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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자의 여름나기

.. 조회수 : 5,375
작성일 : 2022-07-09 19:41:40
전업주부지만 살림 힘들게 하는게 싫어서 요령피우고 있어요.
로봇청소기와 자동물걸레는 거의 매일 돌리고 그동안 인터넷을 하거나 tv를 봐요.
요즘같이 더운날은 설거지가 제일 후순위에요. 집안 뽀송뽀송하고 냄새안나고 정리정돈 되있어서 비오고 더울수록 쾌적한 분위기에 신경씁니다.
냉장고는 여름에 음식 빨리 변하니 냉장고 열때마다 스캔해서 빨리 해먹고 오래된건 한두개씩 버리고 되도록 냉장고파먹기로 절약도 하구요 여름에는 장보는것보다 냉장고 관리에 더 신경씁니다.
부엌에 날파리 안생기게 음식쓰레기봉투 냉동실에 넣고
국끓이면 덥고 다들 입이 짧아 한번밖에 안먹으니 여름엔 잘안끓여요.
나물도 한번먹으면 다들 안먹으니 내차지..쉴까봐 여름엔 거의 안해요.
소스만들어 타파통에 넣고 샐러드 채소와 허브닭가슴살 대량 냉동실에 쟁여두고 그때그때 해먹어요. 쌈장과 쌈채소, 오이, 양파,고추로 채소류 섭취하고 한개씩이나 최소단위로 사요. 물러서 버리지않게..
햇반은 비상식량으로 항상 구비해두지만 여름에는 거의 대부분 햇반으로 때웁니다. 아침 입맛없을때도 햇반이 더 좋고 밥솥에 밥한끼먹고 남은건 냉장고에 두는데 가족들이 밥먹는 시간이 제각각인데 꺼내서 데워먹는것도 귀찮아 하더라구요. 밥을 지어도 밥솥에 두었다가 깜빡잊고 외출후 나중에보니 쉰밥되어 몇번 버리고는 그렇게해요.
화장실은 머리감을때 거품 여기저기 떨구고 트리트먼트하고 몇분 기다릴때 솔로 닦아내요.
물티슈 싼거 많이사서 식탁과 거실테이블 닦는데 한번 쓴거로 가구밑에 먼지 닦아요. 게으르지만 먼지뭉친건 거슬리더라구요.
남편이 물티슈 쓰는거로 뭐라했는데 그러면 직접 행주로 하라고 시킵니다.
남편이 살림에 대해 잔소리하면 직접 겪어보게하면 암소리 않더라구요.
살림이란게 관심있고 감각있는 사람들은 숙달되게 하겠지만 저는 스트레스없고 자기희생한다는 생각없이 다같이 만족하는 방법을 추구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하면 되겠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여름을 나는지 궁금도 하고 가족들 건강생각해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급합니다.

IP : 211.176.xxx.2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9 7:43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음식쓰레기봉투 냉동실은 좀..

  • 2. ㅇㅇ
    '22.7.9 7:45 PM (180.69.xxx.114)

    물티슈 많이 쓰는것도 좀 …
    잠깐의 편리함으로 쓴 물티슈가 썩으려면 억겁의 시간이 걸리죠.

  • 3. 은이맘
    '22.7.9 7:46 PM (1.228.xxx.127)

    죄송한데요 물티슈 플라스틱 성분이어서 50년 이상 안 썩어요... ㅠㅠㅠㅠㅠㅠ 휴

  • 4. 햇반 플라스틱
    '22.7.9 7:47 PM (1.228.xxx.127)

    재활용 안 됨 그냥 안 썩는 쓰레기임

  • 5. ..
    '22.7.9 7:50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햇반 플라스틱 재활용된다고 cj 몰에서 광고하던데요.
    몰에서 사면 햇반용기 수거해간대요.

  • 6. ..
    '22.7.9 7:51 PM (211.176.xxx.219)

    물티슈 줄여야겠네요. 플라스틱도.. 조언 감사합니다

  • 7. 누구냐
    '22.7.9 7:51 PM (221.140.xxx.139)

    나 편하자고, 너무 좀.

    저도 귀차니스트 1인 가구지만
    쓰레기는 좀 신경쓰고 사네요.

    햇반만해도, 락앤락 유리 쌀밥용기
    딱 햇반 사이즈에 모양도 같아요.
    밥 할 때 조금 더해서 한번 얼리면 될 걸...

  • 8. ㅡㅡ
    '22.7.9 7:57 PM (223.38.xxx.94)

    찐게으른 제가 읽어보니
    원글님이 왜 게으른 자인지 몰겠네요

  • 9. 게으르지않고
    '22.7.9 8:19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부지런한데 물티슈 많이 쓰는 사람인걸로.. ㅎㅎㅎ

  • 10. 이게 게을러요?
    '22.7.9 8:3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진짜 게으른 여자들은 청소기도 안돌리고 집을 쓰레기장처럼 관리하는 여자들 아닌가요.
    부지런하다는 걸 반어로 하시는건가요

  • 11. 아침에
    '22.7.9 8:59 PM (61.77.xxx.250)

    압력밥솥에 밥해서 아침먹고 남은거 전자렌지용 유리용기 여러개에 나눠서 냉동실 넣어요. 햇반은 애들이 맛없다고 안먹더라구요
    물티슈 안쓸려고 비상용 한개씩만 사다놔요.

  • 12. ..
    '22.7.9 9:42 PM (211.176.xxx.219)

    밥 일인분씩 보관용기는 많은데 완전 밀폐되지않고 제가산건 뚜껑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큰 pp밀폐통에 넣으니 가족들이 자기편한 시간에 나와서 나눠서 데우는걸 귀찮아하더라구요 해주기도 하지만 햇반을 더 좋아들해서..그렇지만 환경에 해가된다면 자제해야겠죠.

  • 13. ..
    '22.7.9 11:18 PM (106.102.xxx.184)

    전 국은 안끓이는데 미역국이나 고기찜 해먹기 귀찮아서 인스턴트팟 필수에여
    탓파통이랑 소스가 어떤거 드레싱인지 궁금하네요. 물티슈가 일반 쓰레기 비닐에 들어가잖아요. 햇반은 분리수거라도 되지 물티슈는 플라스틱이라서 몇백년지나도 안썩는다고 전 물티슈 되도록 안쓰는데 김우빈이 방송에서 환경오염땜에 아까워서 한번 쓴거 물로 행궈서 한번 더쓰고 버길래 저도 따라 하고있어요. 행주로 갈아탔는데 귀찮아서 드럼으로 삶아요. 면 재질 쓰지말고 부직포 재질 행주가 정말 잘닦여요.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35372274&pageKey=194994816&item...

  • 14. ..
    '22.7.9 11:57 PM (211.176.xxx.219)

    발사믹드레싱이에요. 만들기도 쉽고 워낙 좋아해서..전 귀찮기도하고 주부습진땜에 오래 고생한적있어 손빨래 되도록 안하려는데 물티슈 재활용도 타협이 되겠네요

  • 15. wmap
    '22.7.9 11:59 PM (117.111.xxx.158)

    크리넥스에서 나오는 천연펄프 물티슈도 안썪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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