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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본다는 말의 뜻을 아시나요?

혹시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22-07-03 01:26:40
쳐다보다 =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걸 말해요.

치밀다
치받다
이런 데 붙은 ‘치’ 있잖아요, 그게 아래에서 위로~ 의 방향을 뜻하는데
치어다보다 -> 쳐다보다
이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냥 보는 건
보다 바라보다
이런 말을 써야 하는 건데…
요즘 ‘쳐다보다’가 남발되고 있죠.

근데 이 말의 뜻을 아는 사람은 글자를 읽으면 저절로 뜻이 연상되기 때문에…
가끔 응? 싶을 때가 있네요 ㅎ
아까 어떤 글을 읽는데 남편이 부인을 쳐다봤다고 해서
어, 남편 키가 더 작은가 보다, 아니면 앉아 있고 서 있는 상황이겠지 하고 읽다가
아 그게 아닐 수도 있구나… 사람들은 그냥 쓰니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난 김에 한번 알려드려 봅니다.
원래는 아래->위의 방향성을 내포한 말이라는 거!


* 어차피 지금 쓰이는 걸 보면 조만간 그냥 바라본다는 뜻으로 정착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아직은 완전히 뜻이 바뀐 건 아니니까;;;

바르게 알고 쓰면 좋으니까요.
IP : 223.38.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3 1:32 AM (182.231.xxx.21)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설명을 잘 하시네요.^^*

  • 2. 시대에
    '22.7.3 1:33 AM (1.222.xxx.103)

    따라 말도 바뀌니까요.

  • 3. 오오
    '22.7.3 1:35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쳐다본다를 물끄러미 바라본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봐요.

  • 4. ...
    '22.7.3 1:39 AM (211.36.xxx.182)

    오... 고맙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 5. ..
    '22.7.3 5:26 AM (1.230.xxx.55)

    진짜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6. 어원
    '22.7.3 6:26 AM (211.214.xxx.19)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어원을 들으니 이젠 상황에 가려가며 쓸 수 있을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7. 오오.
    '22.7.3 7:00 AM (172.119.xxx.234)

    생각해보니 그런 뉘앙스가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해요.

  • 8. 약간
    '22.7.3 8:05 AM (121.141.xxx.133)

    집중해서(?) 바라보다라는 뜻이 내포된 것 같아요.
    바라보다와는 또다른 느낌

  • 9.
    '22.7.3 8:26 AM (211.245.xxx.178)

    이런뜻이 있었어요?
    처음 알았어요.ㅎㅎ
    감사감사..ㅎㅎ

  • 10.
    '22.7.3 8:27 AM (211.245.xxx.178)

    근데 원글속의 글은 남편이 앉아서 서있는 부인을 봤을수도...ㅎㅎ 쳐다본다 뜻 안 기념으로 한번 응용해봤어요.ㅎㅎ

  • 11. ...
    '22.7.3 11:24 AM (211.186.xxx.27)

    맞아요. 증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말씀해주셔서 늘 이 단어에 예민했어요. 쳐다보다 내려다보다 바라보다...

  • 12. 음...
    '22.7.3 12:25 PM (114.202.xxx.81)

    원글님은 1번 뜻만 있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2번 뜻과 예문을 보면 꼭 아래쪽에서 본다는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네요.

    국립국어원
    「1」

    위를 향하여 올려 보다.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다.단상 위의 교장 선생님을 쳐다보다.

    「2」

    얼굴을 들어 바로 보다.

    창밖을 쳐다보다.눈을 쳐다보며 이야기하다.버스 안의 손님들이 그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3」

    어떤 대상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바라보다.

    없는 살림에 남편만 쳐다보고 살 수 없다.

  • 13. 아니더러고요
    '22.7.3 3:30 PM (182.220.xxx.158)

    저도 원글님처럼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바뀐 지(?) 좀 오래됐을 거예요.
    음...님이 맞아요.

  • 14. 리슨
    '22.7.3 11:27 PM (182.221.xxx.147)

    말글은 시대와 정서를 반영하며 바뀌어 가는 것,
    고리타분한 사고의 정체가 그래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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