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울 구경 오는 어린이들

요즘엔없겠지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22-07-05 13:21:25
아래 글 보고 생각났는데
옛날얘기에요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라고 해도 무방할거 같은데
학교 다닐때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 많았거든요
1학년때는 학기 끝나기가 무섭게 다 싸가지고 내려갔다
개강하기 직전에 올라오곤 했는데
3학년쯤 되면 서울에 알바 구하면 안내려가는 친구들도 생기고
두달 빡세게 과외하러 간다고 지방 집에 갔던 친구들도
주중에 심심해서 올라왔다고 학교에 불쑥 나타나던 친구들도 있고 그럴땐데

친구들의 어린 사촌들이
서울구경 시켜달라고 오는 애들이 종종있었어요
한학기에 한팀정도? 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1학년정도 애들이
돌아가면서 나타나면

당사자인 친구는 그냥 사촌동생이니 당연하게
며칠 놀아주고 보내야 하는 그런 문화?
지금 82쿡에 올리면 민폐라고 난리난리 나겠지만 말이에요

엄마가 싸준 밑반찬하고 과일이나 
특이하게 건어물, 버섯 이런 지역 특산물 가지고 오는 애도 있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

그렇게 친구 동생들이 오면
자원봉사하듯이 같이 붙어서 놀아주고 그랬었어요
주로 돈까스, 자장면, 탕수육 사주고
마침 과외 알바비 받은 때 근처면
티지아이나 베니건스같은 당시 유행하던 패밀리 레스토랑도 데려가서
막 쿠폰 먹이고 해서 뭐 사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서 써 봅니다

다들 이런 기억은 없으신가요?
IP : 122.32.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5 1:2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티지아이, 베니건스로 봐서 최하 95년 이후인데
    저도 그기간 이후에 90년대 대학 다녔지만
    한번도 못 봤어요

  • 2. 저도
    '22.7.5 1:28 PM (218.48.xxx.3)

    어릴때 지방 살았는데
    방학되면 서울에 있는 친척집 가는 애들
    엄청부러웠어요~
    그때 서울은 고층빌딩 많아서 다 그늘이라
    사람들이 다 하얗다고 ㅎㅎ

  • 3. sei
    '22.7.5 1:30 PM (223.62.xxx.77)

    와 그런 고급레스토랑엘요? ㅎㅎ 님이 좀 사는집 딸이었던 걸로^^

  • 4. ㅇㅇ
    '22.7.5 1:35 PM (218.158.xxx.101)

    따뜻한 추억이네요~~ 저는 잊고있었는데 문득 이글 읽고 생각났어요
    진주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고향에서 교회같이 다녔던 어린아이들? (중,고생정도 됐던듯요)
    놀러왔다고
    몇명이나 되니 친구 혼자는 감당을 못하여 저에게 sos
    저도 시골촌뜨기였지만 ㅋ 친구랑 같이 다니며 어딘가를 구경시켜주려 노력했던 것 같은데
    그만 버스안에서 그 교회동생중 한명이 구토를 해서
    아수라장이 되었던 슬픈 기억이 ㅠㅠ
    그 다음은 아마도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욕도 먹고
    내려서 서로서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했던 것 같은데
    어느덧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5. .....
    '22.7.5 2:05 PM (49.1.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유치원 다닐때 서울 놀러왔는데
    이모가 백화점 데려가서 밥을 사주셨어요
    옆테이블에서 팥빙수를 먹는데
    저는 그때 팥빙수를 처음 봤거든요
    (완전 깡촌 출신이예요 ^^)
    그게 짜장면인줄 알았어요

    유치원에 가서 서울사람들은
    짜장면을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떠들고 다녔어요
    한동안 짜장면을 숟가락으로 먹다가
    다 흘려서 엄마에게 등짝 맞고 그랬지요
    저도 방학때마다 서울 놀러오는게 너무 좋았어요^^

  • 6. 지금도
    '22.7.5 2:16 PM (1.217.xxx.162)

    내 아이 어릴 때 서울 여행 많이 갈걸 생각하는데요.
    유적도 많고 볼거리 먹을거리 여행가기 좋죠.
    그 때는 왜 해외만 갔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8007 걍 외워요! 집은 보수정권말에 사서 진보정권말에 판다. 50 외워요 2022/07/24 6,830
1358006 서로 대화 전달이 안 되면 안 맞는 거져? 2 .. 2022/07/24 1,374
1358005 오메가3 먹은 이후로 8 2022/07/24 6,409
1358004 구독자수 542만? 인 유튜버 한달 수입은 얼마나되나요? 8 아니 2022/07/24 4,677
1358003 캠핑 말고 휴가지.. 2022/07/24 952
1358002 코로나격리 끝나자마자 친구들 만나나요? 7 속상 2022/07/24 1,786
1358001 제습기때문에 행복 1 ㅈㅅ 2022/07/24 2,234
1358000 감자 미리 껍질 까놓고 나중에 쪄도 괜찮을까요? 3 감자 2022/07/24 1,726
1357999 성형 전문가분들 코가 많이 낮으면 코성형 안하는게 낮나요? 18 .. 2022/07/24 6,296
1357998 밀라논나의 마지막 유튜브 중 기도 13 알고 싶어요.. 2022/07/24 10,910
1357997 300그람이 하룻밤마다 빠져서 1킬로 뺐어요 3 빠졌어요 2022/07/24 3,743
1357996 다크투어 독일 다니엘 진짜 최고네요. 23 ........ 2022/07/24 10,184
1357995 얼굴에 썬패치 붙일때 썬크림 바르고 붙이나요? 6 썬패치 2022/07/24 3,563
1357994 대기 발령중인 류삼영 총경 jpg 22 .... 2022/07/24 5,458
1357993 자유주의 국가 대한민국 10 자유 2022/07/24 1,037
1357992 염색샴푸 써보셨나요? 11 조아조아 2022/07/24 4,989
1357991 현우진 메가스터디강의 들으려는데 시발점 본교재,워크북 차이가 .. 13 궁금 2022/07/24 9,244
1357990 우영우 제일 궁금한 비하인드는 15 미혼부 2022/07/24 6,862
1357989 미국 덴버 프리미엄 아울렛 4 :: 2022/07/24 2,638
1357988 코로나 회복 8 .. 2022/07/24 2,105
1357987 천장에 똥 있는 아파트 미쳤네요 36 ㅇㅇㅇㅇ 2022/07/24 23,422
1357986 뮨파 개딸들 28 ... 2022/07/24 1,948
1357985 베이직가구 괜찮나요? 2 포로리2 2022/07/24 1,206
1357984 윤 찍으신 분들. 일본 오염수 방출, 정부가 어찌해야 한다고 생.. 47 ... 2022/07/24 2,211
1357983 부산지역 수시 컨설팅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2 부산 2022/07/24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