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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의 여름 밥상

옛날여자 조회수 : 7,979
작성일 : 2022-07-17 10:42:51
애호박 새우젓 넣고 볶고, 가지 쪄서 쪽파넣고 나물하고
오이 새콤달콤 무치고, 풋고추 쌈장 찍어먹고..
호박잎쪄서 강된장에 먹고..
부추 깻잎 방아잎 뜯어다 부침개 부쳐 먹고..
오이지 꼭 짜서 무치고, 물에 풀어서 냉국해 먹고..
저는 이런 밥상이 좋더라고요..
IP : 116.46.xxx.10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17 10:44 AM (211.110.xxx.165)

    한 상 잘 먹고 물러 납니다.
    이만 총총....ㅎㅎ

  • 2. ..
    '22.7.17 10:4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어릴적 엄마가 해준 밥상이네요
    모깃불 피고 마당 평상에서 먹고
    수박 먹으며 누워 별자리 찾던...

  • 3. ㅈㅈ
    '22.7.17 10:49 AM (58.230.xxx.33)

    와~~좋아요.

  • 4. catmom2
    '22.7.17 10:56 AM (61.84.xxx.221) - 삭제된댓글

    저런밥상 으로 상차리는데
    애들은 싫어하네요 ㅎㅎ

  • 5. 난 꼼짝없는
    '22.7.17 10:58 AM (39.7.xxx.127) - 삭제된댓글

    토종인갑다..

  • 6. 저도요
    '22.7.17 11:02 AM (49.175.xxx.11)

    너무 좋아하는 밥상이예요. 꿀꺽.
    혼자 살면 딱 저렇게만 차려놓고 먹고 살텐데...

  • 7. 저도
    '22.7.17 11:03 AM (223.39.xxx.221)

    한상 잘 먹고 갑니다..
    총총 ㅎ

  • 8. . .
    '22.7.17 11:04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딱 제가 원하는 밥상이네요~
    저렇게 한 상차리고 싶은데 문제는 식구들 아무도 안먹어요ㅠㅠ

  • 9. ...
    '22.7.17 11:05 AM (112.152.xxx.29)

    말해뭐해요.. 저렇게 한 상먹고
    나무그늘 밑 평상에 누워서 수박 한입먹고
    책 한권 들여다보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거같은데...

    저 밥상은 손도 많이 가고.
    사는곳은 아파트이니뭐~

  • 10. ..
    '22.7.17 11:05 AM (49.179.xxx.194)

    저도 좋아하는 밥상인데
    남편이 절대 안 먹는 메뉴라 저렇게 못 차려 먹어요 .
    호박, 가지, 풋고추, 깻잎, 오이지, 다 절대 안 먹어요 ㅠㅠ

  • 11. 흠냐
    '22.7.17 11:05 AM (1.235.xxx.28)

    짜요.
    그리고 단백질 부족으로 기운없어요 ㅎ

  • 12. ...
    '22.7.17 11:06 AM (118.235.xxx.241)

    저도 이런 밥상 매니아에요.
    노오란 된장에 풋고추 찍어 먹고
    나물요리 하고 오이지 반찬
    거기에 된장찌개나 소고기 무국에
    시원하게 익은 배추김치나 열무김치 있으면
    한끼 잘 먹은거같고
    진수성찬 부럽지 았죠

  • 13. 군침돌아요.
    '22.7.17 11:10 AM (183.104.xxx.78)

    소울푸드죠 어릴때 먹던것들요.

  • 14. 그렇게 주면
    '22.7.17 11:10 AM (114.205.xxx.231)

    이미 애들은 집 나갈 듯…….ㅎㅎ

  • 15. ㅇㅇ
    '22.7.17 11:11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이 하나도 좋아하는게 없네요 ㅎㅎ저는 너무너무좋아하는데ㅠㅠ

  • 16. ㅇㅇ
    '22.7.17 11:14 AM (175.113.xxx.198)

    저도 진짜 좋아하는 밥상인데 남편 아이들은 거들떠도 안봐요 ㅠㅠㅠ 어휴

  • 17. dd
    '22.7.17 11:15 AM (218.158.xxx.101)

    우와, 이런 밥상 받고싶어요.
    돈주고 사먹어도 이런 음식 정말 맛깔나게 하는 곳이
    별로 없는 듯요
    먹고싶어요~~~~

  • 18. 저런
    '22.7.17 11:15 A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건강밥상인데 정작 오래 못살았다는....

    먹는것보다 약이나 치료가 더 중요한건가봄

  • 19. ㅇㅇ
    '22.7.17 11:15 AM (124.56.xxx.26)

    저는 정말 좋아해요 이런 밥상

  • 20. 둥둥
    '22.7.17 11:17 AM (112.161.xxx.84)

    정말 딱 어릴때 엄마가 해주던 밥상
    호박잎에 강된장,
    애호박새우젓, 가지 무침.. 너무 맛있었는데.
    내가 하는 가지는 왜 그 맛이 안나는지.
    엄마 보고싶다. 다시는 볼수없는.

  • 21. ^^
    '22.7.17 11:21 AM (223.62.xxx.171)

    아~~너무 그리운 밥상ᆢ우리의 현실은 ㅠ

    풀ᆢ밥상~~좋아하는 분들 쌈밥집으로~고고

  • 22. 전형적인
    '22.7.17 11:21 AM (106.102.xxx.178)

    나트륨 과다
    단백질, 철분 부족
    피부 늙고, 붓고, 빈혈 생겨요

  • 23. 저 윗님처럼
    '22.7.17 11:22 AM (39.7.xxx.119)

    저도 넘 좋아하는데 플러스 고기나 두부가 있어야
    저채중이라 그런지 안그럼 오후 늦게 기운딸리더라구요.

  • 24.
    '22.7.17 11:24 AM (223.39.xxx.52)

    소울푸드죠. 엄마가 해주시던...

  • 25. 아차차
    '22.7.17 11:26 AM (116.46.xxx.87)

    손두부 들기름이 지글지글 구워놓고 깜빡했네요
    내 정신 좀 봐~~

  • 26. 어제
    '22.7.17 11:29 AM (106.101.xxx.46)

    "호박잎 쪄서 강된장에 먹고..."

    이리 폼나게 먹음 ㅎ

  • 27. ㅋㅋ
    '22.7.17 11:36 AM (122.44.xxx.120)

    들기름에 구운 두부 제가 다 먹었어용
    꺼억~~!

  • 28. 쓸개코
    '22.7.17 11:40 AM (175.194.xxx.99)

    군침돈다 ㅎㅎ
    쪽파 쪄서 참기름 한숟가락, 상추겉절이 양념으로 무치면 그것도 밥도둑이에요.

  • 29. ㅐㅐ
    '22.7.17 11:42 AM (14.52.xxx.196)

    애들한테는 불고기 볶아 주는게 훨씬 간편하고 반응도 좋죠
    심지어 요즘에는 가격도 그게 저렴할걸요

    그나저나
    저런 밥상 진심 고픕니다
    엄마 밥상이라는 분들 부럽네요

  • 30. ㅇㅇ
    '22.7.17 11:45 AM (116.46.xxx.87)

    지금 고구마 줄기 다듬고 있어요
    잇따 저녁에는 고구마줄기에 들깨넣고 볶은거 드시러들
    오세요~

  • 31.
    '22.7.17 11:51 AM (61.41.xxx.171)

    고구마 줄기 먹으러 갈때
    보리밥에 열무김치좀 가지고 갈께요
    양배추도 슬쩍 찌고
    고추도 쪄서 무친것도 있고
    보리밥할때 밥위에 올려찐 햇감자도 있으니 같이 먹어요

  • 32. 저는
    '22.7.17 11:54 AM (1.227.xxx.55)

    그렇게 먹으면 밥을 너무 많이 먹게 돼서하다못해 계란이라도 먹어야 돼요

  • 33. 오~
    '22.7.17 11:55 AM (116.46.xxx.87)

    양배추 쪄서 갖고 오신다니 갈치속젓 있으신 분 맛나게 양념해서 좀 갖고와주세요~
    즤집에 갈치속젓이 없네요~

  • 34. 아~
    '22.7.17 11:57 AM (182.210.xxx.210)

    시골 큰엄마 밥상이네요
    그립네요

  • 35. dd
    '22.7.17 12:09 PM (218.158.xxx.101)

    아, 댓글들까지 읽다보니 정말 한상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저렇게 차려먹고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근데 이런 글에 나트륨과다에 단백지 부족 어쩌고
    피부 늙는다고 쓰신 분들은
    같이 밥 안먹고싶은 사람~

  • 36. 와 박수
    '22.7.17 12:37 PM (223.38.xxx.36)

    먹고나면 속편하고. 몸도 가볍고. 질리지도 않는 밥상입니다
    엄마가 뚝딱 차려주는 너무나 맛있는 밥상이예요
    더우니까 숭늉은 안주시죠? ㅋ

  • 37. ㅎㅎ
    '22.7.17 1:12 PM (221.143.xxx.13)

    저도 그런 여름 밥상 너무 좋아요
    말 그대로 웰빙 밥상 이네요

  • 38. 곁들여 호박
    '22.7.17 1:42 PM (121.127.xxx.3)

    부침개 몇 조각 부치고
    굴비 새끼 굽거나 간고등어 풋고추 넣고 찌면 완벽 그 지체 .

  • 39. ..
    '22.7.17 1:45 PM (116.39.xxx.162)

    그래서 옛 어르신들 밥그릇이
    우동 사발만 했었죠 ㅎㅎㅎ

  • 40.
    '22.7.17 1:5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좋아하는 상차림이에요. 그런데....
    우리 큰애는 하다못해 스팸이나 달걀후라이,
    고추참치캔이라도 있어야 해요.ㅋ

  • 41. ..
    '22.7.17 1:54 PM (114.205.xxx.142)

    우리끼리..
    나무아래 평상에 한상 차려서 오며가며 지나가는 회원님 앉아서 먹고가요
    어머 옆집분이 옥수수 찐거 한소쿠리,
    뒷집분이 수벅 쩍쩍 잘라서 가져오시네요..
    우리 같이 모여서 먹어요^^

  • 42. ..
    '22.7.17 2:03 PM (221.141.xxx.120)

    오전에 친정에서 호박, 가지, 오이. 호박잎, 꽈리고추, 청양고추등등
    현관에 널부러져 있는데 이렇게 누워 82만 하고 있네요.

  • 43. 저도
    '22.7.17 2:13 PM (180.230.xxx.96)

    좋아하는 반찬이네요~~

  • 44. 나트륨
    '22.7.17 2:22 PM (122.102.xxx.9)

    나트륨 걱정하시는데, 애호박 볶음, 가지 무침, 오이 무침 모두 싱겁게 해서 드시면 돼요. 부침개도 있고. 단백질 걱정하신데, 원글님이 두부 구워 오셨네요. 부족하면 달걀찜이나 프라이 올리죠. 칼로리 걱정되시면 싱겁게 해서 반찬 많이 드세요. 양배추에 밥 조금, 반찬 많이도 좋구요.
    원글님, 잘 먹었습니다!

  • 45. ...
    '22.7.17 3:01 PM (221.160.xxx.22) - 삭제된댓글

    나이가 이만큼이나 먹은 나보다 더 어리셨던 우리엄마가 저렇게 차려주셨었어요. 내가 저렇게 차려서 우리 엄마께 대접해야겠네요.
    우리 엄마 저 밥상에 옥돔도 구워드리면 정말 잘 잡수실거 같습니다.
    참.. 아파트가 뭔지 마당 화단에 봉숭아라도 몇개 솟아있고 다라이에 참외라도 동동 떠있어야 저 밥상과 진짜 똑같은게 될텐데.. 한옥으로 이사를 가야하나.

  • 46. .....
    '22.7.17 3:02 PM (221.160.xxx.22)

    나이가 이만큼이나 먹은 나보다 더 어리셨던 우리엄마가 저렇게 차려주셨었어요. 내가 저렇게 차려서 우리 엄마께 대접해야겠네요.
    우리 엄마 저 밥상에 옥돔도 구워드리면 정말 잘 잡수실거 같습니다.
    참.. 아파트가 뭔지 마당 화단에 봉숭아라도 몇개 솟아있고 다라이에 참외라도 동동 떠있어야 저 밥상과 진짜 똑같은게 될텐데.. 한옥으로 이사를 가야하나 자꾸 추억의 장소가 돌아가고 싶네요.

  • 47. 우와
    '22.7.17 3:19 PM (122.36.xxx.85)

    우리 엄마가 차려주시던 밥상이네요.
    그립습니다.
    엄마랑 저런 밥상을 두고 마주앉아,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밥을 두그릇씩 싹싹 비우던 그.시절.
    제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절.

  • 48. 엄마!
    '22.7.17 4:15 PM (112.154.xxx.114)

    여기서 볼줄은 몰랐넹. 근데 집은 어디로 이사간거야 ㅜㅜ

  • 49. ....
    '22.7.17 4:42 PM (14.34.xxx.154)

    어릴때 할머니가 차려주던 밥상
    그땐 너무나 싫었는데
    지금은 먹기 귀한 유기농 밥상이죠ㅠㅠ

  • 50. 먹기에는
    '22.7.17 6:14 PM (82.1.xxx.72)

    가볍고 맛있는데 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여름에 하고 싶지 않네요 ㅠㅠ 부침개 부치고 나물 데치고 가지 찌고..헥헥

  • 51.
    '22.7.17 6:41 PM (125.135.xxx.199)

    남이 해주면 땡큐ᆢ내가 하면ᆢ도리도리

  • 52. 원글
    '22.7.18 1:50 PM (116.46.xxx.87)

    이 노무 지지배!! 너는 어디갔다가 엄마가 이사간줄도 모르고 이제왔어~~!! 빨리 와서 여기 앉아서 밥부터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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