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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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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그럴줄 알았는데 나이드니 저도 변해요

^.^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22-07-08 10:39:19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직 오십도 안됐는데 자꾸 나이 많이든 사람 닮아가요

주절주절 말 많아지고
안해도 될 말까지 나오고
거리를 좀 둬야 겠다고 항상 맘속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막상 그 사람과 마주치는
시간이 오면 나도 모르게 무장해제 되버려서 또 주절주절
같이 휩쓸리고 집에 와서 후회하구요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면 언행이나 처신을 이렇게 해야
젤 뒷탈 없고 집에 와서도 곱씹게 될 일도 없고 등
자기 기준이 생기는데
점점 머리에 나사하나가 빠져있고 긴장이 풀린다해야되나
그래요
그래서 오바도 하고
집에 와서 하루종일 미친듯 후회하죠

좀 냉정하면서 자기의견을 솔직히 밝히지 않고
굳이 반대의견이나 토달지 않는게
직장내 인간관계는 무난한데

무슨 친목하러 온사람처럼 푼수떼기가 되요 점점
하...진짜 어째야하나요
20년 넘게 사회생활해도 왜이리 사람이 좀 세련되지 못하고
애티튜드가 점점 촌스러울까요
(애티튜드 말고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IP : 223.39.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22.7.8 10:41 AM (180.69.xxx.74)

    저도 그래요
    그나마 같은 나잇대 끼린 이해해요

  • 2. 그린 티
    '22.7.8 10:42 AM (39.115.xxx.14)

    요점만 이야기 하면 되는데, 구연구연 설명이 많아져요. 그건 우리집 남편이 점점 심해짐.. 물론 저도요.
    누구 만나서 이야기 할 때도 전 30분 단위로 알람 설정해요. 쓸데없는 대화로 시간 끌지 않으려고요.
    그래도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헛소리 많이 했다는...ㅠㅠ

  • 3. 사람나름인지
    '22.7.8 10:44 AM (223.38.xxx.2) - 삭제된댓글

    그런 성향을 좋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던데요
    다만 님이 자신의 그런 모습이 싫다면 의식적으로 노력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노년을 성형해 나가는 노력을 하느냐 마느냐가 나중에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내니까요

  • 4. 연습하면
    '22.7.8 10:45 AM (220.75.xxx.191)

    돼요
    주위에서 그런분 많이 봐서
    의식적으로 안그러려 항상 긴장합니다

    나이 많은 엄마 시어머니 그러시는거
    자식 입장에서도 대화하는 자리 피하게돼서
    난 내 자식들이 이런 생각 안하게 해야되겠다
    뭐 그런 반면교사 ㅎㅎ

  • 5. ...
    '22.7.8 10:49 A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늘 의식하고 계세요
    어디가면 무시당해요
    그나잇대 고객님들 업무외에 중언부언 하면
    제가 딱 잘라요 업무에 필요한 말만 해주시겠습니까 라고

  • 6. ㅇㅇ
    '22.7.8 10:53 AM (222.234.xxx.40)

    요점만 말하자! 목소리 너무 커지는것 주의하자!

  • 7. ..
    '22.7.8 11:03 AM (222.117.xxx.76)

    저도 47인데
    사무실에서 알수없는 자신감생겨서 ㅋ
    꼰대화
    이걸 느끼고 난 후 최대한 대화를 줄입니다

  • 8. dlfjs
    '22.7.8 11:06 AM (180.69.xxx.74)

    가능한 짧게 얘기하려고 노력해요

  • 9. 저도
    '22.7.8 11:23 AM (198.90.xxx.30)

    댓글이 한 단어였는데 이제는 논문이 되어가네요. 혹시 못알아 들을까봐 쓸데없는 부연설명까지 붙여가면서 ㅠ

  • 10. ...
    '22.7.8 1:58 PM (222.107.xxx.220)

    말을 줄이셔야 되요. 나이들면 아무나 한테 말 걸고.
    말 시작하면 길어지고. 말 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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