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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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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 초산한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938
작성일 : 2022-07-11 12:52:36
40대 중반에 초산한 분 계신가요?
경험담좀 듣고 싶어요
자연임신 안되면 시험관 몇번 해보려구요
서로 결혼생각없다가 늦은 나이에 만나 결혼앞두고 있는 40대 커플인데요
남자가 아이를 너무 원해요
남자 경제력 되구요
저도 돈 잘버는편인데 아이낳으면 전업해야 할것 같아요
애가 초등 들어가면 엄마가 50살이 넘는데,,
아직 낳지도 않은 애 걱정부터 듭니다. ㅜㅜ
IP : 115.93.xxx.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11 12:55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바로 난임병원 가세요. 자연임신하시더라도 몸상태 체크부터 하는 게 맞아요.

  • 2. 하아
    '22.7.11 12:58 PM (220.75.xxx.191)

    부담스럽겠어요
    병원도 다니시면서
    부지런히?하셔야겠어요

  • 3. ......
    '22.7.11 12:59 PM (182.211.xxx.105)

    50되니 무슨 기다렸다는듯이 몸이 아파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 4.
    '22.7.11 1:00 PM (172.226.xxx.43)

    요즘은 몇번 시도하다가
    안되면 바로 시험관 많이들 하더라구요.
    쌍둥이 엄청 늘어난것만 봐도요…

    뭐… 임신 출산이야~~
    쌍둥이니 힘들고
    노산이라도 쌍둥이 출산은 거의 제왕하니까요…

    찐 문제는 육아예요.
    그것도 쌍둥이…
    아줌마 둘이 9~6시 250씩
    그 나머지 시간 하나 먹이면 하나 토하고 있고
    멘붕이라 하더라구요.
    (지인이 최근에 시험관으로 낳았어요)

    다둥 확률 높다. 쌍둥이 상상이상으로 돈 많이 들어간다.
    육아 헬난이도 다.
    이정도가 문제지요…

    이 이상 다 커버할 재력이 있음
    이또한 상당부분 해결이 가능하긴 합니다.

  • 5. ...
    '22.7.11 1:02 PM (223.38.xxx.158)

    3개월 자임 시도하고 안생기면 난임병원가서 검사받아보세요

  • 6. 그러게요
    '22.7.11 1:05 PM (106.101.xxx.128)

    임신도 그렇지만 50 향하는 나이에 육아가...
    잠도 못자고 몸이 훅 갈 것 같아요ㅜㅜ

  • 7.
    '22.7.11 1:05 PM (223.38.xxx.220)

    바로난임병원가서 상담하세요
    자연임신도 잘되도록도와줍니다

  • 8.
    '22.7.11 1:16 PM (39.7.xxx.222)

    제가 44에 초산인데 육아가 힘들더라구요. 체력 좀 길러놓을 걸 후회되네요. 임신 중에도 근력 운동 열심히 하세요.

  • 9. phrena
    '22.7.11 1:19 PM (175.112.xxx.149)

    나중에ᆢ 엄마가 나이 많아 애가 챙피해하면 어쩌지?
    그런 걱정은 그야말로 기우 같아요;)

    저도 둘째 나이 사십에 낳으니
    주위에서 쯧쯧쯧- 걱정했는데
    왠걸

    또래 엄마들 중 제가 젤 어려보입니다ᆢ

    경제력이 그리 넉넉한 가정은 아니어서 관리 한번 못 받았지만

    전업으로서 나름 집에서 좋은 거 먹고 홈케어 열심히 하며
    정성들여 가꿨거든요ᆢㅜ

    아이가 초딩 가니 20살 언저리 대학도 안 가고
    애 낳은 엄마들도 마주치게 되는데

    나이가 어리지만 ᆢ살이 푹 퍼지고
    머리엔 새치 가득ᆢ 그럼 엄청 나이들게 느껴지더라구요

    더구나 경제력 있는 상황인데
    그점은 거의 신경 안 쓰셔도 될 듯

  • 10.
    '22.7.11 1:40 PM (112.152.xxx.59)

    41에 낳았고 경제력충분합니다
    낳는건 하늘이 주신건데 육아가^^;;
    저질체력이라 시터쓰고요
    월250-300은 관련비용나갑니다
    저도 일중독자커리어빵빵했는데요
    돈도많이모으고했지만 전 출산하면서 좀 아팠고 일그만뒀습니다
    육아도시터쓰지만 힘든건사실이예요
    근데 경제력이 커버해주긴합니다ㅡ그렇다고 내손 안드는건 아닙니다
    이제 건강관리가 제1순위예요
    얼른병원가셔서준비하시고 돈있음 사실 크게어렵진않아요
    몸갈리는건 아웃소싱가능하니까요

    참 저도 아이또래엄마보다 5ㅡ10살많은데 일단 체중관리해서 날씬한편에 돈ㅠ들이니 큰차이없네요
    관리하심 안될거없어요ㅡ

  • 11. ...
    '22.7.11 1:43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사십 몇살이세요? 한살 한살이 차이 클것 같아서요

  • 12. ...
    '22.7.11 2:09 PM (222.107.xxx.225)

    낳는 건 문제가 아니구요.
    전 36에 낳았는데 경제력은 넘쳐나고요. 문제가 제가 일중독이라서 육아 절대 싫어하거든요.
    시터비로 한 달에 300씩 5년 째 입니다. 시터 외에 학습지, 하여간 할 수 있는 모든 사교육 다 합니다.

    근데 그래도 신경 쓰이는 게 너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출산은 신중히 하라고 말해요.
    그런데 40대 중반.. 저 같음 안 낳을 것 같아요. 실은 남자들은 본인이 포기하는 게 적으니까 경제력 있으면 자식 욕심 냅니다. 저도 남편은 애를 너무 좋아해요. 제가 그냥 관심 없고 싫을 뿐.

  • 13. 바로
    '22.7.11 2:30 PM (14.63.xxx.134)

    병원가세요. 난소나이등 들으시고 적극적으로 하시면 임신 가능하세요!
    주변에서 본 적 있어요. 43세 초산.
    경제력 되시면 1년만 도우미 쓰면 되요.
    돌만 지나면 사람 됩니다.

    잘하셔서 이쁜아이 낳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는 딩크하다 뒤늦게 아이 낳았는데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남들한테는 힘들다 말해요.
    질투할까봐.
    딩크시절도 행복했지만 지금은 100배는 더 행복해요.
    매일 마음이 터질듯 사랑이 생기고 서로가서로를 챙기며 잘 지냅니다.

  • 14. ...
    '22.7.11 2:50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자식 낳아서 좋은가 나쁜 가는 최소한 30년은 키운 사람 얘기를 들어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ㅎㅎ

  • 15. . .
    '22.7.11 5:22 PM (118.220.xxx.27)

    멘붕이라도 3년이면 끝나고 능력되면 차별원 함춘 마리아 이런데 가서 상담 먼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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