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죽고싶단 생각을 얼머나하냐네요..
약먹고있고 스트레스받으면 자해도해서 약먹고 상담도 시작했는데..
좀전에 저보고 엄만 죽고샆단생각울 얼마나하냐고;;;
솔직히
전 장난으로하는말이먄 모를까…진짜 죽고샆단 생각은 거의해본적없는듯해서..
님들은 딸이 이리 물으면 뭐라답해주실건가요??
1. ㅇㅇㅇ
'22.7.26 6:11 PM (221.149.xxx.124)심각하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사실 요새 이삼십대들 그런 자문 많이 하더라고요.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게 정상일까?
남들도 나처럼 이렇게 자주할까?
이렇게요..
따님 고민이 평범하지 않다거나 심각한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해요.
저같으면..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순간들이 물론 있지만, 죽는 게 더 괴로울 것 같으니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한다' 라고 답해줍니다. ㅋ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닐 테니까요...2. 음
'22.7.26 6:18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전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생각할 게 없어 편할수도 있지만 남은 가족은 지옥에서 살 것 같아 안 죽겠다고 했어요.
3. ...
'22.7.26 6:20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너 많이 힘들구나.... 이런 위로가 필요한 질문 같아요.
4. ㅇㅇ
'22.7.26 6:23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엄마는 안 해봤지만
들어보면 사람들 죽고 싶단 생각 많이 한다고 하더구나
현실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끝이 안 난단다
그 고통만 무한 반복될 뿐이야
얼마나 힘드니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겠구나5. ㅇㅇ
'22.7.26 6:24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엄마는 안 해봤지만
들어보면 사람들 죽고 싶단 생각 많이 한다고 하더구나
현실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끝이 안 난단다
그 고통만 무한 반복될 뿐이야
얼마나 힘드니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겠구나
사랑한다 딸6. ㅇㅇ
'22.7.26 6:27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엄마는 안 해봤지만
지인이 죽고 싶단 생각 많이 한다고 하더구나
현실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대
하지만 끝이 안 난단다
그 고통만 무한 반복될 뿐이라는 걸 깨달았대
얼마나 힘드니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겠구나
사랑한다 딸7. 다 필요없고요
'22.7.26 6:28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솔직하게 청명한 표정으로 한번도 안해봤는데? 앞으로도 안할것 같은데? 라고 말하는게 도움됐어요, 저는.
세상은 살아가는거야를 꿋꿋하게 보여주는게 도움돼요.
아가 이렇구나 저렇구나 이런거 에고만 깊어져요8. 저도
'22.7.26 6:35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수년간 자살위험도 높은 사람인데요
양지에서 잘 살면서 저한테 악영향 받지않고 그저 따뜻하게 있어준 사람덕에 좀 나아졌어요. 대운이 바뀐것일수도 있고 뭐든. 사람은 역시 내한몸 잘 건사하고 사는게 남들을 위해서도 좋고 그게 잘 사는거에요. 애정으로 정신차리는 사람이 있고, 의무로 정신차리는 사람, 고난으로 정신차리는 사람 다양해요. 뭐든 하나 걸리면 나아질거에요. 따님에게 다정만 하세요9. 딸에게
'22.7.26 6:54 PM (92.98.xxx.236)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유대관계 심어주세요.
너 죽으면 엄마도 죽는거나 진배없다 엄마는 우리 딸 없음 못산다 계속 얘기해주시고 스킨쉽 마니 ㅘ시고 쉴새없이 뽀뽀해주시고 친구처럼 아니 다정한 반려껸처럼 이뻐해주셔요.
분명 좋아지실 거에요10. ...
'22.7.26 7:03 PM (61.105.xxx.94)오늘 어디선가 들은 내용인데요.
삶이 파도와 같아서 출렁거리는데, 언제가는 꼭 잔잔한 파도를 만날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조울증인 딸의 질문이라면 단순히 호기심이 아닐 수도 있어요.
계속 아이의 마음을 잘 지켜주세요.11. ㅠㅠ
'22.7.26 7:05 PM (223.33.xxx.131)실제로 죽음을 생각하기 때문에 묻는걸 수도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좋은 징후는 아니니 유의깊게 살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생각이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우울증 때문이라는걸 따님 스스로가 인지해야 해요. 우울증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거니까 약 잘 챙겨먹자, 엄마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등등으로 기분전환시켜주시고, 치료 중인 의사쌤에게 아이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해보세요. 지금 먹는 약보다 용량을 늘리거나 약을 바꿔야될 수도 있으니 의사쌤과 꼭 의논하세요.12. ㅁㅇㅇ
'22.7.26 7:24 PM (211.201.xxx.8)121.152님 글 많이 와닿아요. 감사합니다
13. …
'22.7.26 9:12 PM (118.235.xxx.30)딸한테 너 죽으면 나도 죽는다 이야기하면 더 죽고싶을 수도 있어요 부담되서
14. ..
'22.7.27 6:29 AM (220.76.xxx.176) - 삭제된댓글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순간들이 물론 있지만, 죽는 게 더 괴로울 것 같으니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한다
전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생각할 게 없어 편할수도 있지만 남은 가족은 지옥에서 살 것 같아 안 죽겠다고 했어요.
이렇게 대답하시면 될거 같아요
약복용 잘하고 상담받고
산책15. ..
'22.7.27 6:30 AM (220.76.xxx.176)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순간들이 물론 있지만, 죽는 게 더 괴로울 것 같으니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한다
전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생각할 게 없어 편할수도 있지만 남은 가족은 지옥에서 살 것 같아 안 죽겠다고 했어요.
이렇게 대답하시면 될거 같아요
약복용 잘하고 상담받고
따님 빨리 안정되고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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