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냥하고 차분한

ㅇㅇ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22-07-29 09:29:01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온 칭찬이
말이 상냥하다, 선생님처럼 차분하다.
예의가 바르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특히 화가날때도 이렇게 감정에 동요되지않고
차분하냐고 묻은 애기엄마들도 많았어요.

당근에서 꽃화분 한개를 팔았을뿐인데
만나서 사가신분이
다음날 우리집앞에 비대면으로
음료수 한박스를 놓고 가셨어요,,

그외에도, 한동네사는 엄마는
버스노선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말이 너무 상냥하고 다정해서
깜짝놀랐다고 말한 사람들도 많은데...

사실은
전 상냥하지도 또 친절하지도
다정하지도 않은데다가
겉으로는 차분해보일지몰라도
맘속으론 이런저런 생각이
심란하게 부는 봄바람처럼
갈짓자로 끊임없이 불어대고.
제 머릿속은 정리안된 잡동사니가 가득한
다락방창고같이 잊혀지지않은
기억들이 얼마나 많이 쌓여있는지
불쑥불쑥 뇌의 어디선가 파편처럼
떠오르는 그런 많은 생각한 조각만으로도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줄줄이 꼬리를 물고 생각나는지
정말 제 보이지 않는 마음속은 
이렇게 차분하긴 커녕 요란합니다..


그런 제가 
겉으로는 상냥하고 차분하고
저같은 사람
여기 82에도 있으세요^^

IP : 119.71.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데렐라0622
    '22.7.29 10:34 AM (118.235.xxx.140)

    제가 꿈꾸는 워너비세요.
    어찌 그렇게 되는지요? 저는 혼란스러운 내면이 겉으로 그대로 드러나 변덕대왕인거 다 티나는..ㅜㅠ 알기쉬운 1인입니다.
    비법이 있다면 배우고싶네요.

  • 2. ^^
    '22.7.29 10:43 AM (218.159.xxx.6)

    네^^
    저도그렇습니다
    차분하고 선생님같은 말투락ㆍ^^
    마음속은 원글님과 같습니다

  • 3.
    '22.7.29 5:59 PM (125.183.xxx.122)

    저도 학교샘이냐 유치원샘이냐 많이 들었어요
    말투보다 이미지가 그렇다네요
    나쁜 건 아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4619 자기 집을 가겠다고.. 16 2022/08/13 4,454
1364618 김혜수 언니...역시 멋집니다... 7 멋지구리 2022/08/13 7,327
1364617 창밖 슈퍼문 '달무리' 보세요!!! 11 .... 2022/08/13 4,946
1364616 손톱깍이 좀 추천해 주세요. 37 2022/08/13 3,847
1364615 근데 미국vs중국 진짜 전쟁나면 4 미중 2022/08/13 2,851
1364614 실크 슬립사려고 하는데.. 2 ........ 2022/08/13 1,932
1364613 코로나 증상에 코감기만 있나요? 6 코로나 2022/08/13 2,034
1364612 질문]영어 번역을 정확하게 못하겠네요;; 6 도움좀 2022/08/13 1,462
1364611 육아툰 보면서 힘들었던 시절 생각나네요 1 행복 2022/08/13 1,391
1364610 시사타파 절연 청원 민주당에 올라왔습니다. 16 가을좋아12.. 2022/08/13 2,317
1364609 둘 중 뭐가 더 충격이었나요? 4 ㅇㅇ 2022/08/13 3,822
1364608 푸켓 클럽메드 팁 부탁드립니다 8 질문 2022/08/12 3,920
1364607 곱슬이들 수면캡 추천해요! 8 신기방기 2022/08/12 2,623
1364606 삼각대놓고 노을지는 바닷가에서 손잡고 마주보며 사진 찍는 부부.. 8 부러워서 2022/08/12 2,907
1364605 하루에 30분도 공부안하는 고2 7 막말 2022/08/12 2,659
1364604 햇감자사라다 무조건 해드세요 20 ㅇㅇ 2022/08/12 7,652
1364603 우영우 사전제작 아니죠? 38 우투더영투더.. 2022/08/12 7,017
1364602 말괄량이 삐삐 배우 올해 영상 7 ㅇㅇ 2022/08/12 4,364
1364601 전 퇴근하고 집에와서 코 팔 때가 젤 좋아요 31 비밀 2022/08/12 6,379
1364600 아들이 자기여친 만나라고ㅡ 14 팔월 2022/08/12 6,743
1364599 여드름 피지선 조절 레이저 효과 좋나요 5 ㅁㅁㅁ 2022/08/12 2,445
1364598 입맛이 이삼일째 없는데 ㅇㅇ 2022/08/12 955
1364597 지금 강남에 어디 불이 났나요? 3 서울 2022/08/12 6,057
1364596 40대초 미혼인데 몸매관리 많이들 하시나요? 17 .. 2022/08/12 7,844
1364595 이재갑 교수 페북 3 에고 2022/08/12 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