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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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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잘 그리는 것도 유전인가요?

..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22-07-07 09:02:28
어릴적에 옆집 사는 아주머니가 그림을 끝내주게 잘 그렸어요.
아이들이 요청하면 예쁜 여자 그림 슥슥 그려서 선물로 주시곤 하셨죠. 그 집 아이들이랑 계속 친하게 지내고 고등때까지 같은 동네 살아서 알고 지냈는데.... 오빠도 애니메이션 같은 일본만화 따라 그리는걸 기가 막히게 잘했고.. (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 그런거 따라그렸는데 진짜 너무 똑같히 잘 그려서 놀랬었어요.) 동생도 미술을 잘해서 고2때 부랴부랴 미술을 정식으로시작했는데도 인서울 미대에 합격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남매가 다 어릴때부터 끄적이는걸 잘해고 손이 야무지다고 생각드네요...

음악도 유전이라고 밑의 글 읽고....떠올라서..

그림 잘 그리는 것도 유전이겠죠?
IP : 218.39.xxx.23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듯
    '22.7.7 9:04 AM (116.125.xxx.12)

    제남편이 그림을 잘그려요
    큰딸 미술학원 다닌적 없는데
    고등학교가서 미술전공하는 애들 제치고 1등
    타고난게 있긴 한거 같아요

  • 2.
    '22.7.7 9:05 AM (122.36.xxx.160)

    그림도 재능으로 타고나야 해요. 유전도되구요.

  • 3. ㅇㅇ
    '22.7.7 9:09 AM (14.39.xxx.34)

    유전 맞는것 같아요
    우리 부모세대는 그걸 발현시킬 기회나 부모늬 관심과 재력이 있는 집이 그 길을 갔구요
    아들 둘인데 보여요 누가 나를 닮았는지 ㅎㅎ

  • 4. 제 아이들
    '22.7.7 9:12 AM (112.152.xxx.66)

    미술학원 보내본적 없는데
    학교에서~아빠 뭐하시노? 많이 듣는다네요
    엄마가 화가라고 하면 다들 수긍한다고ᆢ

  • 5. 그런거 같음
    '22.7.7 9:15 AM (175.119.xxx.110)

    부모님 다 미술쪽 재능있으신데 저희 형제들 다 소질있어요.
    대회에서 상도 좀 받았고. 하나는 미대나와 그쪽 업계 종사.

  • 6. ㅡㅡㅡ
    '22.7.7 9:15 AM (70.106.xxx.218)

    맞아요 유전이죠

  • 7.
    '22.7.7 9:15 AM (61.254.xxx.115)

    시댁쪽 보면 부모님이 그림 잘그리는건 모르겠는데 누나나 남동생이나 잘그리더라구요 저희 집도 부모님이 그림 잘그리는건 아니지만 엄마가 그림 조소 전히회 좋아하고 미술에 조예가 좀 있으심.동생이 서양화 전공함

  • 8. dlfjs
    '22.7.7 9:20 AM (180.69.xxx.74)

    뭐든 유전이 젤 크죠

  • 9. less
    '22.7.7 9:28 AM (182.217.xxx.206)

    공부. 운동. 미술. 음악.. 성격.. 버릇..

    바람끼도.. 유전.

    그 어떤것도 .. 유전아닌게 없음.

  • 10. ㅇㅇ
    '22.7.7 9:33 AM (116.127.xxx.253)

    유전도 있고 보고 배우는 영향도 크겠죠.
    동네맘 화가인데 남편분도 화가더라구요.
    그집 아이들 그림 아주 잘그려요.
    쭉 놓고 잘 그린 거 고르면 영락없이 그집 아이들꺼

  • 11.
    '22.7.7 9:35 AM (61.254.xxx.115)

    나혼자산다에 나오는 춤꾼 허니제이도 엄마가 춤을 잘췄다 했음.우리눈으로 보면 평범한 오십대 중년부인이지만~

  • 12. ..
    '22.7.7 9:38 AM (210.223.xxx.224)

    저도 아이한테 이것저것 가르쳐서
    예를 들어 스케이트면
    스케이트 선생님이 어머님 아이 선수시킬 생각있으세요? 물으면
    오 아니예요 저희아이 공부해야돼요 이런 예상 답변 상상했었는데요.
    안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림을 좀 그렸던 편이라 아이 미술학원을 늦게 보냈는데
    원장님이 먼저 저에게 예고 보낼 생각있냐고 물어보셔서 깜놀했어요
    근데..제가 한 답변은 공부,미술 두가지 다 잘하기 힘들어요 하면서 손사래쳤죠

  • 13. 111
    '22.7.7 9:39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 급 시무룩..
    잘하는게 별로 없어서 우리 애들 미안해서 어쩌지

  • 14. .....
    '22.7.7 9:41 AM (125.190.xxx.212)

    우리 아버지 그림 엄청 잘 그리시고 운동도 잘하시는데
    제가 딱 그래요. 덕분에 그쪽으로 먹고 살고 있어요. ㅋㅋ

  • 15. ..
    '22.7.7 9:43 AM (210.218.xxx.49)

    제가 그림을 잘 그롔어요.
    우리 두 아이 다 그림 잘 그려서
    학교 다닐 때 상 받고
    딸은 미대 가고
    아들은 공대 갔는데 아들이 군대에서
    그린 그림 보니까 캔커피랑 지갑 잘 그렸더라고요.

  • 16. 나는나
    '22.7.7 9:49 AM (39.118.xxx.220)

    친가쪽 미술 전공자 많은데 저는 엄마 닮아서 별로지만 우리 아들은 그림 잘 그려요. 그런데 다른 아들은 또 완전 미술꽝 저 닮았나봐요. ㅎㅎ

  • 17. ㅇㅇ
    '22.7.7 9:57 AM (49.164.xxx.30)

    저희아이들만 봐도 유전 확실해요. 똥손 부모 닮아
    아이들도 그림은 꽝입니다.

  • 18. ....
    '22.7.7 10:00 AM (175.117.xxx.251) - 삭제된댓글

    저희 할아버지 영화 간판 그리던 사람.
    친가쪽 손주들이 전부 미대출신이예요. 하다못해 전공안해도 박물관에서 일하더라구요.

  • 19. 미술도
    '22.7.7 10:09 A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확실히 유전이예요.
    90 가까운 저희 엄마가 그림을 그렇게 잘그려서 학교때부터 유명했는데 당시에 할머니가 대학을 안보내줬대요.
    지금도 엄청 잘그리세요.
    자식은 그닥인데 그 유전자가 손녀로 가서.....
    명문대 미대 다니고 대기업 알바하고 미술에 관한건 모두 학점 A이네요.

  • 20. 00
    '22.7.7 10:09 AM (14.45.xxx.213)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 80대 중반이신데 연대 이대 나온 전문직이예요. 공부를 잘하신거죠. 제 언니 둘은 공부 잘했고 오빠랑 저는 공부 못했어요. 제 아들은 수학올림피아드 상받고 과고나와 수능으로 의대갔어요. 공부도 유전이긴 하나 저처럼 건너뛰기도 해요 ㅜㅜ

  • 21. 미술도
    '22.7.7 10:09 AM (124.50.xxx.70)

    확실히 유전이예요.
    90 가까운 저희 엄마가 그림을 그렇게 잘그려서 학교때부터 유명했는데 당시에 할머니가 대학을 안보내줬대요.
    지금도 엄청 잘그리세요.
    자식은 그닥인데 그 유전자가 손녀로 가서.....
    형편 안되어서 학원도 짧게 다녔는데,
    명문대 미대 다니고 대기업 알바하고 미술에 관한건 모두 학점 A이네요.

  • 22. 00
    '22.7.7 10:11 AM (14.45.xxx.213)

    저희 부모님 80대 중반이신데 연대 이대 나온 전문직이예요. 공부를 잘하신거죠. 제 언니 둘은 공부 잘했고 오빠랑 저는 공부 못했어요. 제 아들은 수학올림피아드 상받고 과고나와 수능으로 의대갔어요. 공부도 유전이긴하나 저처럼 건너뛰기도 해요 ㅜㅜ

    공부만 그렇겠나요. 음악 미술 운동 뿐 아니라 성격 외모... 모든 게 유전자가 환경보다 더 크다고 봅니다.

  • 23. 중학교때
    '22.7.7 10:12 A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

    친구... 할아버지 화가 아버지화가....걔는 미술시간 거의 올수맞았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절대 안되는데 ㅠ 그 친구는 뭐든 쓱쓱 잘하더라고요.

    제가 그림 잘 그리는걸 동경해서 늘 그림 잘 그리는 애들과 친했고...그아인 결국 경*대 미대 진학하더라고요.

  • 24. ..
    '22.7.7 10:14 AM (221.159.xxx.134)

    저 그림 잘 그렸는데 아빠 닮아 그렇다고...딸도 절 닮아 잘 그려요.
    하지만 저도 딸도 아주 뛰어나진 않으니 딸도 저처럼 전공으로 하지 않고 취미로만 하길 바라요.

  • 25. ...
    '22.7.7 10:29 AM (106.101.xxx.185)

    예술은 유전이죠. 부모나 조부모가 못 이룬 꿈을 이루잖아요.

  • 26.
    '22.7.7 10:39 AM (112.187.xxx.78) - 삭제된댓글

    재능이고- 마치 유전자에 새겨진 거 같아요.

    입시미술학원에서도 못 그리는 친구들은 백날 그려도 못 그려요. 어쩌다 따라잡더라도 미술적 센스는 절대 못 따라잡아요.

  • 27. ...
    '22.7.7 10:41 A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유전이죠
    유전 아닌 게 있긴 한가요?

  • 28.
    '22.7.7 10:42 AM (112.187.xxx.78)

    타고난 재능은 유전이죠. 직계 중에 비슷한 사람이 꼭 있어요.

    입시미술학원에서도 못 그리는 친구들은 백날 그려도 못 그려요. 어쩌다 따라잡더라도 예술적 센스는 절대 못 따라잡아요.

  • 29. 유전
    '22.7.7 10:48 AM (116.36.xxx.180)

    그렇더라구요. 저희 남편 집안에 미술 전공한 가족이 있어서인지 남편도 그림과 상관없는 공대 출신인데, 흉내는 곧잘 내요. 사물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감각이 있더라구요. 전 사람을 졸라맨으로 그리는 수준이라 남편 보면 신기해요. 딸아이도 아빠 피를 물려받았는지 그림은 곧잘 그려요. 전 미술을 너무 못해서 실기점수가 엉망이었는데, 딸아이 미술 실기 걱정은 안 합니다.

  • 30. 그니까요
    '22.7.7 10:57 AM (61.254.xxx.115)

    얼굴 체형 습관 공부 머리도 다 유전인데

  • 31. 제 남편은
    '22.7.7 12:17 PM (106.101.xxx.113)

    그림도 화가 못지않게 그리고 글도 아주 잘쓰는데요
    제아들은 그림은 꽝이고(사람 그리는건 졸라맨수준)
    글은 좀 쓰더라구요
    대학원 졸업때 석사논문은 우수상 받았어요
    석사논문 별건 아니지만요

  • 32. ...
    '22.7.7 1:03 P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네 인간은 유전이 거의다요

  • 33.
    '22.7.7 4:13 PM (112.148.xxx.25)

    제가 그림 잘그리고 미대나왔어요
    의대간 딸이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리네요 저보다 훨씬 잘그려요 왕신기
    자기가 본것 느낀것을 끄적끄적 캐릭터로 만들고 이름 같은것 디자인화해서 만들고 그냥 신기신기
    근데 또 전 미대갔지만 수학을 잘해서 수학경시대회도 나갔었던 경력
    공부도 예술적 재능도 유전 없으면 못해요

  • 34. 모든건
    '22.7.8 12:24 AM (58.229.xxx.214)

    유전임

    아닌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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