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쳐다본다는 말의 뜻을 아시나요?

혹시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22-07-03 01:26:40
쳐다보다 =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걸 말해요.

치밀다
치받다
이런 데 붙은 ‘치’ 있잖아요, 그게 아래에서 위로~ 의 방향을 뜻하는데
치어다보다 -> 쳐다보다
이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냥 보는 건
보다 바라보다
이런 말을 써야 하는 건데…
요즘 ‘쳐다보다’가 남발되고 있죠.

근데 이 말의 뜻을 아는 사람은 글자를 읽으면 저절로 뜻이 연상되기 때문에…
가끔 응? 싶을 때가 있네요 ㅎ
아까 어떤 글을 읽는데 남편이 부인을 쳐다봤다고 해서
어, 남편 키가 더 작은가 보다, 아니면 앉아 있고 서 있는 상황이겠지 하고 읽다가
아 그게 아닐 수도 있구나… 사람들은 그냥 쓰니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난 김에 한번 알려드려 봅니다.
원래는 아래->위의 방향성을 내포한 말이라는 거!


* 어차피 지금 쓰이는 걸 보면 조만간 그냥 바라본다는 뜻으로 정착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아직은 완전히 뜻이 바뀐 건 아니니까;;;

바르게 알고 쓰면 좋으니까요.
IP : 223.38.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3 1:32 AM (182.231.xxx.21)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설명을 잘 하시네요.^^*

  • 2. 시대에
    '22.7.3 1:33 AM (1.222.xxx.103)

    따라 말도 바뀌니까요.

  • 3. 오오
    '22.7.3 1:35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쳐다본다를 물끄러미 바라본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봐요.

  • 4. ...
    '22.7.3 1:39 AM (211.36.xxx.182)

    오... 고맙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 5. ..
    '22.7.3 5:26 AM (1.230.xxx.55)

    진짜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6. 어원
    '22.7.3 6:26 AM (211.214.xxx.19)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어원을 들으니 이젠 상황에 가려가며 쓸 수 있을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7. 오오.
    '22.7.3 7:00 AM (172.119.xxx.234)

    생각해보니 그런 뉘앙스가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해요.

  • 8. 약간
    '22.7.3 8:05 AM (121.141.xxx.133)

    집중해서(?) 바라보다라는 뜻이 내포된 것 같아요.
    바라보다와는 또다른 느낌

  • 9.
    '22.7.3 8:26 AM (211.245.xxx.178)

    이런뜻이 있었어요?
    처음 알았어요.ㅎㅎ
    감사감사..ㅎㅎ

  • 10.
    '22.7.3 8:27 AM (211.245.xxx.178)

    근데 원글속의 글은 남편이 앉아서 서있는 부인을 봤을수도...ㅎㅎ 쳐다본다 뜻 안 기념으로 한번 응용해봤어요.ㅎㅎ

  • 11. ...
    '22.7.3 11:24 AM (211.186.xxx.27)

    맞아요. 증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말씀해주셔서 늘 이 단어에 예민했어요. 쳐다보다 내려다보다 바라보다...

  • 12. 음...
    '22.7.3 12:25 PM (114.202.xxx.81)

    원글님은 1번 뜻만 있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2번 뜻과 예문을 보면 꼭 아래쪽에서 본다는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네요.

    국립국어원
    「1」

    위를 향하여 올려 보다.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다.단상 위의 교장 선생님을 쳐다보다.

    「2」

    얼굴을 들어 바로 보다.

    창밖을 쳐다보다.눈을 쳐다보며 이야기하다.버스 안의 손님들이 그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3」

    어떤 대상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바라보다.

    없는 살림에 남편만 쳐다보고 살 수 없다.

  • 13. 아니더러고요
    '22.7.3 3:30 PM (182.220.xxx.158)

    저도 원글님처럼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바뀐 지(?) 좀 오래됐을 거예요.
    음...님이 맞아요.

  • 14. 리슨
    '22.7.3 11:27 PM (182.221.xxx.147)

    말글은 시대와 정서를 반영하며 바뀌어 가는 것,
    고리타분한 사고의 정체가 그래서 위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4369 우영우 작가가 영화 '증인' 작가네요 3 ㅇㅇ 2022/07/14 2,234
1354368 캐리어 추천해주세요~~ 2 ... 2022/07/14 1,224
1354367 건조기사용시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데 6 oo 2022/07/14 2,232
1354366 펌 오세훈대단하다... 제로페이를 이렇게 망치다니. 서울페이 .. 12 오시장 2022/07/14 4,016
1354365 낙산비치호텔 시설 괜찮나요~~?? 4 ,, 2022/07/14 1,619
1354364 우영우 여주 연기때문 에 안보는데 58 ... 2022/07/14 19,514
1354363 어제 쌀 10키로 주문취소 됐습니다 3 ... 2022/07/14 3,149
1354362 친일파는 무능하다 9 으휴 2022/07/14 1,002
1354361 평안남도 도지사를 임명? 11 평남 2022/07/14 1,379
1354360 마산에 갈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22/07/14 1,087
1354359 무거운 훌라우프 효과있나요 6 유물 2022/07/14 1,367
1354358 애들 옷은 딱 립서비스용이죠 11 ㅇㅇ 2022/07/14 3,613
1354357 딸을 애지중지 키운고 있다고 했을때 56 미래 2022/07/14 5,576
1354356 봉급생활자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따로 또 해야 하나요? 10 세금 2022/07/14 1,873
1354355 프랑스나 이탈리아여행 15일 경비가 보통 얼마나할까요? 11 갔다오신분 2022/07/14 4,462
1354354 빨래꿉꿉한 냄새 날려주는 강력세제 추천좀 해주세요 25 ㅇㅇ 2022/07/14 3,336
1354353 국짐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밥 주고 병 고쳐주는거 왜 그리 반대한.. 9 콜걸 남편 .. 2022/07/14 1,262
1354352 수학 잘하는 외고생 진로는? 19 시리제시카 2022/07/14 2,471
1354351 82쿡 이상하네요.. 66 ........ 2022/07/14 4,662
1354350 짜증나네요 3 그래서 2022/07/14 1,043
1354349 오븐에 깨 볶으니까 엄청 편해요. 13 .. 2022/07/14 2,515
1354348 대충 입고 다니는 딸 있지 않나요?? 11 ... 2022/07/14 2,885
1354347 추경호 부총리 "곳곳서 임금상승.. '인플레 악순환' .. 7 00 2022/07/14 1,522
1354346 보톡스도 알레르기 일으키네요ㅠㅠ 3 보라보라 2022/07/14 2,115
1354345 초등고학년 아이. 배려없고 이기적인. 2 걱정 2022/07/14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