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초등 아들이 친구가 없어 속상하다는 글 기억하시나요?
(자기처럼 순한 스타일 친구) 그리고 반전은
투표로 2학기 학급 회장이 됐어요
얼마전까지도 친구 없다고 속상하 하던 아들인데
어찌 이런일이..
그때 다들 자기일처럼 위로해주시던 분들 생각 나서
이렇게 후기 적습니다
저 진짜 밥 안먹어도 배 부른거 같아요ㅠㅠ
1. ㅎㅎ
'22.7.5 12:21 AM (112.169.xxx.47)우와 ㅎㅎ
축하축하드립니다
기쁜일 좋은일만 계속 생기시길.....2. ㅇㅇㅇ
'22.7.5 12:27 AM (211.247.xxx.142)축하합니다.
얼마나 좋으실까..3. 아
'22.7.5 12:28 AM (211.57.xxx.44)원글은 못봤지만
축하드려요
자식일은 다 그런가봐요 ㅎ
저도 아이 친구없어 노심초사했는데
어울리고 대화하는 친구가 생기네요^^
초2여아여요 ㅎㅎㅎ4. 원글이
'22.7.5 12:29 AM (61.99.xxx.96)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ㅠ 저는 진짜 아들 키우면서 공부 욕심 하나도 없고 그냥 연락오는 친구 한명 있어라 이게 제 소원 이였거든요
5. ...
'22.7.5 12:31 AM (175.113.xxx.176)어머 원글님 글 안봤지만 너무 축하드려요 .걱정많이 하셨을텐데 진짜 다행이네요
6. ㅎㅎ
'22.7.5 12:32 AM (112.169.xxx.47)애들 둘 다커서 성인됐고 결혼까지 시킨 사람이지만
원글님같은 글보면 글만으로도 기쁩니다^^
아드님일로 얼마나 노심초사 속상하셨을까요
좋은일만 계속 계속 생기시기를 기원드려요
초등아들ㅋㅋ
생각만으로도 너무 귀여워요7. 원글이
'22.7.5 12:36 AM (61.99.xxx.96)다들 또 감사해요 학교 마치고 엄마 나 회장 됐어 하고 전화 오는데 울뻔 했어요 속상할까봐 항상 조심스레 오늘은 점심시간때 뭐했냐 쉬는 시간에 뭐하냐 물어보면 숙제했어 그냥 앉아 있었어 할때마다 왠지 교실에서 섬처럼 혼자 있을것 같아 맘이 아팠는데 얼마전 부터는 누구랑 놀았어 이야기 했어 하고 그 친구한테 카톡도 와서 기뻤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 회장으로도 뽑아주고 ㅠㅠ 너무 행복해요
8. …
'22.7.5 12:43 AM (123.213.xxx.157)그 글은 안 봤지만 다행이네요. ㅎㅎ 앞으로도 학교생활 잘 할거에요.
9. 잘되었네요
'22.7.5 1:04 AM (59.16.xxx.46)축하드려요
10. ㅇㅇ
'22.7.5 1:22 AM (39.7.xxx.142)순한 아이들이 친구가 좀 늦게 생기는거 같아요.
글만 봐도 기분 좋네요.
엄마 마음도 좋지만 아이도 얼마나 좋을지. 아마 자신감도 많이 생겼을거예요.11. ㅇㅇ
'22.7.5 1:41 AM (112.146.xxx.207)순하고 착해서 애들이 좋게 봤을 거예요.
어릴 때 생각하면
늘 말없이 웃고 있지만 왠지 저 애는 믿고 뭐든 맡길 수 있을 것 같던 그런 친구들 있었어요.
체격 작고 순둥해도 오빠 같고 선배 같은 느낌이 들던.12. ...
'22.7.5 2:57 AM (98.246.xxx.165)좋아요 가 있다면 백만 개 눌러드리고 싶어요.
13. 너무
'22.7.5 3:58 AM (211.36.xxx.61) - 삭제된댓글묻지마시고 쉬크하게 아들 대하기
무심한척..넌 원래 잘하는 놈이었어 믿어주기
범생이 순딩이는 어딜가든 미움은 안받아요.ㅎ
갈수록 비슷한 녀석들 한둘씩 주변으로 모여요
중딩사춘기때 무심하게 믿어주고 칭찬하기! 잘 실천하시면
고딩때 반이 순딩이들인 학교에 갈것이고
대학교는 90프로가 그런넘들..
그러다..아~~~친구들이 다 내아들넘하고 왤케 다 똑같냐
생각들 날이 올겁니다.
아.?속터져...ㅋㅋㅋ
우리 아들 보는 듯^^14. ..
'22.7.5 4:42 AM (45.118.xxx.2)친구없다는 말도 (내 마음에 드는) 친구가 없어. 였을수도 ㅎㅎㅎ 학급회장은 두루 호감이어야 가능하지요
15. …
'22.7.5 9:43 AM (119.67.xxx.249)너무 기쁘네요. 축하드려요.
비슷한 아들 키우고 있어서 저도 희망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