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까뮈 '페스트'에 나오는 추상이란 단어를 이해못하겠어요
1. ...
'22.7.19 10:18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나는 당신이 병에 걸려 있는지 어떤지도 모를 뿐더러.... 중략.....페스트가 있으니 내 역할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것이다"
(의사로써 과학적 수치나 검사결과를 통한 결과가 아닌 너가 페스트에 걸렸을지도 모르니 안된다는 거니까 구체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눈으로 볼 수 없고 머리 속으로 그 개념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니 의사보고 추상적이라 말한거겠죠.
페스트가 더욱 성해져서 일주일에 사망환자수가 평균 오백명에 달하고 있는 병원에서 보낸 그날들이 정말로 추상적이었을까?'
이미 실재하니 추상적이지 않고 전염병이 확인된 경험된 사실이다
추상적으로 변해버린 표정으로.... 이건 검사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확인 등 과학적 사실을 근거하지 않은. 구체성이 없이 사실이나 현실에서 막연하고 일반적으로 페스트를 판단하는 그 상황을 말하는게 아닐까요.2. 인간을
'22.7.19 10:27 AM (223.62.xxx.139)인간이 아니라 병자 1, 병자 2 이렇게 통계 숫자의 하나로, 비인간적으로 취급한다는 뜻.
우리도 코비드로 이런 경우 많이 겪었죠.3. 음
'22.7.19 10:35 AM (124.5.xxx.196) - 삭제된댓글나는 당신이 병에 걸려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는데 병을 옮길 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것이 추상적이라는 겁니다. 객관적 증거없이 머릿 속 추측만
4. 음
'22.7.19 10:36 AM (124.5.xxx.196) - 삭제된댓글당신이 병에 걸려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는데 병을 옮길 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것이 추상적이라는 겁니다. 객관적 증거없이 머릿 속 추측만
5. 음
'22.7.19 10:39 AM (124.5.xxx.196)사전을 찾아보시면 도움됩니다.
추상적의 반대는 구체적6. 저 책
'22.7.19 10:40 AM (210.91.xxx.169)읽었는데... 혹시 번역본마다 저 단어가 달리 해석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집에가서 책 들춰봐야겠어요.
7. 원글
'22.7.19 10:43 AM (119.71.xxx.60)124.5님 사전적 의미와 일반적으로 쓰는 추상의 뜻은 알죠 당연히..
이 책에서 어떤의미로 쓰였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8. 추상
'22.7.19 10:51 AM (121.190.xxx.146)추상/ 추상적 이라는 말은 원래 낱낱의 사물에서 떠나서 일반적 사항을 그것 자체로 문제 삼는 것, 구체성이 없어서 그 뜻이 분명하지 않은 .. 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문장에서 쓰일 땐 전후맥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해석해야 하지 않아 싶어요.
1. 랑베르는 개개인의 사정에 대해 모르면서 일반화 시키지말라 는 뜻에서 당신은 추상적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고
2. (아마 의사의 말이지겠지만) 몇개월 동안 내가 병원에서 겪은 일들은 보면 그게 ( 병에 걸리지 않았다 증명해주는 것을 거뷰하는 논리) 정말 단순하게 생각만으로 일반화시켜서 결정한 것일따? 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되겠구요
3은 병에 걸린 가족들을 보는 복잡한 감정( 증세로 볼 때 격기해야할 병자이지만 내 가족이니 감염이 아니길, 격리가 아니길 바라는 이중적인 마음)을 나타내는 데 추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추상적이라고 한다면 머릿속이 생각이 많고 복잡한 상태일테니까요..9. 추상
'22.7.19 10:53 AM (121.190.xxx.146)폰으로 써서 오타가 ㅜㅜ 적당히 감안하고 봐주세영
10. ㅇㅇ
'22.7.19 10:54 AM (211.48.xxx.170)번역문의 한계 때문에 원글님께서 혼란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추상적이란 단어 자체에 얽매이지 마시고
전후 맥락에 따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환자 하나하나를 개성이나 존엄을 가진,
각각의 사연과 역사를 가진 존재로 보지 않고
그저 치료해야 할 대상이나 감염의 매개체 정도로
대상화하는 의사의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에서도 의사는 자신이 병원에서 실제 환자의 아픔과 고통을 보았기에
환자에 대해 감정을 배제하고 대상화할 수 없었음을 말하고 있구요.
세 번째에서는 어머니의 표정이 추상적이라는 건가요?
그렇다면 자식의 죽음을 앞둔 현실 때문에
슬픔이나 일체의 감정을 스스로 마비시킨 듯한 표정을 그리 말하는 것 같아요.
감정의 너무 크게 밀려오면 오히려 무표정한 얼굴일 때가 있으니까요.
이 부분은 뒤까지 연결해서 읽어봐야 정확히 알겠어요.11. ㅇㅇ
'22.7.19 11:12 AM (211.48.xxx.170)아니면 너무나 많은 죽음을 보았기에
자식의 죽음도 이미 수용하고
자식을 애정의 대상이 아니라
죽은 시체로 대상화했다는 뜻일까요?
그렇다면 1,2번하고도 뜻이 연결되구요.
오랜만에 이런 얘기 재밌어요.^^12. 맥락에서
'22.7.19 11:41 AM (203.237.xxx.223)추상이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전체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22222
이 전염병시대에 다시보는 클래식, 페스트 명불허전이죠.
이 전쟁의 시대에 [서부전선이상없다] 추천드려요13. 추상
'22.7.19 1:03 PM (125.132.xxx.178)아 그리고 페스트가 관찰자 시점의 작품이잖아요. 그러니 3번같은 경우엔 전염병으로 격리당하는 혹은 그렇게 될 환자를 지켜보는 가족(어머니)의 심정을, 관찰자인 작가는 짐작만 할 수 있을뿐 정확한 감정은 알 수 없고, 표정을 통해서 짐작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라 추상적인 표정이라고 하지 않났나 싶어요. 사실 이 부분은 원문을 보고 싶긴 하네요.
14. 누구
'22.7.19 2:30 PM (14.32.xxx.215)번역본이에요???
15. ..........
'22.7.19 2:45 PM (183.97.xxx.26)혹시 문학동네인가요 ? 문학동네 번역본이 읽기가 참 힘들던데요.. 민음사 번역본이 좀 더 잘 읽히는것 같아요. 저기서 추상은 애매모호한.. 명확치않은 수치로 표현되지 않은 . 이런 의미로 저는 받아들여지네요
16. 그럼
'22.7.19 5:02 PM (82.1.xxx.72)원본을 검색해서 그 단어를 찾아보세요. 영역본 정도라도 괜찮습니다. 원본 단어의 뜻 중 첫번째 것 외에도 아래로 여러 뜻이 있는데 쭉 읽어보면 그 중에 아 이런 뜻이구나 이해가 되는 뜻이 있을 거예요. 원래 불어가 한국어와 일대일로 대응이 잘 안 되기도 하고 번역자의 역량부족일 수도 있고 이유는 다양합니다. 암튼 추상이라는 번역된 어휘 자체를 깊이 파는 건 의미가 없고 원본 단어를 더 자세히 살펴보시는 게 문맥과 문장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7. 원글
'22.7.19 7:20 PM (119.71.xxx.60)많은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저 혼자 읽을때 보다 댓글들 보니 이해가 더 빠르네요
너무 감사드리구요
출판사는 민음사네요18. 원글
'22.7.19 7:21 PM (119.71.xxx.60)서부전선이상없다 추천해주신 님
나중에 이 책도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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