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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느낌이 드는 곳

쉼터 조회수 : 6,082
작성일 : 2022-07-24 23:30:32
오늘 동네근처의 산(평소에 다니는 산이 아닌 처음 등반한 산)을 등반하는데, 뭔가 음침한 기운이 물씬 느껴져서 빨리 내려만 가고 싶었어요.

매주말마다 남편과 함께 여기저기 산을 쏘다니며 시간을 보내는데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사람이 많이 죽은 곳 같다고, 두번 다시 그 산은 가고싶지 않다고 했어요.

지금 검색해보니 제가 중간에서 내려온 곳에서 조금 만 더 올라가면 6.25 전사자유해발굴지탑이 있는걸 알고 소름이 쫙 끼치네요. 76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하네요.

산행이후로 오후부터 등이 아프고 계속 컨디션이 안 좋은데, 이런 경험을 하셨거나 설명 해 주실 분 계실까요?

IP : 219.240.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24 11:39 PM (116.33.xxx.19)

    그런 느낌은 든 적이 없는데…

  • 2.
    '22.7.24 11:41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비범한 사람? ?
    신내림?

  • 3. ....
    '22.7.24 11:41 PM (221.160.xxx.22)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산하에 전사자유해 없는곳이 있을까요.
    무덤도 많은데요..
    오싹해지는 사연이지만 원글님이 유난히 그런걸 느끼시는 분이라면 일부러라도 재밌고 유쾌한 유튭이라도 보셔서 기분전환 하세요.
    내가 더 생각하고 집착한다면 그걸 파고드는 어둠의 기운이 있어요. 그틈을 내어 주지 마세요. 사람은 마음을 안좋은곳에 빼앗기면 안돼요. 의지적으로 선하고 밝은 기운으로 지켜야한다 생각해요.
    대한민국 산이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사계절내내. 좋은것만 생각하시기를.

  • 4. ㅇㅇ
    '22.7.24 11:5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자게에 댓글상이 있다면
    211.160님 추천해서 상 받게 해드리고 싶네요.

  • 5. ㆍㆍ
    '22.7.25 12:01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설명할수는 없지만 비슷한 경험은 있어요.
    산청에 동의보감촌?인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주 예전에 차 타고 들어가는데 크게 호랑이랑 곰상을 만들어 놨는데, 영 기분이 안좋은것이 머리가 쩍! 갈라지는 것처럼 그러더니 두통이 심하게 오고, 기분이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게 아주 안좋았어요.
    들어가보니 희안하게 무슨 기 받는 곳이라는 데도 있고, 약간 무속?적인, 뭐 그런 곳이더라구요.
    아주 오래전엔 무슨 제를 지내기도 했다던.
    보통 하는 말로, 저랑 기가 상충했나?, 하여간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고 그 날 내내 집에 와서도 컨디션이 안좋았어요. 오는 내내도 머리가 아프고.

  • 6. 윈글님
    '22.7.25 12:02 AM (211.207.xxx.10)

    음 빙의라고 해요
    영가들은 에너지를 원해요
    님에게 붙으면서 님의 기를 빼앗고
    보통 명치쪽으로 붙는다 해요
    공부하던 영들은 머리쪽으로 들어온다고
    수행하다 영들에 휩싸여 십년을 고생했던 제 지인이 애기해주었어요



    어둠은 태양이 뜨면 사라진다고하죠
    긍정적인 마음과 선행,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나으실겁니다
    선행이라고 별거아니에요
    사회규칙 도덕 타인에 대한 언행
    이런거만 잘지켜도 됩니다
    가족들에게 따뜻한맘으로 밥차려주는것 만으로도 선행이에요

    제 승이 했던말씀중에 귀신을
    보고 죽음이 끝이 아니구나를
    알았다고
    이번 경험으로 죽음이 끝이 아니고
    이기적으로 살면 나도 이꼴이 나겠구나를 깨닫게 해준 경험으로
    님을 잠시나마 힘들게 한 그 분에게 감사히 여긴다면 님의 영적성장에도 플러스고 그분도 같이 영향받아 좋은데로 가실겁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운동 밝은 긍정적인 마음만 유지하세요

  • 7. ㆍㆍ
    '22.7.25 12:06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여름밤의 무서운 이야기??
    댓글들이 더 무서워요ㅜㅜ

  • 8. 윗댓글들
    '22.7.25 12:23 AM (59.16.xxx.46)

    좋네요
    원글님 같은 사연 유튭 돌비공포라디오 에서 많이 들었어요
    윗댓글 내용처럼 하시길 바랍니다

  • 9. ...
    '22.7.25 12:30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죽어도 어떻게 죽었냐에 따라 다르겠죠
    죽을때 돼서 수명 다해 죽은거와 전쟁하다 공포속에서 한스럽게 죽은 원혼이 많은게 어떻게 같겠어요
    귀신도 억울하게 죽으면 구천을 떠돈다는데

  • 10. ...
    '22.7.25 12:31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죽어도 어떻게 죽었냐에 따라 다르겠죠
    죽을때 돼서 수명 다해 죽은거와 전쟁하다 공포속에서 한스럽게 죽은 원혼이 많은곳이 어떻게 같겠어요
    귀신도 억울하게 죽으면 구천을 떠돈다는데

  • 11. ...
    '22.7.25 12:33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죽어도 어떻게 죽었냐에 따라 다르겠죠
    죽을때 돼서 수명 다해 죽은거와 전쟁하다 공포속에서 한스럽게 죽은 원혼이 많은곳이 어떻게 같겠어요
    귀신도 억울하게 죽으면 구천을 떠돈다는데
    빛 좋은 국립묘지에 이동해 안착하는거와 또 다르겠죠

  • 12. ...
    '22.7.25 12:36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죽어도 어떻게 죽었냐에 따라 다르겠죠
    죽을때 돼서 수명 다해 죽은거와 전쟁하다 공포속에서 한스럽게 죽은 원혼이 많은곳이 어떻게 같겠어요
    귀신도 억울하게 죽으면 구천을 떠돈다는데
    빛 좋은 국립묘지에 이동해 안착하는거와 또 다르겠죠
    예민하게 잘 느끼는 사람이 점쟁이도 되고 하는거죠

  • 13. 괴괴한느낌
    '22.7.25 12:40 AM (188.149.xxx.254)

    그 선뜻함. 알죠. 느꼈구요.
    어디서 느꼈냐구요..ㅎㅎㅎㅎ 사람 많이 죽어나간 곳.
    사천에 임진왜란정유재란때 일본인들이 성을 지었다던 곳이 있어요.
    아직까지도 일본성의 입구는 남아있어요. 아니 그걸 왜 안없애고앉았는지원.
    거기에 벛나무들을 심었는데 벛꽃이 크고 많아요. 근데요....저는 벚나무들조차 뭔가 스산한 느낌이 드는 모양으로 자라난것처럼 보였고 전혀 그 꽃들이 이쁘다 즐겁다 느낌도 못받았고,
    아주 훤하고 따스한 햇볕이 비추는데도 괴괴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주위로도 벚나무들 많고 숲같은곳에 바로 앞에 바다도 있건만 선뜻하고 이상했습니다.
    십 년이 지나도 그 느낌이 스산합니다.
    알죠? 거기가 어떤곳인지....귀무덤. 코무덤자리. ㅎㅎㅎㅎ 몇 백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도 스산한 느낌은 있더군요.

    또 알려드릴까요.
    고베. 와놔. 내가 그래서 절대로 거기서 잠자면 안된다고 오사카로 가자고 했건만.
    남편 진짜 미움넘. 하룻밤 자는 내내 꿈자리 뒤숭숭에 내가 분명 잠자는데 누워서 눈 뜨고 모텔내부 구경하고 있었음. 이게 꿈이었어요. 내 발치에는 아줌마가 나를 보면서 씨익 웃고있고, ㅠㅠ...

  • 14. ...
    '22.7.25 12:41 AM (1.237.xxx.142)

    죽어도 어떻게 죽었냐에 따라 다르겠죠
    죽을때 돼서 수명 다해 죽은거와 전쟁하다 공포속에서 한스럽게 죽은 원혼이 많은곳이 어떻게 같겠어요
    귀신도 억울하게 죽으면 구천을 떠돈다는데
    빛 좋은 국립묘지에 이동해 안착하는거와 또 다르겠죠
    예민하게 잘 느끼는 사람이 점쟁이도 되고 하는거죠
    울 애는 겁이 많은데 어릴때 계곡 같은곳도 무서워 안갈려고 했어요
    예민하면 너무 산 같은데 다니지 마시길

  • 15. ㅇㅇ
    '22.7.25 12:59 AM (133.32.xxx.79)

    엌 돌비의 공포라디오 광팬으로서 ㅋㅋㅋㅋ
    산행하면서 한번 들어보세요
    유투브 돌비의 공포라디오 추천이요

  • 16. 폴링인82
    '22.7.25 1:58 AM (118.47.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 모두는 신입니다.
    영 혼 육
    육을 입고 있는 동안은 생육신
    죽으면 귀가 되거나
    신이 되어 하늘올라가거나

    세상에 사람도 살고
    귀도 있고
    그래서 귀의 기운도 느끼는 거고
    신도 계심으로
    신의 보호도 받음이라고

    빨리 내려만 가고 싶었어요.--->>이게 바로 내 보호령
    식스센스 기감센서 작동
    빨리가 포인트예요.
    금방 붙은 건 빨리 바람 맞으며 달리기만 해도...떨어진대요.
    즐겁고 행복한 생각하시고
    625전사자 호국영령들 감사합니다.

    우리가 잘 되면
    그들도 잘 되겠거니 하고
    더 열심히 주위분들과 다투지말고
    이웃사랑 나라사랑
    나라사랑 세계평화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주세요.

    음 아픈 건 알아달라는거예요.
    얼마나 원통하겠어요?
    사상 이념대립으로 총부리 서로 겨누어
    싸움과 전쟁 일어나는거 다시는 없게 막아야겠죠.

    사우나나
    땀이 쭉 나는 운동 하고
    좋은 서책 읽고
    좋은 나눔하세요.

  • 17. 괴괴한 느낌
    '22.7.25 2:07 AM (188.149.xxx.254)

    귀신 와서 있는것도 꿈으로 다 보는 인간 이지만요.
    저는 그걸 긴가민가 합니다. 에이...그냥 망상이지.
    그런 느낌 받은것도 음..내가 느끼긴 하나보다. 끝...
    지금도 이런 글 쓰지만 긴가민가 설마. 재미로 쓰는거구요.
    지금 한여름 ㅋㅎㅎㅎㅎㅎ

    저번에 어젠가 어떤분이 꿈에 귀신을 만났는데 아주 반갑게 그 분들께 로또번호 물었답디다.
    근데 답을 안해주고 그냥 가더래요...
    어찌나 유쾌한지 저도 귀신꿈 꾸면 꼭 붙잡고 무꾸리를 해 볼 거라고 답글을 적었어요.

    그런거 안믿으면 걔네들도 못건드려요...
    내가 멀쩡한 이유도 안믿어서일듯...믿는데 안믿는거. 에이 설마...그냥 망상이지. 재미지. ...

  • 18. 앗!
    '22.7.25 3:08 AM (112.159.xxx.111)

    울산에도 있어요
    학성공원이라고울산왜성인데
    거긴 40년전이나 지금이나 음산하고 기분이 별로예요 나름 시에서 공원을 만든다고 잘 정비했지만
    음산한 기운이 있어요 정유재란때 치열한 전투가 있었고 물이 없어 말의 피를 마셨다는 곳이예요

  • 19. ...
    '22.7.25 4:48 A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숲세권이라 이사가고 싶은 아파트가 있었는데
    낮에 한번 가서 마음에 들어
    밤에 퇴근한 가족과 차를 타고 다시 가는데
    길을 잘못 들어 아파트 단지 입구를 못찾고
    뒷편 도로를 천천히 달리게 되었어요.
    근데 뭔가 스산하고 떨리는 느끼이 들어
    차를 돌려 그냥 집에 왔는데
    다음날 그동네 토박이 친구에게 말하니
    그아파트 뒷편 산너머가 공동묘지자리라고 하더라고요.

  • 20. 쉼터
    '22.7.25 6:53 AM (219.240.xxx.142)

    좋은 댓글들 읽고 또 많이 배워갑니다.
    저는 평상시에도 마음이나 영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아, 이렇게 댓글 달아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반갑고 고맙네요.

  • 21.
    '22.7.25 9:4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태능 구경하고 전시실 들어 갔는데 사람도 한두명이고 전기 아낀다고 불 다 안켜고 어둑컴컴하게 해놨어요
    화장실도 어둡고 들어가다가 소름도 끼치고 등도 오씩하고 머리카락도 서고 무서워서 다시 나왔어요
    그 다음부터는 능이나 절 실내는 잘 안들어가요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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