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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이자 시누이로서

설거지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22-07-28 10:58:42
설거지는 내가 이집의 서열이 제일 마지막이라는거 확인시켜서 싫더라구요
남편의 매형 즉 애들 고모부가 와서 내가 차린거 먹고 다 먹고 내가 치울때 그런 느낌요 그리고 남편도 서열밑에서 뒷치다거리 내가 하는게 집안이 조용하다 생각하는거같아요 그 유명한 tk지역이거든요
친정에서는 올케들이 싫어할까봐 제가 또 치웁니다 올케들은 저를 좋아하죠 늙은 저를 아가씨라고 불러주니 용서합니다
그런데 올케들이 사이가 안 좋아요 딱 여고애들 싸우는거 같아요 예민하고 신경전을 벌이는게 보여요
친정에서는 사위인 남편이 설거지해요 자기집에서 못 도와줘서 미안한거지요
양가에서 열심히 일하고 오면 딱 듣는 소리가 있어요
다 나 복으로 돌아간다
이게 뭔가요 참는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이말인가요

저 남편이랑 동일 직업이고 시가에만 용돈드리고 친정은 넉넉해요 집도 반반했구요
그럼에도 시가는 안부전화에 대한 욕심을 정말 오랫동안 가지고 있더군요 거기다 늙으면 지척에 살고프다고 말하셔서 꿈도 크시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정에서는 관절나쁜 엄마가 일하게 둘 순 없고 며느리들은 뭐 시켜도 남편들에게 눈 흘기니 제가 후다닥 가져가 놓죠
남편은 시가에서 제가 군소리 없이 일했다고 생각하니 부모님 필요한물건 사다드리고 고쳐드리고 앱깔아드리고 암튼 그래요
저 복많이 받을까요 ㅎㅎㅎ

IP : 221.165.xxx.2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7.28 11:01 AM (39.7.xxx.114)

    저도 맞벌이에 오히려 제쪽 지분이 더 많이 들어간
    반반 집한 입장인데..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설거지 합니다. 적당히 인격적인 시댁이면..
    사실 친구집가서 밥 얻어먹어도 내가 설거지 하는데
    그 정도는 내가 좀 하지.. 마음으로 살아야 맘이 편해여

  • 2. ....
    '22.7.28 11:03 AM (39.7.xxx.241)

    하는 사람만 하더라구요.
    관절 나쁜 엄마가 일 하는게 보기 힘들면
    자식들이 제사 없애고 나가서 외식하는걸로 해야죠.
    엄마가 일할꺼 뻔히 알면서 왜 집에서 모이나요.

  • 3. ...
    '22.7.28 11:04 AM (23.227.xxx.163)

    그러니깐요~~ 설거지 그게 문제가 아니란 거를 시가 사람들은 모르는 걸까요??

    남편도 함께 하면 기분 상할 일도 없을텐데
    이상하게 아들은 부엌 근처에 못 오게 하고
    며느리만 못 시켜 안달이잖아요.

    장말 이상한 시월드입니다.

  • 4. 설거지
    '22.7.28 11:05 AM (221.165.xxx.250)

    네 이제는 안모이고 외식하죠 근데 아침은 먹고 가야하는경우가 있더라구요

  • 5. ..
    '22.7.28 11:05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시누이 가족과 올케네가 1년에 한번 정도만 보시면 되겠네요.
    친정가면 늙은 올케언니가 부엌에 있는것도 미안하고
    시댁가면 시누이들은 거실에서 지들끼리 처 자빠져 하하 호호 ..
    나는 부엌데기,꼴도보기 싫고 억울햇는데 마침 누가봐도 이해할만한 빌미가 생겨 발길 뚝,
    자동 해결 되던되요.
    물론 엄마 아버지 돌아가시니 친정 갈 일도 없네요.
    다모여 집에서 우글우글..솔직히 혐오스러워요.

  • 6. ...
    '22.7.28 11:06 AM (23.227.xxx.163)

    "연세 드신 엄마가 밥 차려줬으면 '자식들(사위, 며느리 포함'이 설거지 해야지"라고 말을 해야죠."

    여기 시어머니들 혹은 답답한 TK마인드 여성들은
    "연세 드신 엄마가 밥 차려줬으면 며느리가 설거지 해야 도리죠"라고 말을 해요

  • 7. .....
    '22.7.28 11:0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47세.
    우리집에서 모이면, 누가 손대는거 싫어서 제가하고, (동서가 눈치껏 개수대에 있는 설거지거리들 치워요)
    시가에 모이면, 늙은 시모 밥 얻어먹는데, 당근 해야죠.
    동서도 눈치 빠르고, 손 빠른 사람이라...둘 중 먼저 정리하는 사람이 설거지해요. 나머지 사람은 상치우고 뒷정리.
    정상적이고 보편적이면, 서로서로 도우려 합니다

  • 8. 설거지
    '22.7.28 11:14 AM (211.246.xxx.112)

    울 시누는 설거지 자기가 하겠다고 해여 근데 갑질 장난 아닙니다 제가 설거지 하는게 속편해요 ㅠㅠ 잔소리와 비난을 듣느니 노동을 하는게 나아요 ㅠㅠ

  • 9. less
    '22.7.28 11:18 AM (182.217.xxx.206)

    시댁에서는 며느리니 설거지 하라고 당연시 여기고..

    친정가면.. 남아선호사상 뿌리깊은 친정엄마(경상도)가.. 남자가 어딜 일하냐고 해서..

    미혼인 아들과 사위는 대접받고. 딸들은.친정가서도 일함...

  • 10. ..
    '22.7.28 11:32 AM (121.161.xxx.29)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친정에서는 올케들 시키기보다 그냥 내가 하는게 맘편하고;;;
    (다들 고마워하긴 하지요)
    시댁에선 막내며느리라 설거지 담당이고
    시누이도 있지만 설거지는 당연히 안한다는 생각이고
    저는 여기가도 설거지 저기가도 설거지네요 ㅎ

  • 11.
    '22.7.28 11:37 AM (39.117.xxx.43)

    그니까
    어디가나 여자들만하지
    체력좋은 남자들은 어딜가도 대접받는게 문제죠
    왜그래야하죠?

  • 12. ㄴㄴㄴ
    '22.7.28 11:41 AM (211.192.xxx.145)

    장모가 시키면 돼죠, 며느리 엄마가.

  • 13. ㅇㅇ
    '22.7.28 11:48 AM (223.62.xxx.93)

    전는 아들만 있는데 명절에 오지 말라고 하고 그 전 주에 만나서 외식하고 싶어요

  • 14. 에혀
    '22.7.28 12:06 PM (211.48.xxx.183)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하다가 이젠 안 해요

    제가 안 하니 이젠 외식하거나 배달시켜먹더라고요

    이게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밥 차려먹는 거더라고요

    본인 고생 본인이 시키지 마세요~~ 몸과 마음 아끼세요~~

  • 15. 저는
    '22.7.28 12:19 PM (59.8.xxx.46) - 삭제된댓글

    시집에 가던 친정을 가던 설거지 당번입니다,
    시집에 가면 형님하고 둘이 음식하고 나눠먹고 제가 설거지해요
    그냥 그게 편해서,
    친정가면 친정엄마하고 여동생하고 음식하고 제가 설거지해요
    저는 설거지를 별로 안 싫어하는듯해요
    물 틀어놓고 하다보면 뽀송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는듯해요
    물 흐르는 소리가 명상 소리 같기도 하고,
    그냥 하렵니다, 어느날,
    그만하게 될날이 오겠지요
    죽는날,^^

  • 16. 사실
    '22.7.28 12:23 PM (112.155.xxx.85)

    설거지 자체가 힘들거나 못할 일은 아닌데
    형평성 문제 때문에 속으로 부아가 치미는 거죠
    시댁에서 약자인 며느리가 뒤집어 쓰는 분위기 때문에요.
    저는 시누들이 셋인데도 명절에 이삼일 있는 동안 저를 당연히 설거지 담당으로 여기고
    밥 다 먹고도 부엌을 안 들어와요
    설거지 하나도 저러니 다른 부분은 시누짓들이 오죽했겠나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모든 관계 다 정리되고 안 보고 살아요.

  • 17. 좋을때는
    '22.7.28 12:37 PM (211.245.xxx.178)

    모르는데 나쁠때 내가 한 그대로 받는건 있더라구요..
    그게 다 내 평판이잖아요..
    저도 시가나 친정이나 제가 설거지해요..
    친정에서 올케들 못 시키겠어요.ㅎㅎ
    그냥 내가 후딱하는게 낫지..
    그리고 시가에서는(지금은 안 다니지만) 형님들이 음식하고 저는 음식을 못해서 ㅎㅎ 설거지 한지라...
    그래도 원글님이 한것들 다 어디 안가니까 너무 속상해 마시구요..
    사람 일이란게 좋을때는 몰라요...

  • 18. 희한.
    '22.7.28 2:01 PM (118.235.xxx.122)

    부모의 친자식들도 안 챙기는데
    며느리가 챙겨주길 바라는것도 웃겨요

    자기 부모 노동하고 뼈 갈아넣는거 싫으면
    그 자식들이 도와야지요.

    자식들은 가정교육을 어찌 받았길래
    자기 부모 노동하고 있는데
    돕지는 않고
    피 안섞인 며느리에게 강요하는건지.


    이건, 정신상태가 이상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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