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가죽가방들 진짜 다 버릴까요?
몇개나 있어요. 한 5개는 되는듯 ㅜㅜ
2030때 들던건데 이젠 안쓴지
못해도 10년이상은 된거같네요.
자리만차지해서 버릴까말까 볼때마다
갈등하는데 진짜 버릴까요.
가죽 헐은곳없고 진짜 튼튼하고 멀쩡한데
헌옷통에 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여태까지 갖고있었어요.
진짜 다 버릴까요.
1. ㅜㅜ
'22.7.11 10:58 AM (1.243.xxx.100)이사하며 다 버렸네요. 10년 넘게 안 들었는데 안 들 것 같아서요. 그렇게 버리고나니 부질없다 싶고 가방 사는 것도 아까워서 에코백 들고 다녀요.
2. 네.
'22.7.11 11:0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전 이미 진작에 싹다 버렸어요.
3. 그런데
'22.7.11 11:00 AM (122.34.xxx.60)진짜 버리실거면 당근에 몇 만원에라도 내봐보세요
요즘 취미로 가죽가방 리폼하는 사람들 많나보더라구요
몆 만원에 괜찮은 중고 사서 다른 용도로 만들어보기도 하고 팔기도 한다네요
헌옷통에 들어가서 새주인 만나면 다행인데 안 그런 경우가 부지기수잖아요4. 바나바나
'22.7.11 11:01 AM (163.152.xxx.57)바나바나 하니까 옛 생각이...
20년전 결혼 예물백으로 그 핸드백이랑 모 화장품 세트 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 형제도 많은 집에서 백이고 화장품이고 왜 신부 취향은 무시하고 보냈을까 싶은게...
예전에는 그랬던 걸까요? ㅎㅎㅎ
저도 잘 쓰지도 않고 그냥 두고 버리려다가 그래도 결혼예물이었는데.. 싶어서 두는데 걍 버려야겠어요.5. ..
'22.7.11 11:04 AM (222.117.xxx.76)예 버리세요 ㅎㅎ 언능 저도 다 버렸어요
6. 엠씨엠
'22.7.11 11:14 AM (188.149.xxx.254)요즘 그 누구도 안들고 다니는 그 브랜드..
놀러온 젊은 중국인들이 19년도 여름에 한국 동대문에서 드는거 흔하게 봤어요.
중국에서 돈 쓸어담고 있는듯. 한국은 그냥 쇼룸이고.
저도 그거 그냥 버렸어요..
바나바나 와 이건 진짜 옛날 통가죽 가방.. 무겁지 않나요.
통가죽이면 그냥 쓸수 있을듯..7. ㅇㅇ
'22.7.11 11:15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막상 버리면 너무 개운해집니다.
다신 생각안나요.
정장용 미니백하나 남기곤 죄다
처분했어요8. .....
'22.7.11 11:15 AM (210.223.xxx.65)네. 퍠션에 신경쓰는 분이라면요.
9. ^^
'22.7.11 11:24 AM (119.193.xxx.243)버리시고 당장 사용할 가방 1개만 남겨두세요. ㅎㅎ
10. 안돼요
'22.7.11 11:27 AM (218.234.xxx.223)저 쌈지 까만가방 엄청큰거 버렸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직까지도 아른거려요
재료비 안들이고 내맘대로 썰어서 작은가방이나
지갑 같은거 만들어볼걸 싶어서요ㅋㅋㅋ
착착 뜯어서 쪼그맣고 귀여운거로 만들어보세요~~11. ㅇㅎ
'22.7.11 11:43 AM (1.229.xxx.243)가지고 계신 브랜드의 가방이라면
바로 버리셔도 되겠습니다
이깝다 생각말고 버리세요12. 저는
'22.7.11 11:48 AM (175.194.xxx.56)색상이 예쁘거나 가죽 느낌이 너무 좋거나 한거는
평평한 곳으로 잘라둡니다.
마우스 패드도 하고 컵받침도 하고 그렇게 사용합니다.
조금 신경쓰면 간단한 카드지갑이나 필통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13. 버리는걸
'22.7.11 11:49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잘라서 사용한다니
좋은 아이디어네요~14. 오천원이나
'22.7.11 12:33 PM (116.41.xxx.141)나눔이나..
그래도 향수있는 구매자들도 있더라구요
소각은 아깝잖아요 ~15. 나눔
'22.7.11 12:40 PM (203.244.xxx.21)관리 잘 하셨다면 당근에 나눔 하셔도 될 것 같고...
가방 상태를 보고 판단하세요.
내가 들어도 무방하겠다 싶은 가방이라면 기분 좋게 나눔.
관리 잘 안되어 낡은 티가 많이 난다면 초록박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