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는 어떤 스트레스가 있을까요?
수능 보고 약대 성적 딱 됐는데
그땐 미쳐서 그냥 다른과 썼는데
나이 먹구 대기업 다니고 조직 생활 겪다보니
너무 그때 약대 안간게 두고두고 후회 되요 ㅠ
못 먹는 감이 더 커보인다고...
약사들은 어떤 스트레스가 있는지 궁금해요
1. 건물주
'22.7.3 9:11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노총각 약사.
20년간 휴가한번 안가고 7시 문열고 11시 묻닫고 했대요.
지금은 약사고용했고요.
앞에 버스회사, 뒤에 관공서, 길건너편 은행, 기업, 병원가.2. ..
'22.7.3 9:11 PM (106.101.xxx.206)그 좁은 공간에 갇혀서 변화나 발전이 잘 없는 항상 똑같은 일 하잖아요
그리고 별사람들 다 상대해야 하고 진상도 많고
의사갑질도 있는 곳도 있대고
제친구네가 약사인데 우울증 올것 같다고 그러던데요
장점도 많겠지만 안맞으면 그런가 봐요3. dd
'22.7.3 9:12 PM (106.101.xxx.127) - 삭제된댓글의사 갑질222
4. 추측
'22.7.3 9:13 PM (175.208.xxx.164)좁은 공간에서 매일 똑같은 일..지겨울것 같아요.
5. ....
'22.7.3 9:16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병원이 나가버림
매일 지키고 있어야 함
믿을만한 사람한테 맡기면 좋은데 그런 사람이 없음
그나마 가족이 잘해 줌
평생 공부해야 함
골치아픈 손님들 있음(큰 문제는 아님 잘잘한 스트레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너무나 많음6. ㅇㅇ
'22.7.3 9:17 PM (180.69.xxx.114)저 옛날에 약국 알바했는데 노총각 약사였어오
왠 동네 양아치 ? 깡패? 가 와서
약사님 거 비아그라 있습니까? 한번 써먹을데가 있는데
ㅋㅋㅋㅋ 하면서 막 19 농담하는거에요
전 그때 약선반 닦느라 카운터 뒤에 있어서
제가 있는지 모르고 막 얘기하는데
약사님도 뻘쭘 저도 뻘쭘;;;
질문 답은 아니지만 급 생각나서 써봤어요 ㅋ7. ....
'22.7.3 9:21 PM (121.166.xxx.19)병원이 나가버림
매일 지키고 있어야 함
믿을만한 사람한테 맡기면 좋은데 그런 사람이 없음
그나마 가족이 잘해 줌
평생 공부해야 함
골치아픈 손님들 있음(큰 문제는 아님 잘잘한 스트레스)8. 저도
'22.7.3 9:22 PM (1.235.xxx.28)친척분중에 약사계신데
진상 손님들 장난 아닙니다.
젊은 여자서부터 나이든 할아버지들 어휴
매일매일 이런치들 상대하다보면 사리 나오겠던데요.9. 동네
'22.7.3 9:24 PM (106.101.xxx.1)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상손님이죠10. 어우
'22.7.3 9:30 PM (14.32.xxx.215)말도 마요
별별 진상에 늙어서 말귀도 못알아듣고
오죽하면 약장사라고 ㅠ
내 자식 약대나와도 약국엔 있으라고 하고싶지 않아요 ㅠ11. 장사
'22.7.3 9:33 PM (223.39.xxx.249) - 삭제된댓글약사도 결국 장사잖아요
그냥 앉아서 오는 손님만 받으면 매출 영향이 있겠죠12. ㅇㅇ
'22.7.3 9:33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의사갑질 꽤 있어요. 그에따라 약 들여놨다 반품했다
다가지고 있음 내 비용 나가는거니까
같은 증상에 따라 여러 제약사들 약 이것저것 쓰더라구요
갑자기 이약 쓴다고 통보오고
암튼간 의약분업 후에 이런게 있음
진상상대는 장사하는 사람은 다 공감할듯 하고요13. 흠
'22.7.3 9:39 PM (39.7.xxx.8)예전에 수능으로 약대갔었나요? 편입만 되는거 아니였어요? 올해부터 수능으로 약대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ㅋ 예전엔 수능으로 갔었군요. 약대에 관심이 없어
14. ㅇㅇㅇ
'22.7.3 9:40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친구가 약사인데 그냥 가게하는거라고 ~
하루내 말해야하고 적성에 안맞아 미칠라해요15. 약사
'22.7.3 9:40 PM (39.120.xxx.191)현직 약사에요.
어느 직업이나 스트레스 없는 직업이 어디 있겠나요?
적성이나 성향에 맞으면 스트레스가 덜 하고 아니면 더 하겠지요.
좁은 공간에서 똑같은 일, 변화나 발전이 없다고 하신 분 계시지만
변화나 발전은 만들기 나름이에요.
전 24년차 약사인데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강의듣고 약 진열이나 POP, 다른 약사님들은 이런건 어떻게 설명하나 찾고 그러거든요. 발전이 없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계속 공부해야 하는걸 단점이라고 하신 분도 계시니 이런건 상대적인 거라서요.
별 사람들 다 상대해야 하는 것도 맞는데
다른 서비스직에 비하면 소위 말하는 진상은 없어요.
아무튼 환자는 약사에게 약을 받아야 하고 제가 드리는 정보에 대해서 고맙게 여기는 분들이 많아서 보람을 느낄 때가 많아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버는 을의 입장이면서도 감사를 받을 때가 많아서 일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요.
의사 갑질은 제가 운이 좋은건지 안 당해봤지만..당한다면 정말 괴로울 것 같아요.
일 자체는..동료들과 으쌰으쌰 하면서 일하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잘 안 맞을 수 있어요.
약국이든 병원이든 연구직이든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은 직업이에요. 전 약국이 편안하고 좋은데 답답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고요.
일 자체는 보통의 서비스직 자영업자들이 받는 스트레스인데 그것보다는 약한 정도일 것 같고요..
다른 자영업보다 인력 대체가 힘들다는 점이고요..
아파도 병원 갈 시간도 안나요.
취업약사로서 장점은 취업이나 이직이 쉽다는 점..
몇 년 일해서 벌고 몇 달 여행 다녀오고 또 취업하는게 가능한 직업이죠. 그래서 여자들이 선호하는 듯 해요.
단점은 경력 인정이 잘 안돼서 10년된 약사나 1년된 약사나 월급 차이가 없어요. 물가 따라서 오르는 정도..
요즘은 약국 개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점점 돈도 많이 들어서 저 돈으로 왜 약국을 할까 싶기는 해요.16. ...
'22.7.3 9:45 PM (175.113.xxx.176)전에 인터넷에서 봤는데 의사 갑질은 힘들어보이던데요.진상손님은 솔직히 뭐 그렇게 많겠어요.??
17. 약사
'22.7.3 9:45 PM (39.120.xxx.191)전 하루종일 친구랑 수다떠는건 힘든데 환자랑 말하는건 안 힘드니 적성에 맞아서 그런가봐요.
노인 환자들 말귀 못 알아듣는거 맞고 똑같은 말 계속 해도 결국인 딴소리 하시는데 그게 귀엽고 재미있지 스트레스는 아니거든요. 그게 20-30대일 때는 잘 이해를 못 했는데 부모님이 나이가 되고 내가 나이가 드니 노인환자에게 애정이 생겨서요.
20대일 때는 애기들 환자 시끄럽고 힘들었는데 제가 아이를 키우다보니 애들이 원래 그렇구나 싶어서 받아들이게 되는 것처럼요.
심지어 짜증내고 화내던 환자들이 끄덕끄덕하고 밝게 나갈 때 보면 희열을 느껴요. 제가 적성에 맞아서 그랬나봐요18. 약사
'22.7.3 9:47 PM (39.120.xxx.191)의사 갑질이라기보다..의사들이 처방약을 자꾸 바꾸니까 약이 그대로 재고가 돼요. 1000정짜리 약 200개쯤 쓰다가 처방 안나오면 결국 800개는 버리게 되는데 그런 손해가 꽤 많아요.
돈 벌려고 일하는데 그런 손해가 자꾸 쌓이는 건 스트레스긴 해요19. 좁은 공간이요?
'22.7.3 9:48 PM (118.235.xxx.95)근데 영업직 말고
정해진 공간 안에서 다들 일하지 않나요?
오히려 약사는 다양한 사람들이라도 만나서
얘기라도 나누지만
사무직은 딱 자기 팀원들과 일하고
운전기사는 사람은 많이 만나지만
대화 나눌일이 없고
의사도 자기 진료실 안에 갖혀있기는 매한가지고
공무원은 딱 자기 책상만큼이 업무공간이고
식당 주인도 자기 식당 안에서 고추먹고 맴맴하고
정해진 공간 안에서만 근무하는건
대부분 직업이 고만고만하건만..20. ...
'22.7.3 9:49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영업직이 아닌 이상
약사 업무 공간 좁다고 타박할 직업군이
있는지 궁금21. 간호사, 승무원
'22.7.3 9:50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간호사는 병원 전체 돌아다니면서 환자 케어하고
승무원은 기내 돌아다니면서 서빙하니
좋은 직업인가요22. ...
'22.7.3 9:52 PM (118.235.xxx.95)영업직이 아닌 이상
약사 업무 공간 좁다고 타박할 직업군이
있는지 궁금
간호사는 병원 전체 돌아다니면서 환자 케어하고
승무원은 기내 돌아다니면서 서빙하니
좋은 직업인가요23. 지나가던약사
'22.7.3 10:1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복약지도때문에 목이아파요
의사갑질은 대부분 다들 점잖으심
어디든 갑질종량법칙 그이상아님
환자 한꺼번에몰리면 바쁘고 힘듬
대신 통장에 들어오는거보고 힘냅니다
내가죽을때까지 할수있는게 젤 장점이죠24. ..
'22.7.3 10:20 PM (220.117.xxx.170)손님에 대한 스트레스는 크게 없어요.
의사 갑질이 최고죠.
게다가 건물주 의사면 더더더.25. ..
'22.7.3 10:23 PM (218.50.xxx.219)친구중에 엄마가 개업약사인 애가 둘이 있었는데
둘 다 공부 잘했지만 약대 안갔어요.
약사라는 직업의 음과 양을 다 봤으니
약사직에 매력을 못느낀거겠죠26. 현직약사
'22.7.3 10:56 PM (180.71.xxx.37)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니 스트레스 없을 일 없지만
감당 가능한 선이에요.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많은
동네는 어려움이 좀 더 있을거고요.
그렇게 함부로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요.
하루종일 약국 지켜야한다는거..맡기고 나갈래도 믿음직한 약사 뽑아야한다는거..직원 잘 뽑아야하는거..병원의존도가 크니 인근
병원 만나야 하는거 정도 되겠네요.
그래도 일반 자영업보단 편하게 돈 버는거같아요.27. ㅇ
'22.7.4 1:38 AM (39.117.xxx.43)어떤할머니 약국에서 안나가고
하루종일 자기집처럼 앉아서 약사에게 말걸던데요.28. ....
'22.7.4 4:42 AM (59.15.xxx.81)근무시간이 너무 긴것
29. ...
'22.7.4 4:52 AM (14.52.xxx.37) - 삭제된댓글동생 약사인데 힘들어해요
주변에 소아과 병원 많이있는데
이상한 항의 전화,약국이랑 상관없는 문의가 너무 많다고 하네요30. 고정점넷
'22.7.4 8:27 AM (210.217.xxx.103)얼마전 동네 약국에 갔는데 먼저 온 손님 두분이 진짜 쓸데없는 자기 하소연과 주변 이야기 (둘다 60대 정도 남녀 각각) 한참하고 사지도 않을 거면서 이런저런 약들 가격 물어보는 걸 보니 그것만으로도 진 빠지더라고요.
31. ...
'22.7.4 9:28 AM (218.152.xxx.154)약국 알바했었는데요.
약사님 하루종일 약국에만 박혀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페이약사 둬도 워낙 밤 늦게까지 오픈되어 있으니 페이약사 퇴근하고도 밤 10:30 까지는 주인약사가 있었어요.
그냥 동네 슈퍼느낌이랄까. 파는게 약일 뿐. 병원끼고 있어서 자리 못비워요. 약사분 아이들도 하교후 약국으로 와요.
그야말로 화장실도 후다닥 관공서일도 후다닥 외출은 최소로, 최대한 후다닥. 매일매일 약국에서다람쥐 챗바퀴도는 생활...밖에 나가 에너지 얻는 분은 약사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