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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눈치가 없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가요?

과외교사 조회수 : 4,986
작성일 : 2022-07-04 19:56:56
오늘 유난히 경계선 경계성 지능, 예의없음, 이기심등의 얘기가 나와서
이 경우는 어디에 해당되나 싶어서 적어봅니다.

2년전에 오신 여자과외선생님.. 업체에서 소개해줘서 시강을 받았어요.
크게 나쁘지는 않아서 할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시강후에 먼저 이 분한테 전화가 와서 하는 얘기가
우리집 과외하고 싶은데, 업체 소개비가 비싸서 업체엔 시강 안한 걸로 하고 그냥 우리끼리 과외 진행
하자네요. 사실 전에 이런 경우(과외교사가 업체에 속이는 경우)가 몇번 있었고, 책임감 결여로 끝이 안좋아서 
거절하려고 했는데, 하도 간곡히 부탁해서 과외비 쬐금 할인 받고 그러면 그렇게 하자고 하고 과외사작했죠.

근데, 과외하면서 너무 기함하는 일들이 발생하더군요.

과외시작하기로 한 첫날, 저더러 먼저 '어머니, 저 아메리카노 한잔만 타주세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런 얘기 안하셔도 원래 음료 대접은 하는데, 먼저 요구하니 너무나 벙찌더라는요.ㅠㅠ
그리고, 그날 수업후에 상담을 하느라 제 시간보다 1-2분 늦다보니, 그날 따라 바로 빠듯하게 잡은
다음 과외선생님이 오시는 바람에 이 분을 가시게 해야했어요.(그게 아니더라도 가시는 시간이었죠)
 근데, 저에게 하는 얘기가 
'어머니, 저 시간이 남아서 그러는데, 여기 거실에 좀 앉아 있다 가도 될까요?" 하시라고요.
그 날이 시강 후 첫날이라 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 전 좀 당황스럽더군요,.
저도 거실에서 제 할일이 있고, 그간  2년 넘으신 분들도  본인 시간 남으면 카페나 자동차,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시지 과외집에서 시간 보내지 않으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냥 다른 손님이 오신다고 거절했죠. 암튼 놀랐어요.

그리고 이후엔.. 코로나로 우리집 오시면 손씻고 팔꿈치로 스위치 꺼고, 그리고 나서도 몇번을 손소독제로 닦는 그런 청결한 분이 본인 코푼 휴지르 턱하니 아이 책상위에  버려?두고 가시더라구요. 코로나로 민감한 시기에 바로 옆에 휴지통이 있는데, 2번이나 휴지를 책상위에 그냥 버려두고... 또 우리집에 들어오시면서 본인이 드신 두유팩을 저에게 주며 이거 버려달라고..ㅠ (아니 아파트 앞에 휴지통이 있는데, 코로나시기에 제가 그걸 만지며 버려야 하는지..ㅠㅠ)
또 울집에 답안지를 두고 다니셨는데, 수업이 끝났음에도 그걸 계속 울집에 두고 일부러 안 갖고 가셔서 이거 선생님 교재이니 가져가시라고 해도 계속 두셔서 물어보고 그냥 버렸어요.

근데 결정적으로 과외 그만 둔 계기가, 선생님의 거짓말 때문이었는데요. 
코로나환자가 급증해서 그만두거나 비대면을 하려고 했으나, 선생님은 대중교통이 아닌 친구차를 타고 다니기에
아주 안전하다고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얘기를 철썩같이 믿고 그냥 한달간 대면 수업을 했어요.
근데, 어느  날, 선생님이 가시고 바로 창문 열고 환기하는데,  역 쪽으로 걸어가시는 게 보여서.. 혹시 요새 대중교통이용해서 저희집 오시냐고,, 그러면 비대면수업을 하면 좋겠다고 하니, 아니라고 친구차 타고 다니니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 너무나 놀라고 치떨려서 그냥 그 달까지만 하고 관뒀어요.
나중에 그만 두며 얘기하니 친구랑 시간이 안맞아서 그랬다고.. 그럼 그냥 비대면수업을 하면 되는 건데, 
어찌 거짓말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 분이 시강을 많이 다니는지, 저 아는 엄마한테 얘길하니 누군지 알더라구요, 그 엄마왈, 완전 4차원이라고..

암튼 이 경우 이기적이고 눈치가 없는 경우인가요? 아님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인가요..
나이라도 젊으시면 잘 몰라서 그럴수도...인데 나이도 무려 40초반 미혼 이었어요.ㅠㅠ 
이 분만 생각하면 어이없고 우습고 기막히고 그렇네요.
  
IP : 14.138.xxx.1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4 8:00 PM (112.104.xxx.61)

    양심이 없는거죠
    자기딴에는 약게 산다고 착각하겠죠

  • 2. 그건
    '22.7.4 8:03 PM (58.224.xxx.149)

    경계성 지능에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기적이고 개념없는 가정교육이고
    기본 소양이 없는 무식한?

  • 3. 그냥
    '22.7.4 8:03 PM (218.237.xxx.150)

    과외로 밥 벌어 먹을 정도면
    지능이 어느 정도 되는거예요

    그냥 이기적이고 뻔뻔한 사람이예요

  • 4. ...
    '22.7.4 8:05 PM (14.138.xxx.159)

    나이가 많은데, 어찌 저렇게 행동할까... 그래도 본인이 쓴 휴지는 치우는게 기본 아닌가 싶었거든요.
    몇번이나 계속되니 이게 혹시 지능의 문제인가 싶더라구요.

  • 5. ....
    '22.7.4 8:05 PM (221.157.xxx.127)

    지능하고상관없어요 의대생인데 사차원 있었음 .

  • 6.
    '22.7.4 8:08 PM (121.159.xxx.222)

    다수 어른들과의
    회사생활ㆍ사회생활ㆍ결혼생활ㆍ학교교사생활 안돼서
    과외하는사람도 있어요
    목구멍포도청이라
    남들이 자기 싫어하고 이상하게여겨서 괴로워하거나
    잘지내다가 다들 나한테 왜저래? 나뭐잘못했어 또?
    황당함의 연속이거나
    세상인간들 다웃기고 이상해
    훗 또 내가 귀여운탓인가...하고 멘탈갑사차원되거나

    그런경우로 살아오는사람일수있어요

  • 7.
    '22.7.4 8:10 PM (121.159.xxx.222)

    부모가 평생 먹여살릴수도없구
    수급자나 장애자가 되기도 힘드니
    계속 이상하게 떠도는거죠
    상처주거나 상처받거나 욕하거나 욕먹거나
    사는것도 고통이고 죽는것도 고통이죠

  • 8. ㅎㅎㅎ
    '22.7.4 8:27 PM (1.126.xxx.94)

    아우 눈치 코치 없는 친구 50대 초반, 있었는데 계속 이런 뭥미 스런 일이 쌓이더라구요. 좀 모자란 거죠

  • 9. ...
    '22.7.4 8:40 PM (218.51.xxx.152)

    그 선생님은 너무 눈치가 없고, 원글님은 너무 예민하시고. 안맞네요.

  • 10. ...
    '22.7.4 8:43 PM (125.178.xxx.184)

    어느 부분에서 원글이가 예민한거죠? 걍 저쌤 눈치없는거밖어 안읽히는데요

  • 11. song
    '22.7.4 9:52 PM (175.203.xxx.198)

    엥??? 원글님이 왜 예민해요???
    과외쌤이 ㄸㄹㅇ 구만

  • 12. 사차원
    '22.7.4 10:53 PM (106.101.xxx.243)

    그냥 사차원인듯요
    근데 저라면 뭐 커피한잔 달라고하면 그냥 줄거같고
    두유팩좀 버려달라고 해도 그냥 버려줬을거같긴해요
    앉아있다가가도되냐고한것도 그러시라고 했을거같기는해요
    물론 정중하게 말했느냐가 중요하지요.

  • 13.
    '22.7.5 4:03 AM (61.254.xxx.115)

    코푼휴지에 친구차를 매번 타고 온다는게 딱봐도 거짓말이잖아요 순진하신가보다 친구가 남의과외시간에 기사처럼 데려다주고 기다리고 다시 모시고 간다구요? 거짓말을 해도 너무 티나잖아요 세상천지에 한달에.한번정도 내려주고 가면 모를까 올때갈때 자차로 움직인다도 아니고 친구차라니요 허허

  • 14.
    '22.7.5 4:04 AM (61.254.xxx.115)

    두유팩을 버려달라는것도 또라이.아메리카노 요구도 헐!!

  • 15. ...
    '22.7.5 5:52 AM (24.80.xxx.121)

    "우리집 과외하고 싶은데, 업체 소개비가 비싸서 업체엔 시강 안한 걸로 하고 그냥 우리끼리 과외 진행
    하자"

    저라면 이부분에서 바로 아웃. 비양심적이고 약은 사람이란 생각이들어서요.

  • 16. 그게
    '22.7.5 10:09 AM (14.138.xxx.159)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은데, 인근 아파트 과외하는 다른 친구랑 동선 맞춰서 같이 다닌다고 했거든요.
    실제, 차타고 다니신다는 첫날 경비아저씨한테 아파트 가드라인 문 열어달라고 했었구요.
    그래서 주욱 그런 줄만 알았죠~ㅜㅜ

    그리고 또 민폐?였던게 처음 2주간 시간보다 25-30분을 일찍 오셨어요.
    과외시간이 1시라면, 12시 30분부터 초인종을 누르고(앞 과외가 일찍 끝난 모양) 들어오셔서 방에서 기다리는데, 그것땜에(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으니) 아이가 밥도 더 빨리 먹게 되고 저도 밖에 볼일 보다 더 일찍 들어와야 했고요. 다른 분들은 아무리 일찍 오셔도 10분정도.. 이 부분도 이해가 좀 안갔어요. 남의 집에 너무 일찍 가도 실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과 그만큼 과외시간만큼 시간을 비워둬야 했기에요. 어느 날 저희가 외출했다가 과외시간보다 5분일찍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턴 제시간에 오시더군요.

    윗님, 맞아요... 제가 그 때 거절했어야 했는데 이 과목 선생님 구하기도 힘들고 또 박사수료라고 해서 그냥 진행했던 듯 해요. 이후 모과외앱에서도 시강까지 다하고 날짜 다 맞췄는데, 지방캠 의대생이 과외신고 하지 말아달라고... 그 때도 어쩔 수 없이 진행, 역시나 불성실해서 과외한달하고 그만뒀어요. 그래서 이후 과외구할때 과외신고 안하시는 분이면 과외시작안한다고 미리 못박아 얘기하고 진행하게 되네요.

  • 17. 둔한 사람들이
    '23.9.30 11:29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오히려 사회생활 오래 잘하고
    별 탈없이 잘살고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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