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어떤 사람이 되게 싫어요
그 사람이 자기 일도 못하면서 나서는거 봐야 하고,
나에게 자기 일 떠넘기려 하는 거 막아내고,
하지도 않을 일을 입으로만 챙기는 거 듣고 있으니 속에서 열불이 나네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제지할 힘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참아야만 되는 거죠
하루종일 옆에서 오버해서 떠드는거 들으면서 모른척 표정관리 하고,
혹시 이런 내 마음이 남들에게 표시나는 건가 혼자 놀라고
그러다가 내가 도대체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피곤한 하루에요
오늘까지만 그사람 싫어하고 내일부터는 바보처럼 잊어버려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도 참 힘들어요
힘들다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22-07-06 19:23:44
IP : 14.40.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7.6 7:27 PM (121.133.xxx.136)해방일지에서 둘째가 사무실 동료를 엄청 싫어했는데 어떻게 극복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2. ᆢ
'22.7.6 7:47 PM (58.140.xxx.193) - 삭제된댓글그러게요,미워하는게 힘드네요
3. 창희는
'22.7.6 7:52 PM (125.133.xxx.93)그 즈음 형의 차로.....
마음에 여유와 몰입할 꺼리가 생겨서, 그녀 따위는 문제가 안 되었죠4. 라랑
'22.7.6 8:08 PM (61.98.xxx.135)해방일지 창희보며 사무실동료 로 인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급인지. 간접체험이 되더란요
그녀가 잘살아서 미워하는거 아니냐 입바른소리 하던 창희 동료도 상사가 그 자리 바꿔주라니 황급히 안하겠다고5. 영통
'22.7.6 8:33 PM (106.101.xxx.201)뭐라도 응징 하세요. 이후 안 미워집니댜
6. 이순신
'22.7.6 8:54 PM (119.71.xxx.238)저도요즘 직장상사가 엄청 거슬려요 .
저의 단점은 화나면 위아래가 없어지는거여서.. 기분나쁘거나 아니다 하면 바로 내질러요 . 내일 때려치는애처럼 .. 아무도 뭐라 못해요 . 그냥 하고싶은말있음 하세요. 내 기분이 더 먼저야. 난 소중해 나먼저 생각하면 쉬워요. 개소리 같지만 강약약강들에게는 특히 효과가 뛰어나요 .7. .....
'22.7.6 9:54 PM (59.15.xxx.81)남을 미워한만큼 내 안에도 망가진다는거..
8. ..
'22.7.6 10:45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님과는 좀 다른 케이스지만
내가 힘들어 너를 용서한다 는 말도 있잖아요.9. ㅇㅇ
'22.7.7 12:10 PM (121.190.xxx.58)저도 미운 사람이 있어 진짜....제 자신을 위해 없애고 싶은데 참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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