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7월에 세운 목표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어제까지 좀 좌절하고 우울에 잠기다가,다시 정신줄을 꼭 잡아봅니다, 7월이니까요

7월은 내 생일이 들어있는 달,
추위를 싫어하는 내가 좋아하는 따뜻한 달,
초록과 태양의 무한한 생명력을 느끼는 달,
저렴한 제철 채소와 과일이 풍성한 달,
낮이 길어서 낮술을 즐길 수 있는 달 등등
좋아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 달이에요
제가 1년중 가장 좋아하는 달이 7,8월이에요
그래서 다시 주저앉으려는 저를 끌어세우고, 목표를 적어봤습니다
1 상반기 내내 잡고 끙끙거리고 있는 계획서를 완결짓고(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2 7월중에 누적으로 31만보를 걸을거에요(하루 만보)
3 추천받은 책2권을 다 읽고(좀 두껍)
4 서울시내 또는 가까운 거리의 가벼운 여름여행;;을 합니다
써보니 별거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제가 8월1일 목표달성기를 요란하게 올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7월 되세요ㅎㅎ

[응원합니다.]

저도 7월 목표를 좀 세워봐야겠어요.

[목표]

를 다 이루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ㅇㅇ]

화이팅하세요~ 여름 잘 견딥시다

[이런글]

사랑해요!!!!!!!!! 삶을 빛나게 해주는 글이에요. 고맙습니다.

[부럽]

여름 특히 한국의 7, 8월을 좋아하신다니
대단하세요~ 전 더위를 덜 타는 편인데도
뜨거워도 너무 뜨거운 여름이 너무 힘든데요
여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삶의 열정도 넘칠 것 같아요~

[오]

저같은분 계시네요. 저도 생일이 7월인 남자와 사는 8월이 생일인 여자입니다. 저도 7.8월 덥긴해도 생동감 넘치고 행복해요. 에어컨 바람도 좋고 물놀이도 좋고 푸르른 산도 파란 바다도 너무 좋아요. 옷중애서도 원피스가 제일 좋구요. 근데 님처럼 긍정적으로 7.8월을 보내야하는데 가을이 올까봐 불안해하며 보내네요. 반성하고 생동감 있는 여름을 보내볼게요^^

[오호]

전 여름을 싫어하지만ㅜ 원글님 글이 넘 청량하달까 활기 넘침이 느껴져요~ 목표도 꼭 달성하시고 즐거운 7월 되세요^^

[우왕]

여름 사람이시군요.
전 어제 오늘 지내면서
앞으로 지낼 날이디 아득~~~하다 좌절되던데.
푸르른 후기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