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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대로 인생가는건 아니지만...중딩아이 끌고가다보니..

아이 성적표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22-07-29 12:42:00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긴했는데 스스로는 아니에요
제가 도와주고 동기부여해주면서 열심히 끌고 가서...
뭐 그냥저냥 A도 있고 B(기가, 국어)도 있고. 체육은 100점이고 ㅋㅋㅋㅋ 그런데요
학교생활은 그냥저냥 잘해요.
걸음마부터, 말, 행동 모두 너무너무너무 늦된 남자아이..
그나마
중2와 중3의 마인드가 조금 달라서 다행이긴한데
이렇게 인문계가서 
또 대입관문 치를 생각하니 
제 숨이 턱턱 막혀요

제 주위엔 유학도 꽤 많이 보내서 (한국공부 답답해하는 아이, 엄청 야무져서 자기가 욕심있는 아이 등)
저도 마음은 유학을 보내볼까 하다가 그게 또 답은 아니니..
(아이가 정서적으로 저에게 많이 기대고 저를 아기처럼 좋아해요. 사춘기 오락가락하긴하는데 아직도 표현 많이하는 사랑스러운 애죠. )

아이가 학업으로 겪을 좌절과 고민의 시간을 함께 지켜볼 자신이 없달까...
그것도 성취지향적인 남편과 함께 그 길을 같이 걸어갈 자신도 없고.

초등때부터 계속 해온 생각이에요.
벌써 중3이 됐네요 

너무 까마득해요. 저에게 치대며 함께할 앞으로의 3년.. 아니 당장 이 번 여름방학기간도요.

그냥  답답해서 푸념해봤어요.

이시기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 분들 저에게 기운좀 주세요. 
IP : 61.254.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9 12:44 PM (115.94.xxx.218)

    고등 3년은 쏜살같이 지나가요.
    애랑 부대낄 시간도 없어요. 애가 바빠서
    밥이나 영양제나 잘 챙겨주고 필요한 학원 딱딱 맞게 골라주고....화이팅

  • 2. ㅇㅇ
    '22.7.29 12:5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중3마치고 유학 보냈어요. 국내서 공부 고전했는데 올해 해외대학 잘갔어요. 본인도 만족해 하구요. 동생은 고1인데 고등은 확실히 너무 힘드네요. 적응은 잘하는데 상상하는 그 힘듬이 겪어보시면 맞을거예요.

  • 3. 대단하시네요
    '22.7.29 12:54 PM (61.254.xxx.88)

    중3마치고 유학 보내는 결정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상상도 못하겠어요.
    아이는 제가 코로나 격리하는 동안에도 엄마가 없으니 쓸쓸하다고 힘들어했었거든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북미쪽으로 보내셨나요?

  • 4. ...
    '22.7.29 2:13 PM (106.101.xxx.236)

    아주 계획적이고 머리좋고 공부욕심있는 소수의 최상위 아이들 빼고 다 똑같은거 아닐까요? 유학도 아무나 가나요 가서 성공하는 애들보면 여기서도 잘할 깜냥의 아이들...그나마도 유학도 생각하시는거면 경제적인 부분은 걱정없으신가봐요. 그런 옵션도 생각 못하고 애들 대치동 학원으로 몰면서 같이 극기훈련처럼 함께하는게 평범한 대한민국 중고딩의 삶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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