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 실습 나갔는데 파출부처럼 일하고 왔어요
할머니는 와상환자였는데, 보호자분이 일을 시키셨어요.
집이 너무 지저분했고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법하기 정리 안된 물건들이 가득했어요.
집안 청소와 부엌일과 물건 정리, 빨래 등 파출부처럼 일하고 왔고 몸살이 났어요.ㅠ
제가 집에서도 일 잘 안하는 공주과인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네요 ㅠ
요양보호사 실습 나가 이렇게 일하는게 보편적인가요?
1. ..
'22.7.11 7:33 PM (39.117.xxx.82)뭔가 잘못된 실습 인데요?
2. 엥?
'22.7.11 7:35 PM (61.105.xxx.94)뭔가 잘못된 실습인데요? 왜 파출부 일을 하고 오셨어요?
3. ..
'22.7.11 7:35 PM (116.126.xxx.210)네.. 저도 배란다 수세미로 닦기는 실습가서 처음해 봤네요.
요보사실습은 특히 요양원도 그렇고 청소가 많은것 같아요.4. ㅇ
'22.7.11 7:36 PM (203.243.xxx.56)예전에 요양보호사 하다가 그만 둔 분께 물어보니
차라리 가사도우미하래요.
환자 케어에 온갖 집안일까지 다 시켜서 때려쳤다며..5. ...
'22.7.11 7:38 PM (122.45.xxx.64)너무 빡세게 하신듯요.쉬엄 쉬엄 하실순 없으셨나요.?
저도 할머니 혼자 사시는집 갔는데
청소 좀 하고 된장찌개 끓여서 같이 밥먹고나서
살아오신 스토리 듣고 왔어요
지글지글 끓는 마루에 앉아 말씀 듣는데
졸려서 혼났어요6. 어?
'22.7.11 7:42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원래 보호자와 상의해서 어르신 일을 우선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데요 청소나 정리는 우선 순위가 아닌데요 이건 요양보호사 일이 아닙니다 얘기 드리고 재가 센터에 보고하세요
7. 환자
'22.7.11 7:42 PM (14.32.xxx.215)먹거리 빨래는 해야하는거라고 봤는데 ㅠ
그래서 집으로 가는 환자는 안좋아해요8. ᆢ
'22.7.11 7:42 PM (121.167.xxx.120)환자 혼자 사는 집이면 청소 음식 세탁 목욕 다 포함되어 있어요 가족이랑 같이 사는 집이면 환자 방만 환자 음식 옷 이불만 이런식으로 제한 하고요
간병인 도우미 결합 이예요9. ㅇㅇ
'22.7.11 7:47 PM (49.175.xxx.63)딱 구분하기가 애매하긴해요 베란다 청소 이런거 아니면 어짜피 시난내에 뭐라도 해야하니 환자와 완전 상관없는일아니면 설렁설렁 하세요
10. ...
'22.7.11 7:49 PM (1.242.xxx.61)그런 실습도 하나요 듣보잡이네요
무슨 파출부를 고용했나 환자 개인만 케어하는 거에요
가족들 살림이며 청소는 안하는 겁니다11. ㅇㅇ
'22.7.11 7:49 PM (175.121.xxx.140)청소일 하는게 차라리 나으려나요?
빨래도 해야 하는군요 ㅜ12. ㅡㅡ
'22.7.11 7:51 PM (211.202.xxx.183)말이 요양보호사지
다른말로하면 가사도우미13. ...
'22.7.11 7:51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저예전에 아버지때문에 가족요양으로 재가 실습간적이 있는데 차라리 돈을 벌려면 파출부 가는게 낫겠던데요 환자 케어만 하는거지만 사실 파출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던데요 빨래면 청소면 설거지면. 저는 재가가서 설거지만 하다가온 기억이 있어요..
14. ...
'22.7.11 7:52 PM (175.113.xxx.176)저예전에 아버지때문에 가족요양으로 재가 실습간적이 있는데 차라리 돈을 벌려면 파출부 가는게 낫겠던데요 환자 케어만 하는거지만 사실 파출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던데요 빨래면 청소면 설거지면. 저는 재가가서 설거지만 하다가온 기억이 있어요.. 네 청소일이 차라리 속은 편안하죠. 적어도 아픈 사람 상대는 안해도 되니까요
15. ...
'22.7.11 7:5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나중에 기관에 취직해서 일하세요
가정방문은 무리한 요구하는 분들이 계세요16. 재사
'22.7.11 8:01 PM (112.173.xxx.131)요양보호사 하면 할머니들 잠시도 못쉬게 하고 온갖일 다시키고 의심도 엄청 많아서 도둑 누명도 쓴데요.
17. .....
'22.7.11 8:07 PM (59.15.xxx.124)입주 가사도우미 분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많이 따시더라고요..
일의 종류가 비슷한 듯..18. 주간보호도
'22.7.11 8:13 PM (125.140.xxx.67)마찬가지 힘들어요~예고도 없이 기저귀에 똥파티 하는건 다반사..토할때도 있고 밤새 오줌범벅해서 오기도 하고
치매가 심해서 욕지거리는 기본..그외 잡일도 되게 많아요 최저시급은 솔직히 말이 안돼요ㅠㅠ19. ㅡㅡㅡㅡ
'22.7.11 8:1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집안청소도 요양보호사 업무 중 하나에요.
20. ㅠ
'22.7.11 8:20 PM (124.59.xxx.206)독거 이시면 전반적인거 다해야하더라구요
할머니일경우 정말별거별거 다시키죠21. llll
'22.7.11 8:26 PM (223.62.xxx.109)아주 갑질하나보네요
어떤곳은 신발정리도 시키고 그래요22. 아휴
'22.7.11 8:31 PM (58.225.xxx.20)댓글들까지 읽으니 엄청나네요.
남이 생선가시 발라낸 식탁치우는것도
비위상하는데 . 똥기저귀까지.ㅜㅜ23. 음
'22.7.11 8:44 PM (223.62.xxx.186)잘 만나면 괜찮은데 그러기 쉽지 않아요. 친정언니가 요양보호사 하다가 스트레스받고 없던 병까지 생겨 때려치고 청소 용역해요. 일당 하루 10만원인데 스트래스 안받아서 몸은힘든데 마음은 편하다고 좋다고 하네요.
24. 저도 한마디
'22.7.11 9:02 PM (125.188.xxx.227)요양보호사 자격증 따고 처음 재가 나갔었는데
결론은 국가자격증 파출부였어요
청소.빨래,요리 등등25. 아
'22.7.11 9:15 PM (106.101.xxx.23)큰일났네요. 자가요양 해야해서 억지로 공부중인데 곧 실습 나가는데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ㅠㅠ
26. 노인분들이
'22.7.11 9:22 PM (1.237.xxx.156)좀 상식과는 차이가 먼 세대들이셔서...ㅠ
저희 시엄니는 김장도 시키셨답니다
넘 죄송해서
괜찮다하시는거 제마음이 편하지않다고 넘 고생하신거 알아서 감사해서 드린다고
이체 조금 해드렸는데
이것도 나중에 아시고 노발대발~
아무것도 하는거없이 가만~있다가 놀고가는데 좀 하면 어떠냐고...
ㅠ 넘 좋으신, 제게는 한번도 김장하러 내려오라 하신적도 없는, 존경했던 시어머니셨어요.
김장뿐만 아니라 밭에도 데리고나가서 파뽑고 왔다하셔서 기겁~~;;;;;;;27. 어머
'22.7.11 9:24 PM (211.114.xxx.241)요양보호사가 그런 일 하는 직업이었어요?
왜 청소 빨래?28. ㆍ
'22.7.11 9:30 PM (58.238.xxx.22)그런 집안일하고 밥도 하고 환자케어까지 해야된답니다
힘든일이에요29. 흠
'22.7.11 9:31 PM (59.16.xxx.46)환자분 방청소 나
환자분 음식준비니 빨래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집 전체 청소가 아니구요
환자분이 마음을 안열면 일단 살림 쪽으로
일하다가 목욕도 시키고 운동과 산책도 같이하고요30. ...
'22.7.11 9:53 PM (39.7.xxx.12)네 청소 빨래 반찬 김장 기본으로 해요
31. 숙모가
'22.7.11 11:06 PM (114.200.xxx.116)요양보호사 하신적 있는데 김장도 했고 가사도우미 수준이래요 지금은 그만두고 다른일 하세요
32. dlfjs
'22.7.11 11:16 PM (180.69.xxx.74)첨부터 님이 할수 있는걸 딱 얘기 하세요
안맞는 집엔 갈 필요없어요33. 현실은
'22.7.12 12:25 AM (211.110.xxx.165)요양사샘들 음삭도 잘 안 하려 하셔서
울엄마는 우리거 다 해요.
심지어 만들어 놓은 반찬도 잘 안 챙겨 드리고
자기는 밥 조금 못 한다고
햇반 사서 드리는데 할말 많지만...
9~7시까지.3시간은 등급 받아서
나머자는 사비.
엄마가 기력이 부족하셔도 아직은 스스로 화장실 가시고
신생아처럼 잠 많이 주무세요.
어떤샘은 아예 노트북 갖다 놓고 쓰고....
일주일에 두 번 샤워는 부탁해서 해주고
나머지 요일은 우리가 씻겨 드려요.
메뉴얼이 있는데
파출부 처럼 하시면 안 되죠.34. **
'22.7.12 12:48 AM (218.52.xxx.235)매뉴얼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35. …
'22.7.12 1:12 AM (119.67.xxx.249)저희 언니 동서가 잠실에 건물도 있고 아파트도 두 채인 부자인데
장사로 돈번 케이스라 천성이 부지런해요.
놀아도 되는데 굳이 요양보호사 따서 일을 시작했대요.
부잣집 노인분을 담당하는데 별로 일할 것도 없고
주기적으로 찾아뵙기만 하면 되니 그렇게 편하다고
저희 언니한테도 요양보호사 하라고 막 권하고 했었대요.
근데 어느날인가부터 그 집 자식들이 출입하더니 설겆이, 빨래, 심지어 화장실청소까지 시켰다고 ㅋ
그것도 아주 당연한 듯이 싸가지없게.
그래서 하루아침에 그만두었다고 하네요.36. ..
'22.7.12 1:16 AM (58.228.xxx.67)저희어머니도 보호사님오시면
만들어논 반찬꺼내고 수저꺼내고
밥같이먹고 그것만하시던데요
나머지시간은
하시는것이없으셔서 그냥 엄마가
이런저런이야기로 시간때우기하셔야해서
별도움안된다고 한달하고
말았어요37. 아니
'22.7.12 1:27 AM (61.254.xxx.115)집에서도 일안하는 공주과가 요야보호사나 도우미를 왜해요?
집보다 활씬 힘든일 천지일텐데..38. 그게요
'22.7.12 1:36 AM (223.39.xxx.56)복잡한집이 있고 심플한 집이 있어요
복불복처럼39. 혼자
'22.7.12 1:51 AM (97.113.xxx.165)혼자계신분이 몸이 불편해서 그런거 못하면
가사도 도와준다고 들었어요
근데, 가족이 있으면 환자만 케어해야 맞는거 아닌가요?40. ㄴㄴ
'22.7.12 2:16 AM (59.8.xxx.216) - 삭제된댓글저도 좋은 마음으로 쉬다가 이번에 잠시 일을 했는데 이 일은 정말 자원봉사 정신 투철한 사람 아니면 적당히 시간때우고 용돈벌이하는 건강한 노인들이 하기에 적합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60대초반 치매환자가 여자분인데 보호자 역할하는 사람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거에요. 사람이 숨만 쉬어도 돈이 들잖아요. 반찬을 해주려 해도 가스레인지도 고장나 있고, 밥솥에 밥을 해먹는데 반찬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가끔 누가 잔멸치 볶음 잘 먹는다고 달랑 그거 하나 놓고 먹어요. 제가 집에서 반찬 한두가지 가져다 주면 자기 입맛에 맞네 안맞네 하면서 잘 안 먹더니 칼국수, 냉면은 잘 먹더군요. 그런데, 매일 사줄수도 없고 참 난감하더군요. 요양보호사가 마치 그 대상자를 소정의 수고료를 받고 전적으로 돌보는 보호자가 된 것 같았어요.
41. ㄴㄴ
'22.7.12 2:18 AM (59.8.xxx.216)저도 요양원 실습나가서 화장실 청소를 하라고 해서 하는데 락스에 세제 풀어서 하래요. 시키는대로 했다가 목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잠시 주간보호센타에서 일하는데 우리집에서도 매일 안하는 대청소를 매일매일 하는데 하~ 도저히 힘든데 그것보다도 더 굴욕적인 상황이 너무 많더군요. 일은 힘든데 써준것도 감지덕지해라 하는 상황.
42. ㄴㄴ
'22.7.12 2:19 AM (59.8.xxx.216)그냥 돈 벌고 싶으면 병원에서 간병인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병원에서 쪽잠 자는거 쉬운 건 아니지만요.
43. ㄴㄴ
'22.7.12 2:22 AM (59.8.xxx.216)그런데 요양보호사가 대상자집에 놀러가나요? 설거지, 빨래, 청소는 대상자가 사용해서 나오는 것이면 당연히 해야죠. 화장실 청소 매일 안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해야죠. 와상 환자가 아닌 이상 그 정도는 하고 와야지 무슨 놀러다니는 일인줄 착각하고 소파에만 앉아 있다 가는 개념없는 요양보호사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러지는 말아야죠.
44. ㄴㄴ
'22.7.12 2:33 AM (59.8.xxx.216)주간보호센타는 송영이라고 해서 아침 일찍 나와 차로 노인들 태워오고, 저녁때 데려다 드려요. 그리고 한달에 10일 이상 하면 5만원 추가로 줍니다. 그런데, 허리가 약한 노인들 태우다 보니 운전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데, 하필 다니는 곳이 시골에 가까운 곳이라 갓길이 없어서 출근길에 구형 트라제를 노인들 태우고 가면 뒤에서 빨리 안간다고 빵빵대고, 심지어 센타로 전화해요. 난폭운전한다고. 또 그 안에서 나이든 요양보호사는 얼마나 텃세를 부리는지. 노인들 데리고 선생님 역할도 해야 하니 머리도 써야 하고, 비틀거리는 노인들 부축여야 하니 내 관절에 무리가 가고, 하루 종일 감정노동하고, 요양원에 가야할 노인을 억지로 주간보호센타로 보내는 못된 아들도 보고. 암튼 내가 그런 일 왜 했나 몰라요. 암튼 인생의 좋은 경험이었어요.
45. ㄴㄴ
'22.7.12 2:46 AM (59.8.xxx.216)저도 좋은 마음으로 쉬다가 이번에 잠시 일을 했는데 이 일은 정말 자원봉사 정신 투철한 사람 아니면 적당히 시간때우고 용돈벌이하는 건강한 노인들이 하기에 적합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60대초반 치매환자가 여자분인데 보호자 역할하는 사람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거에요. 사람이 숨만 쉬어도 돈이 들잖아요. 반찬을 해주려 해도 가스레인지도 고장나 있고, 밥솥에 밥을 해먹는데 반찬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가끔 누가 잔멸치 볶음 잘 먹는다고 달랑 그거 하나 놓고 먹어요. 제가 집에서 반찬 한두가지 가져다 주면 자기 입맛에 맞네 안맞네 하면서 잘 안 먹더니 칼국수, 냉면은 잘 먹더군요. 그런데, 매일 사줄수도 없고 참 난감하더군요. 요양보호사가 마치 그 대상자를 소정의 수고료를 받고 전적으로 돌보는 보호자가 된 것 같았어요. 그런데 좋은 마음으로 세탁기가 없어서 이불도 우리집에 가져다 세탁해서 가져다 놓고, ( 이것도 눈치 안채게 해야 함.. 자기 살림에 손대면 기분나빠 함.) 내 돈으로 음식도 사주고 해도 대상자가 요양보호사를 대하는 태도에 적대감이 느껴지니까 더 이상 하기 싫어지더군요. 그 사람이 치매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치매 아닐때도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 같았어요.
46. ㅇ
'22.7.12 3:14 AM (175.223.xxx.141)전에도 여기 요양보호사 글 올라왔을 때 거의 파출부같이 일했다고 올라왔었어요. 집안일 온갖 것까지 다 시킨다고.
일 성격이 다른데 왜들 그러나 모르겠어요. 딱 선 그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면 파출부 수당과 요양보호사 수당을 모두 주든지..47. …
'22.7.12 3:28 AM (148.252.xxx.195)요양보호사의 직무를 찾아보았더니:
수급자와 관련된 업무
1. 신체 활동
- 식사 및 약챙겨 드리기, 양치, 세면, 목욕, 머리감기 돕기
- 체위 변경, 머리손질, 손/발정리, 옷 갈아입히기. 화장실 이용 도움
- 이동변기 이용도움, 기저귀 교체 등
2. 가사 및 개인활동
- 장보기, 산책, 물품구매, 병원동행, 수급자의 청소
- 세탁, 식사준비, 조리, 설거지 등
라고 하네요 참고 하시라고…48. ---
'22.7.12 4:17 AM (183.98.xxx.211) - 삭제된댓글환자 한 분 계시는 집이면 위의 직무와 마찬가지로 하셔야죠.
그럼 말벗만 하시나요?
저희 어머니 와상환자신데, 현재 요양보호사님 뵈면 전에 계시던 요양보호사님이 너무 고생하셨다 싶어 가슴 아파요.
아예 못 움직이시면 기저귀 갈고 체위 변경, 몸 닦아드리기 등등 제한적인데, 치매셔도 적당히 움직이시면 병원이니 목욕이니 장보기이니 하셔야 할 일이 훨씬 더 많거든요.
현 보호사님은 저와 딱 반 나누어서 하시는데, 전의 보호사님에 비해 청소 등은 그냥 건성으로 하시는 게 보이는데, 당연하다 생각해요.
환자에만 집중 잘해주시면 그냥 됐다 싶어요.
그래도 환자와 관계되는 집안과 환자의 청결, 환자의 식사 도움을 위한 환자식 관련 조리는 하셔야죠.
혼자 계신 분 댁에 가셔서 요양보호사가 무슨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보호사님 궁금하네요.
보통은 3시간 이외에 더 시간연장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도 보호자가 살려면 함께 할 수밖에 없으니 서로 맞추어야지, 보호자라고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에요.49. ㅇㅇ
'22.7.12 6:23 AM (182.219.xxx.161)시급 만원도 안 주면서 엄청 부려먹고 노인들 잔소리에 옛날 하인 대하듯 갑질 엄청난 듯
50. ....
'22.7.12 7:11 AM (122.62.xxx.167)시키는거 다 해줘야해요.
밥. 반찬. 시장보기..휠체어밀기. 병원가기
청소. 화장실 데려가기. 목욕
심지어 옷에 ㄸ 도 묻혀요.51. 첫줄에
'22.7.12 7:30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재가하시는? 이 뭐죠?
재혼을 한다는 뜻은 아닐테고..52. 재가요양
'22.7.12 7:35 AM (121.165.xxx.112)집에 기거하며 요양을 받는..
53. .....
'22.7.12 7:52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근데 원글님은 요양보호사 자체가 안맞는 사람아닌가요 .집에서 일안하는 사람이 어떻게 요양보호사를 할 생각으로 거기를 간지는 모르지만 환자 대상으로는 해야 되는일 맞아요. 이건 그냥 학원에서 공부하면서도 다 나오는 일이잖아요. 청소 빨래도환자의 업무에 해당되는거니까요
공주과하고 요양보호사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시고 그걸 자격증 딸 생각을 하시는건지.???54. ...
'22.7.12 7:59 AM (175.113.xxx.176)근데 원글님은 요양보호사 자체가 안맞는 사람아닌가요 .집에서 일안하는 사람이 어떻게 요양보호사를 할 생각으로 거기를 간지는 모르지만 환자 대상으로는 해야 되는일 맞아요. 이건 그냥 학원에서 공부하면서도 다 나오는 일이잖아요. 청소 빨래도환자의 업무에 해당되는거니까요
공주과하고 요양보호사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시고 그걸 자격증 딸 생각을 하시는건지.???
경우에 따라서는 ㄸ 묻은거 속옷이나 겉옷도 세탁해야 될때도 있으니 비위 약한분은 선택하기에는 너무 힘든직업이라고 생각해요55. 김장에
'22.7.12 8:33 A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파뽑고 놀라고 갑니다ㅠ
56. 김장에
'22.7.12 8:35 A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밭에서 파뽑고 김장에 놀라고 갑니다. 저런건 사먹던가 자기들 가족이 할일인데요.
57. ㄴㄴ
'22.7.12 8:45 AM (175.223.xxx.240)사골에서 요양보호사 하면 아침에 대상자가 호미들고 기다려요. 밭에 가자고 ^^
58. 현직 요양보호사
'22.7.12 8:49 AM (211.201.xxx.88)장기요양등급 어르신 케어를 하는거예요.
경도 치매 어르신부터 와상 상태 어르신까지 접하는 어르신이 다양해요.
기본적으로 신체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으로 나뉘어요.
신체적 케어엔 기저귀, 목욕, 음식, 청소, 빨래, 산책 등 일상생활 지원도 포함되구요,
정서적 지원으론 인지활동(종이접기 등), 대화, 함께 시간 보내기(티비시청 등) 등이 있어요. 어느 어르신은 눈이 어둡다고 책을 읽어 달라고도 하셨어요.
3시간내에 이 두가지 영역에 해당하는 지원을 하는게 요앙보호사 일이랍니다.
신체적 지원 때문에 파출부라는 말도 듣고
정서적 지원 때문에 하는일없이 놀다간다는 말도 듣죠.
나이에 상관없이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분들께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인데, 아직은 전문성도 부족하고 인지도도 낮은게 사실입니다.
오나라가 모델로 광고도 했었죠.
아줌마? 노!노? 요.양.보.호.사.~~~59. 현직 요양보호사
'22.7.12 8:53 AM (211.201.xxx.88)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온라인교육으로 대체 실습을 했었어요. 저도 그때 자격증 취득을 했었어요. 실습 나가기 싫어서 기회는 이때다싶어 별 필요도 없는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교육과 대체실습 온라인교워을 받으며 사명감이 생겨 아르바이트식으로 하루 3시간 일하고 있어요. 보람도 느끼고 인생도 배우며 일하고 있어요.
60. 쵸코코
'22.7.12 9:14 AM (1.240.xxx.155)실습을 그렇게 하셨다니.... 함께 하신 요양보호사 선생님이랑 둘이 그렇게 하신건가요?
61. ㅇㅇ
'22.7.12 9:48 AM (175.207.xxx.116)청소 빨래 설거지를 한다고 해도
이걸 파출부 수준으로 하는 게 맞나요?62. ...
'22.7.12 10:02 AM (175.113.xxx.176)175님 네.저 예전에 실습갔는데 거기 요양보호사분이 그집은 아들이랑 둘이 사는데 빨래를 할때 걍아들꺼도 해주더라구요. 원래는 그렇게 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아들 빨래만 세탁기에서 내놓기도 뭐하다고 해서요
그리고 둘이 사는경우라면 뭐 거의 파출부 수준으로 하는거는 맞죠 . 그집 예를들어도 아들 방 하나 빼고는거실이면 환자분이 이동하는 곳들은 다 청소해줘야 되니까요 솔직히 진짜 돈만 보고 하는일이라면 파출부하는게 나아요. 윗님처럼 이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사명감도 느끼면서 하는분들 아니고는요.63. 분홍
'22.7.12 10:30 AM (121.163.xxx.12)제작년에 주간보호센터 실습했어요.진짜 별의별거 다 시켜요.
저희 실습팀은 운이 좋아서 많이 안했지만 그 전에 팀은 빨래 빨아서 옥상에다 널고 마르면 걷어서 정리하고 청소는 기본이고 완전히 잡일이었어요.신발장 닦고 정리하고 창고 정리하고 거기다 점심 식사비용을 본인이 내고 먹는것에 의아했네요.예전에 유치원에서 실습했을 때 원에서 다 제공해 주셨는데요.점심먹고 쉴 틈도 없이 바로 또 청소하고 아침9시부터 6시까지 일주일동안 중노동하고 실습 끝나고 저도 몸살났었어요.제가 가족요양할거라서 딴거지만 절대 못했었을것 같아요.힘들어요64. 그게
'22.7.12 10:37 AM (39.7.xxx.60) - 삭제된댓글청소 요리 빨래를 노인분이 거의 하시기 힘드니까 그부분을 해주는 거에요
근데 아는사람 어머니집에 오는 요양보호사는 바닥 한번 쓱 쓸고는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간데요 그래서 센타에 말해서 바꾸었다 하더라구요65. ᆢ
'22.7.12 10:37 AM (39.7.xxx.60) - 삭제된댓글청소 요리 빨래를 노인분이 거의 하시기 힘드니까 그부분을 해주는 거에요
근데 아는사람 어머니집에 오는 요양보호사는 바닥 한번 쓱 쓸고는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간데요 그래서 센타에 말해서 바꾸었다 하더라구요66. ᆢ
'22.7.12 10:39 AM (39.7.xxx.60)청소 요리 빨래를 노인분이 거의 하시기 힘드니까 그부분을 해주는 거에요
근데 아는사람 어머니집에 오는 요양보호사는 바닥 한번 쓱 쓸고는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간데요 그러면서 음식이나 조미료 생필품같은거 빼가고;;;;; 그래서 센타에 말해서 바꾸었다 하더라구요67. 와상환자이신데
'22.7.12 11:03 AM (116.123.xxx.191)실습생이 집 환경정리 밖에더하시겠어요.
와상어르신 기저귀를 갈겠어요 부축해서 화장실 이동을 하겠어요
실습 시간 멀뚱멀뚱 앉아 있다가 올려고 생각하신건 아니죠?
자격증 실습까지 했으니 취득하시고 다른 적성에 맞는 분야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현직 사회복지사68. 와상환자이신데
'22.7.12 11:07 AM (116.123.xxx.191)윗댓글 중 시골은 호미갖고 기다린다는 분
관련 사회복지사가 한달 한번 가정방문해서 모니터링합니다.
실제와 다른 카더라는 지양해주세요.
요양보호사님들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있기 때문에 저런 부당한 서비스제공은 안하고 있습니다.69. ...
'22.7.12 11:13 AM (223.38.xxx.42)7년전 엄마치매 보호차 자격증 준비할때 실습병원으로 나갔는데
식사케어,말벗,거동 불편하시면 도와 드리고 프로그램 같이 하는게 실습이었는데 저런 환자가아닌 가족일 까지하는건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가족이 시킨다고 하나요70. ㄴㄴ
'22.7.12 11:56 AM (59.8.xxx.216)호미 갖고 기다린다가 왜 카더라에요? 저희 어머니한테 오시분이 실제 경험한걸 말한거에요. 밭에 가는 건 요양보호사 일 아니라고 거부하면 대상자가 삐져 있어요. 그럼 마음 약한 요양보호사는 관둘거 아니면 결국 해야지 어떡해요.
71. ㄴㄴ
'22.7.12 12:01 PM (59.8.xxx.216)그리고 작년에 제가 6개월 했던 집은 대상자가 뇌경색인데 거동만 불편할뿐 인지는 정상이고 가족은 할머니 제외하고는 남자 3명이였어요. 세탁기 빨래 돌리면 한 가득인데 이걸 다 건조대에 널어요. 주로 거실에서 생활하니 매일 물걸레질하고요. 안방은 할아버지가 사용하지만 청소 안할수 없죠. 할머니가 인지 좋으니 밭에서 나는 농산물로 장아찌를 담그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합니다. 반찬 만들면 설거지가 한가득. 가끔 병원가면 제차로 휠체어까지 싣고 병원가는데 하필 엘리베이터 없는 병원. 하반신 못 쓰는 할머니를 할아버지와 같이 부축하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아이고~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계속은 힘들거 같아서 그만두니 할머니가 매우 서운해하셨고, 1년후에 연락하시더군요. 당신 집에 와서 일하라고.
72. ㄴㄴ
'22.7.12 12:09 PM (59.8.xxx.216)그리고, 제가 3년전에 했던 집은 마당있는 구옥인데 할머니가 대상인데 환자고 할아버지는 고물 수집 일 하느라 마당관리를 전혀 안하셨어요. 풀이 가슴 높이까지 자라는데 그걸 보고 안뽑을수가 없죠. 이건 또 성의문제이기도 하지만 요양보호사 들락거리는데 집 관리가 너무 안되어도 요양보호사 입장에서 신경씌입니다.
73. 현직 사회복지사
'22.7.12 12:15 PM (116.123.xxx.191)그런 상황을 센터에 보고해야 할 의무를 안하신거네요.
교육에 그런 내용들 다 들어있는데 왜 그러신거죠.
지속적으로 그런 상황이계속되면 서비스중단도 가능합니다.
개선될수 있는 사안을 본인이 실행하지 않고 그런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고 댓글다시니 현직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힘이 빠집니다.74. ㄴㄴ
'22.7.12 12:24 PM (59.8.xxx.216)ㅎㅎㅎ. 원칙대로 되는 세상인가요? 제가 센타장들하고 친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듣는데, 와서 환자 케어는 하지 말고 2층집 청소만 해줄 수 있는 요양보호사 보내라는 보호자도 있어요. 그 센타장님은 거절했지만 다른 센타에서는 콜! 했다고 하더군요.
75. ..
'22.7.12 12:27 PM (114.200.xxx.117)저 위에 파뽑게 하고 김장도 시켰다는 시어머니…
며느님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시어머니 정말 미친 노인네네요.
욕이 육성으로 튀어나오네요.76. 현직사회복지사
'22.7.12 12:32 PM (116.123.xxx.191)그렇게 서비스거부하셔야 그분들도 이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집니다. 현실과 실제는 다르다해도 제가 업무하면서 보면 거의 원칙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수의 잘못된 행태가 전부인듯 느껴져서 댓글 달았습니다.77. ㄴㄴ
'22.7.12 12:57 PM (59.8.xxx.216)예전보다는 인식이 많이 좋아지긴 했죠. 그런데 대부분 케어가 필요한 약자라 마음 약하면 원칙대로 딱딱 하기 쉽지 않다는거죠.
78. 아휴
'22.7.12 1:27 PM (59.5.xxx.199)원칙.원칙.원칙..... 현장을 모르니.
실습생이 이거 못한다 저거 못한다 주장할 수 있는줄아세요? 실습처 직접 알아보라는 말 나옵니다.
자격증 취득하고 얘기하면 당장 짤려요.
돈 필요한 사람은 부당해도 할 수 밖에요.
대부분 3년되기전에 짤라요.
(3년되면 따로...)
장롱안 자격증 되는 이유가 다 있다는거...
나이들고 고집 쎈 환자들 상대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가사도우미가 훨 낫습니다.
전 5년전에 실습을 요양병원 , 재가센터 반반씩.
마늘철이라 마늘까기만 2일간 종일...
집안구석구석 대청소는 기본.
재가센터에 부당하다 얘기했다가 실습할 곳 없다해서 못할뻔한 동기 있었어요.79. ...
'22.7.12 1:48 PM (175.113.xxx.176)근데 뭐 솔직히 별꼴은 다보겠죠 . 막말로 환자들이 다 좋은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도 가족요양으로 그 자격증을 땄지만 그당시에 저한테는 꼭 필요한 자격증이었지만 만약에 이걸로 돈벌이를 해야 된다면 이건 안하겠다 차라리 가사 도우미 가겠다 싶던데요 더군다나 원글님이 공주과라고 하는데 가사도우미도 힘들것 같기는 하지만요.
80. ..
'22.7.12 2:02 PM (210.218.xxx.49)강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할매가 동네 사람들 이불빨래까지 가져 오라고 해서 시켰대요.
나이 드신 분들은 파출부나 식모쯤으로 생각한대요.81. 진짜
'22.7.12 2:17 PM (14.55.xxx.63)요양보호사는 진짜 비추...현대판 식모죠...
거기다 노인 눈치에 보호자인 자녀들 눈치에....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82. 이어서
'22.7.12 2:31 PM (59.5.xxx.199)국가인증 가사도우미.
83. ㄴㄴ
'22.7.12 2:42 PM (59.8.xxx.216)주가보호센타는 완전 비추! 요구하는 일은 선생님 + 노인케어 + 가사도우미 + 운전기사 이면서 최저시급. 노인들 귀가 어두우니 게임 같은 거 할때 목소리 매우 커야 해서 목도 쉼. 체력 방전. 게다가 센타의 갑질.
84. ㄴㄴ
'22.7.12 3:00 PM (59.8.xxx.216)제가 돌보던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대상자가 되었어요. 고물 줍던 할아버지죠. 허리 수술하고 트럭 운전 못하니 요양보호사에게 시킵니다. 요양보호사는 갑이 된거죠. 트럭 운전 안할때는 차에 가서 쉽니다. 할아버지는 가져온 전선 피복을 벗겨달라 요구하시는데 그건 거절했죠. 할아버지 센타장에게 불만을 말하고 요양보호사는 차에 가서 쉬라고 했지 않냐고 화내고. ㅋㅋㅋ. 제가 할때 저한테도 부탁하셨는데 그 당시 음식을 안해서 일이 많지 않아서 하루에 40분에서 1시간 정도 전선 피복 벗겨드리고 왔네요. 뭐라고 도움 되어 드리고 싶은 맘에서요.
85. ..
'22.7.12 3:04 PM (112.223.xxx.58)가정부 부리듯 하는 집들이 있더라구요
어떤 집은 요양보호사를 진짜 싼 가정부 들인듯이 막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요양보호사도 해주시는 분 있고 그런거 못한다 안한다 하시는 분 있구요86. 에궁
'22.7.12 3:19 PM (211.110.xxx.165)실습은 어떤지 몰라도
현장에서그렇게 요양샘한테 시키면 하나요?
우리 집은 만들어 놓은 반찬도 제대로 안 챙겨 준다니까요?
뭘 해드리라고 해도 절대 안함.ㅎㅎㅎ
그것도 어쩌다 한 번 부탁하는 건데.
그냥 아이 맡기면 시터가 상전이듯
요양사샘도 부모 맡기면 상전입니다.
10여년 이용해 보니사람 바꿔봐야 다 비슷비슷
요양사 샘들도 늙어서 아프면 장기요양서비스 신청해서 이용할텐데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좀 살뜰히 노인 보살피기가 그리 어려운건가 싶어
아쉽더라고요.87. 에궁
'22.7.12 3:20 PM (211.110.xxx.165)오늘도 샘이 대장내시경과 건강검진 한다고
오후 4시에 온다길래
원래 9시 출근
언니한테 전화해서 샘은 어차피 안 하니
언니가 냉장고 토마토 쥬스 좀 만들라고 했네요.
엄마가 토마토 쥬스는 만들어 드리면 드시니까88. ㄴㄴ
'22.7.12 3:23 PM (59.8.xxx.216)에궁님. 마음에 안들면 바꿔 달라고 하세요. 좋은 분들도 많아요.
89. 깜놀
'22.7.12 4:05 PM (39.7.xxx.197)말만 요양보호사이지
21세기 노비네요...
차라리 다른 일을 하지 요양보호사는 못할 듯 ㅠ90. 현실
'22.7.12 4:09 PM (221.154.xxx.12)저희 엄마 혼자계신데 하루 세시간 오셔셔 핸드폰 보고,수다좀 떨고, 설겆이 해주고,가끔 병원 동행해주고 시장 가고 그래요
집안에 쓰레기좀 분리수거 해주면 좋으련만 눈치 보여서 못 시켜요
그냥 노닥 거리며 세시간 훌쩍91. ㄴㄴ
'22.7.12 4:39 PM (59.8.xxx.216)난 바보였나봐요. 안시켜도 제가 알아서 분리수거했는데 어떤 집은 30대 손주랑 할머니가 같이 살았는데 이 손주가 툭하면 배달 시켜먹어요. 그때 나오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음식물 묻은채로 내 놓으면 제가 씻어서 따로 분리수거했네요. 원형으로 된 일회용 그릇은 톱니바퀴처럼 테두리가 되어 있어서 빨간 기름 묻어 있으면 닦기도 힘들었어요. 그렇게 잘해줘도 결국 할머니한테 도둑으로 의심받고 그만 뒀네요. ㅋㅋㅋ. 아이고 ~ ㅎㅎㅎ.
92. 음
'22.7.12 4:42 PM (220.88.xxx.202)작년에 친정엄마가 저보고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래서
그거 집에 가면 이불빨래도 시킨다더라
했더니 엄마가..
아픈 환자 이불빨래 좀 하면 어떠냐..그러더군요.
그래서 파출부보다 시급도 적은데
그걸 왜 하냐고 제가 그랬는데
아마 노인분들은
다 그런 잡일? 도 한다고
생각할껄요??
아마 우리 윗세대들은
없이 산 분들이 많아서서
돈주고 사람 부르는데.
할일없이 수다나 떨고
시간만 보내다 가는건
절대 못 볼거에요.93. ㄴㄴ
'22.7.12 5:39 PM (59.8.xxx.216)전 어르신이 사용하는 이불에서 요실금으로 인해 오줌냄새가 심해 정말 세탁해주고 싶더군요. 그런데 목화 솜 이불이라 어찌해볼 수 없어서 햇볕에 너는 것 밖에 방법이 없더군요. 버리고 하나 사면 좋은데 할머니가 고집 피워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자식들도 무심하고.
94. 에고.
'22.7.12 7:46 PM (123.214.xxx.143)결론말 말하자면 '아니요' 입니다.
일상생활 지원이라고 해서 독거노이이면 생활 환경 정돈 정도 해드리면 되는데
가족이 함께 살면 노인 방만 정리해 드리면 됩니다.
원글님처럼 모르고 다 해주신 분들이 계시면
다음 요양보호사가 왔을때 보호자가 당당하게 도우미 처럼 부려요.
지난번 요양 보호사는 해줬다고 하면서요.
요양보호사는 도우미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