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딸

더워요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22-07-26 12:46:27
평소 남편과 딸이 잘 맞아요.
그래서 재미있는 일이 많은데 얼마 전 있었던 일이에요.
남편이 귀가한다는 연락을 받고 치킨을 주문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술자리가 생겨서 좀 늦는다고 치킨을 먹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치킨을 먼저 먹고 남편이 먹을 만큼 남겨 놓았어요.
그러다 남편이 돌아왔는데 술을 먹어서인지 치킨을 못먹겠다고 하면서 딸한테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니가 먹어, 나에게 따뜻했던 니가 먹어."
무슨 노래 가사인줄 알았네요. 참고로 남편 나이가 59세에요. 딸은 27.

그리고 요새 남편이 직장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데 무슨 요리 만들기, 목공예 그런 것도 끼어 있는데 남편이 직장 연수에 왜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말을 들은 딸이 하는 말 "사람 만들기? "
웃기지 않았다면 죄송해요.

IP : 222.236.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6 12:49 PM (175.116.xxx.238)

    ㅋㅋㅋ 사람만들기 맞네요.ㅋㅋ
    나에게 따뜻했던 니가 먹어 라니... 진짜 노래 가사 같아요.

  • 2. 아버지
    '22.7.26 12:51 PM (119.196.xxx.131) - 삭제된댓글

    작년말 기준으로 정기적으로 근로소득이 들어오시는 일에서 완전 손 떼시고
    정말 은퇴자가 되셨는데

    갑자기 문화센터에서 가정살림 꾸리는 관련된(요리, 가드닝 등등) 여러가지 강의를 들으시겠다길래
    무슨일이시냐 했더니

    "이제부터 가족에게 버림받지 않을준비 해야지. 껄껄껄. 가정에서 쓸모있는일은 하나도 할줄 모르자나 내가 "


    같으말을 해도 참 듣기좋고 유머있게 대화 나누시는 부녀 지간 이시네요..

  • 3. ㅎㅎ
    '22.7.26 12:55 PM (221.143.xxx.13)

    아빠와 아들, 아니고 재밌는 아빠와 딸이네요.
    설명은 생략되어 있지만 디테일까지 이해가 돼요. 우리집 남편과 딸도 생각나고요~

  • 4. ..
    '22.7.26 1:00 PM (121.132.xxx.148)

    딸 부럽네요..

  • 5. ㅎㅎ
    '22.7.26 1:05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사람만들기 ㅎㅎㅎ 유쾌한 가족입니다^^

  • 6. 으악
    '22.7.26 1:15 PM (223.33.xxx.48)

    사람 만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님, 똑똑한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요 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748 한산 영화내용이 100 프로 팩트 인가요 10 ㅇㅇ 2022/08/01 3,013
1360747 고소공포증 있고 개 무서워하는데 전생과 관련이 있나 싶기도 해요.. 8 ㅁㅁ 2022/08/01 1,519
1360746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현재랑 미래랑 결혼못하나요 6 ㅡㅡ 2022/08/01 2,403
1360745 압박골절 일년 반 뒤의 운동은 4 더워요 2022/08/01 1,073
1360744 출산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가갸겨 2022/08/01 761
1360743 드림렌즈 착용해보셨던 분들 조언구해요 19 후기 2022/08/01 2,488
1360742 그놈의 자기관리 32 ㅁㅁ 2022/08/01 7,792
1360741 결이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는경우도 있겠죠? 9 2022/08/01 3,906
1360740 문화재청까지 왜이러나 8.15에 청와대 공연 3 진이마미 2022/08/01 2,401
1360739 멍들어서 부은곳 침 맞아도 되나요?? 2 .. 2022/08/01 780
1360738 현미 가래떡도 백미가래떡처럼 8 .... 2022/08/01 1,745
1360737 이명박이재용 나오고 정경심김경수안희정 4 ㄱㅂㄴ 2022/08/01 2,000
1360736 국민의힘 비대위 추인 의결 3 ㅇㅇ 2022/08/01 2,029
1360735 아이가 안 먹길래 콘서타를 먹어봤는데 13 어른이 2022/08/01 5,140
1360734 마트 휴업은 폐지각인거죠? 16 ... 2022/08/01 5,004
1360733 무서운 이야기해드릴까요? 9 2022/08/01 6,043
1360732 심장사상충약 먹이시나요? 9 2022/08/01 1,348
1360731 남편이 이번 생은 망했다네요.. 39 00 2022/08/01 30,634
1360730 코로나>> 두명 그룹과외에서요 (과외샘입니다) 1 ㅇㅇ 2022/08/01 1,475
1360729 인스타 공구를 처음으로 샀어요(떵얘기있어요 싫으신분 패스) 9 ... 2022/08/01 2,050
1360728 이런 것도 속보군요 4 .. 2022/08/01 3,108
1360727 자꾸 먹고 싶고 식욕만 커지니 힘드네요. 6 ........ 2022/08/01 1,913
1360726 빨간물고추 보관 어떻게 할까요? 8 ... 2022/08/01 1,486
1360725 제주 국회의원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공동대응 5 !!! 2022/08/01 1,262
1360724 전기요금 누진제 문의해요 4 뭐시여 2022/08/01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