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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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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시분 먹고 싶은 것만 먹게 내버려둬야할까요?

...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22-07-19 09:31:13
저희 집은 먹는 낙이 뭔지 모르는 집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결혼해서야 그걸 깨달았고
(저도 20대부터는 맛집다니고 그런건 했지만, 집밥이 이렇게 다른줄은)

최근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식사 시간도 배고파야. 그 때가 식사 시간.
밥을 차려먹기가 귀찮아서 저러나 싶을 정도로 안먹는다, 배부르다 늘.
배고프다 소리를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문제는 영양소 골고루 그런게 없고요.
그저 있는거 비벼서, 말아서.
그리고 빵, 아이스크림... 기껏해야 달달한 요거트 
그러고 운동도 잘 안하심...
근육 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러면 당뇨 온다고해도, 가족력에 당뇨 없다는겁니다.

차려줘도 안드세요.
저는 애가 있어서 무조건 고기나 생선 메인이 있고 국도 있는데
거의 밑반찬 찔끔에 고기 두세점..(하루에 한번도 그렇게 먹을까 말까임) 배부르다고 저녁 건너뛰고
밤에 아이스크림 꺼내먹고...

진짜 심한말로 자기 몸 자기가 못챙기고 건강못하고 수명 단축시키면 본인 탓이지 싶습니다.
아빠도 술로 돌아가셨는데, 제대로 영양소 섭취안한 탓도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241.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19 9:59 AM (122.60.xxx.129)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제가 양가어른 보와왔고 주변사람들 관찰해보니 타고난건강이
    많이 자우되더군요, 시아버님 삼시세끼 밥드셔야하고 간식많이드셔도 날씬하시고 잔병없으시고
    시어머니 당뇨있기때문에 매일음식 체크하시며드시고 운동하셔도 당뇨때문에 많이 아프시고....

    님이 말씀하시는 어머니는 저희 친정엄마와 아주 동일하세요, 하지만 저희엄마 많이 안드시고 단거좋아하셔도
    건강하시고 타고난 근력이 있으셔서 저보다 더 활달하세요, 이런분이 건강식으로 드시면 더 좋으시겠지만
    본인이 평생을 그렇게 드셔서인지 좋은음식보다 본인이 좋아하시고 입에당길때만 조금드시는데 제가
    잔소리해도 못고치셔서 저도 이제는 손놓았어요, 그래도 건강이 염려되어 무가당두유에 어르신들 타드시는
    영양분말을 한스푼씩 넣어 드시게는 해요~

  • 2. 몇이신데요?
    '22.7.19 10:07 AM (121.133.xxx.137)

    나이들면서 입맛 없어지고
    소화력 떨어지니
    점점 적게먹고 아무거나 일단 목에
    잘 넘어가는거 먹게되는게
    자연스러운거예요
    연세 많은데도 잘 드시고 먹는거 밝히는 분들은
    오~~~래 사실 분들이구요 ㅎㅎ

  • 3. ...
    '22.7.19 10:13 AM (1.241.xxx.220)

    69세셔요.
    제가 보기엔 운동도 너무 안하시고.. 제가 그래서 운동도 주 2회 끊어드렸지만...
    엄마보다 나이도 많고, 인공 관절하신 이모도 하루에 만보걷기하고 그러는데... 집안일은 하시지만 당췌 나가질 않으세요.
    제 또래 친구들 부모님들, 시부모님 대부분 60대 후반이신데 수시로 걷기라도 하세요.

    근육은 타고나길 없으신분이고요. 그래서 단거 드시는게 더 걱정인데...
    적게 먹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영양소 맞춰서 먹어야한다고 말도하고 제가 차려놔도 뭐 젓가락으로 먹여드릴 순 없잖아요(심지어 몇번은 반찬도 놔드림)..움직여야 배도 고프지 싶고...
    어르신들 바뀌기 힘든거 아는데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 4. 기초대사량
    '22.7.19 10:17 AM (182.216.xxx.172)

    기초 대사량이 줄어서 그런가??
    저도 배 고픈줄을 몰라요
    그래도 건강관리 하겠다고
    음식 챙겨놓고 감빡하고 안 먹어서
    그냥 버린적도 많아요
    전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근육도 젊은이들 만큼 많습니다
    그럼에도 배가 안 고파요
    영양소 고루 섭취 안하시는건 문제일것 같은데
    그것만 설득해 보세요
    영양소 고루 섭취 안하다 병들면
    오래 앓아 눕게 된다 라구요 ㅎㅎㅎ
    어른들 가장 무서워 하는게
    누워서 오래 앓는것입니다

  • 5. dlfjs
    '22.7.19 10:22 AM (180.69.xxx.74)

    애보다 더 고치기 어려워요
    마시는 음료나 간단한 도시락 사드리세요

  • 6. ...
    '22.7.19 10:44 AM (1.241.xxx.220)

    요즘 제가 안먹겠다, 배부르다는 말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집에 반찬도 많고, 밀키트도 사다두고 먹거린 떨어지지 않아요.
    저나 남편이 집에 있는 날이면 요리도 다 해두고요.
    따로 살것도 없이 냉장고에 다 있어요.
    저도 일하는터라 반찬 다 사다먹고, 출근하면 주 1~2회는 저녁 차리기 버거워 하시는 것 같아서 애랑 엄마드실거 배달해드림...
    와보면 2인분에 하나는 다 남아있고요.
    아직 70 안쪽이면 제가 떠다 먹여드릴 나인 아니잖아요.... 답답해서 썼습니다.ㅜㅜ

  • 7. ...
    '22.7.19 10:48 AM (210.205.xxx.17)

    습관이 잘 안 고쳐져요. 저도 50대라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데 중요성은 알지만 식단이나 운동이 매일매일 해야 하는건데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전 제 자신이니까 계속 푸쉬하는데도 이모양인데 나이 들고 더 귀찮고 한데 잘 되나요...그냥 본인이 필요성을 느껴야 고쳐져요

  • 8.
    '22.7.19 11:06 A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

    주 1~2회 말고는 나머지 끼니등..
    어머님이 살림 하시는건가요?
    저는 단기간이긴 했으나 딸과 며느리 출산후 몇달씩 도와주러 갔을때
    이상하게도 입맛이 없어서 거의 못먹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그에 따른 변비로 무지무지 고생했었고요.
    제집으로 돌아 오면 차츰 저절로 해결되곤 했어요 ㅜㅜ

  • 9. ...
    '22.7.19 1:14 PM (1.241.xxx.220)

    한달에 3/4은 저나 남편이 집에 있어서 음식이나 살림은 하죠.
    물론 살림 아예 안하시진 않지만 가족 구성원으로서 해야할 수준으로 하십니다. 제가 몸푸는 것도 아니고, 나서서 살림 하시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요리도 질색하시구요.
    원래 아빠랑 사실 때도 그랬어요. 아침 기본으로 거르고, 점심 빵조금(건강빵도 아님), 아님 시리얼. 이것도 달달한거....
    그냥 안움직이고 적게 먹자... 이런 것 같아요.

  • 10. ...
    '22.7.19 1:15 PM (1.241.xxx.220)

    귀찮은거면 차라리 차려라도 드릴텐데 차려놔도 안드시니...;; 뭐 제가 내려놔야죠.

  • 11. ...
    '22.7.19 1:17 PM (1.241.xxx.220)

    집에 같이 있어도 각자 차려먹어요. 저 먹을 때 배 안고프다.. 근데 그 시간이 도저히 제가 맞출수 없더라구요. 너무 불규칙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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