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신과 의사가 비아냥 대듯 말했어요

00 조회수 : 20,128
작성일 : 2022-07-22 20:16:30
그동안은 한가한 오전시간에 가서 대기자도 거의 없었고
의사가 점잖고 평온해 보였었는데,
오늘은 저녁에 갔더니 바쁜시간(?)에 제가 간건지 예약 시간에 갔는데도 대기자가 3~4명 있고 기다리는 동안 보니 앞서 의사 만나고 나오는 사람들 상태도 심상치 않고.. (대기중에도 울고있고 의사 만나고 나오면서도 울면서 나오는 등)

아, 괜히 왔나 싶더라구요. 한가한 아침시간에 올걸, 의사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겠다 싶고.. 괜히 저도 눈치보이고 (예약시간이 훌쩍 넘었고 뒤에 대기자들도 있어서 )
아무래도 금요일저녁이니 한주동안 일하고 젤 힘들 시간이겠죠..

제가 사람대하는 직업 스트레스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난번에 본인도 정신과 오는 사람들 대하는 일 하는데 얼마나 힘들겠냐, 그런말 하더라구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아까 들어가서 전 최대한 빨리 끝내고 나오려고 (시간이 지체되었고 뒤에도 대기자들이 있어서요... )
바로 제 용건을 말했는데,
제 용건은 지난번 새로 받았던 약이 맞지 않는단 거였어요.
새로 받은 약 한번 먹고 잠도못자고 몸이 너무 이상해서 안먹었다고 말하고 그전에 원래 복용하던 약을 다시 달라고 요청했는데,

의사가 짜증스런 표정으로 비아냥대더라구요.
얼굴에 피곤과 짜증이 가득하고.
그약 안먹어도 괜찮았으면서 왜 또 약을 달라고 하냐면서..
그전에 제가 말했던 상담내용을 비아냥 대듯 말하고.
일부러 저를 창피하고 당황하게 하려는것 같았어요.

너무 놀랐는데,
정신과 의사도 사람이구나.. 그래 사람들 대하는거,
앞에서 울며 하소연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앉아서 계속 대해야 하는거 짜증나고 힘들겠지.. 그런 생각도 들고..

그 의사를 비난하고 싶진 않고 사람이니 이해는 가는데..
다시 그 병원 갈일은 없을것 같아요.



IP : 118.235.xxx.9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22 8:18 PM (220.94.xxx.134)

    그래도 환자를 그리대하는건 아니죠 직업인데 근데 정신과 의사들도 일반의사보다 힘들긴할듯 완전 힘든사람들 감정 쓰레기통이라면서요ㅠ

  • 2. ㅡㅡㅡ
    '22.7.22 8:24 PM (70.106.xxx.218)

    다음부턴 오전 한가한 시간대로..

  • 3. ㅇㅇ
    '22.7.22 8:25 PM (222.234.xxx.40)

    지치고 피곤하겠지만 나는 환자인데 나를 고치는 의사가 그러면 안되지요

    저도 오늘 정신과 갔는데 심리상담센터와는 다르니 오래시간 차근차근 대화하고 경청하는 것은 마음 접었네요

  • 4. 공주
    '22.7.22 8:29 PM (121.143.xxx.145)

    그 의사는 의사 자질이 부족하네요.

    치료받으러 온 사람에게 오히려 상처를 준거짆아요

    그냥 넘아가지 마시고
    님처럼 상처 받는 사람이 또 생기지 않도록
    병원 게시판에 글을 남겨보세요

  • 5. ..
    '22.7.22 8:30 PM (223.62.xxx.71)

    정신과 의사 오만한 정신병자 많으니 무시해주세요
    상담사도 정신나간 사람 많구요

  • 6. 정신과 의사가
    '22.7.22 8:33 P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자살률이 의사중에 젤 높대요 알만하조뭐

  • 7. 그냥
    '22.7.22 8:40 PM (115.22.xxx.125)

    약처방 받으니간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글케 다녀요
    안그럼 기대한만큼 실망감이 반드시 오더라구요

  • 8. 그 주제에
    '22.7.22 8:46 PM (211.206.xxx.180)

    누굴 상담한다고.
    자기 깜냥을 고려해 전공을 택했어야지.

  • 9. ㅇㅇ
    '22.7.22 8:52 PM (58.140.xxx.45)

    펫로스로 정신과 갔는데 의사가 얼굴에 비웃음을 보이고 얘기해서 비웃지 말라고 해줬어요.

    사람한테는 큰 기대안하고 처음부터 상담보다는 약 받으러 간거라
    약이 잘 맞아서 계속 다녀요.

    대학병원이라 교수 진료였는데
    중간에 1년 쉰다고 담당의가 바뀌더라고요.
    작고 마른 예민해보이는 여자던데 본인도 수면제 반알씩 먹는다하고... 직업상 힘듦이 이해가 가요.

  • 10.
    '22.7.22 8:59 PM (39.124.xxx.39)

    처방대로 약 안먹으면 그렇게 대할 수 있어요.
    너가 의사냐? 이거죠.
    그리고 의사 처방대로 약 복용해야 호전될 수 있는데
    대다수 환자가 정신과약물 부작용 운운하며 거부감 드러내요.
    의사가 짜증낼수도 있어요.
    님의 증상과 병증이 정확히 무엇인지 통찰해보세요.
    신뢰하실수 있는 분 만나셔서 처방대로 따르시길 바랍니다.

  • 11. 원글님
    '22.7.22 9:06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생각이 성숙하시네요 병원 바꾸셔서 좋은 의사 만나시길
    그 의사는 좀 쉬든지 치료받든지 해야겠네요

  • 12. ---
    '22.7.22 9:12 PM (121.133.xxx.174)

    정신과 의사들도 이상한 사람이 절반이라고 하던데...
    제 친구가 임상심리사인데,,그러더라구요..

  • 13. ---
    '22.7.22 9:14 PM (121.133.xxx.174)

    정신과 약은 안맞으면 계속 바꾸는게 당연한건데. 의사가 자질이 많이 부족하네요.
    정신과 의사는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 적당하게 환자를 만나고 진료해야 해요

  • 14. .....
    '22.7.22 9:20 PM (59.15.xxx.81)

    정신과 의사도 상담하다가 기빨려서 자신도 정신병 걸린다고 들었어요.

  • 15. 저는
    '22.7.22 9:26 PM (223.33.xxx.182)

    무한도전에도 출연했고 가끔 티비에도 나왔던 정신과 의사에게 갔었는데 저 앞에 상담받은 환자흉을 한참보는거있죠
    그럴듯해 보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형편 없었어요 그담부턴 그 사람이 티비나오면 가증스럽더라구요

  • 16.
    '22.7.22 9:48 PM (175.203.xxx.198)

    저도 우울증 땜에 일년넘게 동네 병원 다녔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제 앞 사람들도 길게 하는 사람 울고 나오는 사람
    다양했는데 그렇다고 저 상담할때 항상 일관적이고 제 얘기
    잘 들어줬어요 다만 시간이 짧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아마
    다 그럴거에요 님 혹시 다른 병원 알아보는게 어떠실지

  • 17. ㅇㅇ
    '22.7.22 10:2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트친이 유명세 믿고 상담 받으러 갔다가
    그 의사한테 상처받았다고
    하소연 하던데 . 방송이렁 너무 다르다고.
    위에도 그 의사 얘기가 있네요

  • 18. 싸이코패스
    '22.7.22 10:35 PM (175.197.xxx.229)

    싸이코패스 정신과의사 봤어요
    하루에 약 45알 먹고 단기 치매? 비슷하게 왔었어요 ㅠㅠ
    다른병원가니 하루 한알 먹게하고 그나마도 여차하면 끊게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 19. ......
    '22.7.22 10:36 PM (211.36.xxx.31)

    의사도 이상한 사람 많지만
    심리 상담사중에도 본인이 치료받아야 할 사람 많아요.

    무한도전 출연한 의사중에 한 사람은
    환자들 성추행하고 그루밍 범죄 저질렀는데 발뺌하다가
    증언들 계속 터지고 자살했을거예요.

  • 20. 공감
    '22.7.22 10:37 PM (36.38.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과 다니는데
    의사쌤 만나서 상담 받을 때마다
    은근히 상처받고 기분이 나빠요.
    약처방은 저하고 맞아서
    잠도 자고 마음도 누그러지는데
    참 가기가 싫어요.
    그래서 다음엔 다른병원에 가려구요.
    약처방전은 복사본이 있어서
    그렇게 처방해달라고 부탁드리려구요.
    마음의 병이 있어서 가는 병원인데
    더 상처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 21. 나쁜의사
    '22.7.22 11:32 PM (116.43.xxx.13)

    나쁜 의사이고 오히려 원글님이 더 성숙하시네여
    담엔 절대 그병원 가지마세요.

  • 22. ㅁㅇㅇ
    '22.7.23 11:49 AM (211.201.xxx.8)

    저도 엄마모시고 정신과 갔다가 식겁한 적 있어요
    자질이 안되면 의사를 그만두든가

  • 23. ..
    '22.7.23 11:52 AM (182.226.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과 의사들 7~8명 봤는데 2명빼고 다 상담중에 기분 상하게 하고 그러더라구요
    안그러신 의사분 만나서 거기만 가요
    대단하다 싶어요
    짜증날텐데 매번 웃으면서 인사하고 잘 들어주는거 보면요
    내 돈 내고 다니는데 좋은 의사 찾으세요

  • 24. ㅇㅇ
    '22.7.23 11:54 AM (211.177.xxx.133)

    그래서그런지 저도 오래다닌 정신과있는데 의사가 거의 말을 안시켜요
    아 일일히 말걸기힘들구나싶고 약은 잘바꿔줘서 거기에만족

  • 25. 저는
    '22.7.23 12:14 PM (118.235.xxx.191)

    본문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의사 붙잡고 길게 주저리주저리
    아주 시간 다 잡아먹는 사람들이 제 앞에 많아서인지
    모래시계 두고 5분이면 5분정해진 시간만
    상담했음 좋겠어요
    인당 진료시간 길고 자세히 봐주시는 선생님인데도
    저번에는 20분넘게 안나오더니 나오면서
    자기가 돈 들여 전문의 보러 왔는데
    다른 사람 기다리고 있다고 그만 나가라고 했다고
    지ㄹ지ㄹ 하던 중년아줌마
    외국에 보내야겠더라구요. 외국가면 한시간에 몇십~백만원 내고 봐줘요 한국의사는 2만원 박리다매라 한사람한테 길게 소비할수 없어요
    시간이 돈이거든요

  • 26. ....
    '22.7.23 12:51 PM (1.240.xxx.179)

    학생들 귀찮고 가르치기 싫은 사람 교사하면 안되고
    환자들 배려없이 그 치료에 노력하기 싫으면 의사하면 안됨

  • 27. ㅡㅡ
    '22.7.23 1:09 PM (223.38.xxx.217)

    진짜 깜냥 안되는 정신과 의사들 많아요
    자기 피곤한걸 왜 환자한테 얘기하나요?
    저도 그런 의사 있었어요 자기 하소연까지 하고ㅋ
    누가 내담자인지...
    좋은 의사 만나기 힘들어요ㅜㅜ

  • 28. ,,
    '22.7.23 1:14 PM (70.191.xxx.221)

    그 의사 아니라도 다른 약 먹어도 됩니다.
    굳이 사패의사 약 먹어야 하는 거 아니더라고요.

  • 29. 글쎄요
    '22.7.23 2:01 PM (121.140.xxx.74) - 삭제된댓글

    포인트는 한번먹고 중단이 문제인데요
    의사의 태도를 보지마시고 본인이 그병원에 간 이유와 약을 먹고 최소 일주일은 봐야지요
    다른병원가서 다시 시작하세게요?
    엄마 항암제보니 약이 최소 3일은 쌓여야 온몸에 쌓이고 중단해도 2틀은 가더라구요

    의사의 화남 포인트는 1일먹고 중단 바꿔달라는거였던거죠

  • 30. 의사중
    '22.7.23 2:27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정신과의사가 자살율1 위라고,,

  • 31. 어이없네요
    '22.7.23 2:36 PM (220.83.xxx.9) - 삭제된댓글

    20년전 남편이 바람을 폈고
    그게 너무 힘들어서 용기를 내서 정신과를 갔는데
    정신과 의사라는 놈한테 혼나고 왔어요.
    이해해줘야하는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지금같아서는 한바탕 싸우고 왔을 발언인데
    그땐 어쩌자고 그런 소리를 끄덕끄덕 듣고 왔는지...
    그 이후 정신과 안갔어요.
    별~ 그지같은 놈이 의사라고...아이구.

  • 32. Qq
    '22.7.23 3:08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이야기를 이해해줄까?
    아니다. 차라리 자신의 상황과 얽힌 이해관계를 아는 가까운 사람에게 터놓는게 낫다.
    이해관계도 모르는 의사가 어떻게 이해하겠나?
    의사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않고 약처방 받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됨.
    개인이야기는 가까운사람이나 차라리 심리상담사가 더 유용할듯

  • 33. ㅇㅇ
    '22.7.23 3:55 PM (118.235.xxx.78)

    자기 정신이 아프니까 정신과를 전공으로 한다는 말 있을 정도로 이상한 정신과 의사 많음

  • 34. dd
    '22.7.23 4:18 PM (118.221.xxx.227)

    정신과 의사들 힘들기 때문에 이해해주려고 해도 환자들한테까지 표정 못감추고 비아냥 대는 건 정말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35.
    '22.10.11 11:0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정신과 의사 오만한 정신병자 많으니 무시해주세요

  • 36.
    '22.10.11 11:02 AM (125.142.xxx.212)

    정신과 의사 오만한 정신병자 많으니 무시해주세요
    상담사도 정신나간 사람 많구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210 세상 칠칠맞은 아줌마, 새 폰 3개월만에 분실 ㅠㅠ 18 칠칠이 2022/08/26 3,339
1369209 명동 경복궁근처 피자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1 ㅡ.ㅡ 2022/08/26 1,190
1369208 강화마루 분위기 쩌네요 4 ㅇㅇ 2022/08/26 3,982
1369207 쓰러진 주인 목숨 구한 충견 복순이…보신탕집에 넘겨졌다 23 ... 2022/08/26 3,826
1369206 노안 늦게 오게 하려면 무슨 노력을 할까요? 14 50살 2022/08/26 4,191
1369205 베란다 삑삑 소리 뭘까요 .. 2022/08/26 1,279
1369204 kbs1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1 .. 2022/08/26 810
1369203 어른들 양고기 싫어하실까요? 13 2022/08/26 1,608
1369202 비비나 씨씨 추천해주세요 1 구글 2022/08/26 730
1369201 안전지대&이노우에 요스이-늦여름의 하모니 3 뮤직 2022/08/26 1,091
1369200 모자만 써도 큰 웃음 주네요 1 . . 2022/08/26 1,527
1369199 해물파전에 오징어 새우계란 쪽파만 넣으면 될까요? 7 ㅇㅇ 2022/08/26 1,321
1369198 넷플릭스 서울 대작전 - 본 시간이 아깝네요ㅠ 3 .. 2022/08/26 2,619
1369197 에어컨 청소는 언제? 3 ㅇㅇ 2022/08/26 1,543
1369196 장아찌 절임 피클의 위대함 3 2022/08/26 2,426
1369195 아이돌 조건은 골격이 99프로인 거 같아요 13 ..... 2022/08/26 6,179
1369194 제주도로 여름휴가 다녀오신 분 계세요? 8 제주 2022/08/26 1,979
1369193 이재명 방탄 개정안 통과 27 ... 2022/08/26 3,311
1369192 이준석 완승 이라네요 4 ㅇㅇ 2022/08/26 5,951
1369191 눈썹반영구 첨해보려는데 미용사자격증 보시나요? 4 눈썹반영구 2022/08/26 1,106
1369190 남편 이직으로 지방가는데 심란합니다 69 Dma 2022/08/26 19,136
1369189 시어머니가 너무 싫고 안봐도 되는데 아이 때문에 만나는 분 16 금복이 2022/08/26 5,003
1369188 예전 인간극장(?)에 나온 장애인 아내와 비장애인 남편 기억하세.. 7 ... 2022/08/26 5,734
1369187 서울(근교) 휴식할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궁금 2022/08/26 1,416
1369186 우울증으로 사소한 것도 결정장애, 일상생활 힘들면 16 우울 2022/08/26 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