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받는다는 표현
아파트카페에만 들어가 있어서 저런 표현 잘 못봤는데
최근에 아파트 카페에서 “드림받고싶어요”를 두번 봤어요
문법상으로 이상한 표현인 것도 그렇지만..
- 수험서 드림받고 싶어요
- 몇살 아이 수영복 드림받거나 빌려주세요
하는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뭘 달라 소리가 나오나 싶고 이상하더라구요
잘 쓸지 모르겠거나 한번만 쓸거라 아까운 건 내 사정이고
주변에서 구해볼 수는 있겠으나..
공짜로 달라고 하니까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
제가 꼰대인가요?
1. .....
'22.7.21 12:05 P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필요없는 물건들 서로 드림하는것 좋지 않나요?
2. 왜죠
'22.7.21 12:06 PM (223.39.xxx.138)필요없는 물건들 서로 드림하고 나눔하는것 좋지 않나요?
3. ....
'22.7.21 12:06 PM (39.7.xxx.11)공짜로 달라고 구걸하는거죠
4. 이상하죠
'22.7.21 12:09 PM (1.228.xxx.58)매번 드림 받는 사람이 글 올리는데 콕 찝어서 뭐가 없어요 뭐가 필요해요 드림받고 싶어요 라고 올려요
뭐 이런걸다 달라고 해서 보니까 같은 사람이 자꾸 올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밀가루 떨어졌다 참기름 없다 이런건 조금 달랠게 아니라 바로 앞 슈퍼가서 후딱 사오지 싶더라구요
좀 심하게 말하자면 거진가 그런 생각들어요5. ㅋㅋ
'22.7.21 12:11 PM (210.218.xxx.86)전 드림받고 싶다 표현이 뭔가 얄밉고 얍삽해서
같은 표현이라도 좀 담백?하게 하는 분한테 드려요.6. 제 생각은
'22.7.21 12:16 PM (119.71.xxx.203)드림받고싶다는 말이 너무 미안하다보니깐
드림+받고싶다는 과잉적인 말의 조합으로 느껴지던데요^^7. 희안한
'22.7.21 12:1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표현이네요. 문법적으로도 이상해요.
대놓고 주세요하면 거지같으니 고상하게 표현한건가요.
나한테 필요없는 물건 나누는건 그사람 마음이고
사고싶어요도 아니고 대놓고 주세요라니.8. 희안한
'22.7.21 12:20 PM (39.117.xxx.106)표현이네요. 문법적으로도 이상해요.
대놓고 주세요하면 거지같으니 고상하게 표현한건가요.
나한테 필요없는 물건 나누는건 그사람 마음인거고
사고싶어요도 아니고 대놓고 주세요라니.
참기름 밀가루 달라는 사람이 진짜 있다는거예요?
차라니 길바닥에 깡통놓고 구걸을 하지.9. 누구냐
'22.7.21 12:22 PM (210.94.xxx.89)배경과 의도는 알겠지만 좀 이상하긴 하죠.
'드리다' 라는 건,
주는 이가 자신을 낮추고 받는 이를 높이는 건데
그걸 받는 사람이 스스로 '드림을 받다' 라고 하는거라 그런 것 같아요10. ....
'22.7.21 12:35 PM (39.7.xxx.104)누군가 자기한테 불필요한 상태 좋은 물건을
이웃에게 드림을 해서 주는건 이해가 가지만
자기가 어떤 물건이 필요한데
누군가한테 그 물건 드림해달라 하는건 웃기죠
필요하면 사던가요 값을 제시하던가요
드림은 상대가 하는거지
뭘 드림을 '해달라'하고 드림'받겠다'는지ㅋ11. ㅎㅎ
'22.7.21 12:37 PM (218.155.xxx.188)드림과 받다의 주체가 다르죠.
근데 그걸
공짜로 받고 싶다
빵 한 개라도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의사는 없다
이걸 포장하는 말12. 누구냐
'22.7.21 12:52 PM (210.94.xxx.89)사실은 그게 '나눔' 이라는 게 맞는 말이잖아요.
과도한 존칭 때문에 나누는 이가 스스로를 낮춰서
'드림' 이 된 상황인데
그걸 받겠다는거니 뭔가 삐걱삐걱 이상한거죠.13. ㅎㅎㅎ
'22.7.21 1:09 PM (125.128.xxx.85)이상한 말이 되긴 됐네요,
거지들이 말도 거지처럼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