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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문제로 남편과 갈등중입니다.. (긴글주의)

... 조회수 : 24,869
작성일 : 2022-08-01 18:43:31
짧은시간에 조언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적어서 누가 저 알아보실까봐 지울게요. 죄송합니다.
현명하게 해결해보겠습니다.
IP : 49.171.xxx.42
1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 6:49 PM (14.32.xxx.215)

    다 읽어보니 님이 실수 여러번 하신것 같네요
    친정부모님은 그런 상황 안만든다지만...그건 닥쳐봐야 아는거고
    딸과 아들에 대한 의지도가 다를수도 있잖아요
    노인들 아픈건 건드리지 않는게 맞아요
    대리가 그렇게 쉽게 올수도 없고(지방이고 낮이면 더더욱)
    와도 집으로 갈지 병원으로 갈지 모르잖아요
    시부모님 보다 님도 남편의지를 줄이세요
    아픈애..운전 다 하실수 있으셔야 합니다
    좋은 사람이 돌아서면 더 무서워요
    차분히 정말 잘못했다 다신 이런일 없게 하겠다 하세요
    앞으로 점점 연로해지시니 이런일은 더 생길겁니다 ㅠ
    그래도 충분히 객관적으로 글 쓰시는 분이라 개선하실수 있으실거에요

  • 2. 성향차이
    '22.8.1 6:51 PM (221.140.xxx.139)

    원글님의 입장에서 쓰여졌음을 감안하고 읽어도,
    남편 입장에서 정말 서운했을 것 같은데요.

    주변에 비슷한 경우들을 많이 봐서, 솔직히 원글님 편 안들어지네요.
    뭐 82야 당연히 원글님 편 들겠지만.

  • 3. 어휴
    '22.8.1 6:52 PM (88.65.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시부모나 미쳤어요.
    평생 끼고 살지 왜 결혼은 시켜서
    멀쩡한 여자 인생을 망치는지.

  • 4. 요즘은
    '22.8.1 6:52 PM (211.245.xxx.178)

    효도도 셀프라더니 이제는 그것도 안되나봐요.
    뭐 저도 위급상황에서는 자식보다 119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만... 남편분 생각은 다른거라...
    앞으로 남편분이 시부모일에는 더 공격적으로 대응할거란 생각은 듭니다...
    원글님이 풀었으면 하는 이상...시부모와 남편의 일은 손을 떼는게 낫지않을까요? 어렵네요.

  • 5. .....
    '22.8.1 6:53 PM (211.209.xxx.46)

    부모님 응급상황에 못나가게 하시다니ㅠ

  • 6. ......
    '22.8.1 6:55 PM (182.211.xxx.105)

    아픈데 아들을 왜 부르는지...

  • 7. ㅁㅁㅁ
    '22.8.1 6:55 PM (223.39.xxx.52)

    근데...
    저는 님 시부모님도 참 어지간하다 싶네요
    상황이,아들을 먼저 전화 할것이 아니라 병원으로 바로 간다던지 149를 바로 불러 간다던지 이게 우선순위 인것 같은데,왜 아들을 이리 제일 먼저 호출하는지..
    운전해서 나들이 다닐정도면 그리 나이가 있으신거 같지도 않은데...
    어찌 저상황에서 아들와라가....되는지...
    남편이 맘상한 포인트는 알겠는데 근데 솔직히 이집도 시부모도 좀 대책 없다 싶고..
    남편도 효자인건 알겠는데 깝깝하네요...
    저런말들 다 뱉은건 이혼하자는건지..
    끝을 보자는 건지...
    진짜 애들 니가 다 키워라 하고 이혼하는게 맞지 싶은데 말이 이혼이지..
    애들 있는 상황서 쉽지도 않고...
    진짜 골때리는 상황..

  • 8. ㅇㅇ
    '22.8.1 6:55 PM (211.177.xxx.133)

    그간에참았다가 이번 위급사건으로 완전 남편이 뒤돌아선거같아요
    에구

  • 9. 에피소드는
    '22.8.1 6:56 PM (223.33.xxx.13) - 삭제된댓글

    두 개 쓰셨지만
    이런 일이 아마 신혼 때부터 계속 이어져 왔을 테고
    남편이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아요.
    어떤 마음이신지는 알겠지만 현명한 행동을 못하셨네요.

    시부모님이 좋은 분들이라고 며느리가 인정해 드릴 정도니
    평균 이상으로 좋으신 분들 같은데..
    그런 부모님이 계속 홀대 당하니
    효자 남편이 가운데서 갈등하다가
    부인에게 정이 떨어진 상태.
    이혼하실 마음도 없어 보이니 어쩌겠어요.
    시간이 약이니, 노력하실 수밖에.
    지금 상황에서 강수 두시면 이혼 말 나올 것 같아요.

  • 10. . . .
    '22.8.1 6:58 PM (218.49.xxx.247) - 삭제된댓글

    별일 아닌걸로 계속 아들 부르니 또 그러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겠죠. 게다가 아이가 아프니 예민해져 있었겠고요.
    시부모님 이상하고, 남편 이상하고, 원글님은 실수하셨고.
    시부모님과 아들 서로 독립 못한듯.
    원글님 상황 안타깝네요.

  • 11.
    '22.8.1 6:58 PM (14.32.xxx.215)

    부모님이 아들이 가족과 놀러간거 몰랐을수도 있고
    119보다 거의 가족한테 먼저 전화합니다 ㅠ
    가족이 그거 받고 119신고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앞으로 시부모님 문제에선 철저히 함구하시고 따르시고 불평도 하면 안되는 상황이 된것 같네요 ㅠ

  • 12. 아니
    '22.8.1 6:58 PM (117.111.xxx.96)

    다른 거 다 차치하고 원글 부모님이어도 그런 상황이면 남편이 똑같이 할 사람이라면서요? 그걸 알면서도 어떻게 그런 반응을 내보일 수가 있는지 나도 며느리지만 원글편 못 들어주겠네요.

    시부모님이야 여지껏 그렇게 해온 양반들인데 고치기 힘들지 않겠어요?

  • 13. 00
    '22.8.1 6:59 PM (123.100.xxx.135)

    나이들수록 부모님이 병원에 가실일도 많아지고 자녀들에게 의존하게 되요 .. 누구든지 거쳐가는 과정이에요 .. 부모님이 아프기 시작하는 시기가 신랑한테 먼저 찾아 왔구나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 많이 서운할수도 있지만 부모가 아프셔서 도움을 거절하는 게 더 문제일꺼 같습니다 . 신랑한테 사과 하시고 이 상황을 잘 극복하시길 바랄께요 .

  • 14. 어이없네요
    '22.8.1 6:59 PM (125.132.xxx.178)

    그냥 두세요. 더이상 사과할 필요도 없고요, 절절 맬 필요도 없어요. 그냥 아무 일 없던 상황도 아니고 이쪽도애가 아파서 난리인 상황인데 그거 붙잡았다고 그렇게 막말을 해요? 하고 싶은대로 하라 하세요. 밥 먹기 싫으면 알아서 먹게 하구요, 님 친정일도 남편한테 뭐 시킬거 없어요. 처가에 하긴 뭘 해요 말은 누가 못해.. 안 시킬 거 아니까 하는 말 일 뿐이에요.

    그냥 부모가 부르면 부르는대로 어디든지 함 가보라고 해요. 혼자 한 이삼년만 해도 진저리칠걸요. . 쇼윈도? 그거 하자면 님이 절절 맬거 아니까 하는 말 같은데 솔직히 쇼윈도도 나쁘진 않아요.

    저 결혼 30년되었구요, 뻑하면 자식들 불러제끼는 시부모 뒀어요. 자식들 4명 있는데 가장 마음 약해서 부모일이면 전전긍긍하던 자식도 이젠 자기 부모한테 손들었어요. 부모 전화만 오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살 수가 없대요..

  • 15. 바로
    '22.8.1 7:00 PM (14.32.xxx.215)

    위에도 아픈 아가씨가 119보다 지방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하잖아요
    사람은 그런거에요 ㅠ
    내부모는 안그런다...닥쳐봐야 압니다 ㅜ

  • 16. 12
    '22.8.1 7:00 PM (175.209.xxx.152)

    그간에 참았다가 이번 위급사건으로 완전 남편이 뒤돌아선거 같아요 22222222

    원글 내용에 나와 있어요 원글 예민하고 남편 성격 좋다고 썼네요.
    남편 입장에서 쓴다면 아마....이혼각인 듯
    원래 착하고 순한 사람이 돌아서면 끝입니다.

  • 17.
    '22.8.1 7:00 PM (121.134.xxx.249)

    외견상으로는 원글님이 문제인 것 같지만 어느 한 쪽의 잘못 때문이라고 하기엔 두 사람의 사고방식 차이가 크네요. 남편도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어요. 부모님에게(처가 어른에게) 언제라도 시간 내는 게 정답이고 그러지 않는 사람을 이해 못하네요

  • 18. ㅇㅇㅇ
    '22.8.1 7:00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셀프 효도도
    요즘사람들 싫어하죠
    팩트입니다

  • 19. ㅠㅠ
    '22.8.1 7:01 PM (118.235.xxx.129)

    운전하다 어지러우면 뇌출혈일수도 있어서 ㅠㅠ

  • 20. 글에서
    '22.8.1 7:01 PM (203.81.xxx.64)

    개도 안 물어가는 장남의 책임감이 참으로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맏이 만이 알수있는 그런것들요

    남편도 토끼같은 자식 여우같은 마누라랑 놀거놀고
    즐길거 즐기고 싶을거에요

    그치만 부모님도 무시할수 없는 대상이지요
    장남이라 그렇고 책임감 강해 더 그렇고 착하고 선해서 더더
    그래요

    아이들 옆엔 님이 있으니 믿는거고요

    진짜 그런 의무의 눌림은 책임감 강한 장남장녀만
    아는듯 해요

    음 뭐 시간이 가야 풀어지죠
    친정하고 비교하지 마시고요 사돈네 오이 먹는식도
    다 다르다는데요

    시부모 응급상황 집에서는 모르는 상태이니 님도 그럴수있어요

    그러나 남편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님한테 내는 화가 결국은 자기자신에게 내는 거랍니다
    스스로에게 퍼붓는 거에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요

  • 21. zzz
    '22.8.1 7:02 PM (119.70.xxx.175)

    같이 하자고..같이 가자고 안 하는 것으로 고맙게 생각해야 할 상황이네요.
    연세가 어느 정도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60대면 너무 오버하시는 것이라고는 생각돼요.
    다른 아들이 있으면 그 아들에게도 좀 하시지 왜????????

  • 22. ㅇㅇ
    '22.8.1 7:02 PM (124.49.xxx.240)

    시부모님 의존적인 거 맞고요
    평일에 운전 6시간씩 하게 하고 그런 것도 그렇고 남편도 외출상황에서 연락오면 애들도 어린데 대리 불러야죠
    시가도 남편도 갑갑한 것 맞는데 어쩔 수가 없어요
    그렇게 타고난 사람들이라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득해서 고칠 수가 없는데요
    맹장염은 많은 사례 중 하필 그렇게 걸린 건데 운도 나빴고
    어쩌겠어요 결혼을 그렇게 했는데 애들도 있고

  • 23. 아고
    '22.8.1 7:05 PM (218.48.xxx.92)

    어렵네요..
    마지막 일만 보며 님책임이 커보이지만..평소의 남편 행동은 과한거 아닌가 싶네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자기 가장도 돌보며 효도를 해야지 포커스가 본가에만 맞춰 있다면 아내 입장에서 힘들고 화나죠..
    아이가 그리 어린데 부모님 연세가 어찌되길래 그렇게 애기 다루듯 하나하나 해줘야 하나요?
    적당한건 알아서도 할줄 아셔야죠..
    급박한 상황이면 자식 먼저 찾을게 아니라 119에 먼저 연락하셔야 하구요..
    심근경색이었다면 어쩌겠냐 하지만 위급할수록 더 119먼저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식들 연락 자식이 다시 119 연락..더 시간 걸리잖아요..
    셀프효도 맞는데..그 셀프효도도 일단 내 가정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남편은 이번 일로 아예 부모님 보호에 면죄부를 받았겠어요..
    님이 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이혼까지라도 간다는 각오로 강하게 나간다면 모를까..
    그게 안된다면 남편이 객관화가 안되니 그냥 들어주고 사는수밖에요

  • 24.
    '22.8.1 7:05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풉 늙은이들이 애기짓 엄청 하네요.
    저는 혼자 사는데도 혼자 택시타는데
    무슨 맹장수술로 쌩쇼를...ㅋㅋㅋ
    남편이 응석 받아주니 재밌나봐요.
    그리 허한 양반들이 차몰고 놀러 다니고
    멀리 차타고 초상하고 코미디네요.

  • 25. 아셔야 할것은
    '22.8.1 7:05 PM (211.234.xxx.207)

    이제 시작이라는 거
    평생 이리 살아야 된다는 거
    시부모 두분 돌아가실때까지
    평생 소외감 느끼고
    내 남편 반만 우리집에 있는거
    남편의 두집살림을 견디어야 하는거
    평생 님에게 시부모님에 대해 불만족 할거라는거
    좀지나 거동 못하시면 님이 어느정도 수발 안하면 또 불만이
    터질거라는거
    님 속이 터져나가면서 평생 살아야 된다는거

  • 26. 아이들이
    '22.8.1 7:06 PM (121.165.xxx.112)

    아직 어리다 하니 부모님 연세도 많아야 70대?
    혼자 계신것도 아닌데
    뭔 일만 있으면 자식 불러 제끼는거 짜증나죠.
    그런데 나더러 하라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간다는데 굳이 그걸 왜 말리셨는지...
    남편이 본가에만 잘하고
    님 친정은 등한시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불러제끼는 시부모님을 어찌 할수없어 짜증난걸
    남편에게 화풀이 하지 마세요.
    님 남편 같은 스타일은
    부모님께 다녀오는걸 이해해주는 척이라도 하면
    그게 고마워서 님에게 더 잘하는데
    태클 걸면 돌아서고 말겁니다.

  • 27.
    '22.8.1 7:06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풉 늙은이들이 애기짓 엄청 하네요.
    저는 혼자 사는데도 아프면 혼자 택시타는데
    무슨 맹장수술로 쌩쇼를...ㅋㅋㅋ
    남편이 응석 받아주니 재밌나봐요.
    그리 허한 양반들이 차몰고 놀러 다니고
    멀리 차타고 초상하고 코미디네요.

  • 28. 에고
    '22.8.1 7:07 PM (106.102.xxx.96)

    남편이 특별히 자기 부모 한테만
    잘하는분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사람 같네요
    본인의 취미 생활이나 여흥 즐기느라
    가정에 소홀한거 아니고 부모님의 건강으로 인한 거라면
    어느정도는 봐주세요

  • 29.
    '22.8.1 7:07 PM (125.191.xxx.200)

    독립적이고 노터치 하시는 분위기인 친정과 달리 시댁은 장남인 저희남편에게 상당히 의지하시는 편입니다.2223

    이 문제가 저희집이랑 같아요.
    근데 저는 제가 정말 예민한척 ? 합니다.. 싫은티도 내고
    화도내고 .. 이상하게 봐도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이미 정상적으로 관계 유지가 안되니 내가 스트레스 안받는 선에서 내 의견을
    내 감정을 바로 표출합니다..

  • 30. 내부모는
    '22.8.1 7:08 PM (211.250.xxx.112)

    안그래요. 80 넘었지만 병원을 가시지 자식들에게 전화하시지 않아요. 택시 대리기사 널려있으니 자식들에게 전화하지 않고..일 끝나고 나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셔요.

    그냥 습관이라고 봅니다. 근데 어쩔수 없죠. 이미 그런 시스템인데 원글님이 태클걸면 싸움만 되죠

  • 31. 그리고
    '22.8.1 7:08 PM (211.234.xxx.207)

    앞으로
    이제 횟수는 더더더 심해질거라는거

  • 32. ㅇㅇ
    '22.8.1 7:08 PM (124.49.xxx.240)

    남편이 맨날 시댁 들락거리면 당연히 짜증나죠
    애들이 둘 다 초등이라도 들어가면 몰라 맞벌이에 미취학이면 노동력 하나가 이탈이 얼마나 부담이 되는데요
    니 알아서 살아라 하고 싶어도 애들이 미취학이면 그게 안 돼요
    한쪽이 애들 붙잡고 동동거려야 하잖아요

  • 33. 맹장으로
    '22.8.1 7:08 PM (14.32.xxx.215)

    쌩쇼를 했다기 보다
    저것도 시간끌면 파열되서 일 커져요
    이재용 보세요
    그렇게만 됐어도 그 원망 님이 다 들어요
    아직 남편이 할수있음 하게 두셔야돼요
    어느 순간 남편도 지칠때가 올거에요
    자기가 지치는게 아니면 냅두셔야죠
    셀프인데...

  • 34.
    '22.8.1 7:08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님도 남편도 다 너무 이해가 돼요
    남편이 부모님께 유난하신 게 맞긴 한데 옆에서 그거 못하게 못해요 자기 마음이 저래야 편한 사람한테 조금이라도 못하게 하면 이번 일처럼 까딱했다가 그 원망 다 뒤집어씁니다 이번 일은 어쨌거나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그냥 님이 서운한 마음 접으시고 남편 풀어지게 기다리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남자들이 자기 부모한테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어야겠더라고요

  • 35. ㅇㅇ
    '22.8.1 7:08 PM (106.101.xxx.248)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많이 의존적인데요. 다른 일 없다 맹장염 일만 있었음 원글님도 반응이 달랐을 거 같은데 쌓이고 쌓여 신경질적으로 변하신 거 같은데
    이번 일만 두고 보면 원글님 잘못이 크지밀 그동안 남편분 시부모님 행동도 문제 없다고는 못하겠어요
    시부모님은 아들 끼고 살아야 생활이 될 분들이고 아들은 그런 부모님 수발드는게 삶의 1순위네요
    이걸 받아들이시냐 못 받아들이시냐의 문제이지 잘잘못 가리는건 이제 의미 없는 거 같아요

  • 36. ...
    '22.8.1 7:09 PM (106.101.xxx.116) - 삭제된댓글

    댓글들에 한번에 답을 적자면
    제가 남편에게 전혀 의존적이지 않고 오히려 가장역할입니다 운전 당연히 합니다..
    사정이 있어 한동안 제가 경제적인 기여도도 더 높았고
    주말부부 하면서 제가 혼자 친정도움받아 아이 키운게 몇년이나 됩니다.
    그러다 시댁 근처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오자마자부터 잦은 호출..
    저는 안부르시지만 남편이 자주 갑니다
    저는 주말부부한게 남편잘못은 아니지만 어쩔수없는 억울함이 기저에 많이 있구요
    아기 없는 시동생은 거의 절대 안부르십니다 경제적으로 도와주신건 시동생네 더많이 도와주셨구요..
    그래서 그부분에도 불만이 있었습니다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네요 그들(시댁식구들)의 일이니까요

    두분다 아직 60대에 정정하게 일도 하고계시고 휴일마다 근교 놀러 자주 다니셔서 크게 아프실수 있단 생각을 못한것도 맞습니다
    그냥 제아이 아픈거에 온통 신경 쏠려있었고 전날 제가 혼자 아기데리고자면서 잠을 못자서 피곤하고 날카로워져있었고..
    다 핑계지요
    남편입장에서는 천하의 패륜 며느리 죽일년인거고요.
    저도 이 한가지 일로 평생 죄인취급당해야한다면 애들 혼자키우며 사는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 잠시 해봤습니다만
    아이들 생각하면 아빠가 필요하고 남편이 나쁜사람인게 아니라서요

    어려운 상황도 아닌데 제가 일을 어렵게 꼬아놨네요..

  • 37.
    '22.8.1 7:10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22.8.1 7:06 PM (124.5.xxx.196)

    풉 늙은이들이 애기짓 엄청 하네요.
    저는 혼자 사는데도 아프면 혼자 택시타는데
    무슨 맹장수술로 쌩쇼를...ㅋㅋㅋ
    남편이 응석 받아주니 재밌나봐요.
    그리 허한 양반들이 차몰고 놀러 다니고
    멀리 차타고 초상하고 코미디네요.
    남편이 지금 오바 육바 중이고요.
    시부모 몇 살이나 먹었어요?
    나보다 한 열살 많으려나
    맹잠염 때문에 오바 떠는 머저리 애 맞기고
    일단 나오십시오. 미친 놈이네요.

  • 38. 의존적인
    '22.8.1 7:10 PM (125.184.xxx.70)

    시부모님은 이제와서 그 패턴이 바뀔리도 없고, 남편은 타고난 성정이 그런 것 같네요. 친정에 일에 생겨도 똑같이 할 사람이란 거 보면요.

    사소한 일에서부터 원글과 갈등이 제법 있었을 거라 생각되는데 순하고 성격 좋은 사람들이 한 번 삐끗하기 시작하니 겉잡을 수 없게 되더군요. 이혼 안하고 사실 거면 마무리 잘 하시길....

    주변에 실제 비슷한 경우로 결국 이혼한 집이 있어서 그래요.

  • 39. ㅇㅇ
    '22.8.1 7:10 PM (106.101.xxx.198)

    시부모님이 많이 의존적인데요. 다른 일 없다 맹장염 일만 있었음 원글님도 반응이 달랐을 거 같은데 쌓이고 쌓여 신경질적으로 변하신 거 같은데
    이번 일만 두고 보면 원글님 잘못이 크지만 그동안 남편분 시부모님 행동도 문제 없다고는 못하겠어요
    시부모님은 아들 끼고 살아야 생활이 될 분들이고 아들은 그런 부모님 수발드는게 삶의 1순위네요
    남편분과 시부모님 가정에 님과 아이들이 추가됐다는 마인드인건데
    이걸 받아들이시냐 못 받아들이시냐의 문제이지 잘잘못 가리는건 이제 의미 없는 거 같아요

  • 40. 그냥
    '22.8.1 7:10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풉 늙은이들이 애기짓 엄청 하네요.
    저는 혼자 사는데도 아프면 혼자 택시타는데
    무슨 맹장수술로 쌩쇼를...ㅋㅋㅋ
    남편이 응석 받아주니 재밌나봐요.
    그리 허한 양반들이 차몰고 놀러 다니고
    멀리 차타고 초상하고 코미디네요.
    남편이 지금 오바 육바 중이고요.
    시부모 몇 살이나 먹었어요?
    나보다 한 열살 많으려나
    맹잠염 때문에 오바 떠는 머저리 애 맞기고
    일단 나오십시오. 미친 놈이네요.

  • 41. ..
    '22.8.1 7:11 PM (182.219.xxx.82)

    남편이나 시댁이나 유난스럽네요. 그런 정도면 상황 추이를 보고 움직여야지 당장 간다는 둥, 시댁 어르신들도 어린애가 있는 가정 꾸린 아들을 오라가라하면 어떡합니까. 게다가 남편이 혼자서 오바해서 저렇게 막말하면 저는 가만 안 둡니다.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 42. 노이해
    '22.8.1 7:11 PM (88.65.xxx.62)

    아들이 의사도 아니고
    그렇게 아프면 응급차 불러서 병원가고
    수술할 정도로 급하면 아들한테 연락하면 되는걸.

    전 시부모 이해가 안되는데...

    애도 아니고 결혼해서 자기 가정 꾸리고 영유아 2명 키우는
    맞벌이 아들한테
    매번 저렇게 전화해서 응석부리는게 정상인가요?

    사실 자식들 걱정할까봐 저 경우
    다 해결되면 연락하는게 부모 마음 아닌가요?

    유난에 오바에 남편도 참 한심해요.

  • 43. ㅇㅇ
    '22.8.1 7:12 PM (211.44.xxx.2)

    님이 운전 하세요.. 애기데리고 병원 다니고 라이드하려면 운전해야합니다. 1번째 에피에서 남편이 부모님 케어하고 님은 자차 끌고 집에 오면 되잖아요...?

  • 44. .........
    '22.8.1 7:12 P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1.저희가 아직 애들이 많이 어리고 맞벌이로 매우 바쁘고 퇴근도 늦습니다.

    2.시부모님 문상가시는길 왕복 6시간정도 거리를 평일에 밤운전으로 라이딩해드리기도 합니다..
    남편은 갈 필요 없는 문상이었습니다. 꼭 한밤중에 갑자기 가야할 문상도 아니었구요.

    3.당시 저흰 아기가 해열제도 잘 안듣고 고열 오락가락 하는 상황이었고,
    제가 그전날 밤 꼬박 새면서 아픈아기 간병했구요.

    4.전화 받자마자 응급상황처럼 허둥지둥 나가니 저는 유난떠는걸로 받아들였어요.

    5.이 집에 있기도 싫고, 애들 보기도 싫고, 장모님도 꼴도보기 싫다.


    1과 같은 생활환경-(누군가의 도움이 항상 절실한 상황입니다.)에서
    2와 같은 일이 몇 번 발생하고, 3의 상황에서 대부분 4의 일에 원글님처럼 생각합니다.
    왜 2번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됐는 지 그에 대한 성찰이나 반성없이 5처럼 말한다니
    이건 남편의 잘못입니다.

    2번이 이 집안 불화의 키포인트입니다.

  • 45. 어이없어요
    '22.8.1 7:12 PM (121.163.xxx.33)

    남편이 지금 내뱉는 말들이
    나랑 살거면 이제 내가 부모님께 하는 모든걸
    말리지 마라! 기선제압 같은 건데요.
    애초에 양치기 소년처럼
    자잘하고
    둘이 해결할 수도 있는 일에
    왜 자식을 불러제끼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저는
    어린아이 둘에 맞벌이 하는 원글님이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결과로 보니
    응급실.수술이었지만
    내자식 아파 겨우 약 먹이고 있는데
    또 사소한걸로 부르는구나 싶으면
    싫은 내색 당연히 하지요.
    88 세 혼자이신 저희 어머니
    백내장 수술 날잡고
    쉬쉬하다 들켜서 겨우 자식동반했어요.

    아직 젊은 시부모가
    왜 벌써 늙은 티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제일 큰 문제는
    어린 아이들 둔 가장이
    원글님과의 가정에
    자상하고 스윗한지는 모르겠으나
    가장의 무게를 쉽게 내던진다는거예요.

  • 46. 오늘
    '22.8.1 7:13 PM (211.58.xxx.242)

    60대면 한창인데 의존적인 시부모 짜증이네요
    극효자는 패스했어야하는덕

  • 47. 그냥
    '22.8.1 7:13 PM (124.5.xxx.196)

    풉 늙은이들이 애기짓 엄청 하네요.
    저는 혼자 사는데도 아프면 혼자 택시타는데
    무슨 맹장수술로 쌩쇼를...ㅋㅋㅋ
    남편이 응석 받아주니 애기짓이 재밌나봐요.
    그리 허한 양반들이 차몰고 놀러 다니고
    멀리 차타고 초상하고 코미디네요.
    남편이 지금 오바 육바 중이고요.
    시부모 몇 살이나 먹었어요?
    나보다 한 열살 많으려나
    나 혼자 6시간 운전하는데 그럼 다음 날 엉망돼요.
    꼭 쉬어야해요. 도를 넘어서 밤문상이라니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노인들이고 효도 가스라이팅 쩌네요.
    맹잠염 때문에 오바 떠는 머저리 애 맞기고
    일단 나오십시오. 미친 놈이네요.

  • 48. 남자들이
    '22.8.1 7:13 PM (211.234.xxx.207)

    그렇죠
    주말부부하면 암것도 몰라요.진짜 암것도
    임신,출산,육아가 얼마나 얼마나 힘든지
    그때 장모가 도와준게 얼마나 큰 도움인지
    애가 절로 크는줄 알죠.
    아내가 육아하는 주말부부는 여자착취의 전형입니다.착취

  • 49. 나는나
    '22.8.1 7:14 PM (39.118.xxx.220)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냅두세요. 60대 시부모님 너무 의존적이고, 거기에 절절매는 남편도 정상은 아닙니다. 여태 누구덕에 편인히 살았는데 효자병 도져서 저러는지 원..

  • 50. ㅡㅡㅡㅡ
    '22.8.1 7: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평소 외출에 아들을 기사로 부리는건 짜증나는거 맞는데
    운전하다 갑자기 어지러운거랑
    맹장은 큰일 날뻔 했네요.
    평소 외출은 시부모들이 알아서 하시고,
    건강과 관련된 상황에는 가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조율이 필요한 듯.

  • 51. ...
    '22.8.1 7:15 PM (49.171.xxx.42) - 삭제된댓글

    1번째 에피에서 차 한대로 놀러왔는데 남편이 차가지고 시부모님께 간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운전을 못해서 기다린다는게 아니구요..

  • 52. ㅜㅜ
    '22.8.1 7:15 PM (112.158.xxx.107)

    전 친정부모님이 저런 일로 자꾸 불러도 싫을 것 같아요ㅜㅜ
    맞벌이에 애 둘만으로 기빨림
    맹장염 빼고는 시부모가 이상해보여요

  • 53. 그럼
    '22.8.1 7:16 PM (211.234.xxx.207) - 삭제된댓글

    커피숍에서 두돌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 4시간 반이나 기다리라고요? 미친놈 아녜요?

  • 54. 저런...
    '22.8.1 7:17 PM (223.38.xxx.127)

    남편은 둥글둥글 성격 좋고 시댁에도 친정에도 잘 하는 편입니다.

    ....... 이런 사람이 돌아서면 끝입니다.

    관계가 회복되는데 지금까지 시가의 두 세배의
    기간동안 님이 업드려 지내야할거고.

    님의 친정부모는 그런일을 안만든다...고
    내내 강조하시는데...
    그게 시부모님 처신보다 현명한것도 아니고
    또 실제로 닥치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남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님처럼
    그동안 소소하게 쌓인게 터진거 같고
    좋으신 분들인 시부모님이 어느 싯점부터
    님에게 직접 연락안하신다니...알만하네요.

  • 55. ㅜㅜ
    '22.8.1 7:17 PM (112.158.xxx.107) - 삭제된댓글

    이혼하자고 해보세요
    애들 하나씩 키우던 다 주고 나오세요
    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절실히 깨닫게

    그 시부모,
    아들 이혼하고 아들이 손주 키우면
    전화 안 할 걸요ㅋㅋ왜냐면 그땐 아들이 약자니 기댈 수도 없고 자기들한테 도움 요청할까봐

  • 56. 그럼
    '22.8.1 7:17 PM (211.234.xxx.207)

    커피숍에서 첫애와 두돌도 안된 아이를 둘을 데리고 4시간 반이나 기다리라고요? 미친놈 아녜요?

  • 57. ㅇㅇ
    '22.8.1 7:18 PM (110.12.xxx.167)

    누구 잘못이 크냐 잘잘못 따지는건 의미가 없고요
    지금 중요한건 남편의 마음이 풀어지게 하는건데
    남편이 했다는 말들을 보니 어지간히 화가 난 정도가 아닌데요
    거의 완전히 돌아선거 같고 마음의 문을 닫은거 같네요

    남편분은 정많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가족한테 잘하는거죠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은 몸바쳐 부모한테 효도하지 못해요
    그런사람이니 원글님의 냉정함에 질린거죠
    정중하게 사과하고 용서빌고 본심이 아니었다고 하고
    시간이 흘러 남편이 풀어지기를 기다려야죠
    가끔 불쌍한 척도 하셔서 남편의 측은지심을 일으켜보세요
    정많은 사람은 그런거에 약하거든요

  • 58. ㅜㅜ
    '22.8.1 7:19 PM (112.158.xxx.107)

    절대 숙이고 들어가지 마세요
    시부모 아직 젊으시잖아요 지금 숙이면 계속 속 터질 일 생기고
    이혼 하고싶음 하라해요
    절대 애들은 님이 다 데려오지 마시구요

  • 59. ㅇㅇ
    '22.8.1 7:19 PM (106.101.xxx.198)

    남편분 결혼하면 안되는분이 결혼하신듯... 결혼도 효도라고 생각해서 했을 분이네요
    두돌 안된 애기 데리고 커피숍에서 시간때우라는 남편이 어떻게 좋은 아빠죠;;

  • 60. 댓글보니
    '22.8.1 7:19 PM (88.65.xxx.62)

    남편이 부모한테 인정 못받고 살았나보네요.
    부모가 남동생만 이뻐하고 돈도 몰빵하고
    그러니 남편이 자가 효도하면서 본인 존재감 인정받으려는거고.
    님 시부모는 여우에요.

    저라면 이혼 불사하겠어요.
    남편이 가스라이팅 하는거에요.
    육아 돌봐주는 장모도 보기 싫다?
    웃기고 자빠졌네요.

    본인 열등감을 님한테 푸는거에요.
    님까지 대리효도시키면서 지부모한테 인정받고 싶은거였는데

  • 61. ...
    '22.8.1 7:20 PM (49.171.xxx.42) - 삭제된댓글

    직접 연락 안하시는건
    시아버지가 별난 행동으로 저에게 상처를 많이 줘서
    제가 그걸로 남편과 여러번 싸운 뒤부터 입니다.
    알만하다니 사정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시네요..

    주말부부 저혼자 신생아 있는 집에
    시아버지가 친구분 데리고 놀러오셔서 손님대접 받고 가신다든지

    만삭에 친정부모님이 태교여행가라고 호텔잡아주셔서 제주도 가는데(임신기간 내내 산부인과도 저혼자 다님..주말부부..임신중에도 저 일했구요)
    공항에서 전화와서 그렇게 비싼데 왜 가냐고 타박해서 공항에서 울고 기분잡치고

    등등 일들로 제가 발작 몇번 한후 이제 조심하시느라 연락 잘 안하십니다.

  • 62.
    '22.8.1 7:20 PM (112.158.xxx.107)

    이혼하자고 해보세요
    애들 하나씩 키우던 다 주고 나오세요
    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절실히 깨닫게

    그 시부모,
    아들 이혼하고 아들이 손주 키우면
    전화 안 할 걸요ㅋㅋ왜냐면 그땐 아들이 약자니 기댈 수도 없고 자기들한테 도움 요청할까봐

  • 63. 음 ...
    '22.8.1 7:20 PM (106.102.xxx.96)

    원글님 마음도 이해되는데

    만약 남녀 바뀐 케이스로
    친정 부모님이 아픈데 남편이 못가게 했다면
    남편 나쁜놈이라고 댓글 진짜 많이 달렸을꺼예요.

    배우자님이 다정한 성격이라 호감 느끼고 결혼하셨을텐데
    그 다정한 성격이 보통의 여자들이 원하듯
    본인 가족 한정, 시가에는 칼같이 연끊는 그런 모습을
    원할텐데 그게 안되는 남자네요.

  • 64. ...
    '22.8.1 7:21 PM (211.234.xxx.207)

    애 둘 맞겨놓고 잠깐 바람쐬러 한 3일 어디 다녀오세요
    애둘 클때까지 가뿐히 총각때처럼 살았으니
    이제 육아 좀 해봐야죠

  • 65. ...
    '22.8.1 7:21 PM (49.171.xxx.42) - 삭제된댓글

    열등감은 아니고.. 남편이 장남이라고 편애.. 예쁨 많이받고 컸습니다.

  • 66. 0.0
    '22.8.1 7:21 PM (223.62.xxx.251)

    님 자책하실 필요없습니다.언젠가 터질일이였어요.. 님 남편 죽을때까지 이럴거예요...맘 단단히 먹고 님도 자식 님부모님 쪽으로 추를 기울여야 상처 안받아요...그렇다고 남편하고 싸우라는게 아니라... 모든 님혼자 한다고 생각하시요..

  • 67. 댓글 보고
    '22.8.1 7:21 PM (121.163.xxx.33)

    둘째 아들에게 사랑은 퍼 주고
    맏아들의 사랑을 시험하고 확인하려
    간보는 양치기 소년같네요.
    이번 맹장사건 빼구요.
    이것도 60대 부부라면
    충분히 둘이 해결하고
    자식에게 통보 할 수준이었다 생각해요.

  • 68. ...
    '22.8.1 7:21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가스라이팅 하는 거에요. 천하의 몹쓸 패륜 며느리 포지션으로 죄책감 가지고 기죽어 지내지 마세요.

    남편한테 너는 니 새끼보다 부모가 중한 애비 자격 없는 놈이라고 비난하세요. 남편한테 애비 노릇 못한 죄의식 심어주세요.
    그래야 님이 이길수 있어요. 패륜 며느리 포지션으로는 남편이랑 관계회복 안됩니다.

  • 69.
    '22.8.1 7:22 P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맞벌이에 애 둘만으로 기빨림
    맹장염 빼고는 시부모가 이상해보여요222222222
    댓글보니 애없고 경제적 도움 준 시동생네한테는 의지안하고
    왜 매번 원글님네 한테 그러는지ㅜㅜ
    60대부터 그렇게 의지하면 나중엔 감당 불가일. 듯.....

  • 70. 빠빠시2
    '22.8.1 7:22 PM (211.58.xxx.242)

    그 시부 참 주책이네요
    시부모자리가 이렇게 중요한 걸 다시 느끼네요
    정말 정떨어질듯

  • 71. 푸하
    '22.8.1 7:23 PM (106.101.xxx.63)

    '22.8.1 7:20 PM (112.158.xxx.107)

    이혼하자고 해보세요
    애들 하나씩 키우던 다 주고 나오세요
    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절실히 깨닫게

    그 시부모,
    아들 이혼하고 아들이 손주 키우면
    전화 안 할 걸요ㅋㅋ왜냐면 그땐 아들이 약자니 기댈 수도 없고 자기들한테 도움 요청할까봐

    2222222
    쎄게 나가세요 댓글 보니 시아버지 정상 아닌데
    지금 끌려가면 안됩니다ㅎㅎ

  • 72.
    '22.8.1 7:23 PM (58.140.xxx.177)

    여기는 60세면 젊다고 하는데요
    나이가들면 상황판단이 빠릇빠릇하지 않아요
    그래서 핏줄한데 일단 전화하게 돼요
    아들 결혼 시키고선 인연을 끊어야 하나봅니다

    모든 갈드믄 역지사지해보몐 답이 나옵니다

  • 73.
    '22.8.1 7:24 PM (58.140.xxx.177)

    갈등의 오타입니다

  • 74. 저도
    '22.8.1 7:25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60살에 빠릿빠릿 안하면 70살 80살은 죽어야겠네요.
    저도 강하게 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저 노인코스프레를 우리 할머니가 첫 며느리를 본
    49세부터 시작했는데 95살까지 저랬다니까요,
    일년에 몇 번씩 응급실 뛰어가고 엠뷸런스 타니까
    자식들 덧정 떨어져서 그냥 양치기 소녀됨.

  • 75.
    '22.8.1 7:26 PM (211.109.xxx.17)

    남편이 완전 칼자루 잡았네요.
    기회는 이때다 싶었겠죠.
    원글님 반응 과했던거 아니구요.
    효도, 장남노릇 하려면 아내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이해시켰어야 한다 봅니다.
    그동안의 자잘한 에피소드 남편이나 시부모나 너무 오버스러운 행동이었구요. 시부모가 참 철이 없어 보여요.
    뻑하면 아들 부르는거 아주 꼴불견이네요.
    이번일로 인해 원글님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충분히 사과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이번일로 저당잡혀 죄인처럼 살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장모님도 보기싫다’ 라는 거는 유아적인 생각과 행동이구요.

  • 76. 시부모님이
    '22.8.1 7:26 PM (58.224.xxx.149)

    양치기 소년이였네요
    평소에 어지럼정도로도 전화를 해대시니
    님은 충분히 그럴수 있었겠고
    마침 시부모님이 맹장이였으니 님이 약점이 잡힌건데 ㅜ
    솔직히 남편입장에서는
    이번 기회로 (님 평소에 시부모님 호출에 대해서
    쟁쟁 거려왔던거) 버릇단단히 잡겠다는 처사로보여요

    꼴비기싫으니 뭐니 이부분 앞으로 찍~소리 못하게
    그냥 겁주고 눌러 놓은거로 보여요

    대신 그만큼 남편은
    이부분 만큼은 절대 양보할수없다겠죠
    님이 앞으로 그부분 안건드리고 내려놓고 살던가
    아님 대화로 조율을 하던지 결단을봐야죠

  • 77.
    '22.8.1 7:26 PM (223.38.xxx.114)

    일단 원글님 운이 매우 나쁘셨어요. 하필 맹장염이었다니요.
    하지만 운이 정말 좋으셨습니다. 맹장염 정도였으니까요. 정말 심근경색같은 거였으면 어휴…^^;;;

    전체적으로는 남편이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는 게 맞는데, 아버님께서 맹장염이셨으니.. 이건 원글님 운이 나쁘셨다라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걸 어떻게 할까요…

    사실 원글님, 제가 저희 집 장녀로서 원글님 남편과 비슷하고 제 남편이 시댁의 막내로서 원글님과 비슷합니다.

    남편이 저한테 정말 짜증을 엄청 냈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살다보니 남편 말이 맞을 때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많이 아프시게 됐는데 남편이 너무 고맙게 잘 해주더라고요.

    지금 많이 답답하실 것 같은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원글님 마음 자체가 나쁜 게 아니고 충분히 그럴만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시다 보면.. 남편 분도 원글님께 미안해하는 날이 올거에요.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막 억지로 시부모님들께 잘해드리려고 하지도 마시고, 지금까지처럼 원글님의 페이스대로 사시면 되세요.

  • 78. 어이없네요
    '22.8.1 7:27 PM (125.132.xxx.178)

    이혼하자 그러거나 말거나 이혼은 님이 하고 싶을 때 하시구요, 이 이상 사과하거나 저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그걸로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님한테 더 많은 요구( 죄책감을 볼모로 더 많은 부모 돌봄 요구) 할거고 그게 님네를 더 최악으로 몰고 갈겁니다. 내 부모일에 내 배우자가 나만큼 가슴아프거나 슬프지 않다는 사실을 남편이 인정하고 깨닫지 못하는 이상 님네 해결 안되요. 그냥 냉랭하면 냉랭한대로 사세요. 이참에 각자 집 일은 각자가 하는 걸로 하면 되겠네요.

  • 79. 에효
    '22.8.1 7:27 PM (180.226.xxx.92)

    부모님이 두분다 있으신데 일 생길때 마다 가정있는 아들(어린자녀 둔) 부르면 이건 뭐 부부 사이 나빠지게 하는거 맞지 않나요? 자식들 걱정할까봐 접촉사고나 병원 가는일 알리지 않고 나중에 알리는 분들도 있는데...물론 중대한일이야 자식도움 받아야지만 배우자 있으시고 충분히 처리 가능한 일들은 알아서 하시면 좋을텐데...

  • 80. 저런
    '22.8.1 7:27 PM (211.234.xxx.207)

    남자는 결혼 안해야 되버다.진짜

  • 81. . . .
    '22.8.1 7:28 PM (180.70.xxx.60)

    진짜 노인도 아니면서 애기짓 엄청 하네요
    남편 못고쳐요 시부모도 못고치고
    일생 원글님이랑 애들만 셋이 살던지
    한번은 들이받아요
    이번에 강수 함 두시고 이혼한다 하세요
    남의 가장이랑 나는 못산다고
    능력 되시니 함 세거 나가세요
    계기있을때 이번에 못하면
    일생 못하구요
    위에도 남편 가스라이팅 쓰신분 있는데
    맞구요
    이혼 불사 하시고 애들 보내고 양육비 보낸다 하세요
    맘 독하게 먹고

    그 시부모
    아들 이혼얘기 나오고 손주들 키우게 생기면
    아들 안부를겁니다

    이번 계기에 하세요
    아님 일생 남의 가장이랑 살던지
    60대이면 남편은 앞으로 30년은 더 시집에 목맬겁니다

  • 82. ㅁㅇㅇ
    '22.8.1 7:28 PM (125.178.xxx.53)

    첫째 케이스에서
    님도 운전하시면
    함께 시부모님께 가서
    남편이 시부모님차를 운전해 모셔다 드리고
    님은 님네차를 몰고 가시면 되었을텐데
    그런 선택지는 왜 안나온거가요
    님이 못한다 싫다 하셨나요?

  • 83. 저도
    '22.8.1 7:28 PM (118.235.xxx.45)

    60살에 빠릿빠릿 안하면 70살 80살은 죽어야겠네요.
    저도 강하게 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저 노인코스프레를 우리 할머니가 첫 며느리를 본
    49세부터 시작했는데 95살까지 저랬다니까요,
    일년에 몇 번씩 응급실 뛰어가고 엠뷸런스 타니까
    자식들 덧정 떨어져서 그냥 양치기 소녀됨.
    남편은 부모와 가족에게 인정욕구가 왜 그리 지나친지 저 정도면 병원가야해요.

  • 84. ...
    '22.8.1 7:29 PM (125.178.xxx.184)

    전 원글님에 더 공감이 가네요.
    남편분은 원글님과 두 아이의 가장보다는. 자기 부모님의 자식 역할에 더 방점을 두고 가스라이팅중인듯요

  • 85. 멋진오늘
    '22.8.1 7:29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담백하게 쓴 글에서 원글님의 지혜로움과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댓글의 조언이 없이도 아마 잘 풀어가실 거에요.
    위법, 불법, 위험한 일 아니라면 성인인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나 자신도, 내가 낳아 키운 자식도 어려운 일이에요.
    알게 모르게 시가에 대한 불만이 있는터에 불만이 표출되어 생각지도 못하게 일이 커졌지만, 물꼬는 원글님만이 틀 수 있어요.

  • 86. ......
    '22.8.1 7:29 PM (122.37.xxx.116)

    설사 맹장염이 아니라 심근경색이었다 하더라도 시모는 뭐했답니까?
    휴일에 1시간 반거리 놀러다니는 60대가 119도 못부르고 대리기사도 못부른답니까?
    뻔히 맞벌이하며 어린 아이 둘키우는 자식의 집안일이 얼마나 번거롭고 많은 지 그 시부모는 아이들을 안키워봤답니까? 정 아프면 자식없는 아들에게 도움좀 청하지못한답니까?
    중간의 답글보니 남편이 아주 괘씸합니다.
    부모나 시중들며 살 지 결혼은 왜 했답니까? 아이는 왜 둘씩 낳았답니까?
    님 잘못없어요.

  • 87.
    '22.8.1 7:29 PM (106.101.xxx.108)

    그간의 불만이 쌓이고 쌓여서 그런 반응이 나온건데
    남편은 건수 하나 잡았다하고 길들일기회로 삼았네요

    맹장염이 아니라 단순 배탈이었던듯 남편이 미안해 했겠어요

    받아주니까 자꾸 아프다 아프다 엄살떠는 시부모 많이봤어요. 그러다 한번우 진짜 아픈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은 시부모나 받아주는 사람ㅈ이 더 잘못하는거죠

  • 88. 전..
    '22.8.1 7:29 PM (211.248.xxx.147)

    남편이 멍청한거 같은데요.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은 알겟지만 가정과 전혀 조화가 안되네요. 저러면 결혼은 왜햇나요?
    저도 남편과 비슷한 부모님 잇습니다.작은일에도 바로 전화하시는...혼자 해결할 수 있는일은 혼자 처리하도록 가르쳐 드려요. 100세시대에...맹장은 서로 쌓여서 그런거고 남편이 서운할수있지만 대처가 정말 초딩도 아니고..

    남편 우선순위는 부모님이고
    나는 가정이 먼저 우선순위면 좋겠고..
    어렵네요

  • 89. ㅁㅇㅇ
    '22.8.1 7:30 PM (125.178.xxx.53)

    시부모님이 못된건 맞네요..정안갈만해요

  • 90. ditto
    '22.8.1 7:30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이혼하지 않는 이상 이번 갈등에서 승기는 남편이 잡은 듯 맹장염 사건 때문에..
    다음부터는 원글님이 좀 지능적으로 대처하셔야 할 듯요 그 시부모님이 아들을 아주 쥐락펴락 손바닥 위에서 조종하는데 제가 보기엔 원글님 보란 듯이 일부러 더 그러는 것도 있는 듯요 아들은 바보고 시부모님이 쌍으로 여우네요

  • 91. 일하는
    '22.8.1 7:30 PM (88.65.xxx.62)

    60대가 저 ㅈㄹ 이면
    퇴직하고 할 일 없는 몇년 후에는 장남에 대한
    집착과 간섭도 더 심해지고
    둘 중 누구 하나라도 아프거나 사망하면
    남편이 합가하자고 난리칠거에요.

    주말부부였기에 남편은 육아를 제대로 경험못했고
    아직도 지 부모만 챙기는 상황이죠.
    정신적으로 독립 못했고
    지금 님까지 그 지옥에 끌고 가려고 수 쓰는거에요.

    님이 강하게 나가세요.

    밤에 아프면 응급실에 가는게 정상이지
    아들 부르는게 맞냐고.
    맹장염이 나 때문이냐고.
    매번 무슨 일 생기면 아들 불러대는게 정상이냐고.

    나는 이런 반쪽 남편이랑 못 산다.
    애 다 줄테니 이혼하자.
    일단 별거부터 하자고 큰소리 치고
    애 둘 다 던져주세요.

    남편이 육아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저렇게 띨빵한거에요.
    시부모도 애 둘 맡아 키우면 지들이 뭔 짓거릴 했는지 깨달을거에요.

    절대로 숙이고 들어가지 마세요.

  • 92. ..
    '22.8.1 7:30 PM (118.235.xxx.138)

    남자들한테 애는 자기 부모 다음이에요.안그런 사람들 있다지만 대개는 부모나 회사일이 애들보다 더 우선순위라구요.그러니 여자들이 애를 낳으면 지고 들어가는거고 독박 육아라는 말이 나오는거임..요즘 부모들도 재산쥐고 있으니 어디 하는거보자 이런 자세로 자식들 대하고..이번 맹장 수술같은 경우야 급했다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응석이고 자기들하고 같이 시간보내주고 자기들 돌봐달라는거잖아요.뭔 나이가 80,90먹은것도 아니고 끽해야 50,60대일텐데..아우 진짜 원글님 속상한데 댓글들까지 다 뭐라하니 정말 속상하실듯..근데 암튼 남자가 그러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이나라는 부모한테 하는거 좀만 소홀히?해도 불효자라고 손가락질하기 최고인 나라거든요.그렇다고 어린 애들 두고 이혼하라하면 원글님이 못할것같고ㅠ

  • 93.
    '22.8.1 7:31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밎아요. 허구헌날 불러대면 한번은 진짜 아프겠지요.
    인디언 기우제처럼요. 5060대들 잡고 물어봐요.
    시부모 정신 이상
    남편 정신 이상
    세트라고 해요.

  • 94. ...
    '22.8.1 7:32 PM (180.70.xxx.60)

    그리고 시집식구, 남편
    맹장에 호들갑들은...
    80되서도 자식 의지 안하고 버스타고 투석다니고 항암다니는 노인도 많아요
    그것도 못움직이면 진짜 죽는날 받아놓은것 같다고

    강수를 둬야 성향 고치지
    나쁜사람들이네
    자기네 가족끼리 살지
    결혼 해서 원글님이 걸려든거네요

  • 95.
    '22.8.1 7:32 PM (118.46.xxx.15) - 삭제된댓글

    이혼하시고 애 두고 나오세요
    그래야 진정한 책임감이 뭔지 배우지요
    여기서 왠 장모님을 안본다니 헐..
    배우자가 집안에 버티고 있으니 집이 돌아가는걸 모르네요
    원글님 속으로 부당하다 느끼면서 사과 하셔야 하고 또 이런경우 화병 생겨요

  • 96. 시부모님이
    '22.8.1 7:33 PM (116.121.xxx.202)

    양치기소년 짓을 하셨네요.
    작은 일에도 불러재끼니 맹장염으로 전화하셨어도 그냥 배가 좀 아프신가보다 했겠죠.
    요즘 60대후반 어르신들보다 애 둘 키우며 맞벌이하는 젊은이들이 더 피곤해요. 직장생활하고 은퇴하신 부모님 절대 직장 다니는 아들 저렇게 운전기사로 불러대지 않습니다.
    남편분이 화난 포인트를 알긴 하겠는데 시부모나 남편 편만은 못 들겠어요.

  • 97. ???
    '22.8.1 7:34 PM (223.38.xxx.127)

    효도는 셀프라며...
    왜 셀프도 못하게 하지?

    시부모님이 원글은 안부른다는데

  • 98. ㅡㅡㅡ
    '22.8.1 7:34 PM (14.45.xxx.213)

    그런데 1번 에피에서요.
    보통의 경우 남편만 차몰고 가지 않고 다같이 가지 않나요?
    왜 남편만 가고 님과 애들은 기다리는 설정이 된건가요. 같이 가서 상황보고 한 차는 남편이 한 차는 님이 운전해서 오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혹 님은 가기싫어할테니 남편이 그런 거 아닌지요.
    두 분이 서로 많이 쌓인 거 같고 누가 옳고 그른 건 없어요.
    서로 안 맞는 거지...

  • 99. Fhjk
    '22.8.1 7:34 PM (175.114.xxx.153)

    이런거 보면 늙는다는게 뭔가 싶어요
    꼭 그렇게 결혼한 자식에게 전화해야 할까요
    최선의 선택을 본인들이 결정하기가 그렇게 힘든걸까요
    남편도 참 성장과정에 인정욕구가 많았나봅니다

  • 100.
    '22.8.1 7:34 PM (118.235.xxx.45)

    밎아요. 허구헌날 불러대면 한번은 진짜 아프겠지요.
    인디언 기우제처럼요. 5060대들 잡고 물어봐요.
    시부모 정신 이상
    남편 정신 이상
    세트라고 해요.
    시모 없음 님보고 시부 모시라고 난리칠거고
    금쪽이 남편 기선 제압 필요한데요?
    결혼지옥 나가야해요. 효도와 가스라이팅 사이

  • 101. ...
    '22.8.1 7:34 PM (125.191.xxx.179)

    소용 없어요 방법이 없습니다
    님 비난하는 댓글들 보이죠?
    애초에 우리나라 문화가 그래요

    애들이 좀 크면 아이가 걸리는 일이 없어지니
    그부분의 스트레스는 줄어드는반면
    일련의 사건들이 쌓이고 쌓여서 줄
    어든 스트레스의 백배의 스트레스가 다시 생기고
    점점 남이 되어가죠...

    착한 남자 특징이 부모로부터 정신적 독립 못한거ㅜㅜ

    차라리 나쁜남자가 나아요ㅜㅜ

  • 102. ..
    '22.8.1 7:35 PM (223.38.xxx.62)

    쓰신글만 읽음 80대인줄요
    60대어 웬 노인네 행세..
    애기엄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어이없는 시부모인데 좋은분들이라고 하시는 착한분인걸요
    맹장염일도 119를 부를것이지..
    글고 그거 터졌어도 별일없어요 남편 좋은사람 맞습니까?
    장가가서 가족을 일구지말았어야할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이혼하라할수도없고
    새댁 앞길이 구만리인데 60대에도 저러는데
    앞으로는?
    아이고 못봐주겠다 답답

  • 103. ...
    '22.8.1 7:36 PM (182.219.xxx.82)

    남편이 가스라이팅 하는 거에요. 천하의 몹쓸 패륜 며느리 포지션으로 죄책감 가지고 기죽어 지내지 마세요.

    남편한테 너는 니 새끼보다 부모가 중한 애비 자격 없는 놈이라고 비난하세요. 남편한테 애비 노릇 못한 죄의식 심어주세요.
    그래야 님이 이길수 있어요. 패륜 며느리 포지션으로는 남편이랑 관계회복 안됩니다. 2222

    남편이 자기가 안 키워봐서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애 키워준 장모님까지 끌어들이고
    냉랭한 부모 사이에서 자랄 자기 자식들은 안중에도 없이 부인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배가 불렀네요. 조목조목 뭐가 잘못된 건지 이번 기회에 제대로 짚어주고 애 둘 알아서 키워보라고 하고 한 달 간 친정 가 계시든지요.

  • 104. ㅇㅇ
    '22.8.1 7:36 PM (211.234.xxx.90)

    여러상황 감안해서보면 원글님 말씀도 맞는데요
    남편말씀과 행동도 맞아요
    님이 맞고 남편이 틀린게 아니고요
    즉 둘다 맞는데 두분의 생각차이라 보이고요
    그걸 받아들이지 않으시면...힘들죠
    님 생각이 맞고 남편이 변하길 바라고 서운하시겠으나
    남편도 본인 생각이 맞으니 님이 이해안되고 서운하실테고요

    냉장하게 볼때 남편 분 행동은 과하지 않아요
    노인들이 핑 돌아 운전 못하는 상황
    그게 단순 잠깐 쉬면 나을 상황일수도 있지만 아닐경우도 많거든요
    일단 자녀분(남편)이 가는게 맞습니다.

    맹장와서 뒹굴때 구급차를 부르는 것도 맞지만
    자녀를 찾는것도 맞죠. 응급할때 가족 찾는거죠
    거기다대고 왜 아들만 찾아? 하니 정떨어지는거죠

    남편을 인정하시고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그리고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시고요

  • 105. 남편은
    '22.8.1 7:36 PM (175.223.xxx.212)

    처가에서 사건났다고 밤미다 불러내는 꼴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네요.

  • 106. 저도
    '22.8.1 7:37 PM (115.143.xxx.182)

    원글님하고 시댁문제로 비슷한상황을 겪었는데 원글님 끌어들이는게아니면 시댁일은 포기하시는 수밖에없어요. 저도같은 상황인데 어르신들 건강문제는 단언하지마세요. 저희는 멀쩡하게 간단한 수술받으러가셨다가 하루아침에 돌아가셨고 딱히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남편은 절 원망해요..

  • 107. ...
    '22.8.1 7:42 PM (180.70.xxx.60)

    위에ㅇㅇ님
    60대는 수발 들 노인 아니라구요!!!!!!!!
    목숨 관련된 암도 아니고
    맹장에
    호들갑은

  • 108. 진짜
    '22.8.1 7:42 PM (88.65.xxx.62)

    1. 운전하다 어지럽다.
    좀 쉬다가 힘들면 응급차 부름.
    좀 쉬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운전함.
    ㅡ 왜 놀러간 아들한테 전화해요?

    2. 밤에 배가 아픔
    정도가 심하면 응급차 불러 응급실.
    아무 것도 아니면 집에 와서 잠.
    수술하면 수술한 후 아침에 자식들에 통보
    ㅡ 왜 밤에 전화해서 아들을 집으로 불러요?

    혼자 사는 80 노인네도 아니고
    일하는 60대 부부가 왜 저렇게 유아적이죠?

  • 109. 멋진오늘
    '22.8.1 7:45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아마 원글님 감정을 읽어주는 댓글에 마음이 가실거에요.
    충분히 위로받으시되 결정을 할 때에는 원글님에게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을 선택하세요.
    댓글을 쓰는 사람들은 갤러리일 뿐, 경기가 끝나면 오롯이 님만 남게되죠. 갤러리들의 환호나 야유에 휘둘리지 말고 경기 결과를 생각하시길.

  • 110. 타이밍
    '22.8.1 7:45 P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타이밍이 안좋았네요.
    반대로 남편이 급하게 시집엘 갔는데
    별것 아니게 아버님이 금방 좋아졌고
    원글님이 혼자 아이보는데 아이가 응급한 상황인데 남편의 부재로 힘들어졌다면 어쩔껀대요?
    아무튼 잘 넘어갔고 모두 괜찮았으면 그렇게 앙금을 품을 일이 아니예요. 원글님 집에도 보호받아야할 약자가 있잖아요. 그저 좀 서운했다 다음부터는 언어표현에 조심하자고 될일이예요.

    그리고 저렇게 허구헌날 자식불러대는 집은 피곤합니다. 저희도 그래서 알아요. 저희는 양가가 다 그래요. 그래서 지구 끝으로 도망가고싶을때도 있어요. 저는 시집에 남편가는건 싫어도 머라고 안하고 저희집에서 저 부르는건 컷 할건 알아서 하고 싫은것도 막 내색해요. 남편에게 학습안된 부모님에게 No라고 표현하는걸 익히게 하려는거예요..

  • 111. ....
    '22.8.1 7:45 PM (58.124.xxx.80)

    울 시부모 50대 중반부터 저랬는데 저런 강제봉양(?)을 죽을때까지 받고 가심.
    즉 저버릇 무덤까지 갇고 간다는 뜻.
    심지어 유언까지도 저런식
    내 제사는 이렇게 지내고 차례는 저렇게 지내라
    49제는 어느 절에서 해주고 스님 춤을 뭐뭐 넣어서 해달라,,,,,였음
    물론 당신들 수중에 돈은 한푼도 없었고 상속 증여 일절 없었음.

    효자 아들은 부모의 말은 종교와 같음
    내 가정을 포기하더라도 아내와 자식을 포기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따르는 신의 말씀임

  • 112. 글쎄요
    '22.8.1 7:46 PM (1.225.xxx.157)

    저 평소에 일방적으로 여자 편들고 그러지 않는데요 글쓴님 쓴 글을 봐도 그렇고 경우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고 남편이 과한 면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이혼을 권하는건 아니지만 이혼하게 되어도 어쩔수 없는것 같구요 이혼 안하려고 과도하게 숙이고 들어가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에요. 시부모님 의존적인 편인거 맞구요.

  • 113. 그건
    '22.8.1 7:46 PM (58.143.xxx.27)

    효도 데이 정해서 서로 애 맡기고 한달에 한번 2박3일씩 묶고 오기 하세요. 남의 엄마는 부려먹어도 미안하지 않고 자기 부모는 상전 노릇만 당해봐야 알아요.

  • 114. ..
    '22.8.1 7:47 PM (223.38.xxx.62) - 삭제된댓글

    일하는 60대 부부가 왜 저렇게 유아적이죠?22222222
    남편이 넘 과합니다
    80대아니고 60대탑니다
    제일 많아봤자 69살이랍니다!!!!!!!!!!

  • 115. ㅇㅇ
    '22.8.1 7:47 PM (220.85.xxx.180)

    저 50중반인데 진짜 시부모님들 이해가 안되네요
    60대면 아직 젊은데 아들한테 왜 그런대요?
    60대면 아직 자식들 건사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아들도와주지는 못 할망정..
    며느리 괴롭힐려고 그러나봐요

  • 116.
    '22.8.1 7:48 PM (58.143.xxx.27)

    시부모가 죽으면서 댄스 지정까지요. 헐
    돌아도 곱게 돌아야지

  • 117.
    '22.8.1 7:48 PM (222.106.xxx.121)

    원글님 남편은 미성숙한 사람이에요.
    덜 떨어진 성인이죠.
    가정을 이루고 아이가 둘이나 있음에도 10대처럼 구는군요.
    이대로는 바뀌지 않을 겁니다.
    원글님이 결정을 해야 할 거에요.
    저 모양 그대로 아이들 성인이 될 때까지 그것도 남편이라고 같이 살 것인지,
    초강수를 두든지,
    그것도 안 들으면 이혼을 하든지,
    본인 인생이니까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는 못 살겠잖아요?
    지금 남편 있으나마나 한 거 아시죠.
    애 둘도 원글님 혼자 친정 도움 받아 키우고 있는데
    앞으로도 뭔 일 있으면 시부모에게 쪼로록 달려가는 남편을 견딜 수 있겠어요?
    미성숙한 주제에 패륜 며느리 운운하다니…
    어이가 없어요.
    그렇게 소중한 시부모에게 남편 돌려 주시고 원글님 본인 인생 사세요.
    시부모 수발 드는 남편 바라보며 살려고 결혼한 건 아니잖아요.

  • 118. 20년차
    '22.8.1 7:49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긴말 안할게요
    저거 못고쳐요 착한장남병
    남자들 은근히 속좁고 여자들 못지않게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둡니다
    아내한테 기대치 접는 것과 동시에
    정도 접습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이혼각이죠
    원가족과 분리 절대 안돼요
    넖은 이해심으로 남편없다 생각하시고 사시는게
    맘 편해요
    그냥 이혼하시라 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있군요 에고

  • 119. ...
    '22.8.1 7:51 PM (110.174.xxx.120) - 삭제된댓글

    부모님 편찮은 문제는 원글님이 잘못한것 같아요. 하지만 60대 부모가 저렇게 아들한테 의지하면 앞으로는 무슨일이 생길지 훤해요. 이번에 약점(?)잡혀서 평생 그렇게 살지말고 잘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 나의 미래를 상상해 보시고요. 그리고 원글님도 남편한테 의지하지 말고 상활이 안 좋으면 운전도 해서 오고 아픈아이 혼자서도 돌볼줄 아세요. 원글님이 일단 독립적으로 살면서 그 남편과 살지 말지 결정하세요. 당연히 좋은 관계유지하면서 이혼안하면 좋지만 그게 항상 가능하지는 않아요. 좋은 친정있다고 하시니 다행이고요.

  • 120. 요즘세상에
    '22.8.1 7:54 PM (61.109.xxx.141)

    60대 초반에 노인네 행세하며 병원 갈때마다 장남 대동하고 다니는분 주변에 있어요 장남이라는 의무감을 지워 만약 못하면 죄책감이라는 굴레에서 못벗어나는... 시부모님이나 남편분이나 성인이지만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어린애네요

  • 121.
    '22.8.1 7:54 P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 저결혼할때 50대였고
    시부 60대였는데
    내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냐며 툭하면 눈물 보이며 효도를 강요했어요.
    맛난거 좋은거 다 당신들에게는 마지막이라고 가스라이팅..?
    아니 평생 가난히 살다가 사는집 며느리 보니 뭐든 욕심을 내더라구요?
    처음에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고 저희 부모님과 비교되서 별거 별거 다해줬는데요.
    지금 시부 80대후반인데 건강하고 시모도 잘살아계세요.
    착한 며느리 뜯어먹으려다 욕심이 지나쳐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갈라버렸고 뒤늦게 정신차린 며느리랑 안보고 살아요. 진짜 징글맞았죠.

  • 122. 그냥
    '22.8.1 7:55 PM (58.143.xxx.27)

    애기 어리지만 다시 기러기 하시길 바랍니다.
    서로 서운하고 힘든데요. 저런 사람 꼴보고 뒤치닥거리하며
    사는 거 더 힘듭니다. 비싼집 사놓고 대출이나 같이
    갚으면 훗날 재산분할을 도모하는 것이 맞아요.
    결혼하며 태줄이 안 잘린 인간을 달고 왔어요.

  • 123. ㅇㅇ
    '22.8.1 7:55 PM (58.227.xxx.205)

    저희 집과 비슷하시군요.
    차이점이라면 제가 남편분 처럼 행동하고 제 직업상 저희 친정에서 자식중에 건강 문제는 절 많이 의지하고 있구요. 저희 남편은 가정 문화가 개인주의적이라 그런 걸 이해하지 못하지요. 시어른들 병원 외래 진료하는 날은 제가 남편에게 반차라도 쓰고 모시고 가라고 등떠밀지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두분다 엄마 아빠시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 마음넓은 분이 더 이해해주심이 좋을 듯요.

  • 124. 측은지심
    '22.8.1 7:56 PM (125.191.xxx.200)

    남편분은 정많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가족한테 잘하는거죠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은 몸바쳐 부모한테 효도하지 못해요
    그런사람이니 원글님의 냉정함에 질린거죠
    정중하게 사과하고 용서빌고 본심이 아니었다고 하고
    시간이 흘러 남편이 풀어지기를 기다려야죠
    가끔 불쌍한 척도 하셔서 남편의 측은지심을 일으켜보세요
    정많은 사람은 그런거에 약하거든요222

    원글님 지금 이혼 생각이없다면 일단 측은지심을 일으켜보세요.
    이혼은 님이 원할때 하시고
    지금은 마음 을 돌려놓고.. 아이들 컸을때
    내가 나오면 됩니다.. 그 계획에 더 집중하세요..
    저희남편도 성향이 그래서 적어봐요..

  • 125. 이혼하세요......
    '22.8.1 7:56 PM (211.204.xxx.55)

    애초에 어린 아기들 있는 장남을 왜 불러대요......

    그거 다 해주고 앉았고......애 다 주고, 그 집에 반품하세요.

  • 126. ...
    '22.8.1 7:56 PM (110.13.xxx.200)

    솔직히 부모가 오바육바하는건 맞죠.
    독립적인 노인들은 저러지 않아요.
    운전할 정도면 어느정도 정정하다는건데 운전하다 조금 어지럽다고 득달같이 자식한테 전화하나요?
    결국 누울곳 보고 발뻗는거고
    아들이 전화만해도 달려올 기세니까 뭔일만 잇으면 전화하는거고
    휴. 이래서 효자아들은 정말 힘든 상대에요.
    기본적인 중심을 자기 가정에 두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아요.
    자기부모에게 중심을 더 두니까 이런 맹장염에도 분노하고 마치 이혼할 기세로 덤비는거죠.
    어쨌거나 그래도 현실적으로는
    원글님이 이런 남자랑 결혼한 현실이니.....참...
    안타까우면서도 남자가 잘못됐다 말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부부는 둘이 맞춰가야하는거니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봐야 다 소용없죠.
    둘만의 관계이니..
    그냥 사과했으면 내비두세요. 뭐 어쩌겠어요.
    삼자입장에선 죽을죄를 진것도 아니고 본인이 평소 오바하며
    달려나갈 기세인건 너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니 뭔 말이 먹히려나 싶네요.
    저라면 비슷하게 거리둘듯 하네요. 어차피 안바뀌니까요.
    죽어야 끝날겁니다.. 그전에 이혼하든지...

  • 127. 둘 다 별로
    '22.8.1 7:57 PM (112.161.xxx.191)

    시부모는 철없는 개또라이고 남편은 미친놈, 며느리는 다소 냉철한 면이 있긴 하지만 이제부터 중심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도 싫고 장모님도 보기싫다는 그 말 한마디로 저라면 그런 남편하고 별거합니다.

  • 128. ..
    '22.8.1 7:58 PM (211.216.xxx.221)

    저는 원글님 마음과 행동 2000% 이해됩니다

    그런데 일단, 우리집은 이런데 시집은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버리세요 왜냐하면 바꿀수 없으니까요 남편도 시부모의 행동도.. 그냥 그런거에요 그쪽에서는 당연히 아들이 와서 운전해야하고 아들한테 먼저 전화해야 하는거에요 효율성, 타당성 그런거는 중요치 않고요.. 서로 마음만 상할뿐이에요

    그건 님이 해결할 수 없으니 그냥 두고, 두분 사이의 역할이나 책임에 대해서만 조율하고 확실히 하세요 원글님이 억울한 부분이 없게.. 물론 구조적으로 맞벌이 임에도 엄마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므로 어쩔수 없이 억울해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주말부부 당시의 더 많은 노력과 부담 같은 걸 당당히 말씀하시고 그에 상응하는 인정을 요구하신다던지..

    하.. 뭐 별 쓸모없는 조언이었네요.. 그냥 힘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나도 이해가 가는데 뾰족한 해결책은 없어서.. 그냥 너무 효자랑 결혼한 것이 문제네요

  • 129. 남편이 약파네요.
    '22.8.1 7:58 PM (124.54.xxx.189) - 삭제된댓글

    지금껏 애들 키워준 장모님 운운하며 똑같이 하겠다는 말 나온 순간부터 원글님이 실수했네 라는 걸 넘어선거 같아요.
    이렇게는 못살겠고 이와중에 아이들을 엄마한테 맡길수는 없다고 아이들 시댁으러 보낸다고 하세요. 그리고 주말에 찾아간다고 하시구여. 육아의 주도권이 달곰님이랑 친정어머님한테 있으니 그걸 약점잡는 거자나요? 넘겨버리세요. 육아주도권 남편이랑 시가에 넘기고 친정어머니 해방시켜드리시구요. 결혼생활이 아내와 처가의 헌신으로 유지하려는 도둑놈같는 심보면서 내부모 효도는 내가 다해야한다는거... 이게 뭐죠? 똑같이 해야죠. 달곰님이 이혼이나 아이들을 약점으로 생각하지마시길 바랍니다.

  • 130. 그냥
    '22.8.1 7:59 PM (58.143.xxx.27)

    정 많은 남자가 애 키워준 장모님.
    지 자식 낳은 부인한테 저리 대하나요?
    이기주의자예요.

  • 131. 저도
    '22.8.1 8:01 PM (211.246.xxx.138) - 삭제된댓글

    님시부모랑 남남편 같은 사람들과 엮였는데
    '과부다 '생각하고 아이들 키우며 사셔야해요.
    그냥 남편은 시댁에 아들이라 나랑 사는건 그냥 가정이룬거고
    애들은 엄마인 내가 있다. 요렇게요.
    그렇다고 저처럼 긴세월 애들에게 하소연하고 슬퍼하지 마시고 그사람들이 님 귀찮게 오라가라 안하는걸 아주 고맙게 생각하셔요.
    전 끌고가려고 매번 지롤해대서 그게 더 스트레스였다우 셀프효도 안하려 꼭 절 애들과 끌고 다니려 하는거 거부하니 지가 골나고 지롤하는데 난 내집일도 힘들어서 무시했어요.

  • 132. 왜 결혼해서
    '22.8.1 8:03 PM (180.252.xxx.83)

    애까지 낳았나요 그 남자는?? 자기애도 장모손 빌려서 육아했으면서 자기 유전자는 또 남기고 싶었나??
    그냥 가서 효도하고 살라고 해요. 애들도 데려가라고 하구요.
    (진짜 이혼하라는게 아니고.. 별거든 뭐든 해보세요)
    금방 나가떨어질겁니다.
    제 남동생은 이런 케이스는 아니고 서로 애키우며 갈등이 생겨 남동생이 애 데리고 저희 친정으로 들어갔는데.. 그동안 막연하게 엄마가 남동생과 조카 다 케어해주실 것 같았지만 원 가족이 똘똘 뭉치는것보다 못하다는거 깨달았어요. 애는 애대로 할머니가 잘해줘도 엄마의 부재를 크게 느끼고..남동생이나 올케나 서로서로. 애를 위해서라도 그러면 안되겠다 싶었는지..그래서 지금은 또 다시 셋이서 잘 삽니다.

  • 133. 남편
    '22.8.1 8:03 PM (211.234.xxx.207)

    여우중에 상여우
    능력있는 아내가 재산 갖고와 맞벌이해
    애둘 낳아서 장모랑 알아서 키워줘
    고마와는 못할지언정 어디 하나 꼬투리잡고 평생 갑으로 살려고 여우여우상여우

  • 134. ㅇㅇ
    '22.8.1 8:04 PM (58.227.xxx.205)

    저런 정많고 따뜻한 남편 만나신 것은 원글님 복이구요.
    60대에 노인행세하는 시어른만나신 것은 원글님 업이구요. 그래도 복이 더 크네요.

  • 135. ....
    '22.8.1 8:04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 늙어가면 어떻게 장담한다고 님 친정부모는 안그런대요
    마음부터 약해지고 정신도 예전만 못하니 의지하게 될수 있는데요
    근데 그부모도 자식 생각은 별로 안하네요
    남편만 해도 2시간씩 운전하면 피곤할까 신경쓰이는데 자기들 편하자고 6시간 운전하게하다니
    일반적이지 않네요
    님도 남편이 필요한데 남편을 두고 나눠쓰는 느낌이라 짜증나는거에요
    내가 써야하는 물건을 남이 마구써서 닮아대게해서 나는 정작 못쓰는 느낌인거죠
    근데 늙어가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나눠쓰기 싫으면 결혼도 말았어야했고
    남편도 맨날 천날 저럴려면 자기 부모나 돌보며 살것이지 왜 결혼했는지
    참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도 그래요
    근데 아프다고 달려갈땐 그냥 둬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자기 입장에서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인데 막으면 님이 사람으로 안보일거거든요

  • 136. 우선
    '22.8.1 8:04 PM (49.172.xxx.242)

    그동안 맘고생 하신 님.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ㅜ
    저도 원글님 남편분과 거의 흡사한 남편을 둔 결혼 17년차 주부에요. 저희도 그동안 별일 다 겪었었는데...결론은 시부모님 남편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ㅜ. 제가 살살 달래도 보고..저흰 정말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들게만 하신 시부모님이었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알면서도 안하면 맘이 불편하다 합니다. ㅜ
    세게 말하자면 진짜 병적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희 아들 딸 대학가면..
    실현 될진 모르겠지만 저 혼자라도 멀리 떠나가려 합니다 ㅜ
    남편에게도 미리 말해 뒀어요.. 난 갈테니 내려가서 효도하라고.
    이정도 웃으며 얘기하기까지 숱한 시련이 많았네요.
    남편은 저 따라 온다 하지만...글쎄요..
    어쨌든 당사자들은 안변하고
    님이 살려면 안타깝지만 님이 변할 수 밖에 없어요.
    현명하신 분이니 잘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남편이 그 성정으로 저희 친정엄마 뇌출혈일때, 저희 아빠 술 많이 드셔서 실려가실때 그래도 회사일 제쳐 놓고 달려가줘서..그나마 그걸로 속상할때마다 제 맘 다독이며 살고 있네요.
    아마 님 남편도 이런 성정이실거 같아요.
    그나마 위로가 되실런지...
    힘내세요...
    살다보면 그래도 약간의 길은 보입니다.

  • 137. 남편 미침
    '22.8.1 8:05 P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애 키워준 장모는 왜 끌어들여서 꼬투리 잡나요?
    반대로 애가 고열로 죽었으면요? 고열로 귀러도 멀었으면요?
    그러면 어쩔 건데요?

  • 138. 남편 미침
    '22.8.1 8:08 PM (58.120.xxx.107)

    부인에게 섭섭하다고 키워준 장모는 왜 끌어들여서 꼬투리 잡나요?

    반대로 애가 고열로 죽었으면요? 고열로 귀라도 멀었으면요?
    그러면 어쩔 건데요?
    그럼 원글님도 시부모 평생 안봐도 되는 거에요?

    아이가 아파서 그런 건데 부인이 사과 했으면 섭섭하더라고 받아 들이지
    왜 저런데요?
    무슨 세뇌당한 사람 같아요.

  • 139. 남편한테
    '22.8.1 8:08 PM (88.65.xxx.62)

    별거하자고 하세요.
    애 둘 다 던져주고.
    나도 너랑 못살겠다.
    이혼하기 전에 일단 별거하자.

    지금 남편 가스라이팅에 넘어가지 마세요.

  • 140.
    '22.8.1 8:08 PM (124.56.xxx.102)

    이혼불사하고 한번 싸워야할듯
    시동생한테는 돈도 더 줬다면서 왜 장남한테만 그러는지
    한번 얘기해볼만하죠
    좋은 시부모라매 저런일도 스스로 못하는지 한심 그 자체에요

  • 141. ....
    '22.8.1 8:09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 늙어가면 어떻게 장담한다고 님 친정부모는 안그런대요
    마음부터 약해지고 정신도 예전만 못하니 의지하게 될수 있는데요
    근데 그부모도 자식 생각은 별로 안하네요
    남편만 해도 2시간씩 운전하면 피곤할까 신경쓰이는데 자기들 편하자고 6시간 운전하게하다니
    일반적이지 않네요
    님도 남편이 필요한데 남편을 두고 나눠쓰는 느낌이라 짜증나는거에요
    내가 써야하는 물건을 남이 마구써서 닮아대게해서 나는 정작 못쓰는 느낌인거죠
    근데 늙어가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나눠쓰기 싫으면 결혼도 말았어야했고
    남편도 맨날 천날 저럴려면 자기 부모나 돌보며 살것이지 왜 결혼했대요
    참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도 그래요
    근데 아프다고 달려갈땐 그냥 둬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자기 입장에서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인데 막으면 님이 사람으로 안보일거거든요

    우선

  • 142. ,,,
    '22.8.1 8:09 PM (116.44.xxx.201)

    남편이 등신같은거죠
    그거 알고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다고 시부모가
    마냥 의지하는거구요
    아프면 엠블란스 불러서 병원가고 진단 나오면 전화해도됩니다
    60대면 요즘 다 할줄 알아요
    문제는 남편이 부모때문에 막상 본인의 가정은 병들어 간다는걸
    모르는것 같네요
    원글님 이혼 안하고 싶다하시니
    이제는 나서서 가장 역할 하시지 마시고
    나는 못한다 못한다 힘들다 어렵다고 하세요
    남편이 저러는거 원글님이 다 잘 알아서 할거라 믿고 그러는것도 있거든요

  • 143. 남편 미침
    '22.8.1 8:10 PM (58.120.xxx.107)

    "장모님 아프신일 있으면 똑같이 되돌려주겠다. 장모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신 상황이라도 가지 말라고 할거고, 왜 꼭 니가 가냐, 니 동생이 가라고 할거다."
    라니 이게 뭔소리래요?
    애는 계속 봐달라 하고 뇌출혈로 쓰러지시면 못가게 할 꺼라고요?

  • 144. 평생 안변해요
    '22.8.1 8:10 PM (203.243.xxx.56)

    그게 싫음 이혼하는 수밖에...ㅠㅠ
    주말부부를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원글님이나 아기들보다 부모님이 우선순위가 되어버렸는데 돌이키기 쉽지 않아요.
    차라리 매 주말마다 아침 일찍 아이들이랑 남편만 시댁에 보내서 저녁까지 먹고 밤늦게 오게 하세요. 시어머니가 힘들어서 그만 좀 와라 소리 나올 때까지..

    저라면 이번 일은 그런 응급상황인줄 몰라서 그리되었다. 그 부분은 미안하다. 하지만 그동안 나도 쌓인게 많아서 그렇게 된건데 당신의 반응은 지나칠만큼 너무 과하다. 나에 대한 마음이 그 정도라면 나도 당신과 더이상 못살것 같다고 하세요.
    이혼할건지 고쳐서 살건지 이판사판 결정해야지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요.

  • 145. ...
    '22.8.1 8:11 PM (1.237.xxx.142)

    나이 들어 늙어가면 어떻게 장담한다고 님 친정부모는 안그런대요
    마음부터 약해지고 정신도 예전만 못하니 의지하게 될수 있는데요
    근데 그부모도 자식 생각은 별로 안하네요
    남편만 해도 2시간씩 운전하면 피곤할까 신경쓰이는데 자기들 편하자고 6시간 운전하게하다니
    일반적이지 않네요
    맨날 써먹기 좋은 편한 자식만 부리는것도 그렇고
    님도 남편이 필요한데 남편을 두고 나눠쓰는 느낌이라 짜증나는거에요
    내가 써야하는 물건을 남이 마구써서 닮아대게해서 나는 정작 못쓰는 느낌인거죠
    근데 늙어가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나눠쓰기 싫으면 결혼도 말았어야했고
    남편도 맨날 천날 저럴려면 자기 부모나 돌보며 살것이지 왜 결혼했대요
    참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도 그래요
    근데 아프다고 달려갈땐 그냥 둬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자기 입장에서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인데 막으면 님이 사람으로 안보일거거든요

  • 146. 어휴
    '22.8.1 8:11 PM (183.99.xxx.254)

    진짜 지부모 봉양하며 살지 결혼은 왜하고 애는 왜낳냐
    원글님 충분히 사정얘기하고 사과했으니
    저자세로 그만 나가세요.
    이혼할거 아니면 그냥 아이랑 잘 지내세요
    너 없어도 우린 잘산다 그렇게요.

  • 147. 찌질이
    '22.8.1 8:13 PM (88.65.xxx.62)

    너무 화가나서 꼴도보기 싫고, 이 집에 있기도 싫고, 애들 보기도 싫고, 장모님도 꼴도보기 싫다.

    장모님이 우리애들 헌신적으로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 지금은 니가 너무 싫어서 장모님도 너무 싫다. 얼굴 볼 자신이 없다.

    앞으로 장모님 아프신일 있으면 똑같이 되돌려주겠다. 장모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신 상황이라도 가지 말라고 할거고, 왜 꼭 니가 가냐, 니 동생이 가라고 할거다.

    니가 만든 음식도 먹기 싫어서 냉장고 반 나눠서 니손 안탄거만 먹고싶다.

    이 집에 있기 싫다.


    ㅡㅡㅡㅡ
    그 부모에 그 자식.
    찌질하고 유치하고 가스라이팅하는게
    딱 찌질한 그 유전자네요.

    집에 오기 싫으면 나가라 하세요.
    애 둘 다 시가에 던져주고 오세요.

    애 봐준 장모한테 저게 할 소린가?

    시부모도 애 둘 떠맡고 그렇게 사랑하는 장남이 다시 기어들어와야
    지들이 뭔 잣을 저지른건지 깨달을거에요.

  • 148. 남편미침
    '22.8.1 8:16 PM (58.120.xxx.107)

    "니가 만든 음식도 먹기 싫어서 냉장고 반 나눠서 니손 안탄거만 먹고싶다."

    이건 또 뭔소리고요? 그럼 장모가 만든것만 먹겠다는 거에요?
    진짜 냉장고 새로 하나 들여놓아 줘 보세요. ㅁㅊ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남편분 시댁에서 세뇌당하는거 아니면 무슨 정신적 병이 있어 보이는데요?
    단순한 효자가 아닌것 같아요.
    분노하는 반응은 이해 가지만 원글님이 적반하장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사과 했는데 너무 이상한데요?
    평소에 이상한 점 정리해서 같이 부부상담좀 받아 보심 좋을 것 같은데 안 받겠제요?
    .

  • 149. ,,,
    '22.8.1 8:17 PM (116.44.xxx.201)

    시부모가 좋기는요
    아들 부려먹고 자식들 힘든거 모르거나 모르는척 하는 부모가 좋긴 뭐가 좋은가요
    아주 목에 목줄을 걸어 놓고 조정하는겁니다
    그리고 남편도 장모까지 들먹이는건 선을 넘은 겁니다
    원글님보다 더 나간거에요
    이번에 조금이라도 남편이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더 더 심해집니다
    시부모 나이 먹는게 원글님 가정의 폭탄으로 돌아옵니다
    남편한테 장모 들먹이고 한거 선 넘었다고 별거하자고 하시고 남편한테
    시집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애절한데 모시고 살라 하세요
    너한테 나와 아이들은 별거 아닌거 이제 충분히 알았다고 하세요
    등신 같은 남편이 가장 문제인거 겪어 봐서 압니다
    그 등신 같은 남편은 시부모가 세뇌시키면서 키웠을겁니다

  • 150. 진짜
    '22.8.1 8:19 PM (58.120.xxx.107)

    시부모님들, 좋은 분들 아니에요.
    보통 자기 아들 귀햐서, 자기아들 고생할 까봐라도 저러지 못해요.

  • 151. 평생 안변해요
    '22.8.1 8:20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낼모레면 60 되는데
    요즘 60대면 창창한데 아프다고 그때마다 아들 불러대는건 정상이 아니예요.
    저희 부모님 80대인데도 병원 혼자 다니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세요. 큰병일 때만 자식이 대동합니다.
    고쳐서 살 자신 없으면 친정엄마 도움 받으며 아기 키우고 맞벌이한 아내는 안불쌍하고 자기 부모만 불쌍하고 애처로워하는 남편.. 시부모님께 반납하세요. 손주들도 함께.
    애까지 데려가서 키우라고 해야 남편이 정신이 번쩍 들거예요.

  • 152. ...
    '22.8.1 8:22 PM (182.0.xxx.79)

    저랑 너무 비슷한 남편 두셔서 글 남겨요..

  • 153. 비슷한
    '22.8.1 8:27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친구, 친척이 부르면 일박 이일 걸려서도 달려가는 남편과 사는데
    그게 좋아서예요.
    본인은 상대방이 자기만 찾는 이유를 확신합니다.
    내가 제일 잘해서, 내가 믿음직해서
    그 집은 그런 일 할 사람 없어서.

    그 가족에 박사가 있고
    잘나가는 회사원있고
    해도 소용없어요. 그 집 비행기표는 자기가 나서서 사줘야하고 ( 자기가 못하니 저에게 시킴 )
    그 집 장례는 자기가 나서서 해야하고
    그런식이예요.
    물론 이상하게도 그들이 그런 일에는 꼭 남편만 불러대는데
    문제는 남편과 같이 있는 우리가
    원글처럼 몇시간 팽개침 당하는 류 일을 늘상 겪어요
    남편의 주장은

    ' 우리는 그래도 되잖아 ' 입니다.
    ' 너는 감당하잖아' ㅡ 제가 독립적으로 잘해서 랍니다.
    한 30년 그러고 사는 중이예요.

    안 고쳐지는게
    자기의 존재감를 그런 과정에서 찾는 사람이거든요.

  • 154. 타이완
    '22.8.1 8:30 PM (112.154.xxx.32)

    시부모님 장남 의존도가 너무 높고, 아드님은 부모에게는 효자겠으나 정도가 과합니다. 이번 맹장염 관련 일에도 반응이 과합니다. 서운한 마음은 일면 이해가 되나 그것을 감안해도 너무 나갔습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오히려 제가 더 남편에게 정이 떨어질 것 같네요.

  • 155. 남편
    '22.8.1 8:31 PM (223.38.xxx.158)

    남편이 벼른거에요.

    맹장염같은 일이 살다가 없겟어요.

    어짜피 당할일이었어요


    그러다가 뭐 잘 못되면 부인탓하고

    우리나라 119 좋아요.

    아들을 왜 불러요

  • 156. 솔직히
    '22.8.1 8:32 PM (1.219.xxx.87)

    님 남편분 시부모가 더 우선인 사람 같아요
    원글님은 곰이구요
    여기서 원글님이 잘못한 건 약은 처신 못한 거 정도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정말 좋은 남자라면 자기 아내가 그렇게 섭섭한 맘 들게 안해요
    초반 댓글 원글님한테 뭐라고 하는 게 많은데
    전 오히려 남편과 시부모가 본인들이 바른 가치를 가진 사람 원글님은 그것도 이해 못하는 박정한 사람
    이렇게 포지셔닝 한 걸로 보여요
    남편 정말 자상해요? 애 돌봄노동을 실질적으로 하는 사람인가요?
    나는 바르고 정이 많고 도리를 알아 이걸 말이 아니라
    아이가 아프면 본인이 나서서 간병하나요
    원글님 표정 살펴 원글님이 좀 힘든 거 같으면 밥이라도 자기가 알아서 차리나요?
    그런 분이라면 누구한테나 잘하는 자상하고 다정한 사람 맞는데
    그게 행동이 아니고 그저 말 몇마디라면 남편 좋은 분 아니에요
    친정에도 둥글둥글 잘한다는 게 실제로 그런가요? 아님 만날 때 말 몇 마디 예쁘게 하는 건가요?
    실제로 행동을 보세요 행동은 시부모한테만 잘하는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속고 있는 거예요
    남편은 좋은 사람인데 난 그걸 이해도 못해 주는 나쁜 여자 이렇게요
    댓글 많아서 다 못읽었는데 똑바로 판단하시고 원글님이 가장 행복해지는 처신을 하시길 바라요
    현명한 처신 따위는 하지 마시고요

  • 157. 글고
    '22.8.1 8:36 PM (223.38.xxx.158)

    이혼하자고 해봐요 못할껄오

    부모님 속상하다고 ㅋㅋㅋ

  • 158.
    '22.8.1 8:36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사람이 아프다고할 땐
    보내주세요
    그게 시부모님 무기인 것이 눈에 보이더라도…

    원글님은 그나마 시가에서 해방되셨잖아요
    남편분이 바람막이 해주시는 걸 거에요

    그나마 본인이 제 부모 챙기겠다는 데
    그것도 못하게하시면…
    지금처럼 시아버지 맹장이 터지면
    원글님만 죄인되네요

    시부모님은 60대예요
    별나시다고요
    큰아들내외 실컷 흔들어놔야 포기하실 분들인데…

    남편만 보내세요
    남편도 십 년 효도하다보면 깨닫는봐가 있겠죠

  • 159. 부모한테
    '22.8.1 8:40 PM (118.235.xxx.138)

    저런다고 정많은 사람인건 아니에요 지 권위 세우겠다고 부모앞세우는 냉혈한도 있음..

  • 160. 원글님도
    '22.8.1 8:41 PM (211.234.xxx.207)

    지나치게 미안하다 마시고
    친정엄마 얘기할때 정떨어진 정도로 상처받았다고 하세요
    누가봐도 시부모와 남편이 과합니다

  • 161. 어휴
    '22.8.1 8:43 PM (180.224.xxx.118)

    요즘 60대가 노인 입니까? 부부가 알아서 해결해도 될일을 그렇게 아들을 불러제켜 아들부부 이혼 위기를 만드네요..ㅜㅜ 근데 요즘 90도 거뜬히들 넘기고 사는데 앞으로 30년은 그러고 살아야겠네요..나이 들어갈수록 의존도는 더 커질테고 남편은 변하지 않을텐데 견디며 살수 있으시겠어요??
    장모님도 보기 싫다는 얘기는 좀 충격이네요 아무리 화가 나도 그건 너무 나갔어요..평생 잊지 못하는건 피차 같은 상황이네요.
    서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털어놓고 대화를 하세요.결혼은 부모로 부터 독립이고 아내와 자식이 최우선이 되어야만 지속될수 있는거에요..부모한테 불효 하란 소리가 아니고 아내와 의논해서 적정선을 찾는게 맞는거죠. 깊이 생각하시고 남편과 진솔하게 댜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두분 다 이성을 찾고 현명한 결론 내시길

  • 162. 남편은
    '22.8.1 8:44 PM (88.65.xxx.62)

    물에 빠지면 자식보다 부모 먼저 구할 사람이고
    님이 우리 애 먼저 구하자면 이 패륜며느리 하면서 님 욕할 사람이죠.

    더 나아가 같이 지부모 안구하고
    내 자식 먼저 구한 님한테
    왜 우리 부모 먼저 안구했냐고 ㅈㄹ 하는 중.

  • 163. ...
    '22.8.1 8:46 PM (49.163.xxx.104)

    음...
    원글님,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님 시부모님이 괜찮으신 분들 맞나요?
    남편이 정말 둥글둥글 좋은성격이 맞나요?
    원글님은 본인이 얼마나 애쓰고 사셨는지, 본인조차 잘 모르고 그러니 남편이나 시부모님조차 저렇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원글님이 알고 그런것도 아니고,
    아이가 아픈상황이기도 했는데..
    아이들조차 보기싫을 정도로 화가나있는 남편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좋은 아빠는 부인과의 관계가 좋든 안좋든 아이가 안보고싶다라는 워딩은 하지않아요.
    거기에 가만있는 장모님은 왜 끌고와 싫다하는지..
    딴여자가 있나??싶을정도로 이참에 칼자루쥐고 흔들속셈으로 보여요.
    당당해지세요.
    저 같으면 이미 사과도 했고,
    또 저런식으로 나오면 조목조목 따져 물으세요.
    흥분하지말고 차분한 말로요.
    이미 깨진 마음이라면 님이 사과한들 더 달아나지돌아오진 않을거구요.
    그리고 잘 해결되시고 시간이 좀 흐르면 너무 가까이 사시는건 아닌듯하네요.

  • 164. 안맞네
    '22.8.1 8:48 PM (1.252.xxx.104)

    원글님 화병나겠는데요?
    진짜 안맞아요
    우리나라 뭔일생김 119 아니면 차보험사 등등 여러 sos많은데 아들에게만 연락한다니 ㅡㅡ 매번 그러니 화가난건데
    아 진짜 답이 없을듯싶네요.

  • 165. 살구버찌
    '22.8.1 8:49 PM (112.152.xxx.80)

    남편 너무 ㄷㅅ 같아요.
    시부모는 머리 쓰는것 같은데 어리석네요

  • 166. 60대임
    '22.8.1 8:58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맞벌이로 평생 일하며 애 둘 키웠습니다. 직장1순위, 자식2순위 하고나면 부모는 팔십 넘을 때까지 후순위입니다. 어린 새끼 우선이지 육십대 부모 우선 순위가 가능한 일인가요. 네가 그 자리 지키니 나는 간다가 나오는거죠.

    육십대로 아직 일하고 있고 부부 둘이 살아요. 육십대 부부 둘이 사는데 119불러 병원가면 되고 운전하다 어지러우면 대리부르면 되지 왜 새끼 달린 자식에게 전화를 합니까.

    손주 걱정되고 무엇보다 과로하는 자식내외 안쓰러워 못 부른게 정상입니다.

    가스라이팅 오지네요. ㅁㅊㄴ

  • 167. ....
    '22.8.1 9:03 PM (183.100.xxx.193)

    원글님이 세상에 몹쓸 패륜며느리 된 건 시부가 이번엔 진짜로 아팠기 때문인데 이건 결과론적인 얘기잖아요....언제나처럼 엄살에 효도 즐기기 위한 목적이었으면 남편이 ㅂㅅ 되었을텐데 운좋게? 진짜로 아픈 바람에 신나서 그동안 친정엄마와 독박육아에 가장같은 맞벌이 한 원글님한테 큰소리치고 지랄났네요.
    원글님이 한 반찬 그냥 처먹지 말라고 하시고 애들 데려가서 부모님께 계속 효도하라고 하세요....허구한날 아들 불러다는데 그 때 아플줄 원글님이 알았나요? 잘못한 것 없어요

  • 168. 미친
    '22.8.1 9:49 PM (39.116.xxx.196)

    시모 새벽에도 조금만 아파도 나죽는다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아들아 지금 빨리와라 소리소리 지르던거 생갇나서. 갑자기가슴이 답답하네요 그냥 님이 포기하시던가 이혼하시던가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형제 멀쩡히 있어도 본인아니면 부모일 대신해줄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영유아 세명이있어도 부모 찾아가서 수발드는 놈이 우리 남편이란 인간입니다 아우 짜증
    징글징글한 시부모 ㅡ 면상 보고 싶지도 않아요
    무슨 멸치 하나사는데도 아들 부르는 미친시모

  • 169. 이기적인 한국남자
    '22.8.1 9:59 PM (118.235.xxx.249)

    한국 남자 참 수월해요.
    결혼하면 마누라가 애도 낳아서
    장모랑 알아서 키워
    돈도 벌어와서 재산 증식도 해
    밥 빨래 가사 여자가 알아서 엄마같이 다해줘
    성적인 문제도 집에서 그냥 해결해
    내 부모 챙기고 내 취미 놀이하고 내 친구 만나며
    행복한 생활

  • 170.
    '22.8.1 10:00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부모한테 인정 못받고 살았나보네요.
    부모가 남동생만 이뻐하고 돈도 몰빵하고
    그러니 남편이 자가 효도하면서 본인 존재감 인정받으려는거고.
    님 시부모는 여우에요.

    저라면 이혼 불사하겠어요.
    남편이 가스라이팅 하는거에요.
    육아 돌봐주는 장모도 보기 싫다?
    웃기고 자빠졌네요.22222

    정말 육성으로 ㅂㅅ같은게 라고 욕이 나오네요
    60대 일하는 시부도 웃기고 이일로 애들도 장모도라고 입대는 남편도 등신같음

    저도 둘째 돌때쯤 시가와 정면충돌
    당췌 결혼했는데 독립이 안됨 (경제적인 문제)
    항상 불륜 쫓듯 얼마가 건너갔나 감시하다 정말 아니다싶은 그날 남편과 독대했어요 이렇게는 못살겠다!
    지겹다는듯 눈도 안 마주치고 회피하는 꼴보고는 너는 가망이 없다 속으로 생각 그날 밤 자고 일어나 남편 출근하는길에 바로 드라마처럼 짐 구겨넣어 집나와 한달살이 갔어요

    텅빈집 애들없이 2주 적막속에 지내더니 철저하게 바닥치고선 본가와 본인을 분리해내기 시작

  • 171.
    '22.8.1 10:04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2주만에 만나서 대화하고
    드디어 본가와 독대

    나도 결혼했고 돈을 드리려면 아내와 상의해 드릴수 있다
    전하자마자 미친놈 이혼불사 엄마 생활비 준다그래야지등
    남편도 놀라고
    접점도 없고해서 그 길로 연끊고 지금 그 둘째가 5세예요

    남편의 성향이 어떤지 살피셔서
    대화로 별거를 권하든
    제 남편은 으유부단 회피형 겉보긴엔 자상따뜻 다 잘챙기고 애들 하루라도 못보면 죽음 (연애때 저 하루라도 못보거나 연락안됨 힘들어함)
    그래서 전 시야에서 우리가 사라짐으로 이혼하면 너 이렇게된다 강제시전하고 잘 먹힘

    원글님도 물러서지 마세요
    결혼을 했으면 독립을해라 이남자야!!
    그거 싫은데 처자식 양손 떡쥐고 본인 부모까지 건사하려면 이혼하고 이혼남 딱지달고 해라!!

  • 172. ..
    '22.8.1 10:05 PM (93.22.xxx.119) - 삭제된댓글

    아까 그 긴 글 읽고 댓글쓰려다가

    초반댓글보고 단체로 미쳤나싶어

    이런 물에서 같이 놀기 싫어 나갔던 사람입니다

    님 남편 시가 단체로 정상 아니고

    님은 이미 반쯤 가스라이팅 당한 상태이니 정신 바로차리세요


    그리고초반 저 댓글들
    말같지도 않으니 신경쓰지 않으셨음 좋겠고요
    진짜 못되처먹은 인간들

  • 173. 누울자리보고
    '22.8.1 10:19 PM (61.254.xxx.115)

    발 뻗는다고 집안에.의사 많습니다 평소에 부모한테 누누이 얘기합니다 아프면 119불러서 가라.아님 택시타고 대학병원 가라고 말해둡니다 아무리 자식이 의사래도 모든병 고칠수도 없고요 전화한다고 환자들 팽개치고 나갈수 없어요 의사아들이 뭐합니까 병원을 가야 기계도 있고 검사도하고 처치도 할수 있는거죠 평소에 말해두세요 저희 친정 아버지도 말기암에도 전철타고 혼자 잘만 다니심요 그러다 돌아가셨지만 양가 부모님 아무도 자식들 오라가라 귀찮게 안하셨어요 코로나 전에도.병원에 균많으니 오지말라고 오히려 저를 배려해주시구요 평소에 어른들한테도 교육시켜두니 시부모님 80중반에도 알아서 병원 가십니다 무슨일 있어도 의사 아들이래도 퇴근하고 찾아뵙니다 아무때고 부르면 달려가고 그럼 안되죠 저도 노인되면 치매오기전까진 혼자 알아서 쓰러지더라도 119불러서 가려고 맘먹고 있어요 본문글은 안봤지마댓글 보고 판단하기엔 남자가 마마보이에 빙신이네요 그냥 시댁가서 수발들고 살라고 해요

  • 174. ..
    '22.8.1 10:19 PM (220.89.xxx.201)

    한국 남자 참 수월해요.
    결혼하면 마누라가 애도 낳아서
    장모랑 알아서 키워
    돈도 벌어와서 재산 증식도 해
    밥 빨래 가사 여자가 알아서 엄마같이 다해줘
    성적인 문제도 집에서 그냥 해결해
    내 부모 챙기고 내 취미 놀이하고 내 친구 만나며
    행복한 생활

    222222222


    심지어 출산의 고통도 없음.
    남자는 진짜 살기편함.

  • 175. ...
    '22.8.1 10:24 PM (125.191.xxx.179) - 삭제된댓글

    해결법없어요
    이혼도 안해요 부모한테 누가되니까...

    제가 큰병일수도 있다고 애맡기고 검사해야했는데
    엄마 운동시간 피해서 예약잡으라는 병신도 있어요

    지금은 그냥 없는사람처럼 살아여
    집에서 서로 말안하고
    혼자 열심히 효도중

  • 176. 누울자리보고
    '22.8.1 10:28 PM (61.254.xxx.115)

    그냥 남편 나가라고 하세요 장모도 애도 너도 꼴보기싫고 반찬도 손대기 싫은데 뭐하러 같이 살아요 님도 좀 쎄게.나가셈.밥상 차리지 말아요 님이랑 애들만 먹고 모른체하고 사셈.장모 아파도 솔직히 걱정되거나 슬프지 않겠죠 며느리들이.시부모 아을때 별감정 안드는거와 똑같아요 서로 남의가정에.효도 강요하지말고 각자 자기가정에 알아서 효도하고 사세요 장모 아픈거까지 간병해달라 안할테니.별 미친놈을 다보겠네요

  • 177.
    '22.8.1 10:45 PM (121.167.xxx.120)

    시부모 문제는 내가 속 끓이고 받아 드리던가 이혼 불사로 담판 지어야 해결 돼요
    선택은 원글님이 하세요
    해결이 안되면 계속 남편에게 시달려요

  • 178. 아 참
    '22.8.1 11:14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

    초반에 글 읽고 어이없어서 그냥 나간 사람인데요

    원글남편 정말 철 없어요
    시부모님 지병있으시면 원글 같은 상황, 남편 반응 인정합니다
    그거 아님 이건 아니죠
    결혼하면 왜 어른 대우 하는데요
    자기가정 책임지고
    새생명을 사회일원으로 잘 키워야할 의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부모를 무조건 제끼라는게 아닙니다 경중을 따져야지요 !
    그리고 장모님도 보기 싫어요?
    장모님이 왜 남편놈집에 드나드시는데요?
    맞벌이 하면서 함께 육아해야하는데 지가 할일 대신 해주시느라
    오시는거지 뭐 지부모처럼
    나들이나 하려고 놀러온답니까?
    원글님은 친정엄마께 죄스럽지않나요? 남편이 막말하는데
    왜 할말 못하나요?
    시부모가 착해요?
    입으로만 쿨한척하는 미성숙한 사람들이죠
    정말 착하고 젊잖은 부모라면
    확인되지않은 사사로운 상황서
    어린 손주 키우는 자식 ,
    수시로 불러대지않습니다
    참 남일인데도 열불나네요

  • 179. ㄹㄹㄹㄹ
    '22.8.2 12:02 AM (218.39.xxx.62)

    시가 싫어서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편협한 물에서
    부둥부둥 받으면 기분이야 좋겠죠.

  • 180. ...
    '22.8.2 12:33 AM (110.13.xxx.200)

    이런 남자들은 부모한테 효도나 하고 살지 왜 결혼을 했나몰라요
    결혼도 효도하려고 했나봐요? 훗....

    부모에게서 정신적 독립못한 성인은 특히 남자는 결혼하는게 아니라고 보네요.
    가스라이팅 당하지 말고 지롤을 하든 발광을 하든 냅두고
    부모랑 살겟다면 나가라고 하세요.
    나도 너지랄 보기 싫다구요.
    절대 가스라이팅 당해서 내가 죽을죄를 졌나보다 하지말길....
    아주 발광하는게 보통 독한 남자가 아니에요.
    지부모 맹장염에 장모욕하고 아내에게 독한 말 내뱉는 인간이 무슨 성격이 좋은건가요.. 훗..
    성격좋기는 개뿔...
    님남편이 성격좋으면 이세상남자 반이상은 성격좋은거에요.

  • 181. 윈글님
    '22.8.2 12:53 AM (211.207.xxx.10)

    다른거 모르겠고요
    내 부모아플때 서운한 소리 절대 안잊혀져요
    제남편의 그냥 지나가는 소리
    또가?(뇌출혈로 망상이 심해서
    정신병동까지 가셨음)
    이 한마디가 지금도 안잊혀져요

    절대 배우자부모 아플때는
    언행 책안잡히게 조심하세요
    아프다고 할때는 그냥 보내세요


    그리고 남초가면 장인장모에게
    서운한거 말 안해요다 쌓여있어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넘기는 면이 많아요 여자들과 틀리게
    그게 부인에게 정떨어지면
    기름이 되어 더 불타는거에요
    내부모라서 우리는 별거 아니지만
    배우자는 비수가 될 수 있답니다
    내친정부모는 절대 남에게 상처안준다는 그 편견을 여자들도 버려야해요

    절대 배우자 부모 아플때 조심하세요

  • 182. 윈글님
    '22.8.2 12:54 AM (211.207.xxx.10)

    주 2번 가는데도 또가?소리였어요
    시부모아플때도 그정도 갔던 저한테요 ㅋ

  • 183.
    '22.8.2 5:30 AM (118.235.xxx.9)

    뇌출혈하고 맹장염하고 같아요?
    애들도 의젓하게 하는게 맹장수술이에요.
    하여간 부모하고 탯줄 못 끊은 사람이 한 트럭이네요.
    부모님 암수술 하시는데 그거 맞춰 휴가도 내고 돌봐드리지만
    맹장염이 엄마도 있는데 비상에 생난리 피울 병명인가요?
    내가 맹장염 걸려 수술해도 우리 부모한테 안 알렸어요. 복강경으로 간단시술이에요.

  • 184. 이제까지
    '22.8.2 6:37 AM (65.155.xxx.178)

    남편이 좋은사람이라고 느낀건 님이 힘든 부분을 다 알아서 했기때문이녜요. 돈 벌어와 애나아줘 얘도 장모님이란 혼자 다키워 그동안 날로 먹다가 일한번 터졌다고 저리나오는게 좋은 사람인가요? 님이 가정을 깨기싫어 자신을 속이며 사는 것 같은데요? 남편은 미성숙하고 무책임한데다 뻔뻔한 단물만 빨며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네요. 객관적으로봐서는. 애들 주고 한동안 떨어져있어보는 것도, 그래서 애들 돌보는게 얼마나 모든 힘과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건지 느끼게하는것도 길게 같이 살고 싶으면 ㅎ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 185.
    '22.8.2 7:24 AM (211.57.xxx.44)

    이 댓글을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어제 하루종일 원글님 글이 생각났어요...

    첨엔 원글님이 넘 예민하신거같다 였어요.
    남편이 자식으로서 그럴수도 있지 했죠.
    저희집도 보통 그렇거든요.....

    근데 곱씹어생각해보니
    그렇지않더라고요

    저흰 시부모님이 70초중반, 뇌졸중2번 암 등 큰 이벤트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남편의 태도.

    시부모님께 일이 생겼고 본인이 가야한다? 그럼 저와 아이들을 먼저 챙기고나서 (본인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시부모님께 가요

    시부모님이 괜한 일을 벌이신다?특히 가지않아도 될 상갓집 스케쥴 등에 본인이 데려다 드려야하면, 본인이 먼저 시어머님께 불만을 말해요 그리고나선 죽이되든밥이되든 시부모님께서 알아서하시게하거나, 불만 가득한 얼굴로 데려다드려요. 시어머니만 중간에서 괴로우시죠.

    그리고 시댁 일로 어머니께서 남편에게만 연락하더라도,시누나 시동생과 상의합니다
    그리고 시동생에게 네가 이렇게해라 난 이렇게 할게 로 결론나죠.
    지방에서 서울로 시아버님 병원 전원했을때도 서울에선 시동생이 도맡았어요. 지방에선 저희가 하구요.

    시댁일에 앞장서지만, 기본 마인드가
    내 아이들이 소중 입니다.
    혹 시부모님을 먼저 순위로 올려야하면
    제게 아이도 소중하지만 지금 일은 시부모님을 케어해야지
    라고 말해줘요
    그리곤 본인이 더 괴로운 표정으로 있으니
    제가 다독여줄때도 있어요...

  • 186.
    '22.8.2 7:39 AM (211.57.xxx.44)

    원글 남편분은
    내 가족이 지금 누구인가에 대한 기본개념이
    없는거 같아요.

    저희도 시댁에 무슨 일,작은거라도 있으면 바로 저희 집에 전화와요
    하지만 선을 잘 긋고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남편이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아요

    저흰 시부모님 건강때문에 30대에 귀향하여 남편이 직업을 바꿨어요 ㅠㅠ 그래서 전 고향인 서울을 떠난 케이스에요 ㅠㅠㅠ
    그래도 남편이 어느정도 하니 여기서 살아준다 라고 생각해요.
    (굳이 이 말까지 하는건요. 모든 부부에게 좋은점만 있을수 없다고 말씀드리고싶어서요 크건작건 다 고민과 단점이 있는거죠. 자랑하려고 제 케이스를 쓴게 아니고,원글님 남편분께 부족한게 이거같다 말씀드리고싶어서 제 이야길 꺼냈다고 변명하고싶나봐요ㅠㅠ폰으로 쓰니 내용도 뒤죽박죽입니다ㅠㅠ)

    원글님 이번 병원 응급실 사건으로
    여러가지가 뒤바뀌고할텐데,
    그래도 원글님께서 현명하시고 이성적이셔서
    잘 헤쳐나가시리라 봅니다.....

    참 주말부부하시며 어린애들 보며 워킹맘하신거
    진짜 대단하세요
    남편분은 장모님 계셨다고 그 힘듦을 평가절하하는거 같은데...
    남편분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되는데....
    그 생각을 원글님도 알고계시기에
    심정이 그러시리라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이번 일 잘 헤쳐나가셔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 187. 시부모는 이용
    '22.8.2 8:49 AM (203.247.xxx.210)

    원글 남편분은
    내 가족이 지금 누구인가에 대한 기본개념이
    없는거 같아요.222222222222

  • 188. ...
    '22.8.2 9:56 AM (14.63.xxx.32)

    글 못읽어 자세히는 모르것지만 효자면 이혼 원지 않을껄요.
    이혼한다고 강하게 나가지 않는한 바뀔일 없어요.

  • 189. ..
    '22.8.2 10:10 A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어제부터 보았는데 요즘들어 제일 화나게 하는 내용이에요.
    저 60대 후반이고 아마도 손주 돌보게 될 거에요.
    내 딸아이 커리어위해 기꺼이 해 줄 요량입니다.
    딸은 노후에 저처럼 제 자식위해 손주 봐주겠지요.
    돌아가신 부모님도 80대 초반까지는 혼자 병원 일 처리하시면서 독립적으로 사시다 가셨어요.
    아마 저도 그럴테지요.
    원글님 제 자식 둘이나 돌보아 준 장모에게 그 따위 악담 퍼부은 남편 ㄴ이 용서가 돼나요?
    제 사위가 그런다면, 상상만해도 가슴이 벌벌 떨리네요.
    원글님 잘못 없어요.

  • 190. 정신차리세요
    '22.8.2 11:00 AM (222.104.xxx.19)

    남편이 정많고 따뜻한 사람이라니 개가 웃을 일이구요.
    3대 독자 외동인 제 남편도 원글님 남편처럼 그러지도 않고 시부모도 그러지 않아요.
    알아서 병원 잘 다니세요. 급하면 먼저 응급실 가시고 그 다음에 자식 부르세요.
    진짜 남편이 정많고 따뜻한 사람이라면 자기 부인, 어린 자식을 더 아껴요.
    부모를 통해 부부간의 사랑과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을 배웠기 때문이에요.
    저걸 모르는 사람들은 가정교육이 엉망인 거죠. 대부분 정신차려야 할걸요.
    그러니 부인 시켜 대리효도하고 임신이 유세냐고 말하는 82쿡이 되었죠.
    82는 남편보고 저녁 먹고 들어오라고 하는 거 보면 공주 대접 받으려고 한다고 난리치는 곳이구요.
    남초는 처가에게 기본 대접 받는 남자들이 모인 곳이에요. 기본 출발선부터 달라요.
    어떤 남자가 처가에 가서 제사 지내고 요리 만들고 명절마다 먼저 처가 가고, 음식 해가고 그럽니까?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남자들이 참는대. 참는 남자들이 매일 여자 찔러 죽이구요?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뭘 믿고 저런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았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저런 남자는
    절대 자기가 맞설 수 없는 여자와는 결혼하지 않아요.
    님같이 좋은 게 좋다로 싸우지 않고 순종하는 여자를 골라요.
    거기서 벗어나고 싶으면 칼같이 싸우고, 친정 도움 좀 받지 마세요.
    저 남자는 자기와 자기 부모가 우선입니다. 님과 아이는 남이에요.
    당장 아이가 위급해도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그래서 정신차려야 한다는 거에요. 님만 애지중지하는 자식들이에요.
    님과 님 부모님이 남자한테 고개 숙이고 들어가니까 무시하는 거죠.
    애들 키우면서 맞벌이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시터라도 없으면 엉망이 되는 거 남자 모릅니다.
    왜냐 여자들이 착해서 자기도 희생하고 친정부모도 희생시키거든요.
    애 봐주느라 다 늙은 부모 생각하면 님도 저렇게 살면 안되지요.

  • 191. . .흠
    '22.8.2 5:49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아퍼서 당장 급한상황이리면 119 먼저지 왜 자식한테전화하냐구요
    미련한 시모들이. 그러면 아들이 에고 울 엄니한텐 나뿐이없네 내가더잘해야지 할까싶어 그러나본데.
    그럴수록 며느리들은 그런시모가 더 징그러워서 더 시러합니다

  • 192. 진짜
    '22.8.2 6:25 PM (61.254.xxx.115)

    노인들 징글징글한게 병원에 있어봤는데 6,70대 부부고 남편이 입원했고 당장 사망할것같진 않지만 큰병원으로 새벽에 전원하라고 의사가 그랬어요 그럼 부인이 챙겨서 같이 가면 되잖아요 그 새벽 3시반에 아들한테 주구장창 전화해대고 왜 빨리 안받냐고 복도에서 큰소리로 야단이고 아니 좀 큰병원 옮기고서 전화하든가 아침에 일어날시간에 하든가 아들이 의료인도 아님.새벽3시반에 와서 같이 뭘 어쩔건데요? 아들 잠이라도 편히 자게 놔두지.나같음 전화안해요 아침에.전화해서 병원 옮겼다 시간되면 와라~그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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