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물 현관문을 먼저 열고 들어가면서
뒷사람 들어오기 좋게 문을 계속 미는 동작을 하고
그러면 뒷사람은 얼른 그 문 잡으며
앞에 사람 손 놓고 들어가게 해주잖아요.
보통은 이런데..
오늘 제가 먼저 들어가면서 역시 몸을 살짝 틀면서
문을 밀고 있었어요.
몸을 트니까 뒷사람이 보여요. 뒷뒷사람도 보이구요.
근데 뒷사람이 문 잡을 생각을 안하고 자기 몸만 쏙 들어오려구
팔을 몸 안으로 모으는 거예요.
제가 보통 때는 한 배려하는 사람이지만 얄미운 꼴은 또 못봐요
잡고 있던 문을 얼른 놔버렸어요.
아마 몸에 문이 와서 세게는 아니지만 때렸을 거예요.
어찌나 얄밉게 보이던지 지금도 생각나요..
1. ㅎㅎㅎ
'22.7.6 7:38 PM (116.44.xxx.118)저도 그런 행동하면 손잡이 놔요
2. ///
'22.7.6 7:40 PM (58.234.xxx.21)아니 원글님이 문지기도 아니고
매너는 밥말아 먹었나...
살짝 더 밀어서 문에 반동을 더 주지 그러셨어요 ㅋ3. 음
'22.7.6 7:41 PM (180.224.xxx.146)사람맘 다비슷한가봐요. 저두 그럴땐 그냥 확 문 놔버려요.
4. ...
'22.7.6 7:44 PM (125.178.xxx.184)잘하신거. 전 앞사람이 문 잡아주는 기대 안해서 일부러 반대편으로 가는데 앞사람이 호의를 베풀어 주면 매너는 지켜야죠. 지가 머라고
5. ㅇ
'22.7.6 7:45 PM (175.116.xxx.238)저두 그래요. 얌채 같은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그리고 반대로 앞사람이 문열고 들어가고 제가 뒤따라갈땐 저도 얼른 문잡고 열구요.6. ㅇㅇ
'22.7.6 7:46 PM (39.7.xxx.160)아이 어릴때 유모차에 쇼핑백까지 들고 힘들게 유리문 열고. 유모차 밀려고 하는 순간 그 틈으로 쏙 빠져나가던 어떤 미친ㄴ 생각나네요. 분명 그런 여자는 지금쯤 맘충 되어있을 듯
7. 머리가
'22.7.6 7:46 PM (211.221.xxx.43)머리가 비었나봐요
제가 들어가려고 문을 당기는데 그 틈으로 나오는 인간들 정말 욕나와요
엘레베이터도 탄 사람이 내리고 지가 타야하는 거 모르나요? 이런거 다 아이큐의 문제인 것 같아요.8. ...
'22.7.6 8:08 PM (110.9.xxx.132)너무 얄미워요
저는 그럴 때 잡거나 상대방이 잡아주면 감사합니다. 하거든요
저를 문지기로 아는 것들 너무 얄미워서 원글님 편 들래요9. ...
'22.7.6 8:09 PM (110.9.xxx.132)머리가 비었나봐요
제가 들어가려고 문을 당기는데 그 틈으로 나오는 인간들 정말 욕나와요
엘레베이터도 탄 사람이 내리고 지가 타야하는 거 모르나요? 이런거 다 아이큐의 문제인 것 같아요.
2222210. 잘하셨네요
'22.7.6 8:11 PM (115.164.xxx.162)응징을 받아봐야 뭘 잘못했는지 알죠.
11. 저는
'22.7.6 8:22 PM (124.59.xxx.206)건물 현관문을 먼저 열고 들어가면
뒷사람 들어오기 좋게 문을 계속 미는 동작을 하고
그러면 뒷사람은 얼른 그 문 잡으며
앞에 사람 손 놓고 들어가게 해주잖아요.
보통은 이런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앞사람 뒤에사람이 오는거 알면서
뒷사람
문반동 으로 얼굴다칠정도로 세게열고 손 딱 놓아버리는사람두 있더라구요
에구~
별 사람이 다있어요12. 한국에서
'22.7.6 8:29 PM (111.99.xxx.59)문 열고 들어가며 잡아주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예전에 문 한번 잡아줬는데
다~~~~~팔앞으로 모으고 앞사람에 딱붙어서 줄줄이 들어와서 문 못놓고 계속 잡고 서있었다가
엄마한테 핀잔들었어요 멍청이같이 문은 왜잡고 서있어주냐고13. ㅡㅡ
'22.7.6 8:36 PM (122.36.xxx.85)문 잡아줬더니 몸만 쏙.빠져나가던 젊은놈이 생각나네요.
14. ditto
'22.7.6 8:52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전 아예 기대를 안하고 뒤에 사람이 어느 정도 범위 안에 들어오면 그냥 손놓습니다
15. 원글님
'22.7.6 9:43 PM (124.54.xxx.74)원글님 인성도....
뒷사람 다칠수 았쟎아요.
무식해서 그리고 매너를 못배워서,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못해서 그럴수도
있는데16. 다들
'22.7.6 9:44 PM (124.54.xxx.74)조금 넓은 마음으로 다들 살았음 해요
17. ...
'22.7.6 10:20 PM (39.117.xxx.195)원글님 인성도....
뒷사람 다칠수 았쟎아요.
무식해서 그리고 매너를 못배워서,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못해서 그럴수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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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이 배려해주는데
팔모아서 몸만 쏙 빠져나가는게 판단잘못 한거라고요?18. 여기서.
'22.7.6 10:57 PM (122.36.xxx.85)원글탓을 하다니
19. 에혀
'22.7.6 11:23 PM (223.39.xxx.177)손 모으고 지나가는데 뭐 다쳐요
걱정은 노노..20. ...
'22.7.7 8:55 AM (14.51.xxx.138)예전에 안그랬는데 요즘은 고맙다는말들을 참 안해요
문잡아주면 고맙다는말한디면 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