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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 혼자 살고 싶다...

궁금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2-08-02 11:36:51
초6,초4남아인데, 둘 다 엄마를 정말 너무 찾아요.
하루에 사랑한다 20번은 말하는 것 같고 안아줘,, 소리 열 번도 더 하고,, 안아주는 것도 서서 안아줘야 하고 누워서 팔배게하듯이 안아줘야 하고 꼭 안아줘야 하고 요구도 가지가지.. 나이 들어서 앉았다 일어나기 힘든데 ㅜㅜ
엄마 얼굴이 조금 불편한 것 같으면 애들이 바로 반응을 보여서 하루 종일 표정관리 해야하고,,
식사는 식사대로, 까다롭고...  
날도 더워 힘든데,, 아이들까지 너무 엄마를 찾으니 돌아서서 부엌으로 오면 하... 소리가 절로 나와요..
도대체.... 집에 꿀 발라 놓은것도 아니고 두 녀석 다 집에서 나가질 않아요..
아들도 수영 축구 가야하는데 8월 한달 쉬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절대 안됨)
그 이외에는 밖에를 나가질 않아요.. ㅜㅜㅜㅜ
학기중에도 그럽니다..   왜이럴까요 ㅜㅜㅜㅜㅜㅜ

순한 딸이라고 공부 관련 손 하나 안가는 딸이라 둘째 아들 키우는게 어려웠나 싶었는데,,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이번주 학원죄다 방학) 
사춘기라 그런가 그 미세한 감정을 계속 알아주길 바라는게 진짜 중노동 ㅜㅜㅜ
그에 반해 아들은 그래도  책한권 읽으면 두시간은 조용하고,,
영어만화보느라 한시간은 조용하고,,
한자나 레고,, 보드 한다고 두세시간은 또 조용..

그에 반해 딸은 책한권읽을라치면 엄마 일루와봐.. 애는 어쩌구저쩌구,,
영어만화보는데 엄마 일루와봐... 여기가 어쩌구저쩌꾸,,
운동할때도 꼭 지 엄마 델꼬 나가서 앉아있으라고 하고...
어제 친구들 만나서 자전거 탄다길래 그래그래 가서 타다가 더우면 시원한거마시라고 카드까지 줬는데 그냥 정말 자전거만 타고 오고... 친구들 만나서 뭐뭐하는거 어때? 했더니 다 귀찮고 엄마랑 있는게 좋다고.. (친구들에게 연락 주구장창 오는 아이예요)

엄마가 안아주는 시간은 이 시간이시간으로 정하자, 해놓고 해보기도 하고
엄마 9시이후에는 퇴근할께 알아서 해~ 해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해봤는데도 여전한 이 녀석들...

아 정말 떨어져서 일주일만 혼자 살고싶어요............................. 
IP : 211.243.xxx.1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생엄마
    '22.8.2 11:38 AM (39.7.xxx.112)

    오 얼마 안남았어요. 나중에 울지 마세요 ㅋ

  • 2. ...
    '22.8.2 11:38 AM (14.241.xxx.33)

    너무 이해해요 그때다 좋을때다 라는 말도 위로는 전혀 안됩니다
    근데 끝이 있는 일이니 ㅎㅎ 즐기란말은 못하겠지만 견디세요

  • 3. 사과
    '22.8.2 11:39 AM (58.232.xxx.225)

    저도 똑같는 상황이에요
    저는 절에 들어가서 3일만 있다 나오고 싶어요
    그놈의 엄마엄마엄마. 미치겟네요
    잘때도 누워서 재워줘야 하고 (애들 초딩) 안고 잇어줘야하고
    미치겠어요

  • 4. dlfjs
    '22.8.2 11:46 AM (180.69.xxx.74)

    2ㅡ3년 지나면 말도안해요
    1박이라도 다녀오시죠

  • 5. ..
    '22.8.2 11:49 AM (115.140.xxx.42)

    화장실 가있으면 금세 엄마엄마엄마
    옷 서랍에 넣느냐 다른방에 가있으면 엄마엄마엄마

    왜케 찾냐고 물으면 엄마가 없어서 사랑해~말해요 녹아요 녹아
    7살 껌딱지~

  • 6. 원글
    '22.8.2 11:49 AM (211.243.xxx.101)

    아 ㅜ ㅜ말안하는 날이 오긴오는거죠??

  • 7. 윗님
    '22.8.2 11:50 AM (211.243.xxx.101)

    7살은 귀엽기라도하지요 ㅜ
    큰애는 저보다 키도 커요 ㅜ ㅜ

  • 8. ..
    '22.8.2 12:00 PM (222.117.xxx.76)

    현재가 정점이에ㅛ
    이제 큰애 중1되면 갑자기 한가해집니다
    중2초6인데 이제 막내만 남았어요

  • 9. ...
    '22.8.2 12:15 PM (223.62.xxx.225)

    그때가 예쁠때에요
    중2부터는 엄마 안찾아요

  • 10. ㆍㆍㆍㆍㆍ
    '22.8.2 12:25 PM (211.208.xxx.37)

    끝이 보입니다. 조금만 더 참으세요. 좀 있으면 자기 방에 엄마가 들어오는것도 싫어하고 그래요 ㅎㅎ

  • 11. 문방구
    '22.8.2 12:33 PM (211.243.xxx.101)

    갔어요 ㅎㅎ 아 너무 좋네요 ㅎㅎ

    오늘길에 아아 사오라고 시켰는데 그거마시면서 오후 버텨봅니다!!!!

  • 12. ㅎㅎ
    '22.8.2 12:33 PM (119.193.xxx.243)

    초6이면 한참이네요. 저 중3 딸인데요, 아직도 안아줄까, 하면 씩 하면서 와서 안기면서 좋아 죽어요. ^^;

  • 13. 탱고레슨
    '22.8.2 12:33 PM (122.46.xxx.152)

    왤케 공감되지. ㅎㅎㅎ 큰애 초6,작은애 초4.
    그나마 축구한다는 큰애 하계훈련가서 지금 집안이 조용해요
    살것 같아요. 작은애 10분만 더 있으면 학원가네요. ^________^

  • 14.
    '22.8.2 1:11 PM (118.235.xxx.91)

    그땐 그래요.근데 둘다 대학가면 집에 늘 혼자..애들 키우는건 엄마의 인생을 갈아넣어야함ㅠ

  • 15. ^^
    '22.8.2 1:23 PM (118.235.xxx.73)

    초저 남아둘
    숨이 막혀서 물바ㄷ아 욕조에 들어가 있음 화장실 문앞에 둘이 누워 기다리고 엉마 엄마 말 시키고 미쳐요

  • 16. ......
    '22.8.2 1:45 PM (121.125.xxx.26)

    조금만크면 지들끼리 논다고 나오지도 않고 엄마외출해도 전화도 안하죠. 그런데 아직도 너무 막연한 미래~~

  • 17. ㅇㅇ
    '22.8.2 1:46 PM (175.194.xxx.217)

    중3외동아들 중1까지 같이 잤어요. 지금 문 닫고 싶어하는데 제가 이상한거 볼까 문 못닫게 하지. 서로 딱 필요한 말만 해요.

    지금은 삼시세끼하는걸로 괴롭지만...
    암튼 끝은 다 왔어요. 견디세요

  • 18. 헉 ㅎㅎ
    '22.8.2 1:50 PM (211.208.xxx.37)

    중3남아 문 못닫게 하지 마세요. 제 부모님이 방문 못닫게 했었는데 얼마나 싫었는지 몰라요. 지금도 그 건 관련해서는 제 맘 속에 앙금이 남아있습니다.

  • 19. 탱고레슨
    '22.8.2 2:12 PM (122.46.xxx.152)

    크..저는 애들 들어가면 문닫고 있으라고 하는데...웬만하면 프라이버스 지켜주세요 그게 애 기억에도 님께도 좋을꺼에요. 설사 뭔 짓 하더라도..남에게 피해주는 일 아니면 그냥 내버려 두면 어떨까 싶네요.

  • 20. 꺄악
    '22.8.2 6:51 PM (125.240.xxx.248)

    저랑 똑같아요. 저도 반 죽고 싶어요. 귀에서 항상 엄마, 엄마하는 환청이 들리는 듯. 절간 가고 싶다는 분 말도 공감도 되고요.

    초2 남자쌍둥인데 아기때부터 그렇게 엄마를 찾았는데 지금도 화장실도 같이 가줘야되고 정수기에 물마시러 갈 때도 양치질할 때도 같이, 자기 뭐하면 봐줘야 되고

    몇달만에 친정부모님 오시면 2박 3일 저 혼자 여행가려구요. 애들이 나를 부르지 않는 곳에 몇시간이라도 맘편히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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