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 죽고싶단 생각을 얼머나하냐네요..

ㅣㅣ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22-07-26 18:06:29
조울증인 딸아이예요.
약먹고있고 스트레스받으면 자해도해서 약먹고 상담도 시작했는데..
좀전에 저보고 엄만 죽고샆단생각울 얼마나하냐고;;;
솔직히
전 장난으로하는말이먄 모를까…진짜 죽고샆단 생각은 거의해본적없는듯해서..
님들은 딸이 이리 물으면 뭐라답해주실건가요??
IP : 211.109.xxx.1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7.26 6:11 PM (221.149.xxx.124)

    심각하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사실 요새 이삼십대들 그런 자문 많이 하더라고요.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게 정상일까?
    남들도 나처럼 이렇게 자주할까?
    이렇게요..

    따님 고민이 평범하지 않다거나 심각한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해요.
    저같으면..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순간들이 물론 있지만, 죽는 게 더 괴로울 것 같으니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한다' 라고 답해줍니다. ㅋ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닐 테니까요...

  • 2.
    '22.7.26 6:18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전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생각할 게 없어 편할수도 있지만 남은 가족은 지옥에서 살 것 같아 안 죽겠다고 했어요.

  • 3. ...
    '22.7.26 6:20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너 많이 힘들구나.... 이런 위로가 필요한 질문 같아요.

  • 4. ㅇㅇ
    '22.7.26 6:23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

    엄마는 안 해봤지만
    들어보면 사람들 죽고 싶단 생각 많이 한다고 하더구나
    현실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끝이 안 난단다
    그 고통만 무한 반복될 뿐이야

    얼마나 힘드니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겠구나

  • 5. ㅇㅇ
    '22.7.26 6:24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

    엄마는 안 해봤지만
    들어보면 사람들 죽고 싶단 생각 많이 한다고 하더구나
    현실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끝이 안 난단다
    그 고통만 무한 반복될 뿐이야

    얼마나 힘드니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겠구나

    사랑한다 딸

  • 6. ㅇㅇ
    '22.7.26 6:27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

    엄마는 안 해봤지만
    지인이 죽고 싶단 생각 많이 한다고 하더구나
    현실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대
    하지만 끝이 안 난단다
    그 고통만 무한 반복될 뿐이라는 걸 깨달았대

    얼마나 힘드니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겠구나

    사랑한다 딸

  • 7. 다 필요없고요
    '22.7.26 6:28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청명한 표정으로 한번도 안해봤는데? 앞으로도 안할것 같은데? 라고 말하는게 도움됐어요, 저는.
    세상은 살아가는거야를 꿋꿋하게 보여주는게 도움돼요.
    아가 이렇구나 저렇구나 이런거 에고만 깊어져요

  • 8. 저도
    '22.7.26 6:35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수년간 자살위험도 높은 사람인데요
    양지에서 잘 살면서 저한테 악영향 받지않고 그저 따뜻하게 있어준 사람덕에 좀 나아졌어요. 대운이 바뀐것일수도 있고 뭐든. 사람은 역시 내한몸 잘 건사하고 사는게 남들을 위해서도 좋고 그게 잘 사는거에요. 애정으로 정신차리는 사람이 있고, 의무로 정신차리는 사람, 고난으로 정신차리는 사람 다양해요. 뭐든 하나 걸리면 나아질거에요. 따님에게 다정만 하세요

  • 9. 딸에게
    '22.7.26 6:54 PM (92.98.xxx.236)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유대관계 심어주세요.
    너 죽으면 엄마도 죽는거나 진배없다 엄마는 우리 딸 없음 못산다 계속 얘기해주시고 스킨쉽 마니 ㅘ시고 쉴새없이 뽀뽀해주시고 친구처럼 아니 다정한 반려껸처럼 이뻐해주셔요.
    분명 좋아지실 거에요

  • 10. ...
    '22.7.26 7:03 PM (61.105.xxx.94)

    오늘 어디선가 들은 내용인데요.
    삶이 파도와 같아서 출렁거리는데, 언제가는 꼭 잔잔한 파도를 만날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조울증인 딸의 질문이라면 단순히 호기심이 아닐 수도 있어요.
    계속 아이의 마음을 잘 지켜주세요.

  • 11. ㅠㅠ
    '22.7.26 7:05 PM (223.33.xxx.131)

    실제로 죽음을 생각하기 때문에 묻는걸 수도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좋은 징후는 아니니 유의깊게 살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생각이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우울증 때문이라는걸 따님 스스로가 인지해야 해요. 우울증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거니까 약 잘 챙겨먹자, 엄마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등등으로 기분전환시켜주시고, 치료 중인 의사쌤에게 아이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해보세요. 지금 먹는 약보다 용량을 늘리거나 약을 바꿔야될 수도 있으니 의사쌤과 꼭 의논하세요.

  • 12. ㅁㅇㅇ
    '22.7.26 7:24 PM (211.201.xxx.8)

    121.152님 글 많이 와닿아요. 감사합니다

  • 13.
    '22.7.26 9:12 PM (118.235.xxx.30)

    딸한테 너 죽으면 나도 죽는다 이야기하면 더 죽고싶을 수도 있어요 부담되서

  • 14. ..
    '22.7.27 6:29 AM (220.76.xxx.176) - 삭제된댓글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순간들이 물론 있지만, 죽는 게 더 괴로울 것 같으니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한다

    전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생각할 게 없어 편할수도 있지만 남은 가족은 지옥에서 살 것 같아 안 죽겠다고 했어요.

    이렇게 대답하시면 될거 같아요
    약복용 잘하고 상담받고
    산책

  • 15. ..
    '22.7.27 6:30 AM (220.76.xxx.176)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순간들이 물론 있지만, 죽는 게 더 괴로울 것 같으니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한다

    전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생각할 게 없어 편할수도 있지만 남은 가족은 지옥에서 살 것 같아 안 죽겠다고 했어요.

    이렇게 대답하시면 될거 같아요
    약복용 잘하고 상담받고
    따님 빨리 안정되고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863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보신 분 15 드라마 2022/08/23 2,674
1368629 저혈압에 운동을 해야된다고 하는데요 16 123 2022/08/23 2,795
1368628 한혜진 어우동 입은 표정 왜저러죠. 46 ........ 2022/08/23 8,280
1368627 수원 세 모녀 자살 16 편히죽자 2022/08/23 6,486
1368626 끼리끼리 1 2022/08/23 637
1368625 잘때 바닥에 깔만한거 뭐가 좋을까요 7 ㅇㅇ 2022/08/23 1,499
1368624 노후준비 얼마나 하셨고 얼마목표세요? 13 ㅇㅇ 2022/08/23 5,222
1368623 코로나 보험 청구하나요 5 .. 2022/08/23 2,158
1368622 밤에 한강구경 가려면 가장 좋은곳은? 7 .. 2022/08/23 1,227
1368621 찌개용 두부..데치지 않고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5 잘될꺼야! 2022/08/23 3,920
1368620 수능원서쓰는법 여쭤요 8 ?…. 2022/08/23 1,177
1368619 코로나약 처방받는 전담병원이 소아과네요 1 .. 2022/08/23 661
1368618 뒤늦게 봉준호 감독의 옥자 보고 마니 울었네요 11 스마일223.. 2022/08/23 2,402
1368617 이정재가 감독으로 성공한 이유는 32 ㅇㅇ 2022/08/23 6,796
1368616 여성호르몬제 드시는분들 하루중 언제 복용하세요 7 2022/08/23 2,332
1368615 문대통령 내외 너무 편안해 보이시네요. 23 ... 2022/08/23 4,189
1368614 남자 40대 맞선 복장은 뭐가 좋을까요? 13 ... 2022/08/23 3,455
1368613 40대노처녀 퇴사하고싶어요 16 커피향 2022/08/23 5,666
1368612 생리끝난지 13일 fsh 103.06, e2 38 폐경기 맞나요.. 6 매달 생리양.. 2022/08/23 1,443
1368611 나는솔로9기 심리 해석본.. 24 ㅇㅇㅇㅇ 2022/08/23 4,971
1368610 환율, 1340원대 안착 시도 ㅋㅋㅋ 29 ... 2022/08/23 3,738
1368609 조승환 해수장관 '피살 공무원'장례 해수부장 여부 이달 확정&q.. 8 ㅇㅇ 2022/08/23 1,293
1368608 전세금반환대출을 집 마다 받을 수 있나요? 3 ㅡㅡ 2022/08/23 1,191
1368607 요즘은 뽀글이 파마는 없지만... 10 ... 2022/08/23 3,277
1368606 이런거 더 없나요? ㅋㅋㅋㅋㅋㅋ 17 ..... 2022/08/23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