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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도 자식도..다 알아서 잘 사는군요

...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22-07-06 17:19:39
남편은 새벽부터 골프치러 가고
대학생 아이들은 덥다고 수영장 간다네요.
나는 출근하고(사무실이 시원하긴해요^^*)

음...겨울에 나혼자 패키지 여행으로 터키라도 갈까봐요.(갈 수 있으려나??)

골프 좀 배우라고 할 때 배울걸 하는 후회를 오늘 첨 해봤네요.
시간도 없고 척추협착증, 전방전위증은 하면 안되나 겁먹고
돈 든다고 겁먹고 
라운딩 같이 다닐 사람 없다고 핑계대고

작년부터 나를 위해 필라테스 시작했지만
척추질환자의 재활치료일뿐...재미하곤 상관 없네요.

방학마다 유럽 미주 ..여행많이 다녀온 아이들은 
뭔가 점점 세련되어 지는거 같고
저희들끼리 이야기 하며 신났네요.




IP : 121.176.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6 5:22 PM (114.207.xxx.109)

    돈은 누가 만들어주나요? 음 님 여행가세요 님 여행비용 내느냐고 나머지는 못준다고..

  • 2. ,,,
    '22.7.6 5:24 PM (59.15.xxx.96)

    뭐든 온전히 본인을 위한 취미 하나 만드세요.

  • 3. ㅇㅇㅇ
    '22.7.6 5:28 PM (222.234.xxx.40)

    네 저희 집도 남편 골프 볼링 자주 하고 아들은 고3이라 뭘 못하지만 운동좋아해서 수능 끝나고 몸만들기 한다 하네요

    저만 그냥그냥 취미도 뭐도 없어요

    척추가 안좋으신가봐요 직장도 다니시고요 ..

    수영하시고 좋은것 사드시고 혼자만의 여행도 하시고 건강하게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 4. 요즘
    '22.7.6 5:28 PM (125.178.xxx.135)

    제가 지인들에게 늘 하는 말.

    무조건 니 행복부터 챙겨라.
    그게 우선이다!!

    원글님도 즐거운 일 찾아서 하세요.
    얼른 허리부터 치료하시고요.
    허리 아픈데 뱅기를 힘들어 어찌 타나요.

  • 5. 그럼요
    '22.7.6 5:38 PM (163.116.xxx.120)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은 처지에 허리아픈 직장인인데, 애들은 자기 인생 찾아가고, 전 등록금때문에 십년은 벌어야 할 처지라 ㅎㅎ 골프는 너무 부담되어서 못 하겠어요..돈이 많으 들것 같아요..

  • 6. ....
    '22.7.6 5:56 PM (119.69.xxx.167)

    근데 내 행복을 뒤로하고 뒤치닥꺼리만 하고 반백년을 살다보니 이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7. 딜레마같아요
    '22.7.6 6:29 PM (106.101.xxx.54)

    주로 부족한 자식은
    계속 부모에게 앵기고 노후불안하게 하고,

    잘난 자식은 자기만족이 크고 인기도 많아
    또래끼리 잘 어울려, 부모자리 작아지고.

    정말 훌륭하고 잘난아이중에, 부모자주 챙기는 아이는
    많지 않아요. 바빠서 시간이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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