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얼마나.. 한다고

ㅇㅇ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22-07-14 21:16:24
남편이 얼마나..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요
이걸로 상대방 말을 팍 깎아버리죠.
이거 살까? 하면 얼마나 이용한다고 그걸 사? 사지마.
담배 좀 줄이라고 하면 내가 얼마나 핀다고~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얼마나라는 말로 대응해요
그래서 저는 점점 입을 다물어요
남편은 저에게 너무 말이 없다고 말 좀 하래요

어제 퇴근길에 비가 엄청 왔잖아요
평소에 25분이면 오는 길을 한 시간 운전하면서 왔어요
남편은 올해 집에서 5분 걸어가면 되는 직장으로 발령 받았구요
어제따라 친구 만나러 나간 아들을 마중 나간다고 하길래
밖에 차들 엄청 막혀서 차라리 걸어오라고 그래
(친구 만난 곳이 걸어서 10분)
나 집에 오는데 한 시간 걸렸어..
이랬더니 뭐 얼마나 막힌다고 그래..
또 이러는 거예요
제가 그만 폭발해버렸어요

내가 금방 얘기했잖아. 회사에서 집에까지 오는데
한시간 걸렸다고. 평소라면 20분이면 오는 데를.
왜 당신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무시하는 건데
IP : 175.207.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14 9:17 PM (175.207.xxx.116)

    라고 다다다다..
    집에 애들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남편은 저 여자가 왜 저러나 하는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하 정말..

  • 2. 화나실만
    '22.7.14 9:20 PM (175.196.xxx.165)

    화를 부르는 말버릇이네요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고~ 만큼이나 짜증스런 말버릇

  • 3. . .
    '22.7.14 9:22 PM (49.142.xxx.184)

    그 심정 이해해요
    벽에 대고 말하는게 낫죠
    귓구멍좀 열어라 인간아~~~~

  • 4. 니가
    '22.7.14 9:25 PM (14.32.xxx.215)

    얼마나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알기나 하냐고 해보시지요

  • 5.
    '22.7.14 9:42 PM (221.144.xxx.242)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얼마나 사신다고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러냐

    이런말 자주쓰던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듣다보면 분노감이 올라옵니다.

  • 6. ..
    '22.7.14 10:35 PM (124.59.xxx.206)

    마자요
    말문을 닫게하죠 못된말버릇
    오늘 우다다다 잘 하셨어요

  • 7.
    '22.7.15 3:15 AM (223.62.xxx.92)

    모든 얼마나에 대응을 이 방법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똥을 찍어먹지 말라는데
    똥이 구리면 얼마나 구리다고 그러냐며 꼭 먹어보겠다는 어제 같은 경우는
    그래 찍어먹어 봐라
    하고 놔두세요 그냥.

    즉, 뭐 얼마나 막힌다고 그래— 하면
    분노를 잠시 누르고
    픽 하고 웃는 표정으로
    그래 잘 다녀와, 하고
    30분 걸려 끙끙대고 오게 놔두는 거죠.

    오면 물어봐 주시고요.
    그래 얼마나 막혔어? 얼마 안 막히지? 걷는 것보다 빠르지?

    귀를 조금 뚫어 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4573 간단한 영어해석 부탁드려요 9 Plz 2022/07/14 1,094
1354572 드라마 신의. 완전 뒤늦게 폐인됐어요 ㅠ.ㅠ 20 신의 2022/07/14 3,644
1354571 철원오대쌀, 대왕님표여주진상미, 고시히까리.. 어느쌀 살까요? 16 쌀 구입 2022/07/14 2,527
1354570 어제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꼬마 아가씨 6 예뻐요 2022/07/14 3,191
1354569 주색 잡기 딱 누구 떠오르죠 7 어쩌다 2022/07/14 1,476
1354568 대기업 연본 들으니까 20 ㅇㅇ 2022/07/14 3,641
1354567 엘지냉장고 중국,한국 차이가 클까요? 4 ... 2022/07/14 8,842
1354566 여성청년정치인 박지현은 '불공정'의 화신이네요 13 ㅇㅇ 2022/07/14 1,721
1354565 옛날엔 뭐 먹고 살았는지 하나도 기억안나요 4 ... 2022/07/14 1,598
1354564 화장실에둘 방향제 추천해주세요 모모 2022/07/14 446
1354563 뒷북죄송) 일라이 지연수 방송 뒤늦게 보는데 2 apple 2022/07/14 2,079
1354562 원목 소파 추천 2 별바우 2022/07/14 947
1354561 더워서 입맛 없는데 밥을 굶으면 안되고 해서 14 ... 2022/07/14 3,152
1354560 대전 집 안팔리나요? 13 ... 2022/07/14 4,456
1354559 어제 대장내시경 끝내고... 2 ㅜㅜ 2022/07/14 1,943
1354558 윤석열을 사석에서 접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9 망나니 2022/07/14 4,994
1354557 펌 하다하다.. 일본인 관광 세금으로 의료비 혜택... 4 2022/07/14 1,278
1354556 친구 말기라고... 16 아까 2022/07/14 6,497
1354555 수1 수2 뭐가 더 어렵나요 3 ... 2022/07/14 1,836
1354554 북풍 공작의 달인 권영세가 6 뭔짓을 2022/07/14 2,020
1354553 약국에서 일해보신 분 계실까요? 10 ... 2022/07/14 5,197
1354552 영호 귀여워요. 4 나는솔로 2022/07/14 2,038
1354551 1930 치킨 ... 2022/07/14 930
1354550 50대 원피스 17 찾는데 2022/07/14 7,520
1354549 이사들어갈 때 입주청소 꼭 해야겠죠? 7 2022/07/14 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