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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고단했던하루.

푸른바다 조회수 : 5,745
작성일 : 2022-07-15 07:05:51
대학생인 큰애가 아랫배가 너무아프다하여
내과를 갔더니 큰병원으로 가라하여 집근처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병상도 없다면서
의자에 앉혀서 수액놓구 ct와 엑스레이를 찍구 4시간정도를 기다렸는데 지치더라구요. 간호사들은 우왕좌왕 신경 못 쓰구
담당의사는 완전 애기같은 얼굴의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짜증썩인 얼굴과 몸짓.

상황이 상황인지라 구석텅이 의자에 앉아 수액맞는모습에 저도 짜증이 나기시작했는데 정확한 병명이 소장에 피가 고여있다네요. 맹장인거같아 검사를했는데 맹장에는 이상없구 순환기 내과 교수가 ct를 보시더니 바이러스성인거 같다구 약처방한다구...

아이는 아랫배 주변이 아프다는데
다다다 자기말만 밷구 사라지길래 간호사한테 다시설명좀 해달라하니 의사가 진짜 똥싧은 얼굴로 오더니 또 다다다 ...

인성적으로 대하진 못해도 환자나 보호자가 알아 듣게끔은 설명 해줘야 할텐데

바이러스는 역학조사도 할수 없다며 말하는데 제가 정확한 병명이 뭐예요?하니
그건 알수가 없다며 소장에 피가 보인다며
항생제 처방한다구.맹장이나 다른데로 전이 될수있는데 그럼 수술해야한다는데

퇴원 수속 한다구 하더니 바로 수액빼구항생제 처방.순환기내과 방문내원 일정받아들구 29만원 결재하구 왔는데요.

정말 귀찮은데 말여러번 시킨다구 하는 응급실 의사때문에 어제 기분 정말 더럽더라구요.

소장에 피가 보일수 있는지...

혹시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

세브란스나 서울대병원가야할까요?
IP : 221.150.xxx.1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바다
    '22.7.15 7:08 AM (221.150.xxx.197)

    응급실의사는 순환기 내과 의사가아니라 검사한 자료보구 응급실 의사 한테 말해준거라 합니다.

  • 2. 응급실
    '22.7.15 7:13 AM (61.98.xxx.18)

    응급실에서 친절을 바라기는 좀 그래요
    저희도 아이땜에 남편 맹장땜에 응급실 갔어거든요
    위급한 저치만. 하는거라서요 저희는 배아픈거 응급실서 기다리다 맹장 터져서 어짜피수술도 안된다고해 검사만 받고 전원했답니다
    아이아픈원인 빨리찾으시길바랍니다

  • 3. ㅡㅡ
    '22.7.15 7:19 AM (116.37.xxx.94)

    그 불친절함 알것같아요
    서울성모 응급실..지가 묻는말에만 답하라던...
    진짜 얼굴 확 굳어지더라구요
    다른병원 외래 가보시는게..

  • 4. ...
    '22.7.15 7:25 A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열이 40도가 넘어서 골이 흔들려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응급실 간 적 있었는데 계속 순서가 미뤄졌었어요

    당시에는 저도 오해했었고
    나중에 알게 된건데

    응급실은 생사를 다투는 경우를 우선시해요
    당장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환자가 죽으니까
    응급처치를 해서 일단 살려놓고
    병의 원인이나 치료는 전문의가 보는거죠

    그래서 자세한건 외래가서 전문의한테 진찰받는게 맞아요

    오해마세요.

  • 5. ㅇㅇ
    '22.7.15 7:26 AM (222.234.xxx.40)

    중앙대 보라매 응급실 다 비슷해요 ...
    복통으로 두군데 자주 다녔었는데

    응급실의사 할말만 딱 하고 ..

    생명이 오가는 사람 이외에는

    큰 통증을 재차 호소해도 와서 해줄게 응급실에서 한계가 있으니 좀 견디라는 식이죠

  • 6. ...
    '22.7.15 7:29 AM (112.147.xxx.62)

    열이 40도가 넘어서 골이 흔들려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응급실 간 적 있었는데 계속 순서가 미뤄졌었어요

    당시에는 저도 오해했었고
    나중에 알게 된건데

    응급실은 생사를 다투는 경우를 우선시해요
    당장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환자가 죽으니까
    응급처치를 해서 일단 살려놓고
    병의 원인이나 치료는 전문의가 보는거죠

    그래서 자세한건 외래가서 전문의한테 진찰받는게 맞아요

    오해마세요.

    응급실에서
    환자 한명 한명마다 병의 원인찾고 집중치료를 하게 되면
    그로인해 다른 응급한 환자들은 죽는 거예요...
    응급실에 내과 외과 피부과등등 모든 과의 전문의가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 7. 그게
    '22.7.15 7:30 AM (211.110.xxx.165)

    원인을 못찾으면 계속 병원 셔틀하며 고생해요.
    서울대 병원도 별수 없고...ㅠ
    제가 지난해 부터 일년 이상 고생했어요.
    배가 간헐적으로 아파 동내 내과 산부임과 갔으나
    차도가 없어 서울대 가서 CT찍고 대장외과에서
    맹장이라고 내일 입원하라고 해서 수술실 들어 갔으나
    소장과 맹장이 붙어 있어 수술이 불가 하다고
    한달 후 입원해 총으로 쏘는 복부 조직 검사 했으나
    검사 결과 나온 것은 없었고
    방선균에 감염되었다고 가정하고
    항생제를 8개월 먹으며 중간중간 CT, 혈액검사계속 체크.
    의사들도 기계 검사 혈애껌사 결과를 보고 이야기 해주는
    거라 어느 땐 나나 너나 하는 회의감 까지 들더라구요.

    7월에 CT, 헐액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니 맹장 수술을 하자고 하네요.
    재발되면 지난 번 처럼 고생한다고..

    혹시 맹장이 조금이라도 소실된 기미가 보이냐니
    웃으며 제 맹장을 본 적이 없어 알수 없대요.

    수술 후 체럭도 너무 떨어지고
    그때 수술하려 입원했을 때 부터 재아픈 것도 없었다.
    증상이 있으면 다시 오겠다고 했어요.


    원인을 잘 못 찾는 경우도 많은디
    그럴 경우 계속 검사의 연속이더라구요.

    일단 외래를 보고 궁금한 것을 메모해 질문을 충분히 하시고 판단하셔야 해요.
    하자는 대로 다 하는 게 능사가 아나라는 걸이번 일을
    겪으며 깨달았네요.

    소장에 피가 고아는 원인과
    치료 계획을 문의 하셔야 겠고
    항생제로 잘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8. 흐르는강물
    '22.7.15 7:31 AM (223.38.xxx.136)

    내과과 외과 외래 연결은 안해줬나요?담주에 확인차 정식으로 진료하라고

  • 9. 응급실
    '22.7.15 7:31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제가 밤중에 부정맥이 심하게오고 지병도있어서
    응급실 몇번 들락거려봤는데
    왠만큼 참을만하면 새벽에 응급실갑니다
    응급실이 새벽5시쯤되면
    어느정도 급한환자는 빠져서
    나름 한가해지더라구요
    늦은저녁이 환자가 몰려오니
    정말 숨넘어가지않는이상
    대기가 될수밖에없고
    친절은 바랄수도없더라구요
    럴른 큰병원가서 원인을 찾길바랍니다

  • 10. ㅇㅇ
    '22.7.15 7:32 AM (222.234.xxx.40)

    중앙대 외래 예약잡으셨으니 우선 거기가 제일 빠를테니까
    진료 받으시고요

    다른 큰 병원은 또 예약은 걸어놓으세요

    따님 어서 쾌차하길 바랍니다.

  • 11. 푸른바다
    '22.7.15 7:37 AM (221.150.xxx.197)

    이런 이른 아침시간에 정성어린 댓글에 너무나들 감사 드려요.

    외래는 다음주 수요일로 잡아놓았습니다.

  • 12. .....
    '22.7.15 8:19 AM (118.235.xxx.228)

    응급실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당장 처치하지 않으면 영구적은 후유장애가 남는 환자가 우선이고 그런 환자에게 의사의 시간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거든요..
    커튼치고 또는 문 닫고 안쪽에서, 다른 환자들이 보지 못하도록 진행되기 때문에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당시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를 위해 의사들이 그쪽에 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외래에서 들으시면 되는데
    사실상 대학병원의 경우 외래도 환자가 많으면 오래 설명을 듣기는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오전 3시간 진료 중에 환자가 30~ 50명 온다고 하면 1인당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환자가 방에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을 제하면 1인당 3~5분 남짓 이라서요 ㅠ
    더 길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그렇게 미국식으로 하면 진료가 담 수요일이 아니라 다다음달로 잡히셨을 거라서 ㅠ
    물어보고 싶은 내용이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허다하니 꼭 어디 적어가시고 짧은 시간동안 다다다 물어보고 나오세요 ㅠ

  • 13. 어디나
    '22.7.15 8:22 AM (124.54.xxx.37)

    응급실은 그래요ㅠㅠ 저도 다른대학병원응급실이지만 애 열이 40도이고 거의 정신못차리는데 병상이 안에 있는데도 응급환자들땜에 비워놔야한다고 의자에 앉아서 수액맞고 8시간을 기다렸다가 아침에 입원했어요 ㅠㅠ

  • 14. ******
    '22.7.15 8:43 AM (112.171.xxx.241)

    원글님 놀라셨게네요.
    아들이 의사이고 아들 친구들이 응급실 레지로 일 하죠.
    하루 저녁에 죽어서 나가는 환자가 몇 명씩이나 되다보면 배 아프다는 환자는 그냥 경증으로 보일 수 밖에요.
    제가 밤에 너무 아파서 남편이 아들한테 전화하니 아들이 조금만 더 참고 병원 시작 시간 되면 그 떄 응급실 오라고.
    본인이 걸어오고 의식 있는 환자는 뒤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 15. 근데
    '22.7.15 8:54 AM (106.101.xxx.248) - 삭제된댓글

    소장문제이고 배가 아픈데
    왜 순환기내과를 예약한건가요?
    그쪽이 의심되는건가요?
    응급실에서 예약해준거예요?

  • 16. 응급실 사람들....
    '22.7.15 10:01 AM (211.248.xxx.165)

    불친절 옹호하는건 아닌데요
    기본적으로 응급실 근무하게 되면
    사람 자체가 뭐라고 해야되나...좀 되게 예민해져요
    저도 응급실 근무하면서 성격 정말 예민하고 날카롭게 변하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마찬가지구요
    직무나 환경특성상 그렇게 되는거 같은데 환자 개개인한테 감정있어선 아닐거예요

  • 17. .....
    '22.7.15 10:36 AM (118.235.xxx.228)

    그러게요...
    아깐 그 부분은 그냥 넘겼는데
    생각해 보니 이게 왜 순환기 내과인가요..
    굳이 따지자면 일반외과나 아니면 소화기내과나 여자아이면 산부인과적 문제일 수는 있어도
    아랫배에 피가 고였는데 순환기내과일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 18. ..
    '22.7.15 10:41 A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중앙대

  • 19. 강가딘
    '22.7.16 4:17 PM (211.226.xxx.99)

    중앙대병원이 친절하다고 소문났던데, 응급실에서 그정도이면 다른 병원은 더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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