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늙은것도 그렇다고 확 젊은것도 아님.
노화현상 받아들이기 힘듬. 인정하기가 슬픔.
남편하고는 더이상 남녀사이 아님.
아이는 사춘기. 더이상 작고 귀여운 내 품안에 자식이 아님.
부모님 아직까지는 다행히 건강하시지만 언제 무너지는 모습을 볼지 그냥 뭔가가 불안함.
(건강하게 일상생활 잘 하시던 분이 갑자기 거동 못하시거나 혹시 치매 오거나 하면 억장 무너지고 어찌 볼지 막막함)
아직 여자이고 싶으나 여자로 봐 주는 이 없을 것 같음.
제일 슬픈 건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것.
슬픈 여름 밤 ㅜㅜ
40대...
슬픈나이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22-07-11 22:54:43
IP : 175.113.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22.7.11 10:56 PM (118.235.xxx.140)ㄴㄱㄴ...ㅠㅠ
2. ..
'22.7.11 10:57 PM (114.207.xxx.109)휴먼으로 사는거죠 ㅠ
3. ...
'22.7.11 10:58 PM (112.147.xxx.62)나이들면 인간으로서 성숙해지는거지
성별 정체성이 강해지는건 아니잖아요4. ㅇㅇ
'22.7.11 11:00 PM (58.234.xxx.21)그래도 초중반까지는 괜찮아요
조금 신경쓰면 생기있고 여성성도 느껴지고
늙었다는 느낌도 30대에 비해 그냥 상대적인거고
후반부터는....ㅠ5. ㅇㅇ
'22.7.11 11:03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그래서
젊을때부터 멘탈괸리 잘 해야해요
인간사 잘났든 못났든 세상에 났으면
누구나 노병사는 겪어야 하니까요
영원한 것도 없고 나이 들수록 힘들죠
노후대비로 필수인 게 재력인데
그 재력만큼 중요한 게 강철멘탈이라고 생각해요6. 사과
'22.7.11 11:20 PM (58.232.xxx.225)구구절절 나랑 똑같네요
단 저는 맘까지 늙어서 모든 것에 시큔둥해요.
사소한거에 설레이던 때가 있었는데7. ....
'22.7.11 11:37 PM (116.41.xxx.165)탄로가 ..... 지은이:조선시대 유학자 서경덕
마음아, 너는 어찌 늘 젊어 있느냔
내가 늙을 땐 너도 늙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마도 널 쫓다가는 웃음거리가 되고 말겠구나8. ㅇㅇ
'22.7.11 11:4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40대면 아직인디요..
9. ...
'22.7.11 11:44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탄로가
너무 와닿네요10. ...
'22.7.11 11:44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원글도 공감가구요...
11. 아
'22.7.12 12:05 AM (59.16.xxx.46)동감동감...
12. 잘될거야
'22.7.12 12:08 AM (39.118.xxx.146)탄로가 와 명쾌하네요
13. ..
'22.7.12 8:55 AM (223.38.xxx.225)저도 딱 그래요.
14. 누적된시간
'22.7.12 11:21 PM (125.142.xxx.31)누구나 겪는 공평한 현실이니 받아들이자구요.
저는 요즘 인생이 60부터란 말이 와닿더라구요
애들 다키워놓고 오롯이 나를 돌아보고 나자신을 위해 살 수있게되는... 자식들 잘되고 부부 건강하고 여유롭기만 하다면 소원이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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