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오십 넘어가니 갱년기도 오고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아침에 또 여기저기 아프고 무기력해서 남편과 대화 도중 퉁명스럽게 아니 짜증 내면서 답했더니 남편이 화를 내면서 일하러 나갔네요
순간 에휴 갱년기라도 좀 좋게 말할 걸 하는 후회와 갱년긴데 뭘 더 상냥하게 말해 내 몸도 힘든데...하는 두 가지 마음이 드네요..
조금 전 남편이 아침에 괜히 화내서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는데, 제가 오히려 짜증 내서 미안하다고 답장해야 하는 거죠?
저도 남편도 서로 늙어가니.. 서로 이해해야 하는데 제가 갱년기라고 자꾸 짜증 내고 있네요
에휴..........
여기 갱년기 님들은 갱년기 짜증 없으신가요? 그럴 땐 어떻게 풀고 하루를 또 버티시나요?
오늘도 힘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