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에서 대학 졸업후 메디컬 진학2년차.

그게참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22-07-24 11:40:58
다행히 학부 성적이 좋아서
메디컬 진학했어요.
그런데
이 아이 성향이 문과였어요 ㅜ
부모의 강권으로 어릴 적부터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성향에 맞지 않는 메디컬 공부를 했지요.

지금 2년차...
공부가 재미없고 힘들고 이 공부를 다 마쳐
의사가 된다해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답니다.
이제라도 길을 바꿔야 할까요?
전 이모 입장이라 그런지
그 동안 공부가 아깝긴해도
다른 길을 모색해 보는 게 어떨까 했어요.

쉽게 결정하지 못할 일이라
안타깝기 짝이 없네요 ㅠ
어릴 적부터 영재 소리 듣고 1등만 했던
조카아이가 측은하기 짝이 없네요 ㅜ
IP : 112.153.xxx.1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에서
    '22.7.24 11:47 AM (175.223.xxx.129)

    의대 가기가 얼마나 험난하고 힘든 일인지 아는 일인으로.. 정말 안타깝네요. 고등부터 대학까지 성적관리, 의대맞춤 온갖 스펙쌓기 다 해야 의대진학 가능한데 그걸 본인의 의지 없이 그저 부모의 강요로 해 온 걸 보면 어지간히 순종하는 스타일인가봐요. 미국에서.. 그러기 쉽지 않은데.. 보통은 대학 때 자기 원하는 걸 찾아서 독립하거든요 대부분 아이들은.
    늦었지만 아이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가 욕심을 내려놔야 할텐데 그러지 않겠죠. 어떻게 해서든 아이 의사 만들려는 부모들은 절대 포기 안 하더라구요.

  • 2. como
    '22.7.24 11:47 AM (182.230.xxx.93)

    어릴 적부터 영재 소리 듣고 1등만 했던
    조카아이가 ....집마다 이런애들 한둘쯤은 있지 않나요?...다 키워보니 영재라는게 참 객관성이 떨어져서요

  • 3. 흠...
    '22.7.24 11:52 AM (1.177.xxx.87)

    제 딸이라면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줄거에요.
    행복하지 않은데 의사가 뭔소용?

    그.런.데 우리 언니가 엄마 소원 들어 주느라 원치 않는 의대를 갔는데 의대 다닐때는 그렇게 공부하기 싫어 하고 엄마 원망도 많이 하더니 지금은 의사가 최곤줄 알고 자부심 만땅인거 보면 이게 참 ....-.-

  • 4. 지가
    '22.7.24 12:01 PM (92.98.xxx.236)

    하고 싶은거 있음 시키세요. 지구도 위기가 오고 그러는데 .. 세상 사는거 나중 죽으면 다 똑같아요.

  • 5. 저 반대
    '22.7.24 12:03 PM (23.240.xxx.63)

    아이비리그에 중간에 드랍하거나 자살하는 애들 수 한번 찾아보시라 하세요.
    특히 의대는 자기가 좋아하고 사명감 없이는 그 긴 공부와 수련 못버팁니다.

  • 6.
    '22.7.24 12:24 PM (1.250.xxx.155)

    하 그게 참 주관적이라.. 지금 당장 넘 힘들고 우울하고 근데 그 몇 년 넘고 나면 괜찮을 수도 있긴 한데 또 못버티는 사람은 절대 못버티는거라서요. 친척 중에 의대 힘들어 드랍한 사람 있는데 지금 삶에 그렇게 만족하지도 못해서 안타까워요.

  • 7. dlfjs
    '22.7.24 12:27 PM (180.69.xxx.74)

    아깝네요
    의대중에 좀 맞는 과는 었을까요

  • 8. 아는 아이
    '22.7.24 1:31 PM (70.113.xxx.114)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 의사,외가에도 의사들이 있어서
    엄마가 어릴 때 부터 메디칼 드라마 같이 보며 의대를 권유 했답니다.
    문과 이과 모두 뛰어 난 아이라
    별 다른 노력 없이도 고등학교 수학 과학 경시 대회 수상,
    글쓰기 대회 수상.
    어느 날 이 아이가 자기는 수업시간에 다른 과목은 단 한번도 졸아 본 적이 없는데 생물 시간엔 졸린답니다.
    어떤 스토리 없이 외워야만 하는 과목이라서요.
    그 말에 엄마는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접었고
    아이가 자기는 수학 과학은 잘 하는 것이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자기는 문학 역사가 좋다고 했답니다.
    아무튼 이 아이가 최고 대학에 진학,물리와 수학을 전공했습니다.
    필요한 만큼의 전공 과목외엔 역사, 미술사,시 등의 과목을 들었고
    대학 3학년을 마치고 로스쿨 진학하기로 결정,
    지금 로펌에서 재미있게 일 하고 있답니다.
    아이의 성향을 부모가 아실텐데,
    아이가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게 부모도 행복 한게 아닐까요.?

  • 9. 애들엄마들
    '22.7.24 2:27 PM (124.56.xxx.204)

    친구남편 하바드 메디컬스쿨에서 포닥까지 하고 로스쿨 나와서 의료회사 인하우스 로이어로 일해요. 우선 졸업한 다음 로스쿨쪽으로 진로 바꾸는 것 고려해보라하세요.

  • 10. 감사합니다
    '22.7.24 2:39 PM (112.153.xxx.148)

    동생에게 읽어 보라고 해야겠어요..

  • 11. 미국의사
    '22.7.24 2:46 PM (125.184.xxx.24)

    미국에서 의대가는거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하고 성적관리 미친듯이 해야하는데 미국 의사는 버는 수입도 어마어마하구요. 힘들지 않은 일 없는데 의대 대학원 2년 과정까지 갔으면 젤 힘든 과정은 지난 거에요. 조카 생각하는 이모맘은 알겠는데 부모가 가만있으면 그냥 두고 보세요

  • 12. 그게
    '22.7.24 4:40 PM (112.153.xxx.148)

    동생도 조카도 같이 힘들어하는 상황...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토로하고 언니인 저는 그저 안타깝고 그런 상황입니다. 제 입장에선 어떤 판단도 내려선 안되죠. 어떡하면 조금이라도 지혜로운 선택이 될까 하여 올려 본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싶어서요.

  • 13. 180
    '22.7.24 5:12 PM (81.242.xxx.66) - 삭제된댓글

    저위에 댓글
    집집마다 영재 한두명씩 있대
    자격지심 쩌네 이글이 어디 영재자랑하는글로 보이나

  • 14. 182
    '22.7.24 5:13 PM (81.242.xxx.66)

    저위에 댓글
    집집마다 영재 한두명씩 있대
    자격지심 쩌네 이글이 어디 영재자랑하는글로 보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3050 저녁안먹으면 살이 빠질까요? 9 .... 2022/09/06 3,251
1373049 재채기를 하면 7~8번 달아서 하는 경우는 어떤건가요? 16 궁금 2022/09/06 2,000
1373048 푸틴 시진핑 윤석열 7 다른점이 2022/09/06 939
1373047 세라젬 v4랑 v6 차이 많이 나나요? 3 ㅇㅇ 2022/09/06 1,589
1373046 우리는 제사 없애고 전 부쳐요 6 우리는 2022/09/06 2,632
1373045 음식 먹으면서 타박하는 사람 3 ........ 2022/09/06 1,598
1373044 제사 없는데 전 부치시나요? 20 ㅇㅇ 2022/09/06 2,888
1373043 어쩌다 더쿠에서 박보검 피아노치는걸 봤는데 4 피아노 2022/09/06 2,900
1373042 “인터넷 호가 의미 없어요”퇴짜맞는 강남 집주인들 10 .. 2022/09/06 3,647
1373041 작은아씨들에서 아이스크림 맛나보여서 8 2022/09/06 3,076
1373040 머리에 든 것도 없으면서 교수가 그리 하고 싶었던 건가요? 31 ㅇ ㅇㅇ 2022/09/06 3,224
1373039 돼지갈비찜 하는 요령 좀 가르쳐주세요 3 음식 2022/09/06 1,614
1373038 강아지 호텔 맡길시에 잠자리 꼭 확인하세요 12 .. 2022/09/06 2,621
1373037 태풍 힌남노 걱정 큰데 尹대통령 고발이 웬말 9 2022/09/06 1,622
1373036 일년 전에 애를 가졌으면 지금은 내 아이를 안고 있겠죠 5 2022/09/06 2,880
1373035 전부치지 말라는 이 단체 41 이런 2022/09/06 4,947
1373034 82에서 무료하면 골프치라는 조언에 대하여 32 .. 2022/09/06 4,135
1373033 나는 내인생 자식은 자식인생 4 2022/09/06 3,037
1373032 한우선물세트가 문앞에 와 있는데 2 ㅇㅇ 2022/09/06 2,572
1373031 며칠 전에 고속도로서 놀란 일 4 ........ 2022/09/06 2,262
1373030 지방사는부모님께 유튜브설명하다 속터짐 13 ㅜㅜ 2022/09/06 2,427
1373029 코로나 자가격리 @@ 2022/09/06 482
1373028 도움이 필요합니다 8 어쩌나요 2022/09/06 940
1373027 시어머니 생각 7 ... 2022/09/06 2,853
1373026 날씨 쨍해서 다육이 햇빛 쏘여요 1 2022/09/06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