라고 각오를 받고 해줬어요
이동네 애들은 게임 안하는애들이 없고...뭐 제아이가 친구들한테 재밌다고 소개해줘서 게임에 빠진애들도 있으니....할말은없어요....ㅠ.ㅠ 여튼 저희아이는 공부는 제가 억지로 시켜야 겨우 할까말까해요
주변도 뭐..공부 달리는친구 없고요..제가 모르는거일수도 있어요...ㅎㅎㅎ 끼리끼리 노니까요 ㅋ

근데 제가 아이 공부를 시키다보니까..의외로 잘하는거에요
지금 초4이고  5학년2학기 최상위하고있는데
개념 혼자익히고 문제풀고 있어요..예제같은거 안풀어주고 알아서해요(제가 가르치는건 없어요)
기본응용같은 기본문제집 안풀고 첨부터 최상위하고있는데 정말 거의 안틀려요
보통은 계산에서 실수하거나 조건빠트리고 하는게 많았는데..다맞으면 게임시간 준다했더니 정말 안틀리고 다 풀더라고요
애가 공부하는 시간도 전체 30분이내인데도 기본문제집을 안하고 최상위부터 하니까 진도가 애 공부하는거에 비해 빨라요
국어독해문제집도 6학년꺼 줬는데 틀리는거없이 잘 맞춰요. 보니까 어케 풀어야 답을 맞출수있는지 알고있더라고요
지문 다 읽을필요 없다고 핵심은 이런데에 있다고 저한테 알려주더라고요.

공부하는거보니...얘는 자기가 욕심이 생기면 잘하겠다 싶더라고요
어릴때 한자에 빠져서 온갖것 다 외우고(지금은 다 잊었더라고요.ㅠ)
큐브도 유투브 보면서 종일연구하고 초1때 성인대회까지 나갔었어요(물론 하위권이었지만 어린이대회였으면 1등실력)
여튼 그러한데 그것들은 또 공부라고 하기도 그렇고...지금은 공부하라고 하면 난리나요
그러니 많이도 못시키고 수학 한두쪽...국어독해 한개정도.... 달래면서 공부시켜요
엉덩이힘도 없고(게임할땐 천둥쳐도 모르던데 공부할땐 개미지나가는소리에도 반응...ㅠ.ㅠ)
종일 게임생각, 포켓몬빵의 띠부띠씰만 생각하는 아이....
차라리 학군지가면 괜찮을까요??






IP : 59.15.xxx.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글
    '22.8.3 11:39 AM (220.72.xxx.229)

    우와

    우리애는 지급 초5인데 5-2 최상위 s도 쩔쩔매요 ㅎㅎ

    님 아이 잘하고 있는거에요

  • 2.
    '22.8.3 11:40 AM (106.101.xxx.64)

    이런애들이 학군지가야하는것 같아요.
    똑똑하긴한데 주변친구영향 많이받는애들

  • 3. ㆍㆍㆍㆍㆍ
    '22.8.3 11:42 AM (221.138.xxx.7)

    제가 자식을 안 키워본지라 말하기 조심스럽긴 한데요 제가 비학군지와 학군지 학원에서 일은 해봤거든요. 부모들이 왜 학군지로 이사다니고 집값까지 영향을 받는지 일해보고 바로 이해했습니다. 확실히 학군지 애들이 대체적으로 순하고 학습태도가 더 좋았어요. 학군지 학원이 일하기가 더 쉬웠죠. 제 친구들도 학원알바 많이 했었는데 똑같이 느꼈고요. 물론 학군지 상관없이 속썩이는 애는 속썩이고 성실한 애들은 성실하지만 대체적인 분위기가 있긴 있더라고요.

  • 4. 가세요
    '22.8.3 11:51 AM (121.168.xxx.246)

    흔들리는 아이들.
    친구 영향 많이 받으면 가는게 좋습니다.

    80점 아이가 아무것도 없이 비학군지가면 73
    학군지가면 87 점 점수 나온다 생각하면되요.
    아무것도 안해도 14점 차이 나는거죠.
    그만큼 아이들은 주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 5. 저희는
    '22.8.3 11:57 AM (211.109.xxx.57)

    남편 직장 다니기 좋은 동네가 좀 낙후된 동네 재개발 시작해서
    초등 반에 빈부 차 있다고 사립초 많이 보내더라구요
    전 굳이 그러긴 싫어서 제가 초중고 학교 다녔던 ㅈㅇ동으로
    초등 입학 전에 이사했어요
    어쨌든 두 애들 다 명문대 들어갔어요
    내신 힘들고 실력있는 애들인데
    잘하는 애들 많으니 자신감 없어 하는거 속상했는데
    애들은 이사오지 않았음 공부 안하고 놀았을거라고
    고맙다 해요
    욕하고 놀고 거친 애들 다 있지만
    분위기가 공부해야 하는 분위기네요
    다행히 대학 가서 자기 하고싶은 쪽 잘 찾아
    제가 또 고맙구요ㅎ

  • 6. ...
    '22.8.3 12:00 PM (175.197.xxx.136)

    학군지로 가보세요
    저 아는집애도 초등인데 학군지에 살아요
    학원들 수업분위기좋으니 대개 아이들도 다 따라가고
    애들은 착하고 게임에 빠진다거나 오랬동안 놀다온다거나
    이런 분위기가 거의 없대요

  • 7. ........
    '22.8.3 12:05 PM (59.15.xxx.53)

    우리집이 이사가면 엄마들이 좋아할거에요 . 놀자고 전화하는 애 하나 없어지니...
    그런데 학군지가서 또 애가 못버티고 이미 많이 달린애들틈에서 기죽고 포기할까봐요...ㅠ.ㅠ
    애가 굉장히 부정적이고 자기확신이 없는스탈이에요..
    그리고 블라인드에 수시체제에서는 비학군지가 좋은거아닌가요?? 입시에대해 잘몰라서그런가..그렇게만 생각이들어요...ㅠ.ㅠ

  • 8. 근데
    '22.8.3 12:05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대치동으로 가지는 마세요.
    비학군지에서 탈출하는 것도 맞고
    어느 정도 공부하는 분위기의,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는 동네로 가는 건 절대 찬성이지만
    역시 교육은 대치동이지, 하면 매우 힘들어집니다.
    내신도 그렇구요.

    대치동 학원가 이용할 수 있는 적당한 동네로의 이사, 추천합니다.

  • 9. 네네
    '22.8.3 12:09 PM (1.227.xxx.55)

    친구들 정말 중요해요.
    제 아들도 노는 거 너무너무 좋아하고 공부머리는 있는 애라서
    일부러 학군지에서 버텼어요.
    내신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심하게 노는 친구 없고
    다들 공부 분위기이니 놀아도 조용조용 놀고
    재수해서 결과 엄청 좋았어요.

  • 10. ㄱㄱ
    '22.8.3 12:19 PM (210.217.xxx.231)

    똘똘하지만 친구들이나 환경 영향 많이 받는 아이라면 학군지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중학교 학군이 좋은 곳으로 들어가시려면 보통 초등 저학년때 옮겨야 원하는 중학교로 갈 수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미리 알아보세요.

  • 11. ......
    '22.8.3 12:19 PM (175.223.xxx.140)

    학군지 환상 갖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초중고 할거 없이 엉덩이 가벼운 아이들은 피씨방 엄청 다니구요
    밤까지 싸돌아 다니는 아이들 많아요
    대치동 학원가 뒷골목에 키스하며 몸 만지는 아이들도 많구요
    어휴 말해 뭐해요
    부모들이야 학원 독서실 스카에 가 있는줄 알죠
    공부를 하는 애들만큼 빗나가는 아이들도 많아요
    친구따라 분위기 따라 공부한다는 아이들은
    예전 동네에서도 맘 잡으면 공부 할 아이들이예요

  • 12.
    '22.8.3 12:25 PM (210.217.xxx.103)

    아이 따라 달라요. 너무 당연하게도.
    잘 하는 아이틈에 끼어 절망을 하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애들 보며 어찌어찌 준비해서 대학가는 애들도 있고 완전 엇나가는 애도 있고 근데 전 절망하다가 롤 게임에 미쳤다가 고2 되니 잘하는 친구들 흉내내다 결국 괜찮은 대학 간 애가 있어서 추천...

  • 13. ㅜㅜ
    '22.8.3 12:25 PM (110.70.xxx.253)

    심하게 노는 아이들이 왜 없나요
    강남 한복판 자사고인데
    밤엔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무리들도 있는데.....
    피시방에 아이들 가득하고
    학원 옥상은 담배피는 장소예요
    다들 쉬쉬해서 그렇지 연애하다 사고도 솔솔치 않게 쳐요
    차이가 있다면 부모들이 재력들이 있어서
    소문나지않게 처리를 하죠
    그리고 초5에 그 수준으로 하다가 전학오면 이미 늦어요
    수학은 해도 영어가 늦었어요

  • 14. .......
    '22.8.3 12:28 PM (59.15.xxx.53) - 삭제된댓글

    많이늦긴했죠...달린적이 없으니....ㅠ.ㅠ
    영어는 그냥 에이프릴학원 새플링1이에요

  • 15. .........
    '22.8.3 12:31 PM (59.15.xxx.53)

    많이늦긴했죠...달린적이 없으니....ㅠ.ㅠ
    영어는 그냥 에이프릴학원 새플링1이에요
    영어는 숙제해가는게 끝이에요 더이상 바랄수도 없는처지...
    영도같은거 보내면 집 나간다할거에요

  • 16. 가세요
    '22.8.3 12:36 PM (210.90.xxx.55)

    넘 빡센 곳 말고요. 중급 정도? 분당 분위기 좋아요.

  • 17. ...
    '22.8.3 12:45 PM (39.117.xxx.84)

    오~~얘는 머리가 되는 아이네요
    같이 게임하는 애들과 수준이 달라요

    주위 분위기 잡히는 것에 따라서 결과가 천차만별일 수 있는 케이스예요
    부모가 선택 잘하셔야겠어요

  • 18. ....
    '22.8.3 12:47 PM (123.111.xxx.26)

    저도 비슷한 성향의 아들(초6)키우는 워킹맘인데요.
    혹시 마포세요? ㅋㅋ 마포이신듯 ..저도 아이 초5시작할때 2월에 마포에서 강남으로 왔어요.

    현실적인 답변 드리자면
    준비 안되시면 약간 고전하실거예요.

    청담을 예로 들으셨고, 저희 아이도 청담에이프릴 주니어마스터 다니다가
    이동네 청담 어학원 시험봤더니 '브릿지'가 나왔어요.
    여기 5학년 기준으로 아주 많이 낮은 레벨이고
    심지어 마포에서는 나름 괜찮은 학원이었던 청담이 이곳에서는 전혀 다른 이미지였습니다.
    다른학원은 갈수도 없었어요(레벨테스트 불통) 그나마 3학년들이랑 다녀도 청담은 '갈수'있는 학원이라 갔습니다.
    마포에 있을때 초4에 주니어 마스터였는데 같은반에 다 6학년 형님들이었어요.

    수학은 전학전엔 황소다녔는데
    아이 학교 전체에 황소 다니는 아이 저희애 1 명있었어요.
    여기는 한반에 1/3은 다닙니다. 나머지는 이미 고등과정이라 초중등과정이 주류인 황소를 떠난거구요.

    면학분위기 좋고
    누구나 다 학원 뺑뺑이 도니까
    왜 혼자 공부해야하냐고 볼맨소리 안하지만

    지가 똘똘한줄 알고살다가
    현실을 깨닫게 되고
    겸손해졌습니다.

    친구들도 아무래도 착하고 반듯한 경우가 더 많긴한데
    원래 학군지 이사는 초중등맘만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상황보고 여기서 장점을 취할수없으면 살던동네로 고등진학 하려는 계획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제 동생이고 자녀가 제 조카라면

    많이 준비된경우는 아니고
    아이가 똘똘한 경우이니
    지금 학군지 이사가서 현실 파악,좌절, 각고의 노력 이런 지난한 과정을 거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학군지 라이드를 하시면서
    빡센학원과 면학분위기를 경험시키고
    철들게 유도해서
    비학군지의 장점을 누리는게 낫다고 말하고싶어요.

  • 19. ..
    '22.8.3 1:00 PM (211.117.xxx.234)

    저희아이도 분위기타는 아이라 욕심있는 아이들 대치동 다니는 그나마 살던곳보다 학원가 형성된 곳으로 이사갔는데, 대다수가 순하고 공부하고 열심히 하고 부모들도 교육열 높다는데 우리아이 절친으로 어울리는 아이들은 아닌애들이네요.

    학원안다니거나 과외하고 정말 노는.. 부모들도 공부에 관대한.. 속터져요ㅜㅜ 더 학군지로 이사갈까도 고민하는데 어디든 다수의 분위기와 달리 노는 아이들이 있을테고 이사가도 그런 아이들 만날 것 같아 선택을 못하겠어요.

  • 20. 오 윗님
    '22.8.3 1:03 PM (59.15.xxx.53) - 삭제된댓글

    정말 긴 댓글로 진심으로 조언해주셔서 곱씹어보면서 읽어보았어요.
    저희아이도 황소다녔었는데 이동네에선 저희아이 혼자다니더라고요.(두달다니다가 말았어요 힘들다해서ㅠ.ㅠ)
    입학시험볼때 동네친구 만난애들이 여럿이었는데...보니까 다 떨어졌다 하더라고요
    여기서는 최상위까진아니지만 그래도 못한단소리 들으면서 클 애는 아닌거같은데 학군지에선 턱없이 부족한건 사실이에요ㅠ.ㅠ
    대치동근처 개포동으로 갈까하는데 중학교까지만 보내고 고등때 다시 이동네로 오는거 괜찮을까요?
    상담할 친구도 선배도 없었는데 현실적인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요^^

  • 21. 123.111님
    '22.8.3 1:05 PM (59.15.xxx.53)

    정말 긴 댓글로 진심으로 조언해주셔서 곱씹어보면서 읽어보았어요.
    저희아이도 황소다녔었는데 이동네에선 저희아이 혼자다니더라고요.(두달다니다가 말았어요 힘들다해서ㅠ.ㅠ)
    입학시험볼때 동네친구 만난애들이 여럿이었는데...보니까 다 떨어졌다 하더라고요
    여기서는 최상위까진아니지만 그래도 못한단소리 들으면서 클 애는 아닌거같은데 학군지에선 턱없이 부족한건 사실이에요ㅠ.ㅠ
    대치동근처 개포동으로 갈까하는데 중학교까지만 보내고 고등때 다시 이동네로 오는거 괜찮을까요?
    상담할 친구도 선배도 없었는데 현실적인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요^^

  • 22. 구글
    '22.8.3 1:15 PM (121.133.xxx.14)

    123.111.xxx.


    청담이 어떤 이미지일까요
    강남 어디로 가신거에요 대치동인가요?

  • 23. 이어서
    '22.8.3 1:33 PM (123.111.xxx.26)

    말씀하신 개포,일원,역삼,(+좀 멀게는 반포,잠실까지) 대치접근성이 좋은 동네, 즉 초고학년이 버스한번 지하철한번에 혼자 대치학원가 통학할 정도되는 동네는 그냥 대치동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개포라고 조금 수월하고 그렇지는 않아요. 이동네 아줌들이 범대치권이라고 부르는 동네들은
    어쨌든 간에 모두 상위권은 두텁습니다.

    반포 경원중, 서초 서일중, 잠실 잠신중, 역삼중, 일원동 대왕중 모두 대치동 못지 않아요.
    만들어지고 다져진 아이들이 많습니다.
    걔네들이 전사고,영재고, 휘문고,중동고,서울고,상문고로 흩어졌다가
    서울대 수십명, 의치한수 수십명 성과를 내는데 일조하는 구성원들인거죠.

    물론 아닌 친구들도 있고, 뒤늦게 치고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사례인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왔다가 돌아가시는 플랜 보다는
    그래도 남아서 승부를 볼수있는 밀도있는 장기계획을 세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구멍빵빵 선행만 많이 나간 애들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정신차려서 열공빡공하는 애들이 좋은 결과낸다는 것도 또 다른 이면의 사실이잖아요.

    결국은 아이가 '하고자하는' 열의가 있어야하더라구요.
    그걸 끌어낼수있는건 부모도 학원도 지역도 아니더라구요.
    지 팔자죠.
    ( 아 결론이 왜이러죠? ㅎㅎ)

  • 24. .....
    '22.8.3 1:41 PM (118.235.xxx.252)

    비학군지에서 6학년에 중등도? 학군지로 이사왔어요..
    애가 공부는 약간 고전하는데
    걱정했던 친구관계는 너무 스무스하네요..
    애들이 순해서 우리 애가 내성적인데도 잘 챙겨주네요..
    오길 잘했다 생각해요.
    2~3년만 더 일찍 올껄 싶긴 합니다.

    지금 전에 살던 지역에 친구들 보면..
    중등이 학업 면에서 양극화 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잘 하는 애들은 상층부에 남고.
    나머지는 다 하층부로 내려앉았대요 ㅠ
    우리 애는 아마 하층부로 내려앉았을 듯. ㅠ
    내신 생각하면,
    고등 때 전1을 찍을 자신이 있으면 안 오는 게 맞아요.
    전1 찍을 자신 있다면 전1 찍고 수시 가는 게 이득이니까요.
    그런데 그럴 자신이 없다면,
    주변에 휩쓸려 확 내려앉을 것 같다면.
    그냥 학군지 가는 게 나을 듯요.
    저희 애는 초4,5쯤에,
    왜 남들은 안 하는데 나만 공부해야돼
    이런 얘기 하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직장맘이라 학군지로 학원 라이드도 어려워진 상태였고.
    그래서 옮겼어요.
    여긴 아이들 수준에 따른 학원 수준도 너무 다양해서 좋더라고요.
    애들이 수준에 상관없이 다들 열심히 하고
    애들이 대체로 다들 순해요.
    그것도 너무 맘에 드네요.
    비학군지 여자애들이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조차 좀 인싸 그룹들이 약간 삐끗하면 일진느낌나는 그룹이기 쉽거든요..
    여긴 진짜 순딩 그룹이라서 그것도 좋아요 ㅠ

  • 25. ㅇㅇ
    '22.8.3 9:50 PM (223.33.xxx.191)

    그런애라면 무조건 학군지 가셔야죠 저희애 맨날 포켓몬카드와 게임에만 관심있는 초저학년인데요 자기만 선행이 늦는것같다고 수학 학원보내달래요 공부머리 없는것같지만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싶어서 학군지 왔는데요 애들 순하고 예의 바른것에만 만족하고 있었는데(누가 아이씨 라고 하면 선생님한테 욕했다고 이를 정도) 공부까지 관심 가져주니 넘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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