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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흥부마누라가 입을듯한 바지가....

못버리는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22-07-19 18:09:02
두개 있답니다
오래전에 생긴 인견원단으로 잠옷반바지 두개를
만들어 입었거든요.
아주 예전 한복 속치마 만들던 그런 원단이예요
지금은 이 원단을 만나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여름에 정말 따봉인데
원단도 오래된상태였고 제가 만들어 입은지도
오래되서 여기더기 바느질선이 미어지네요
애초에 통솔바느질을 했으면 좋았을것을....
이걸 제가 여기저기 기워입고 있습니다. ㅋ ㅋ ㅋ ㅋ
빨래 개면서 보니까 정말 흥부네 옷 같아요
아마 젊으신 분들은 기워입는게 뭔지 모를수도 있네요
연극 소품으로 써도 좋을듯하네요.

빨래 개다가 혼자 웃었습니다
IP : 125.187.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22.7.19 6:14 PM (180.69.xxx.74)

    저도 인견7부로 1년 내내 살아요
    집에선 이거만한게 없어요

  • 2.
    '22.7.19 6:16 PM (106.102.xxx.104) - 삭제된댓글

    떨어져도 버리기 힘든, 애착이 가는 옷이 있더라구요.
    저는 냉장고 원단으로 만든 반소매, 반바지가 그래요.
    이쁜 옷들 옷장에서 잠자는데
    그저 여름엔 편하고 시원한게 최고예요.

  • 3. 뭐였더라
    '22.7.19 6:29 PM (211.178.xxx.171)

    인견이 시원한데 잘 미어지죠.
    울 엄마는 모르고 입고 나가셨는데 뒤에서 누가 알려줘서 다시 집에 돌아오셨대요.

  • 4. ㅎㅎ
    '22.7.19 6:36 PM (49.163.xxx.169)

    저도 그 속옷 원단 뭔지 알아요 ^^

  • 5.
    '22.7.19 6:44 PM (41.73.xxx.76)

    엄청 구겨지지 않나요 ?
    인견 다시 사지 말아야지 했는데

  • 6. 허허
    '22.7.19 6:49 PM (175.223.xxx.132)

    다음 봄에 제비가 로또박씨 물고 오나요
    세상 입기싫은 험악한 곰돌이바지 입고 있는데 구멍 좀 났으면 ㅋㅋ

  • 7. 무슨 기분이신지
    '22.7.19 7:04 PM (1.238.xxx.39)

    알겠는데 혼자 사시는거면 계속 입으시고
    남편이나 애들 있음 꼭 버리세요.
    낡은 바지 기워입는 엄마 맘 아플것 같아요.
    인견 원단 찾으면 비슷한 것이 왜 없겠어요.
    물론 예전만큼 좋지 않을순 있지만요.
    이런 변화도 전자기기 적응만큼이나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것 같아요.

  • 8. .....
    '22.7.19 7:16 PM (180.224.xxx.208)

    한복 속치마 원단은 비칠 거 같은데 괜찮은가요?

  • 9. 호호호
    '22.7.19 7:37 PM (122.34.xxx.114)

    저 그거 알아요. 혹시 바지 밑단에 흰색 레이스 달려있지않나요? 저두 두개있어요.

  • 10. 원글
    '22.7.19 8:00 PM (125.187.xxx.44)

    제가 옷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 옷이 적지않아서....
    아들 남편 아무도.불쌍해하지는 않아요
    비치는 원단 아니예요. 요즘 속치마하고는 다른 원단이예요
    제가 만든거라 허벅지 중간정도 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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