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헤어질결심 질문(영화보실분들은 패스 ,스포포함)

40대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22-07-02 22:00:00
이 영화 주제가 도대체 뭔가요?
로맨스 영화라는데 별로 와닿지를 않더라구요.
그리고 탕웨이는 왜 죽음을 선택한건가요?
그리고 녹음파일에 박해일이 탕웨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나요?
영화 다시 봐야 하나봐요 잘 이해가 안가요
나이 먹어서 인지 능력이 떨어진건지.... ㅠ.ㅠ
IP : 182.226.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22.7.2 10:05 PM (39.7.xxx.140)

    탕웨이는 박해일이 “핸드폰을 바다에 버려요”라고 한 것을 = “사랑한다”는 말과 다름 없는 것으로 여겼어요
    죽음은… 죽을만큼 사랑해서,
    일 거 같은데요
    자신이 박해일이 자신을 떠나던 순간에 박해일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시작되었듯 자신이 바다에서 죽으며 사랑을 끝내는 순간 자신에 대한 박해일의 사랑이 시작되기를 바란 것 같아요 박해일이 좋아하는 미제 사건이 되어 미제 사건 사진들 붙이듯 자신의 사진을 벽에 붙이고 밤잠 못자며 자신에게 집착하기를 바란 듯…
    하지만 실제로는 좌절감 절망감이 너무 컸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신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음에 대한 좌절…?

  • 2. 그러니까요
    '22.7.2 10:24 PM (59.18.xxx.221)

    "내가 언제 사랑한다 그랬어요?" 라는 말을 내뱉는 박해일 보고 머리를 한 대 쳐주고 싶더라니깐요
    탕웨이에게 했던 말들이 사랑한단 말 아니면 뭐였나요. 네가 한 짓 다 알고 있어. 그렇지만 모른척 해줄게...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내가 붕괴되었지만.
    사랑한다고 직접 말한 적은 없어요.

    탕웨이가 그 말을 들으며 아마 결심하지 않았을까요.
    사랑이 아니었다고?? 네가 날 사랑하게... 혹은 최소한 잊지는 못하게 해줄게... 라는 결심을 하는 거고 죽는 거죠.

    그리고 박해일은 그 파도 속에서 이름을 부르게 되는 거죠. 탕웨이가 원하는 대로.

    역시 사랑은 건강한 사람과 해야 한다는 건전한 결론을 -_- 얻었습니다. 아무나 막 좋아하고 그러면 안되는데... 그게 또.. 그렇게 안되는게 인생;;;

  • 3. ㅇㅇ
    '22.7.2 10:25 PM (175.121.xxx.86)

    박해일의 불면과 미해결 문제에 대한 집요함

    그걸 이해 하신다면 탕웨이는 각인시켜 미제 사건화 시켜 버리는거지요

  • 4. 본사람
    '22.7.2 10:40 PM (121.151.xxx.152)

    그 모오~~~든것이 이해되고 예술적으로 나무랄데없는 수작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가슴이 뛰지를 않아요 ㅡㅡ 내가 늙은건지
    그리고 탕웨이가 택한 엔딩은 웬지 니뽄필이 ㅡㅡ;

  • 5. ,나는 바보인가봐
    '22.7.2 10:42 PM (222.108.xxx.101)

    방금 보고왔는데..댓글들 보니 어쩜 다들 그리 똑똑한지. 나는 봐도 뭐가 뭔지? 다만, 마지막 바다 촬영분들은 멋지더라구요. 남편은 울던데..왜 우냐고 했더니 그냥 불쌍해서 울었는데 내용은 너무 말도 안된대나?

  • 6. ....
    '22.7.2 11:16 PM (175.117.xxx.251)

    이걸 이해를 못할수도 있네요.... 신기하다

  • 7. 1타강사
    '22.7.2 11:47 PM (182.215.xxx.105)

    https://youtu.be/VQ-8UY6ZDPs

    이동진 평론가의 해석 보시면 쉽게 풀어 줍니다~

  • 8. ㅇㅇ
    '22.7.2 11:52 PM (121.190.xxx.131)

    저의 사소한 느낌

    모든 예술은 정신이 건강한 인간을 소재로 삼지 않는다
    인간의 병리적인 면을 부각시키는게 예술인가?

    탕웨이도 병리적인 사랑밖에 할줄 모른다 그게 사랑인지 집착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사랑을 할줄도 알아야겠지만 헤어질줄도 알고
    헤어졌으면 잊을줄도 알아야지...

    한번 꽂혔다고 상대를, 나를 파국으로 몰고 가다니...
    미쳤네 미쳤어.

    갑자기 평범하게 약간 찌질하게 살아가는.내가 참 훌륭해보였다.ㅋㅋ
    나는 적어도 잊을 줄은 안다.

  • 9.
    '22.7.3 1:10 AM (124.49.xxx.188)

    알것 같아요.
    선을 넘지.않고 영원히.사랑과 집착 관심받는 게 행복하고 마약같은거라는 걸...
    인생 뭐...
    사랑이 젤.설레고 즐겁죠

  • 10.
    '22.7.3 8:05 AM (182.231.xxx.55)

    이해는 가는데 감동은 안 되던데요. 근데 같이 본 친구는 여운이 짙었다고 하더라고요.
    전 여자인데도 박해일 캐릭터에 감정이입하고 봤고요 탕웨이는 미스테리, 볼거리. 사라졌다 나타났다 살인자인지 희생양인지, 한국말도 잘 못하고 공감하기 어려운 캐릭터잖아요. 친구가 마지막이 너무 찝찝했다고 해서 혹시 살아나왔을 수도 있다고 했더니 아주 기뻐하더라고요 ㅎㅎ

  • 11. ..
    '22.7.3 8:2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핸드폰을 바다에 버리라는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예요. 영화 후반부에 탕웨이도 똑같이 박해일에게 핸드폰을 바다에 버리라고 말하죠.
    탕웨이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결국 박해일에 대한 사랑인거 같아요.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박해일 내부에 남아 있는거죠. 미제사건처럼요.

  • 12. 동고
    '22.7.3 1:06 PM (122.34.xxx.62)

    첫 댓글 참 좋으네요. 전 지금 보고 왔는데 넘 좋았어요.

  • 13. 박찬욱
    '22.7.3 10:30 PM (121.162.xxx.59)

    복수와 올드보이 이후 점점 별로더니
    이번 작품은 완성도도 있고 세련됐는데
    탕웨이도 너무 매력적인데도
    여운이 없네요
    기대컸는데 아쉬워요
    사랑에 더 천착해서 만들지 괜히 이것저것 재료만 낭비한 느낌
    윗분 말씀처럼 늙었나..아님 박찬욱식 수사에 질렸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4720 보건복지부 장관에 나경원 급부상.. 19 ㅇㅇ 2022/07/06 4,234
1354719 민주당 전당대회 룰 전쟁 치열...뒤집기에 또 뒤집기 9 .... 2022/07/06 780
1354718 abc쥬스 효과 보신분 계세요. 4 쥬스 2022/07/06 1,414
1354717 검사들은 은인자중하라,,, 9월이면 2 ,,,,, 2022/07/06 1,700
1354716 변진섭 로라 표절원곡 11 뮤직 2022/07/06 6,318
1354715 전 애들 안보일때 막 짜증 나다가도... 2 123 2022/07/06 1,481
1354714 본인 재산이 얼마인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8 .. 2022/07/06 2,482
1354713 올해 더 더운거 맞죠?? 14 궁금 2022/07/06 4,077
1354712 펌 제2의 IMF' 우려...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 6 2022/07/06 2,374
1354711 자동차정비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에어컨 2022/07/06 700
1354710 왜구 초밥집에서 또 혐한테러 일어났네요 4 노재팬 2022/07/06 1,914
1354709 시스템 에어컨 세척비용이 너무 비싸네요 8 질문 2022/07/06 2,846
1354708 일본 여행 불가능한가요? 8 cinta1.. 2022/07/06 2,508
1354707 예전 과외 금지 시절 13 궁금 2022/07/06 1,846
1354706 말하는 그리고 글 쓰는 어순 좀 알려주세요. 7 ㅇㅇㅇ 2022/07/06 814
1354705 싱크대 상판 뭐로 닦나요? 그리고 7 얼룩이 2022/07/06 1,745
1354704 수능반영과목 질문드려요 2 ... 2022/07/06 753
1354703 생리 3일만에 끝나시는 분들 생리통 심하신가요? 5 ... 2022/07/06 1,314
1354702 "고령이라.." 집유 받았던 80대男, 초등생.. 10 ㄱㅎㅁㄱ 2022/07/06 3,869
1354701 김건희와 사적으로 잘 아는 일반인이 나토 갈 때 사용한 여권.j.. 16 을 공개하기.. 2022/07/06 4,407
1354700 티비에서 옷소매 붉은끝동 재방송 보는데 6 좋았는데 2022/07/06 2,206
1354699 체력키우기는 저강도유산소라네요 7 .. 2022/07/06 4,011
1354698 노브라로 당당히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추가로 겨털도.. 22 2022/07/06 5,255
1354697 82명언 9 진리 2022/07/06 3,157
1354696 [19금] 야한.... 21 ... 2022/07/06 14,582