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걷거나 뛰기.. 땀 엄청 흘려가며 해요. 설렁설렁 절대 아니고..
10키로 정도 하는 듯 해요
주 5일은 기본…시간되면 주6일도 하고요
첫끼는 진짜 그냥 막 먹어요
거의 외식하거든요
삼겹살, 갈비, 순대국밥, 갈비탕, 햄버거, 라면, 짜장면, 짬뽕, 탕수육 안가리고 다 먹어요
식후에 아아 안먹으면 또 섭하죠
그러다 삘받으면 팥빙수도 조금 먹고요
중간에 입 심심하면 견과류 반컵 정도 먹어요
저녁엔 왕대접에 오이 당근 양상추 푸짐하게 썰어놓고
치즈, 닭가슴살 한팩 쒜킷쒜킷 해서 먹고 끝내요
(단백질종류는 그때그때 바꾸고요..)
남편은 두끼 다 일반식 하는 사람이라 따로 차려줘요
흰 쌀밥에 모락모락 김치찌개, 김, 계란말이, 부모님이 주신 잘익은 깎두기
솔직히 너무 먹고싶죠.ㅠ
근데 계속 샐러드 먹다 하다보니 그 맛난것들이 돌처럼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65에서 58까지 세달만에 뺐어요 (160대초반)
여기 82분들이 다이어트 팁 상당히 많이 올리셨는데
요점은 거의 비슷하네요
하루1식 혹은 공복시간 늘리기
저도 매일 몸무게 재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최대한 일찍 저녁 먹고 끝낼때가 효과 제일 좋았는데
그걸 못참고 12시 다 돼서 우유라도 한컵 먹는다든가
계란 한개, 견과류 조금..이런식으로 뭔가를 먹으면
꼭 그담날 몇그람 찌더라고요
그래도 떡볶이 라면 같은 불량식품으로 안먹은게 다행이라 여기구요.ㅠ
제일 타격은 역시나 밤에 먹는 탄.수.화.물 같아요
항상 배고픈거 참고 자는데....그 보상심리 같다고나 할까
일어나서 뭐먹을지 머리에 다 있어요.
그래서 아침되면 설레요…오늘은 뭘 먹나..막 신나서 찾아요.ㅋ
매일 몸무게를 재니 찌고 빠지고가 매일 관리가 되고
0.5키로 이상 쪘다 싶음 빨간불로 보고 그날은 절식해요
점심에 라면 하나에 만두까지 튀겨 먹을려고 계획했는데.. 만두를 뺀다든가..
그러고 또 저녁엔 샐러드 동일
저는 여튼 이 방법으로 꾸준히 한달에 2키로는 빠지는 추세 입니다.
혹자는 그렇게 먹다 영양실조 온다는데
솔직히 활동칼로리가 어마어마한 분들 제외하고는
하루에 삼시세끼.. 것도 일반식으로 다 먹고 뺄수있는 사람 있나요?
밥양만 줄여도 빠지는 분들 계시다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부럽고요
저는 그렇게 해서는 간에 기별도 안가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먹는방법이 결코 소식은 아닌거 같은 데 어떤가요
P s.정체기 오면 82님들께 조언 구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