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 사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그리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가석방, 이렇게 가닥이 잡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이 유력합니다.
횡령과 뇌물죄로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지난달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형 집행 면제가 유력합니다.
이 전 대통령이 80대 고령에 57억여 원의 추징금을 완납한 점과 국민 통합이란 측면도 고려 대상이라는 설명입니다.
야권 인사 가운데 '드루킹 대선 여론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가석방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잔여 형기가 40% 정도 남아 특별사면은 어렵다는 겁니다.
또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문의 적통으로 여겨지는 김 전 지사 사면·복권으로 야권 정치 지형에 개입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겠다는 뜻도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